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용 5G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하며 라이더 대상 맞춤형 통신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너겟’을 통해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배달 업무 특성상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주유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큰 라이더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겟 라이더팩’은 고객이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너겟65(액션캠팩)’ ▲‘너겟69(액션캠팩)’ ▲‘너겟65(주유·편의점팩)’ ▲‘너겟69(주유·편의점팩)’ 등으로, 모두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이며 약정 없이 온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너겟65’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무제한과 함께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제공하며, ‘너겟69’ 요금제는 이를 100GB로 확대하고 미디어 서비스 혜택도 추가된다. 특히 액션캠팩을 선택한 고객은 글로벌 모터사이클 통신기기 브랜드 ‘세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최근 삼성전자는 갤럭시 AI 기능 중 하나인 포토 어시스트 사용률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인스타그램 등 SNS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1030 세대를 중심으로 사용량이 크게 늘었다고 분석했다. 포토 어시스트는 갤럭시S 시리즈에 탑재된 이미지 편집 도구로, AI를 활용해 사진 속 특정 피사체를 지우거나 빈 공간을 자연스럽게 채우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인물 사진을 다양한 스타일로 변환해주는 인물 사진 스튜디오도 가능하다. 기자는 갤럭시S 유저로 직접 포토 어시스트를 체험해 보았다. 행인을 자동으로 지워주고, 없어진 부분은 자동으로 채워졌다. 없던 피사체도 만들어주고, 인물의 이목구비를 파악하여 비슷하게 프로필 사진을 만들어주는 것도 놀라웠다. 설정>포토 어시스트 활성화 해야 먼저 포토 어시스트 기능을 사용하려면 설정에서 포토 어시스트가 활성화 되어 있어야 한다. 설정>갤럭시AI>포토 어시스트에 들어가 '사용중'으로 활성화한다. 갤러리 이미지에서 포토 어시스트 아이콘을 눌러 실행해도 활성화된다. "자유의 여신상 앞 건물이 사라졌다" 불필요한 피사체 없애기 -생성형 편집 생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지난달 새롭게 선보인 알뜰폰 서비스 '우리WON모바일'이 출시 한 달 만에 가입자 2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우리은행은 11일, 간편한 가입 절차와 실속 있는 요금제를 앞세운 해당 서비스가 특히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WON모바일'은 금융사 최초로 우리은행이 직접 운영하는 알뜰폰 브랜드로, 통신 요금 절감과 금융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우리은행은 가입자 확대에 힘입어 6월 한 달 동안 대규모 고객 감사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에 참여한 신규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백화점 상품권 100만원권(1명) ▲10만원권(25명) ▲5만원권(50명) ▲스타벅스 모바일 커피 쿠폰(500명)을 증정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이벤트 기간 중 요금제에 따라 모든 가입자에게는 1만원 또는 3만원 상당의 백화점 상품권이 제공된다. 우리WON모바일의 전속 모델인 장원영과 함께하는 굿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으로, 팬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통신비를 절감하면서 동시에 금융 혜택도 누릴 수 있는 우리WON모바일은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가전 제품에도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본격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에 ‘보이스 ID’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보이스 ID’는 삼성의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한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음성을 구분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폰 찾아줘”와 같은 명령을 말하면, 냉장고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인물의 일정이나 스마트폰 위치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음성 명령 인식을 넘어,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된 접근성 기능(예: 색상 반전, 흑백 화면 등)까지 ‘AI 홈’ 화면에 자동 연동되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빅스비의 호출 방식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하이 빅스비” 음성 호출 외에, 냉장고 스크린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방식으로 빅스비를 깨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냉장고 사용 환경에서도 더욱 직관적이고 빠른 AI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보이스 ID 기능은 2025년형 ‘비스포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6.7형 대화면과 향상된 카메라, AI 기능을 갖춘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36 5G'는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 등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제품은 이동통신 3사 및 자급제 모델로 전국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70.1mm(6.7형)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대 120Hz 주사율과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카메라 성능도 눈에 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여기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에는 A 시리즈 전용 AI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적용됐다.