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지난 23일 중국 판호를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는 글로벌 6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한 넷마블의 대표 지식재산(IP) '세븐나이츠'를 기반으로 개발된 방치형 RPG로 '저용량', '저사양', '쉬운 게임성'을 전면에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원작의 숨겨진 이야기로 확장된 세계관을 경험할 수 있으며 귀여운 SD 캐릭터로 재탄생한 '세븐나이츠' 영웅(캐릭터)들을 수집하고 육성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이 게임은 출시 나흘 만에 구글플레이 매출 4위, 애플 앱스토어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세븐나이츠 키우기 중국 퍼블리싱 권한은 현지 게임사가 맡으며 넷마블은 라이선스 제공에 따른 로열티를 받게 된다. 한편, 넷마블은 스톤에이지 IP '신석기시대', '제2의 나라: Cross Worlds', 'A3: 스틸얼라이브', 'KOF 올스타' 등의 중국 판호를 획득한 바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대표작 1인칭 슈팅게임(FPS) '크로스파이어'가 내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EWC)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고 24일 밝혔다. EWC는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연맹이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 e스포츠 대회로, 지난해 처음으로 개최됐다. 크로스파이어는 EWC 연맹과 3년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이 대회에 FPS, MOBA, 배틀 로얄,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 격투 등 다양한 장르의 18개 종목 중 하나로 합류했다. EWC 2025는 내년 여름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에서 열릴 예정이다. 2007년 출시된 크로스파이어는 전세계 80개국에서 온라인과 모바일 플랫폼을 합쳐 사용자가 11억 명에 이른다. e스포츠 대회 CFS는 올해 11주년을 맞으며 CFS 최고 권위 ’CFS 2024 그랜드 파이널’은 지난 15일 중국 항저우에서 성대한 막을 내렸다. 파비안 쇼이어만 EWC 연맹 최고 게임 책임자는 "크로스파이어는 중국,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비롯한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게임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으며 열정적인 팬층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며 "글로벌 커뮤니티의 강력한 기반 위에 함께 더 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포용적 게임 디자인 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용 동영상을 제공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게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이 콘텐츠를 만들 때 다양한 배경의 플레이어를 고려하기 위한 교육용 영상을 제작했다. 콘진원은 스마일게이트가 제작한 교육용 동영상을 게임인력 양성기관 '게임인재원' 교육 커리큘럼에 활용한다. 교육용 동영상은 게임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게임 제작자가 다양한 플레이어를 고려하는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개념을 담았다. 교육 과정은 다양한 지역의 문화와 정서를 고려하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게임 다양성', 시각·청각·지체장애 등 다양한 신체적 제약을 가진 플레이어가 장벽 없이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임 접근성' 두 가지로 진행된다. 김남걸 진흥원 게임신기술본부장은 "게임인재원 교육생들이 게임 개발뿐 아니라 넓고 다양한 시각을 가진 게임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다양성·포용성 최고책임자(CDIO)는 "게임 창작자들이 다양한 플레이어의 관점에서 게임을 바라보는 시각을 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게임 개발사 뤼미에르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한 비주얼 노벨 '청춘프레임'과 '황혼의 유령'을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비주얼 노벨은 선택지에 따라 갈리는 스토리를 감상하는 장르의 게임을 말한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두 작품은 지난 10월 스팀의 신작 행사 '넥스트 페스트'에서 성우들의 연기와 수려한 일러스트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스마일게이트는 두 작품을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도 선보이고 게임을 오는 30일까지 2주간 15% 할인한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RPG는 11일 ‘로스트아크’가 모험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2024 자유분야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을 발표했다. 