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태블릿PC 갤럭시 탭 A9 플러스를 국내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탭 A시리즈 첫 5세대 이동통신(5G) 모델로, 데스크톱 환경을 제공하는 ‘삼성 덱스’와 작업을 최대 3개까지 한 화면에서 수행할 수 있는 ‘화면 분할’을 강조했다. 또한, ‘화면 녹화(Screen Recorder)’기능도 탑재해 사용 중인 화면을 영상으로 기록할 수 있어 유용하게 활용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사용 빈도가 높다는 점을 고려해 ‘삼성 키즈’도 탑재했다. 보호자가 퀵 패널을 통해 간단하게 설정할 수 있으며, 사용시간 설정, 접근 가능한 앱 지정 등을 할 수 있다. 278.2mm 크기의 스크린에 최대 90Hz 주사율을 지원하는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Dolby Atmos의 음향 기술이 적용된 쿼드 스피커를 품었다. 또한 7040mAh(Typical 용량 기준, 정격 용량 6820mAh)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64GB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갤럭시 탭 A9플러스’의 데이터는 ‘삼성 녹스(Samsung Knox)’에 의해 안전하게 보관되고, 사용자는 ‘설정’의 ‘보안 및 개인정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아이폰15 사용자들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온 와이파이 연결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30일(현지시간) 네덜란드 IT 전문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애플은 새로운 운영체제 iOS 17.2를 출시한다. iOS 17.2 첫 번째 베타버전에는 연결 끊김, 성능 저하 등 와이파이 연결 문제를 해결하는 수정사항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폰15는 와이파이 연결 상태에서 소셜미디어 틱톡, 스레드 등을 실행했을 때 콘텐츠 재생이 되지 않거나 속도가 느려진다는 불만을 받아왔다. iOS 17.2에는 사용자가 일상을 기록할 수 있는 디지털 일기 ‘저널링 앱’, 아이폰15 프로 시리즈에 탑재된 액션 버튼에 번역 기능이 추가된다. 아울러 애플 뮤직 공동 재생 목록과 아이메시지 연락처 키 확인 보안 옵션, 날씨 및 시계 위젯 등 새로운 기능도 도입된다. iOS 17.2는 현재 개발자와 공개 베타 사용자에 한해 이용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출시 직후 각종 기기 결함 지적받아 아이폰15는 출시 직후 와이파이 연결을 비롯해 발열, 번인 문제 등 각종 기기 결함을 지적받아 왔다. 미국과 중국 등 국가의 사용자들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2003년 세계 시장에서 선풍적 인기를 끈 ‘벤츠폰’(SGH-E700)을 재해석한 한정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플립5 레트로’를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갤럭시Z플립5 레트로는 2003년 출시 당시 뛰어난 디자인과 성능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됐다. 내장형 안테나를 탑재해 휴대성을 높인 SGH-E700은 1000만대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삼성전자 모바일사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데 많은 기여를 했다. 당시 노르웨이 최대 일간지 ‘아프텐포스텐’이 특집 기사에서 이 휴대전화를 독일 자동차 브랜드 메르세데스-벤츠와 빗대면서 ‘벤츠폰’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이번 갤럭시 Z플립5 레트로의 스크린 테마는 2000년대 많이 쓰인 픽셀 그래픽을 재해석했으며, 도시를 레트로 감성으로 표현한 플렉스 윈도 전용 애니메이션이 탑재된다. 외관은 SGH-E700에서 영감을 받아 인디고 블루와 실버 색상으로 꾸몄다. 전용 패키지에는 삼성전자의 시대별 로고가 담긴 전용 액세서리 ‘플립수트 카드’ 3종과 ‘플립수트 케이스’, 한정판 일련번호가 각인된 컬렉터 카드 등이 포함됐다. 다음달 1일부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오픈랜 공용 플랫폼' 시험 검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오픈랜 공용 플랫폼은 가상화 기반 기지국 장비의 성능과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고 다양한 제조사의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수용하기 위한 핵심 요소로 꼽힌다. 플랫폼이 상용화하면 스마트폰에서 앱을 다운로드하는 것처럼 기지국 소프트웨어도 개별 기지국에서 원하는 기능을 선택한 뒤 내려받을 수 있다. 또 특정 장비 공급사 하드웨어를 중심으로 운영되던 기존의 수동적 운영 방식을 벗어나 AI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망을 구성하고 최적화된 상태로 운영할 수 있다. 오픈랜 공용 플랫폼을 활용하면 전국적으로 분산된 위치에서 많은 수량의 서버 설치가 필요한 경우 중앙에서 원격으로 손쉽게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수 있다. 통신 사업자는 이를 이용해 네크워크 구축 시 유연성을 확보해 보다 효율적인 오픈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고, 고객은 보다 안정적인 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LG유플러스는 국내 오픈랜 생태계 조성을 이끌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글로벌 플랫폼 제조사들과 오픈랜 공용 플랫폼 개발에 협력해 왔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갤럭시 제품에서 프리미엄 S펜 경험을 제공하는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을 19일 국내 출시한다. 