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벽두부터 중국과 미국, 인도 등 주요 해외 거점을 연이어 방문하며 글로벌 경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와 수소, 인공지능(AI) 등 그룹의 중장기 성장 동력을 직접 점검하고, 현지 파트너들과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한 행보다. 14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이달 초부터 중국, 미국, 인도를 차례로 방문하며 글로벌 산업 흐름과 지역별 사업 전략을 점검했다. 세계 경제의 핵심 축이자 현대차그룹의 성장 기반이 되는 시장을 직접 찾아 경영 방향을 확인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정 회장은 먼저 지난 5일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과 연계해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했다. 중국 방문은 지난해 5월 상하이모터쇼 참관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주요 기업인들과 만나 수소와 배터리 등 미래 에너지 분야를 중심으로 의견을 교환했다. 세계 최대 배터리 제조사인 CATL의 쩡위친 회장과는 전기차 배터리 기술과 공급망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고, 중국 국영 에너지 기업 시노펙의 허우치쥔 회장과는 수소 사업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가 서울 동남권을 아우르는 핵심 상권에 브랜드 체험형 매장을 열고 오프라인 접점을 강화한다. 코웨이는 서울 강동구 현대백화점 천호점 10층에 브랜드 체험 및 판매 매장 ‘코웨이갤러리 현대 천호점’을 새롭게 개장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매장은 강동점에 이은 서울 강동 지역 두 번째 오프라인 매장이다. 코웨이갤러리 현대 천호점은 방문객이 코웨이의 주요 제품을 직접 비교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슬립·힐링케어 브랜드 ‘비렉스(BEREX)’를 중심으로 침대와 안마의자, 의료기기를 비롯해 정수기와 공기청정기 등 다양한 생활가전 제품을 한 공간에서 만나볼 수 있다. 매장에는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비렉스 트리플체어’도 전시돼 제품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함께 강조했다. 체험형 동선을 통해 소비자가 사용 환경에 맞춰 제품을 살펴보고 선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사전 예약 없이 자유롭게 매장을 방문해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공식 홈페이지 ‘코웨이닷컴’을 통해 상담 예약도 가능하다. 코웨이는 이번 매장을 통해 백화점 유동 인구가 많은 서울 동남권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객을 대상으로 한 투자전략 세미나를 열고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과 주요 투자 테마를 종합적으로 짚는다. 미래에셋증권은 14일 투자센터평촌WM 지점에서 고객 대상 투자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5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미나에는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글로벌 자본시장 환경 변화와 주요 자산별 투자 전략을 설명하고, 시장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실질적인 투자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환경 속에서 자산군별 대응 전략을 점검할 수 있는 자리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1주차 세미나는 ‘올해 글로벌 자본시장 전망’을 주제로 거시경제 흐름과 주요 변수들을 분석한다. 이어 2주차에는 글로벌 채권 시장을 중심으로 금리 환경 변화에 따른 채권 투자 전략을 다루고, 3주차에는 올해 상장지수펀드(ETF) 투자 전략을 주제로 주요 상품과 활용 방안을 소개한다. 4주차 세미나는 최근 시장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주제로 기술 발전과 산업 전망, 투자 포인트를 살펴본다. 마지막 5주차에는 올해 국내 주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제주 서귀포에 라면 체험 공간 ‘라면 뮤지엄(RAMYUN MUSEUM)’을 열고 K라면 브랜드 경험 확대에 나섰다. 농심은 제주 서귀포시 신화플라자 쇼핑몰에 농심 라면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인 ‘라면 뮤지엄’을 개관했다고 밝혔다. 해당 공간은 제주를 찾는 국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농심 라면의 맛과 문화를 소개하는 체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라면 뮤지엄은 신화플라자 2층에 약 330㎡(약 100평) 규모로 조성됐다. 신화플라자는 외국인 크루즈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강정항 인근에 위치한 대형 쇼핑몰로, 해외 관광객 유입이 많은 지역이다. 농심은 브랜드 지식재산권(IP) 제공과 공간 기획에 참여했으며, 실제 운영은 신화플라자 측이 맡는다. 공간은 방문객이 라면을 직접 조리해 먹을 수 있는 ‘쿠킹존’과 농심 제품과 굿즈를 구매할 수 있는 ‘쇼핑존’으로 구성됐다. 쿠킹존에서는 신라면, 안성탕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 농심의 주요 라면 제품을 즉석조리기를 활용해 직접 끓여 먹을 수 있다. 방문객들은 토핑을 추가하는 등 취향에 맞게 라면을 즐길 수 있으며, 향후 제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 메뉴도 선보일 예정이다. 매장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우수 고객을 대상으로 자산시장 전망과 종합 자산관리 전략을 공유하는 포럼을 열었다. 