[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오는 28일부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빅데이터를 이용해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해주는 ‘여행예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여행예보는 통신, 교통,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기상 등의 다양한 자료를 기반으로 여행 예정 일자, 출발지, 방문 유형 등 개인의 여행 선호 사항을 입력하면 맞춤형 여행지를 추천해주고 혼잡도 등 여행 예정일의 여행지 상태를 미리 알려주는 서비스다. 문체부는 28일부터 전국 관광지 1000곳의 정보를 제공하며 연말까지 최대 1000곳을 추가할 계획이다. 문체부는 “여행예보 서비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이 상대적으로 덜 혼잡하고 개인 선호에 적합한 여행지를 선택해 소규모, 가족 단위로 안전한 개별여행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해외에서 전자제품을 직구하려는 소비자들은 좀 더 주의해야할 필요가 있겠다. 해외 직구하려는 품목 중에 전자제품을 산 소비자들이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가운데서도 음향기기를 피해 사례가 가장 많았다. 특히 이들은 구매 방법 중에 구매 대행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그 만큼 구매 대행 서비스가 신뢰도가 낮다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국제거래 소비자포털’과 소비자상담 통합 콜센터인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전자제품 해외직구 관련 소비자 불만이 5002건 접수됐다. 소비자 불만 접수 건수는 2017년 1102건에서 2018년 1716건, 2019년 2184건으로 늘었다. 거래 유형별로는 구매 대행 사업자를 통해 해외 상품을 주문하고 배송받는 것과 관련한 불만이 65.6%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해외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직접 배송받는 ‘직접구매’(17.0%), 해외 쇼핑몰에서 구매 후 배송 대행 사업자를 통해 국내로 배송받는 ‘배송 대행’(6.7%) 관련 순으로 불만이 많았다. 불만 유형별로는 ‘제품 하자·품질 및 사후서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3분기 말 기준으로 최근 1년 동안 확정기여형(DC)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수익률이 전체 퇴직연금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았다고 22일 밝혔다. DC 수익률은 4.80%로 전분기 말(2.84%)보다 1.96%포인트 상승, 6개 분기 연속으로 적립금 상위 10개 대형 사업자 중 수익률 1위를 달성했다. IRP 수익률도 4.04%로 전분기 말(2.30%)보다 1.74%포인트 높아졌다. 미래에셋대우는 특히 은행·증권·보험 등 모든 업권을 통틀어 DC·IRP 통합 수익률이 4%를 넘은 사업자는 자사뿐이라고 강조했다. 미래에셋대우가 유치한 퇴직연금·개인연금 등 연금자산은 9월 말 현재 15조5천억원에 이른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서울시는 온라인으로 패션쇼를 관람하고 의상도 구매할 수 있는 ‘서울365 라이브 커머스 패션쇼’를 오는 14일과 28일 2차례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 패션쇼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 채널에서 방송하며 모두 6개 브랜드의 가을·겨울 시즌 제품이 런웨이에 오른다. 패션쇼에 이어 상품안내자와 디자이너가 제품을 소개하고 판매한다. 방송 시간 중 최대 40% 할인된 금액에 제품을 살 수 있다. 시는 11∼12월에도 매달 2회 이상 라이브 커머스 패션쇼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은 서울365 패션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21일 '한복의 날'을 기념하는 패션쇼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경희궁 숭정전에서 열린다. 서울시 유튜브 등에서 볼 수 있으며 40명은 14일부터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시스템에서 선착순 예약하고 현장 관람을 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운동은 집에서 하는 ‘홈트족’(홈 트레이닝을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고, 여가 활동이 제한되면서 실내 여가로 독서가 인기를 끌고 있다. 덩달아 관련 업계에서도 이 같은 경향을 반영해 관련 상품을 내놓으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 VX와 공동으로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 ‘스마트홈트’를 모바일에 이어 IPTV 플랫폼 ‘U+tv’에서 오는 15일 신규 출시한다. 이번 U+tv용 스마트홈트 출시에 따라 LG유플러스의 IPTV 고객은 유명 강사가 알려주는 40여 개의 홈트레이닝 프로그램을 큰 화면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tv용 스마트홈트는 UHD2, UHD3 셋톱박스에서 지원하며, 지원 모델은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해당 셋톱박스를 이용하는 U+tv 고객에게는 스마트홈트의 모든 콘텐츠가 무료로 제공된다. 손민선 LG유플러스 클라우드서비스 담당 상무는 “스마트홈트의 인기와 함께 IPTV에서도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게 됐다”며 “향후 계정 연동을 통해 모바일과 IPTV 간 운동 프로그램을 연결할 수 있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로 발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정부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전환이 민간까지 급속하게 확산되면서 필요한 핵심 인력 특히 여성 인재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는 지적이 커지고 있다. 이는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필요한 감성·소통·창의력 등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강점을 나타내는 여성인력의 활용이 보다 중요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11일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소프트웨어(SW) 여성인재’ 보고서를 통해 “범국가적 디지털 의제 수립 시 여성인재 확대를 주요 의제로 설정하고 중장기적 과제를 제시해 디지털 대전환에 대응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NIA에 따르면 국내 테크 산업 내 여성 비율은 16%에 불과하다. 