디지털 학습과 개인 창작 활동에서 프리미엄 S펜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드로잉과 필기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향상된 기울기 감도를 통해 획마다 미묘한 차이를 만들어 세밀한 표현이 가능하고, 드로잉 작업을 하다가 메모를 작성할 때도 펜 교체나 펜 팁 교환 없이 바로 쓸 수 있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S펜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S 울트라, 갤럭시 노트, 갤럭시 탭, 갤럭시 북에서 쓸 수 있지만. 갤럭시 폴드 시리즈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S펜 크리에이터 에디션은 화이트 색상 1종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12만1000원이다.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11번가, G마켓 등 온라인 오픈마켓에서 판매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콤팩트한 크기와 에너지 절감 기능을 갖춘 전원 어댑터 ‘25W PD 충전기 절전형’도 이날 출시한다. ‘25W PD 충전기 절전형’은 질화 갈륨(GaN) 소재를 사용해 기존 충전기 보다 슬림한 사이즈가 특징이다. 본체 일부는 재활용 플라스틱 소재가 사용됐다. 특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지나 TV 1주년을 맞아 12일 두배 이용자 증가를 보였다고 그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OTT와 유튜브를 비롯해 LIVE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UI(User Interface)인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KT는 지난 1년간 지니 TV 전체 가입자 약 950만 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니 TV가 ‘미디어 포털’을 도입한 이후 TV 전체 이용자 수가 이전보다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 TV에서 VOD와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기준으로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MAU)를 분석해 보니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는 셋톱박스 보다 약 2배 더 높게 나왔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OTT 편의 기능을 개발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KT는 분석했다. 당장 리모컨에 넷플릭스 핫키 버튼을 눌러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디즈니+, 티빙, 유튜브 등 OTT 바로가기 핫키 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 예약이 시작됐다.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 기기 결함 등 문제에도 애플의 신작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자정부터 오는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사전예약은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1차 출시국보다 3주,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차 출시국에 비해서는 2주 가량 늦어지면서 ‘한국 홀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USB-C' 충전단자를 장착하고 카메라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성능을 끌어올렸다. 특히 'USB-C' 충전단자는 삼성 갤럭시 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아이폰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출고가는 기본 모델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부터다. 최고가인 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이다. 1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아이폰으로도 통화 녹음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내 AI 플랫폼 에이닷의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아이폰으로 확대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에이닷의 해당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전화 앱인 T전화의 녹음 기능과 연동, 통화 후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방식이다. T전화에서 자동 녹음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녹음돼 매번 녹음 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 기능은 우선 '발신 전화'에 한해서만 적용될 계획이다. 수신 전화에 대해서는 통화 녹음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통화 녹음은 아이폰 이용의 대표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등 미국 10여 개 주가 통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 아이폰 기기 자체에는 통화 녹음 기능이 없다. 아이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 제한적이지만 앱을 통해 아이폰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녹음 기능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를 이용해 온 소비자들이 아이폰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