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신형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출시를 기념해 프로야구 현장에서 팬들과 소통하는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삼성 라이온즈, KT 위즈, 두산 베어스 등 3개 프로야구 구단과 협력해 구단별 특화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마케팅은 프로야구의 열기가 고조되는 여름 시즌을 겨냥해 마련됐다. 팬들은 경기장을 찾은 자리에서 폴더블 신제품의 초슬림 디자인, 2억 화소 카메라, 갤럭시 AI 기능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으며, 응원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삼성 라이온즈 파크, ‘Z 폴드7 루프탑석’과 홈런존 이벤트 운영 삼성전자는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 '갤럭시 Z 폴드7'을 설치한 전용 루프탑 좌석을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해당 좌석에서 대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 경험과 함께 고화질 카메라 기능을 직접 비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외야 좌측에 위치한 ‘갤럭시 홈런존’에서는 홈런이 터질 때마다 Z 폴드7을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KT 위즈 파크, ‘워터 페스티벌’ 연계 체험존·셀피 이벤트 진행 수원 KT 위즈 파크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ICT 리사이클 전문기업 민팃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와 손잡고 중고폰 유통 환경 개선에 나선다. 민팃은 17일 KAIT와 ‘건전한 중고 단말 유통 환경 조성 및 ICT 혁신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환용 민팃 대표와 이창희 KAIT 상근부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해 중고폰 시장의 신뢰 회복과 ICT 분야 공동사업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은 중고폰 거래 방식의 혁신과 개인정보 보호 수준 향상을 통해 소비자 권익을 제고하고, 나아가 ICT 분야 전반의 인재 양성과 민관 협력 모델 구축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다. 민팃은 업계 최초로 ATM 기반 비대면 중고폰 거래 방식을 도입해 편리성과 안전성을 높였으며, 글로벌 보안 인증기관 ADISA로부터 데이터 삭제 기술의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민팃은 최근 중고폰 안심거래 ‘1호’ 사업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재 민팃은 전국 주요 생활거점에 민팃ATM을 설치·운영하며 중고폰 수거 및 거래 접근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투명한 중고폰 거래 문화 정착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역대 가장 얇고 가벼운 폴더블폰 ‘갤럭시 Z 폴드7’과 슬림 베젤 커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갤럭시 Z 플립7’을 공식 출시(7월 25일)에 앞서 15일부터 21일까지 국내 사전 판매를 시작한다. 이번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 이동통신 3사 매장, 오픈마켓 등에서 진행되며, 사전 구매 고객들은 7월 22일부터 제품을 수령하고 개통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고객들이 폴더블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보급형 모델 ‘갤럭시 Z 플립7 FE’도 함께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갤럭시 Z 폴드7·플립7’ 256GB 모델을 사전 구매하면 추가 비용 없이 512GB 모델로 업그레이드 받을 수 있는 ‘더블 스토리지’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삼성닷컴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갤럭시 워치8’ 10% 할인 쿠폰과 케이스&액세서리 30% 할인 쿠폰(5장)도 증정한다. 이외에도 ▲Google AI Pro 6개월 무료 ▲윌라 3개월 무료 ▲정품 보호필름 1회 무료 부착 서비스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이번 사전 판매에 맞춰 폴더블폰을 보다 합리적으로 경험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이 내놓은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에 대한 소비자들의 첫 반응이 엇갈리고 있다. 더 얇아진 디자인과 진화된 AI 기능에는 호평이 이어지는 반면, 기존 사용자들이 즐겨 찾던 S펜이 빠진 점에 대해서는 아쉬움이 적지 않다. “휴대성은 역대 최고”…슬림해진 두께에 긍정 평가 폴드7은 접었을 때 두께가 8.9mm, 펼쳤을 때 4.2mm로 기존 모델보다 2mm 이상 얇아졌다. 무게도 215g으로 10% 가량 줄었다. 플립7 역시 접으면 6.5mm에 불과해 “이제는 일반 스마트폰과 차이를 못 느낄 정도”라는 반응이 나온다. 서울 여의도의 한 매장에서 직접 폴드7을 체험해 본 직장인 김성훈(34) 씨는 “폴더블은 늘 두껍고 무겁다는 인상이었는데 이번에는 한 손에 잡히는 느낌이 확실히 달라졌다”며 “주머니에 넣기도 부담이 없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플립7을 예약 구매한 20대 대학생 박지우 씨는 “커버 화면이 훨씬 커져서 닫힌 상태에서도 메시지 확인이나 동영상 위젯 돌리기가 훨씬 편리하다”며 “휴대성과 트렌디함을 다 잡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S펜 못 쓰게 돼서 고민”…기존 사용자들 실망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폴더블 신제품을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는 문화공간 형태의 ‘갤럭시 스튜디오’를 12일부터 내달 10일까지 더현대 서울(영등포구 여의도) 5층 에픽서울에서 운영한다. 이번 갤럭시 스튜디오는 최신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 그리고 ‘갤럭시 워치8 시리즈’의 핵심 기능을 감각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문화공간 콘셉트를 도입해, 단순 체험을 넘어 몰입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Z 폴드7∙플립7, AI와 카메라 중심 체험 폴더블의 대표 주자인 ‘갤럭시 Z 폴드7’ 체험존에서는 대화면을 3분할로 활용해 ‘제미나이 라이브’ 기반의 AI 멀티태스킹을 직접 실행해볼 수 있다. 또 2억 화소 초고해상도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을 확대하며 사진 속 숨은 디테일을 찾아보거나, ‘생성형 편집’ 기능을 통해 주어진 미션을 해결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갤럭시 Z 플립7’ 체험존은 셀피 촬영과 ‘비주얼 AI’ 기능에 특화됐다. 