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유한양행의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이 2025년 롯데홈쇼핑 ‘최유라쇼’ 마지막 방송에서도 전량 매진을 기록하며 높은 소비자 호응을 이어갔다.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혈당 관리 기능성 유산균 ‘당큐락’이 2025년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진행된 총 5회차 방송을 모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으며, 올해 마지막 방송 역시 전량 매진됐다고 밝혔다. 당큐락은 지난 2월 첫 방송에서 1시간 만에 2천 세트를 모두 판매하며 홈쇼핑 채널에서도 빠르게 인지도를 높였다. 당큐락은 10여 년의 연구 끝에 개발된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으로, 주원료인 락티플란티바실러스 플란타룸(Lactiplantibacillus plantarum) HAC01 균주는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후 혈당 감소’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프로바이오틱스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식후 2시간 혈당과 당화혈색소 수치가 유의적으로 개선된 점이 확인되면서, 단기 혈당 관리뿐 아니라 장기적인 혈당 케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혈당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능성 유산균이라는 차별화된 콘셉트가 소비자 선택을 이끌었다
[승진] ◇ 전무 ▲ S&T총괄 겸 경영기획본부장 진중신 ▲ 부동산투자부문장 안재우 ◇ 경영임원 ▲ AI운용부문장 윤재호(상무) ▲ 구조화투자부문장 신준화(상무) ▲ 자본시장본부장 이준규(상무) ▲ CM본부장 박성주(상무) ▲ 준법감시본부장 김용필(상무) ◇ 본부장 ▲ 멀티영업본부장 이정희 ◇ 실·센터장 ▲ 리스크관리실장 오윤수 ▲ 재무관리실장 양병남 ▲ 경영기획실장 한연주 ▲ 기업금융실장 홍종민 ▲ 여의도PWM센터장 조한규 ◇ 부서장 ▲ 채권투자부장 김용선 ▲ 투자운용2부장 김종근 ▲ 부동산투자부장 박태준 [보임] ▲ IB전략실장 정대일 ▲ 신디케이션2부장 남유찬 ▲ 채권시장2부장 정재훈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자외선차단제 시험·인증 분야에서 국제 공신력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한국콜마는 30일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자외선 차단 분야 국제 공인시험성적서를 발급할 수 있는 자격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국내 화장품업계에서 자외선차단제 분야로 해당 자격을 인정받은 것은 한국콜마가 처음이다. KOLAS는 국제 기준에 따라 시험·검사기관의 기술 역량과 신뢰성을 평가·인정하는 국가기구다. KOLAS 인증을 받은 시험성적서는 국제시험기관인정협력체(ILAC), 아시아태평양인정협력체(APAC), 국제인정포럼(IAF) 간 상호인정협정(MRA)에 따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70여 개국 이상에서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다. 이번 자격 획득으로 한국콜마는 자외선차단제의 SPF, PA 등 주요 자외선 차단 성능을 자체 시험하고,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공인시험성적서를 직접 발급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해외 수출을 추진하는 고객사는 별도의 해외 시험기관을 거치지 않고도 글로벌 인증 자료를 확보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미국 FDA, 유럽, 중국 등 주요 국가들이 자외선차단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세계그룹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건은 단순한 보안 사고를 넘어, 대기업의 위기 대응과 책임 의식이 어디까지 무너질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남을 가능성이 크다. 본사와 협력사 직원 등 8만여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이를 인지하고도 이틀 뒤에야 신고하고 지금까지도 핵심 경위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신세계 IT 계열사 신세계I&C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신분으로 경찰 조사에 협조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정작 피해를 입은 직원들과 사회가 알고 싶은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다. 악성코드 감염이라는 표현만 반복할 뿐, 내부 소행인지 외부 해킹인지, 어떤 시스템과 경로를 통해 정보가 빠져나갔는지에 대해서는 “조사 중”이라는 말로 답변을 회피하고 있다. 보안 사고에서 ‘조사 중’이라는 말은 일정 기간 필요할 수 있다. 그러나 정보 유출을 인지한 시점이 지난 24일이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한 시점이 26일 오후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대응은 지나치게 느리고 소극적이었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 특히 대외 공지가 금요일 오후 6시 이후 이뤄졌다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임종룡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선정되며 사실상 연임에 성공했다.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를 통해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완성한 성과가 높게 평가된 가운데, 향후 3년은 외형 확장을 넘어 질적 성장과 그룹 시너지 창출이 최대 과제로 꼽힌다. 