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연금 투자자들의 ETF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연말까지 ‘TIGER ETF 연금계좌 매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연금계좌(IRP·연금저축)를 통해 TIGER 200, TIGER 반도체TOP10 등 연금 투자에 적합한 TIGER ETF 8종을 일정 수량 이상 매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고객이 이벤트 대상 ETF 중 한 종목을 10주 이상 연금계좌로 매수한 뒤 인증하면 경품 추첨에 자동 참여된다. 특징적인 점은 참여 인원이 늘어날수록 당첨 확률도 단계적으로 상승하는 구조라는 것이다. 최대 5,000명까지 참여가 확대될 경우, 당첨 확률은 최대 50%까지 올라간다. 미래에셋운용은 당첨 고객에게 엔비디아 젠슨 황 CEO가 한국 방문 당시 직원들과 ‘치맥회동’을 가져 화제가 된 명소 깐부치킨 세트 메뉴를 제공할 계획이다. 젠슨 황의 ‘한국 치맥 성지’로 알려지며 투자자 사이에서도 화제성이 높아진 장소다. 연금 시장에서 ETF 활용은 꾸준히 확대되는 추세다. 낮은 비용, 투명한 운용 구조, 장기 투자에 적합한 분산 효과 등이 부각되면서 연금저축·IRP의 ETF 비중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인 MSCI(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의 2025년 ESG 평가에서 국내 금융회사 최초로 4회 연속 최상위 등급 ‘AAA’를 획득했다. KB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가운데 유일하게 AAA 등급을 4년 연속 유지하며 ESG 경영 역량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MSCI ESG 평가는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 전반의 경영 성과를 분석하는 글로벌 대표 ESG 지표다. 평가 결과는 AAA부터 CCC까지 7단계로 구분된다. KB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기업 지배구조 ▲친환경 금융 확대 노력 ▲인적자본 관리 ▲정보보호·데이터 보안 영역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 MSCI가 중요하게 반영하는 핵심 리스크 관리 요소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인정받은 셈이다. KB금융의 ESG 성과는 다른 주요 글로벌 평가에서도 꾸준히 확인되고 있다.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lytics)’의 ESG 리스크 평가에서는 국내 금융회사 중 가장 낮은 수준의 위험군인 ‘Low Risk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주요 OTC(일반의약품) 제품의 최신 학술 정보와 임상 근거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2025 약사 학술 심포지엄 ‘NEW RISE’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동아제약은 올해 심포지엄을 서울·부산·대전 등 3개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개최했으며, 전국 약사 약 500명이 현장을 찾았다. ‘NEW RISE’는 OTC 제품군의 새로운 도약과 혁신을 뜻하는 슬로건으로, 동아제약이 약사들과의 전문적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맥스콘드로이틴·마그랑비…제품별 심층 학술 세션 진행 심포지엄은 동아제약의 주력 OTC 품목인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 ‘맥스콘드로이틴 1200’과 피돌산 마그네슘 복합제 ‘마그랑비’를 중심으로 두 개의 학술 세션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세션에서 김선혜 상아약국 약사는 ‘관절, 이제 약으로 치료하세요!’를 주제로 콘드로이틴 1200mg의 임상 근거와 복용 효과를 소개했다. 김 약사는 “맥스콘드로이틴 1200은 KP 규격의 원료를 사용한 일반의약품으로, 동일 성분의 건강기능식품과는 유효성분 함량과 안전성, 임상 근거에서 확연한 차이가 있다”며 “하루 1회 복용으로 충분한 유효 용량을 충족할 수 있는 점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국내 주요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증권업계를 압도하며 ‘고객 중심 경영’ 성과를 다시 한 번 확인받았다. 삼성증권은 국가고객만족도(NCSI),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등 3개 고객 만족 지수에서 6년 연속 1위를 기록, 이른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더불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금융소비자보호지수(KCPI)에서도 5년 연속 우수기업에 선정되며 금융소비자 보호 역량을 인정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은 NCSI 23회, KS-SQI 21회, KCSI 20회 1위 등 업계 최다 고객만족도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2025년 11월 13일 기준). 이는 상품·서비스 품질부터 고객이 실제로 체감하는 서비스 전달 과정까지 전반적인 고객 경험이 오랜 기간 꾸준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음을 의미한다. 특히 2021년 도입된 KCPI에서 5년 연속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점이 주목된다. KCPI는 금융소비자보호법의 ‘6대 판매 원칙’을 기준으로, 이용 전·중·후 단계에서 고객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되고 있는지를 평가하는 지수다. 