삼성증권은 14일 서울 서초동 삼성금융캠퍼스 비전홀에서 예탁자산 10억 원 이상 우수 고객 300여 명을 초청해 ‘Wealth Insight Forum’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투자 수익을 통한 자산 증대뿐 아니라, 축적된 자산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다음 세대로 이전하는 방안에 대한 자산가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점을 반영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2026년 글로벌 자산시장 전망과 투자 전략을 시작으로 부동산 시장의 중장기 흐름, 증여·상속을 포함한 자산 승계 및 절세 전략 등 종합 자산관리 전반을 다룬 강연이 진행됐다. 포럼에 앞서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세무·부동산·신탁 전문가가 참여한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함께 열려 실질적인 상담 기회를 제공했다. 참석 고객들은 향후 자산시장에 대한 전망과 투자 방향은 물론,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자산을 보전하고 세대 간 이전하는 전략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현장에서는 삼성증권의 자산 승계 노하우를 정리한 ‘2026 헤리티지솔루션’ 책자도 제공됐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가 방산·조선·에너지·금융 사업을 담당하는 존속법인과 테크·라이프 사업을 묶은 신설 지주회사로 인적분할한다. 복합기업 구조에서 비롯된 저평가 요인을 해소하고, 사업군별 전문성과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한화는 14일 이사회를 열고 인적분할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분할 이후 존속법인인 ㈜한화는 방산, 조선·해양, 에너지, 금융 사업을 담당하고, 신설법인인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는 테크 및 라이프 사업군을 지배하는 지주회사 역할을 맡게 된다. 인적분할이 완료되면 한화비전, 한화모멘텀, 한화세미텍, 한화로보틱스 등 테크 계열사와 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아워홈 등 라이프 계열사는 신설 지주회사 산하로 편입된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오션,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방산·조선·에너지·금융 계열사는 존속법인에 남는다. 분할 비율은 순자산 장부가액 기준으로 존속법인 76.3%, 신설법인 23.7%다. 기존 주주들은 분할 비율에 따라 두 회사의 주식을 각각 배정받게 된다. 인적분할은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 등 관련 절차를 거쳐 7월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화는 이번 분할을 통해 그동안 기업가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팹리스 1위 퀄컴을 차세대 파운드리 고객으로 확보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파운드리 시장의 판도가 바뀔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퀄컴 수주는 단순한 물량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만큼, 삼성전자가 TSMC를 추격할 수 있는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가 핵심 관전 포인트다.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나노미터(nm) 공정을 중심으로 퀄컴과 차세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위탁생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최종 계약 단계는 아니지만, 논의가 현실화될 경우 삼성 파운드리는 선단 공정에서 상징적인 ‘앵커 고객’을 확보하게 된다. 현재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은 TSMC가 점유율 70% 안팎을 차지하며 사실상 독주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애플, 엔비디아, AMD 등 주요 고객 대부분이 TSMC에 집중돼 있고, 2nm 양산 일정 역시 TSMC가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런 구조 속에서 삼성전자가 TSMC를 따라잡기란 쉽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퀄컴은 삼성전자에게 ‘전략적 전환점’이 될 수 있는 고객으로 꼽힌다. 퀄컴은 글로벌 모바일 AP 시장에서 독보적인 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이 차세대 모빌리티와 자율주행 전략을 총괄할 핵심 인사로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를 전면에 배치했다. 현대차그룹은 13일 세계적인 자율주행 기술 전문가인 박민우(49) 박사를 그룹 첨단차플랫폼(AVP) 본부장 겸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포티투닷(42dot) 대표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송창현 전 AVP 본부장이 일신상의 사유로 퇴임 의사를 밝힌 이후 약 한 달 만에 이뤄진 후속 인사다. 박민우 신임 본부장은 테슬라와 엔비디아 등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자율주행 핵심 기술의 연구·개발부터 양산, 상용화까지 전 과정을 경험한 기술 리더로 평가받는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영입을 통해 소프트웨어중심차(SDV)와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박 본부장은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학교에서 전기전자공학 석사, 컴퓨터공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테슬라에서 주행 보조 소프트웨어 ‘오토파일럿’ 개발에 참여하며 테슬라 비전(Tesla Vision)의 설계와 개발을 주도했다. 특히 카메라 기반 딥러닝 인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이 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