우리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29일 서울 모처에서 회의를 열고 임 회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로 추천했다. 임추위는 임 회장을 비롯해 정진완 우리은행장과 외부 후보 2명 등 총 4명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한 뒤 이같이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년 3월 취임한 임 회장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선임이 확정될 경우 임기를 3년 연장하게 된다. 특별한 변수가 없는 한 임 회장은 2028년까지 우리금융을 이끌게 된다. “종합금융 포트폴리오 완성”…성과 중심 평가 이강행 임추위원장은 임 회장 추천 배경에 대해 “재임 기간 동안 증권업 진출과 보험사 인수에 성공하며 우리금융의 종합금융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은행 의존도가 높았던 우리금융은 증권·보험을 포함한 비은행 부문을 갖추며 경쟁 금융지주들과의 구조적 격차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는 평가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가 내년 미국 진출 40주년을 맞아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되짚으며, 글로벌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의 중장기 성장 전략을 본격화한다. 판매·생산 확대는 물론 전동화와 로보틱스를 축으로 한 미래 산업 전환이 본궤도에 올랐다는 평가다. 현대차는 29일 “내년이면 1986년 국내 최초 전륜구동 승용차 ‘엑셀’을 미국에 수출한 지 40주년을 맞는다”며 “미국 시장에서 양적 성장과 질적 도약을 동시에 이뤄왔다”고 밝혔다. 3년 연속 최다 판매 눈앞…‘현지 생산·판매 믹스’로 관세 파고 넘다 현대차는 올해 1~11월 미국 시장에서 89만6천여 대를 판매하며 3년 연속 연간 최다 판매 기록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와 보호무역 기조 강화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 것이다. 현대차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고율 관세 정책에도 불구하고 차량 가격 인상을 최소화하면서, 현지 생산 확대와 차급·파워트레인별 판매 믹스 개선을 통해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했다고 설명했다. 미국 소비자 선호에 맞춘 SUV·전동화 모델 비중 확대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美 현지 생산 120만대 체제…2028년까지 210억달러 투자 생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투자상품 비대면 가입 범위를 대폭 확대하며 디지털 자산관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펀드에 국한됐던 비대면 투자 서비스가 퇴직연금과 상장지수펀드(ETF) 신탁으로까지 넓어지면서, 고객들은 영업시간이나 요일에 관계없이 투자 결정을 실행할 수 있게 됐다. NH농협은행은 퇴직연금과 ETF 신탁 상품을 포함한 주요 투자상품을 24시간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일부 상품은 영업점 운영 시간에만 가입이 가능해 투자 접근성이 제한됐으나, 이번 조치로 시간 제약이 사실상 사라졌다. 이번 서비스 확대는 NH농협은행이 지난 8월 출범시킨 ‘투자상품 비대면 태스크포스(TF)’의 성과다. NH농협은행은 TF를 중심으로 투자상품 프로세스를 전면 점검하고, 상품 설명·적합성 판단·계약 체결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화하며 비대면 투자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특히 퇴직연금과 ETF는 장기 자산관리와 분산투자의 핵심 수단으로 꼽히는 만큼, 비대면 접근성 확대가 고객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직장인과 개인 투자자들은 시장 상황에 맞춰 야간이나 주말에도 퇴직연금 운용을 조정하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고금리·저신용 차주의 상환 부담을 줄이고 장기적인 신용 회복을 돕기 위한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이자 부담 완화에 그치지 않고, 부채 총량을 줄이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재기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납부한 이자 중 일부를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하는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내년 1월 말부터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금리 상승기와 경기 둔화로 상환 부담이 커진 저신용 차주를 직접 지원하는 맞춤형 금융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대상은 저신용 개인사업자대출 차주 가운데 연 5%를 초과하는 금리가 적용된 원화 대출을 보유한 고객이다. 신한은행은 5%를 초과하는 금리 구간 중 최대 4%포인트(p)에 해당하는 이자를 고객의 대출 원금 상환에 활용할 예정이다. 고객이 이자를 납부하더라도 일부가 원금 감축으로 이어지면서 실질적인 부채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대출을 연 6.9%의 단일 금리가 적용되는 장기 대출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했다. 이를 통해 금리 부담을 낮추는 동시에 상환 기간을 늘려 월 상환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