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137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은 NH농협은행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5억 원씩 출연해 총 2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돼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2018년 시작된 SSAFY는 삼성이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생에게 매월 100만원씩 교육 지원금도 지급한다. SSAFY를 통해 SW 인재를 확보해 온 은행들이 SSAFY 지원에 나서면서 SSAFY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고, 은행들은 실력있는 SW 인재를 확보하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해당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다른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고객 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 분야 스타트업을 발굴·지원하며 미래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LG는 7일 서울 마곡 LG 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 '슈퍼스타트 데이 2023'을 열었다고 밝혔다. 오는 8일까지 이틀간 열리는 슈퍼스타트 데이는 LG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2018년부터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매년 개최해온 행사다. ‘스타트업 테크페어’, ‘LG 커넥트’를 거쳐 지난해부터 슈퍼스타트 데이로 이름이 바뀌었다. 이번 ‘슈퍼스타트 데이 2023’에는 LG가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를 포함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스타트업 40곳이 참가해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고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부정투표를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블록체인 시스템 기술을 보유한 ‘지크립토’를 비롯해, 유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약개발 플랫폼을 개발한 ‘바스젠바이오’, 폐어망에서 고순도 재생 원료를 추출하는 기술을 보유한 ‘넷스파’ 등 각 분야에서의 유망 스타트업들이 4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참가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학교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랑톡’ 애플리케이션(앱)에 2학기 중으로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을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랑톡은 KT 유선전화를 설치한 교육청, 학교, 유치원 등 교육기관에서 효과적으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서비스다. 별도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고도 민원 관리와 통화 녹음 등의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교사, 학부모, 학생 등 실제 사용자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학부모 민원 통합 관리 기능은 랑톡으로 소통을 하는 공교육 현장 교사들의 의견과 다수의 제안에 따라 추가된다. 여러 학부모가 랑톡을 통해 보낸 의견과 민원 내용을 한꺼번에 관리하고 한 번에 확인할 수 있어서 편의성이 높아졌다. 기존에는 교사들이 랑톡으로 받은 민원을 내용을 개별적으로 확인해야 돼 관리가 쉽지 않았다. 교사가 민원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랑톡 앱의 마이페이지에서 별도로 저장이 필요한 민원을 갈무리하고 PDF 파일 형태로 제작하는 기능도 추가해 외부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기존의 랑톡 통화 녹음 기능의 확장이 필요하다는 교사들의 의견을 수렴해 KT는 학부모나 학생과 통화를 기록한 녹음 파일을 문자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고객의 성공 투자를 돕기 위해 국내와 해외 주식에 대한 ‘종목 주주 분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종목 주주분석 서비스는 투자자들의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종목별 보유 평균단가, 평균수익률, 최근 투자자 성향 등 투자 의사 결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종목별 고객 정보를 보유와 매수·도 세 가지 관점에서 볼 수 있다. 보유자 분석에서는 종목을 보유한 고객들의 평균단가 분포와 평균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다. 매수자 분석에서는 해당 종목을 새롭게 투자한 고객들 중 장기투자 성향의 고객이 얼마나 되는지를 알 수 있으며, 추가 매수한 고객들이 물타기(종목 손실 중 추가매수) ·불타기(종목 수익 중 추가매수)한 비율도 알 수 있다. 매도자 분석에서는 최근 매도한 투자자들의 평균수익률과 손실 투자자 비율 정보를 확인해 볼 수 있다. 일례로 미래에셋증권 고객들이 가장 많이 보유한 해외주식 A 종목의 경우 8월 29일 기준으로 평균 21.05%의 수익률을 거두고 있으며 전체 고객의 약 90%가 수익을 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해당 종목을 신규 매수한 투자자의 성향을 살펴보면 6개월 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하나의 요금제로 원하는 방송사의 주문형비디오(VOD)를 볼 수 있는 ‘프리미엄 환승 구독’ 요금제를 다음달부터 업계 최초로 선보인다고 31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환승 구독 요금제에 가입하면 KBS, MBC, SBS, JTBC, TV조선, 채널A, MBN 등 주요 방송사의 콘텐츠 11만여 편을 보기 위해 각각의 월정액 상품에 가입하지 않아도 되고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9월부터는 월 1만6500원 유플러스 TV 프리미엄 요금제에 8800원을 더 지불해 환승구독(월 2만5300원, 인터넷 결합+3년 약정 시)을 이용하면 지상파 3사와 종편 4사의 방송콘텐츠를 VOD 월정액 상품 하나의 이용료로 시청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자체 조사 결과 고객들은 보고 싶은 콘텐츠를 시청하기 위해 OTT를 중복으로 가입(평균 2.4개)하거나 특정 OTT의 가입과 해지를 반복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는데, 환승구독을 이용하면 중복 지출을 하지 않고 편리하게 시청할 수 있다. 환승구독에 가입한 고객은 매일 리모콘으로 편리하게 7개 방송사의 자유이용권을 선택해 시청할 수 있다. 이건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29일 증권사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가운데 처음으로 구독자 수 1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유튜브 콘텐츠 조회수도 1억6000만 회로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증권은 자사 공식 유튜브 채널(Samsung POP)에 애널리스트들이 출연하는 다양한 투자정보 콘텐츠와 함께 트렌드를 빠르게 캐치해 영상으로 만드는 전략을 주효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국내 최초 투자심리 토크쇼인 ‘I Like 댓’을 비롯해, 한강 등지에서 진행하는 로드 퀴즈쇼 ‘삼성증권이 쏜다’ 등이 대표적인 콘텐츠다. 이와 함께 삼성증권 직원들이 직접 일타 강사가 돼 경제와 투자에 관한 강의를 쉽게 풀어내는 강의형 콘텐츠도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증권의 연금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연금 관련 제도에서 상품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담은 ‘연금교습소’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버추얼 애널리스트’가 진행하는 ‘리서치 하이라이트’와 삼성증권 리서치센터 애널리스트들이 매일 오후 4시 ‘리서치 포유’를 통해 라이브로 생생한 증시관련 투자정보를 전하고 있다. 영상을 보면서 바로 투자할 수 있는 '실전 영상' 메뉴도 오픈하는 등 투자자 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