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AI 지우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반영한 ‘나만의 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국내 최초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가입자 1천만 명을 돌파하며, 이를 기념한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 ‘인터넷도 역시 KT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KT는 지난 1994년 대한민국 최초의 상용 인터넷 서비스 ‘코넷(KORNET)’을 시작으로, 약 30년간 국내 초고속 인터넷 시장을 선도해왔다. 이번 1천만 가입자 달성은 그간의 축적된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 개선 노력이 이룬 결실이라는 평가다. 2024년 인터넷 이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국내 전체 2,227만 가구 중 2,226만 가구가 유·무선 인터넷을 이용 중이며, 가구 인터넷 보급률은 99.97%에 달한다. 특히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률도 지속 상승하며, 전 세대에서 인터넷 사용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다. KT는 1천만 가입자 달성의 의미를 되새기며, 6월 10일부터 8월 31일까지 전국 고객을 대상으로 한 ‘KT 페스티벌’을 통해 다양한 혜택과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장기 고객 대상의 기기 무상 업그레이드다. KT 초고속 인터넷을 3년 이상 이용한 고객 중 구형 와이파이 공유기 사용자에게는 ▲‘베이직(500Mbps)’ 요금제의 경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의 인공지능(AI) 통화비서 서비스 ‘익시오(ixi-O)’의 지원 단말기를 기존 갤럭시 S25 시리즈에서 갤럭시 S21 시리즈 이상으로 확대하며 이용 저변을 넓힌다. 9일 LG유플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익시오는 ▲실시간 보이스피싱 탐지 ▲보이는 전화 ▲전화 대신 받기 ▲통화 녹음 및 요약 등 다양한 AI 기반 통화 기능을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11월 아이폰12 이상 이용자 대상으로 처음 출시된 이후, 올해 3월 안드로이드용 서비스가 갤럭시 S25 시리즈에 선탑재되며 본격적으로 서비스 영역을 넓혀왔다. 이번 단말기 확대 조치로 새롭게 익시오를 이용할 수 있는 대상은 갤럭시 S21부터 S24 시리즈, 갤럭시 Z 폴드·플립 3~6 시리즈, 그리고 실속형 모델인 갤럭시 A36, A35, A25 5G, A23, 갤럭시 버디4, 버디2 등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12 이후 모델과 더불어, 안드로이드 기반 갤럭시 S21 이후 모델 사용자 대부분이 익시오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고객 통신보안을 강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5일, 해외 로밍 이용 고객도 유심보호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유심보호서비스는 타인이 고객의 유심(USIM) 카드나 eSIM을 도용해 다른 기기에서 사용하는 것을 원천 차단하는 보안 서비스다. 가입 고객의 유심 정보와 단말 정보가 연동돼 있어, 유심이 불법 복제돼 다른 기기에 삽입되더라도 해당 단말에서의 통화, 데이터 사용 등 통신 서비스가 자동으로 차단된다. 이를 통해 유심 도용으로 인한 금전 피해 및 개인정보 유출 위험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기존에는 해외 로밍 중일 때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어 보안 사각지대가 존재했으나,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기술 개선을 완료하며 이를 해소했다. 이로써 국내외 구분 없이 언제 어디서든 유심보호서비스가 적용된다. 지난달 30일 이전에 이미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고객도 별도의 추가 신청 없이 해외 로밍 중 서비스를 자동으로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해외 체류 중인 고객의 경우에는 귀국 시 업그레이드된 서비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은 ‘당신의 U+’ 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의 시장 점유율이 40% 벽 아래로 떨어졌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SKT는 해킹 사태 이후 약 40만명의 가입자를 잃었다. 1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해킹 사고가 알려진 4월 22일부터 5월 28일까지 45만6628명이 SKT를 떠났다. 이 중 25만4284명은 KT로, 20만2344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다만 해킹 사태 후에도 5만1040명이 SKT를 선택함에 따라 SKT 가입자는 40만5588명이 순감했다. SKT는 지난달 5일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한 상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행정지도에 따른 것인데 유심 교체를 예약한 800만명을 만족시켜야 영업 재개가 가능하다는 것이 과기부 입장이다. 이에 따가 40%대를 유지하던 SKT의 시장점유율율은 무너졌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기준 SK텔레콤의 점유율(기타회선 제외)은 40.3%였지만 현재 추정치는 39.6%다. 공시지원금과 판매점 장려금 인상 SKT의 가입자수는 지난 3월 2273만여 명에서 2233만여 명으로 줄었다. SKT는 지난달 25일부터 가입자 이탈 방지를 위해 주요 단말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올리고 판매점에 지급하는 장려금을 인상했다. 판매점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이 가입자 537만명이 유심 교체를 마쳤다. SKT는 해킹 사고 이후 가입자들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지나 29일 기준 가입자 20만명가량이 유심을 교체했다. 누적 537만명으로 남아 있는 예약인원은 약 372만명이다. 평일 하루 30만건 이상 이뤄졌던 유심 교체는 최근 들어 주춤한 모양새다. 지난 28일에는 28만건이었다. 교체 안내를 받은 뒤에도 바로 매장을 찾지 않거나 통신사 자체를 이동하는 이용자들도 상당수 인 것으로 파악된다. SKT는 오는 6월 중후반께 신규 영업이 재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T는 유심 교체에 주력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신규 영업을 중단해 왔다. SK텔레콤은 오는 2일부터 5일까지 본사 직원들을 파견해 경기 외곽에 있는 매장 등을 현장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28일부터 시작된 본사 직원 현장 지원은 다음달 2일까지 복수 참여자를 포함해 약 6000명 가량 예정돼 있다. "교체 예약한 800만명 만족시켜야" 앞서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지난 28일 SKT의 영업 재개 시점을 확인하는 취재진 질문에 "이용자 전부는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