커버스크린과 후면 카메라를 활용해 ‘플렉스셀피’를 찍고, AI가 추천하는 배경 필터로 나만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KBO 올스타전을 맞아 야구팬들을 겨냥한 대규모 갤럭시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야구장 특유의 열기와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구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으로 구성, 관람객들이 마치 실제 경기를 치르는 듯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루와 2루를 잇는 공간에는 폴드7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팬들이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며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2루에서 3루로 이동하면 플립7 체험존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셀피를 촬영한 뒤, 1030세대가 선호하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이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사진을 만들어볼 수 있다. 더 커진 플립7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도 직접 체험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도 준비됐다. 마지막 홈 베이스에서는 갤럭시 워치8 시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진짜 얇은데? 아이씨..작년에 샀는데.." 9일밤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정식 공개된 갤럭시 Z 폴드 제품이 전시된 삼성 스토어점 대전점을 찾았다. 언팩행사가 진행된지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삼성 스토어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갤럭시Z 제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전예약 데스크에는 두 팀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둘러보는 내내 "진짜 얇다" "와...얇다" 등 슬림해진 갤럭시Z 폴드7의 외관에 감탄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215g으로 전작 대비 24g이나 줄었다. 두께는 접었을 때 8.9mm로 전작대비 2.2mm가 얇아졌다. 8.2mm인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진) 펼쳤을 때는 4.2mm밖에 되지 않는다. 색상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 블랙으로 전작들과 비슷하게 남성 직장인들에게 타겟팅된 색으로 보였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민트색도 출시됐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가벼워졌지만,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고 초박막 강화유리 두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위치정보 기술 기업 트림블(Trimble)과 협력해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고정밀 위치 측위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10일 미국 트림블과 함께 위성항법시스템(GNSS) 데이터의 오차를 보정하는 ‘트림블 RTX 패스트’ 기술에 자사의 5G·LTE 통신 인프라를 접목, 고도화된 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성에서 수신한 신호로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GNSS는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터널, 지하, 고층 건물 밀집 지역처럼 위성 신호가 닿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KT는 이번에 통신망을 통해 이런 한계를 보완, 위성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안정적인 고정밀 위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 네트워크와 결합된 보정 기술 덕분에 실시간 위치 오차를 줄여 훨씬 정밀한 측위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향후 이 솔루션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차량 간·사물 간 통신(V2X)이 적용된 자율주행차에 우선 적용하고, 스마트시티, 물류, 로봇 등 다양한 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과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KT는 9일, 다양한 제휴 할인과 문화·쇼핑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지난 4월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전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쿠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KT는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새로운 제휴사를 추가했으며, 7월에는 파고다어학원, 보그헤어, 김캐디(골프 플랫폼),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KT 멤버십은 매달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진행되는 ‘달달혜택’을 통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에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F&B·여가·여행 테마로 구성돼 ▲폴바셋 커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뉴젠스, 에릭슨과 협력해 최신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 상용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9일, 인천 송도 한국전파진흥협회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레드캡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기술 검증 및 연동 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의 불필요한 기능을 줄여 단가를 낮추면서도 필수적인 데이터 전송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차세대 IoT 기술 표준이다. 저지연·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에너지 산업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를 송도에 구축, 레드캡 단말의 품질과 성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퀄컴과 함께 레드캡 모듈의 기술 검증과 연동 시험을 통해 실제 상용망 수준의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가 주도하는 특화망 기반 레드캡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통해 로봇과 드론 등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