자유분야 공모전은 이름 그대로 ‘로스트아크’와 관련한 다양한 창작물을 형식의 제한 없이 출품할 수 있는 공모전이다. 지난 10월 30일부터 ‘팬아트’, ‘미디어’, ‘기타’의 세 분야에서 진행된 공모에는 다양한 이모티콘부터 스토리를 담은 팬아트, 코스프레, 자작곡, 스토리 영상까지 모험가들의 창의성이 담긴 다양한 작품의 출품이 이어졌다. 최종 수상작은 본선에 오른 작품을 대상으로 한 모험가들의 인기투표로 선정됐다. 먼저 ‘팬아트’ 분야에서는 루페온 서버의 닉네임 ‘판토임’이 출품한 ‘함께해요즈콘’이 대상을 수상했다. ‘함께해요즈콘’은 로스트아크 클래스 중 ‘도화가’와 ‘기상술사’를 주인공으로 한 이모티콘이며 클래스를 귀엽게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많은 표를 받았다. ‘미디어’ 분야에서는 루페온 서버의 닉네임 ‘위복’이 출품한 ‘로아인’이 선정됐다. ‘로아인’은 모험가들이 로스트아크를 플레이하면서 겪는 다양한 일들을 1분 38초의 애니메이션으로 담아냈다. 각양각색의 사람이 함께 플레이하면서 많은 사건이 일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인 사업은 하지 않겠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싸이월드의 내년 정식 컴백을 앞두고 11일 서울 을지로 페럼타워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좁고 깊은 관계에 적합한 SNS 컨셉을 가져가되 3200만명 회원의 170억 건 사진 데이터 등 자료도 복원중이라 밝혔다. 주목할만한 것은 싸이월드를 기반으로 게임 사업까지 확대할 가능성을 발표한 것이다. 이전 싸이월드 운용사인 싸이월드제트가 벌였던 코인 사업은 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다. 싸이월드는 2000년대 큰 인기를 끈 한국형 SNS의 원조격으로 운영주체가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싸이월드, 싸이월드Z로 바뀌며 부침을 거듭해 왔다. 싸이커뮤니케이션즈는 지난달 11일 싸이월드제트로부터 싸이월드 사업권과 자산을 인수했다 밝혔다. 기록+소통... 미니미는 3D 비주얼로 새로운 싸이월드는 기존 브랜드 유산은 유지하면서, 현대적 재해석을 통해 따뜻하고 감성적인 SNS를 만드는 것을 목표다. 싸이월드의 상징과도 같았던 미니미는 기존 도트 이미지에서 3D 비주얼로 제작된다. 마이홈은 앱의 첫 화면이자 사용자의 개인 공간이다. 사진, 글을 쉽게 작성 및 관리할 수 있다. 클럽은 커뮤니티로 게시글이 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글로벌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를 기반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 ‘굿 컨플릭트(Good Conflict)’를 ‘프라임 비디오’에서 정식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굿 컨플릭트’는 글로벌 유명 게임 IP(지식재산권)를 기반으로 제작된 앤솔로지 애니메이션 시리즈 ‘시크릿 레벨 (Secret Level)’ 의 15개 에피소드 중 하나다. 엔솔로지는 각기 다른 스토리를 가진 콘텐츠로 구성된 시리즈물을 뜻한다. ‘굿 컨플릭트’의 감독은 데미안 네노프 감독이 맡았으며, 서로 다른 이념을 가진 두 용병 그룹 간의 전투를 흥미진진하게 그려냈다. ‘시크릿 레벨’에는 크로스파이어를 비롯해 ‘던전 앤 드래곤’, ‘팩맨’, ‘메가맨’, ‘워해머 40,000’ 등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유명 IP가 다수 포함됐다. ‘크로스파이어’는 한국산 게임 중에서는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백민정 스마일게이트 IP사업총괄 상무는 “‘굿 컨플릭트’를 통해 크로스파이어가 가진 애니메이션으로서의 새로운 매력을 글로벌 팬들에게 선보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인기 IP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유형의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락스타게임즈 공동 창립자 댄 하우저가 작년 창립한 미디어·엔터테인먼트 기업 업서드 벤처스(Absurd Ventures)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계약을 통해 업서드벤처스가 제작할 신규 지식재산(IP)과 관련한 파트너십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업서드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20년 넘게 근무하며 GTA, 레드 데드 리뎀션 등 전 세계적으로 5억장 이상 판매된 프랜차이즈에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역할을 담당한 댄 하우저가 지난해 설립한 회사다. 댄 하우저는 몰입감 높은 스토리텔링에 기반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의 초석이 될 수 있는 성공적인 IP를 구축하고 창조하는 일을 담당하고 있다. 또한 업서드에는 락스타 게임즈에서 댄 하우저와 함께 근무했던 주요 리더, 인재를 비롯해 콜 오브 듀티, 포켓몬고와 기타 많은 ‘AAA’ 급 프랜차이즈를 개발한 게임 베테랑들이 포진해 있다. 업서드는 현재 비디오 게임, 실사 및 애니메이션 TV, 영화, 오디오 픽션 팟캐스트, 책, 만화책 등 매체를 넘나드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신규 IP세계관을 통해 새로운 비전을 구축하고 있다. 업서드가 2024년 선보인 S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