연구진은 산업·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이를 수행할 인력이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SW 분야 남녀 간 격차를 줄이는 정책을 수립하는 방식으로 여성 인재를 유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김상희 국회 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은 국가 과학 연구 개발을 주도하는 정부출연연구기관에서의 여성 연구 인력 부족을 지적했다. 지난달 20일 김 부의장은 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최근 5G 이동통신의 비싼 요금과 통신 품질 문제가 불거지면서 다시 한 번 요금인하 이슈가 재점화되고 있다. 통신요금 인하 문제는 이번 정권이 들어서면서부터 주요 이슈가 됐었다. 이는 대선 기간 중 문재인 후보의 공약이기도 했다. 하지만 이동통신사 등의 강한 반대로 인해 통신요금 인하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그러던 중 최근 반전을 이룬 배경에는 5G 통신 품질 문제와 고가 요금 문제가 불거져 나오면서 또 다시 이동통신사들이 통신 요금 인하 압박을 받는 모양새다. 문재인 정부 초반에는 정부가 나섰지만 이번에는 국회가 나서서 이동통신사들에 인하를 압박하면서 통신요금이 떨어질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 5일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국내 이동통신사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국민 1명에게서 받아내는 통신비 평균 매출이 공급 비용 원가보다 약 140%가량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했다. 우 의원은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유통비용을 줄여 소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이 입수해 제시한 이동통신 3사의 대외비 내부 문서 내용을 보면 최근 3년간 4G LTE 전체 요금의 월정액 기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경기도에 거주하는 주부 A씨는 자녀들과 원격수업에 함께 하면서 하루를 시작한다. 최근에는 ‘줌’을 이용한 쌍방향 수업도 시작했다. 하지만 ‘줌’을 이용한 쌍방향 수업이라도 서로 의사 전달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걸려 제대로 된 수업을 하기 어렵다. 또 아이들은 수업에 잘 참여하지 않고 딴 짓하면서 엄마인 A씨와 전쟁을 치르기 일수다. A씨는 “일주일에 한 번씩 학교 가는 날이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면서도 “아이들이 원격수업에 참여를 제대로 하지 않아 학력 격차가 커질 것이 두렵다”고 말했다. 최근 이처럼 원격수업에 대한 학부모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각종 사회적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또한 교사들조차도 원격수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와 그 효용성에 대해 의문이 커지고 있다. 교사들 “원격수업, 효과적이지 않다” 최근 한 조사에서는 교사 10명 중 7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한 원격수업이 ‘효과적이지 않다’고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국회 교육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서동용 의원이 입수한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코로나19 대응 온라인 개학에 따른 초·중·고교 원격 수업 실태 및 개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최근 서울 여의도 KBS 연구동 건물 여자 화장실에 불법 몰래카메라를 설치했던 개그맨이 징역 5년을 구형받았다. 지난 11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3단독 류희현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성적 목적 다중이용 장소 침입 등 혐의를 받는 개그맨 박모(30)씨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서 검찰은 박 씨에게 징역 5년의 실형을 구형하고 5년간 신상정보 공개 및 고지와 아동청소년 관련 기관, 장애인복지기관 취업제한 명령도 요청했다. 검찰은 구형의견에서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한 계획적이고 치밀한 범행이었고 장기간에 걸쳐 행해졌다”며 “인적 신뢰관계가 있는 직장 동료들을 상대로 한 범행으로 죄질이 매우 불량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여성을 타깃으로 한 여성화장실에서 범죄가 최근 급증하고 있어 공중 화장실에서 여성 보호를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 지난 6월 24일에는 경남의 한 고등학교 1층 여성 화장실에서 변기 앞 커버에 설치된 불법 카메라를 청소 직원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학교 폐쇄회로(CC)TV를 확인한 결과, 범인은 이 학교 40대 A 교사였다. A 교사는 처음에는 사실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최근 가족 사칭 결제 요청, 택배 배송 확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긴급 재난지원금을 악용한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체적으로 유형별로 살펴보면 먼저 가족 사칭 유형이다. “엄마, 나 ○○인데 휴대폰이 고장나서 수리 맡겼어. 부탁할 게 있어서 PC로 문자 보내고 있어. 편의점에서 구글기프트카드 사주면 돼.” 최근 제주에 사는 A씨에게 보낸 딸을 사칭한 문자다. ‘딸이 급한 상황에 처했고, 휴대폰까지 고장났다’고 하니 다급한 엄마는 편의점으로 달려갔다. 편의점 직원이 60만원 상당의 구글기프트카드를 중년 여성이 결제하는 걸 수상히 여겨 “메신저 피싱 사기가 아니냐”며 A씨에게 물었지만 A씨는 전부터 딸 휴대전화가 파손돼 있어 수리가 필요한 상황이었던 데다 말투도 평소 딸과 똑같아 의심 없이 기프트카드를 구매했다. 이후 귀가한 딸과 대화하다 A씨는 사기당한 것을 알아채고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기관 사칭 문자도 다수 발견된다.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다수 발견됐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해당 문자 메시지는 ‘구글페이 등을 통해 제품이 구매됐거나 특정 금액이 결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