삼성증권은 제도 도입 첫해부터 단 한 번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상공인의 중장기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한 ‘신한 소상공인 성장촉진 보증대출’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중소벤처기업부·금융감독원이 공동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신한은행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서를 담보로 신규 운영자금을 지원하며, 경기둔화와 비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이 자금 부담을 줄이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대출 대상은 개업(설립) 후 1년 이상 경과하고 대표자 신용평점이 710점 이상인 소상공인으로, ‘경쟁력 강화 계획’을 제출·입증해야 한다. 경쟁력 강화 계획으로 인정되는 항목은 △무인 주문·로봇 기술 등 스마트 시스템 도입 △정부·지자체 공인 컨설팅 과정 이수 △고용 유지·증가 △매출 증가 또는 사업 확장 계획 제출 등이다. 신한은행은 단순한 단기 생계형 자금 지원이 아닌, 향후 성장을 목표로 한 소상공인을 우선 지원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출 한도는 개인사업자 최대 5천만 원, 법인사업자 최대 1억 원이며, 상환 기간은 5년(거치 2년 포함) 또는 10년(거치 3년 포함) 중 선택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함께 미국의 품목 관세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수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품목관세 맞춤형 컨설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9월 KB국민은행과 중진공이 체결한 ‘중소벤처기업 생산적 금융공급 강화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다. 컨설팅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진공이 추천한 수출기업 100곳으로, 미국 시장에서 관세 부담이 큰 철강·알루미늄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KB국민은행은 기업별 수출 품목과 관세 구조를 분석해 신고 절차, 규제 변화 대응, 서류 준비 등 실무적으로 필요한 사항을 안내할 계획이다. 특히 미국의 무역규제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철강·알루미늄 업종을 포함한 제조·소재 기업들은 품목별 관세율, 원산지 증명, 서류 오류로 인한 과징금 등 다양한 리스크에 노출돼 있어 전문 컨설팅 수요가 커지고 있다. KB국민은행은 금융 지원뿐 아니라 관세·통관 분야의 법규 해석, 예상 규제 변화, 대응 전략까지 함께 제공해 기업의 실질적 애로 해소에 초점을 맞췄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관세 부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여드름성 피부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질·안정성·효능을 심사받은 기능성 화장품으로, 각질 제거부터 아크네균 관리까지 고려한 점이 특징이다. 애크온 딥 클렌징 폼은 각질 제거와 블랙헤드·화이트헤드 개선에 사용되는 살리실산(BHA), 여드름의 주요 원인균을 억제하는 이소프로필메틸페놀(IPMP)을 주성분으로 담았다. 여기에 피지 분비 조절에 도움을 주는 나이아신아마이드와 ZincPCA도 포함해 복합적인 여드름성 피부 고민을 완화하도록 설계했다. 동아제약은 흉터·손상 피부 회복을 위해 판테놀, 알라토인, 쑥잎추출물 등을 넣어 보습과 진정 효과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인체적용시험에서는 1회 사용으로 아크네균 99.8% 감소 효과가 확인됐으며, 저자극 및 민감성 피부 적합 테스트도 통과했다. 신제품은 약국 전용 제품으로 시중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여드름성 피부를 위한 4가지 핵심 성분을 조합해 데일리로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기획했다”며 “여드름 피부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라인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오는 24일 용기면 브랜드 ‘누들핏’의 신제품 ‘누들핏 새우탕맛’을 선보인다. 새 제품은 농심의 장수 제품인 ‘새우탕’을 저칼로리 형태로 재해석한 것으로, 익숙한 새우탕 국물 맛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누들핏 새우탕맛’은 새우볼, 새우맛 어포 등 기존 새우탕의 주요 건더기를 그대로 활용했고, 면은 녹두를 사용한 가늘고 투명한 당면을 적용해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열량은 130kcal로, 누들핏 브랜드의 저칼로리 콘셉트를 유지했으며 식이섬유도 1500mg 함유했다. 농심은 이번 신제품 출시로 ‘육개장사발면맛’, ‘김치사발면맛’, ‘튀김우동맛’ 등 기존 3종에 새우탕맛을 더해 스테디셀러 용기면 맛을 담은 누들핏 라인업을 4종으로 확대하게 됐다. 이는 다양한 소비자층이 친숙한 용기면 맛을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전략의 일환이라는 설명이다. 농심 관계자는 “익숙한 국물 라면의 매력을 칼로리 부담 없이 즐기고 싶은 소비자들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누들핏 브랜드를 중심으로 맛과 편의성을 강화한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