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KBO 올스타전을 맞아 야구팬들을 겨냥한 대규모 갤럭시 마케팅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오는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2025 KBO 리그 올스타전'과 연계해 갤럭시 신제품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체험존은 야구장 특유의 열기와 현장감을 극대화하기 위해 야구 베이스라인과 더그아웃을 모티브로 꾸며졌다. 3개의 베이스와 홈을 활용해 ▲갤럭시 Z폴드7 ▲갤럭시 Z플립7 ▲갤럭시 워치8 시리즈 ▲스마트싱스 체험존으로 구성, 관람객들이 마치 실제 경기를 치르는 듯한 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제품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1루와 2루를 잇는 공간에는 폴드7 대형 스크린이 설치돼, 팬들이 좋아하는 구단의 경기 하이라이트를 감상하며 야구 유니폼을 입고 기념사진도 찍을 수 있다. 이어 2루에서 3루로 이동하면 플립7 체험존이 펼쳐진다. 이곳에서는 셀피를 촬영한 뒤, 1030세대가 선호하는 ‘생성형 편집’ 기능을 이용해 나만의 개성 있는 사진을 만들어볼 수 있다. 더 커진 플립7 커버 디스플레이의 활용성도 직접 체험 가능하며, 이를 활용한 간단한 게임도 준비됐다. 마지막 홈 베이스에서는 갤럭시 워치8 시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진짜 얇은데? 아이씨..작년에 샀는데.." 9일밤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정식 공개된 갤럭시 Z 폴드 제품이 전시된 삼성 스토어점 대전점을 찾았다. 언팩행사가 진행된지 만 하루가 채 지나지 않았음에도 삼성 스토어에는 인근 직장인들이 옹기종기 모여 갤럭시Z 제품을 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사전예약 데스크에는 두 팀이 상담을 받고 있었다. 둘러보는 내내 "진짜 얇다" "와...얇다" 등 슬림해진 갤럭시Z 폴드7의 외관에 감탄하는 소리가 여기저기에서 들려왔다. 갤럭시 Z 폴드7은 역대 갤럭시 Z 폴드시리즈 중 가장 얇고, 가장 가벼운 디자인을 자랑한다. 215g으로 전작 대비 24g이나 줄었다. 두께는 접었을 때 8.9mm로 전작대비 2.2mm가 얇아졌다. 8.2mm인 갤럭시S25 울트라 제품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사진) 펼쳤을 때는 4.2mm밖에 되지 않는다. 색상은 블루 쉐도우, 실버 쉐도우, 제트 블랙으로 전작들과 비슷하게 남성 직장인들에게 타겟팅된 색으로 보였다.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 전용으로 민트색도 출시됐다. 메인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가벼워졌지만, 티타늄 소재를 적용하고 초박막 강화유리 두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글로벌 위치정보 기술 기업 트림블(Trimble)과 협력해 통신 네트워크 기반의 고정밀 위치 측위 서비스를 선보이며 자율주행과 사물인터넷(IoT)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KT는 10일 미국 트림블과 함께 위성항법시스템(GNSS) 데이터의 오차를 보정하는 ‘트림블 RTX 패스트’ 기술에 자사의 5G·LTE 통신 인프라를 접목, 고도화된 정밀 측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위성에서 수신한 신호로 현재 위치를 파악하는 GNSS는 내비게이션이나 지도 애플리케이션 등 일상적으로 널리 사용된다. 그러나 터널, 지하, 고층 건물 밀집 지역처럼 위성 신호가 닿기 어려운 환경에서는 정확도가 크게 떨어지는 한계가 있었다. KT는 이번에 통신망을 통해 이런 한계를 보완, 위성 신호가 닿지 않는 곳에서도 안정적인 고정밀 위치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통신 네트워크와 결합된 보정 기술 덕분에 실시간 위치 오차를 줄여 훨씬 정밀한 측위가 가능해진다. 양사는 향후 이 솔루션을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AS)과 차량 간·사물 간 통신(V2X)이 적용된 자율주행차에 우선 적용하고, 스마트시티, 물류, 로봇 등 다양한 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신규 가입 고객과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을 대폭 확대한다. KT는 9일, 다양한 제휴 할인과 문화·쇼핑 혜택을 통해 고객들의 여름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먼저 KT는 지난 4월부터 신규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웰컴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VIP 이상 등급 고객에게는 롯데렌터카 차량 관리 구독 서비스 ‘차방정’ 1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며, 전 고객에게는 KT알파쇼핑 할인 쿠폰과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무료 이용권을 증정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8월부터는 VIP 이상 고객을 대상으로 영화 무료 관람 쿠폰도 추가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존 고객을 위한 멤버십 혜택도 한층 강화됐다. KT는 올해 상반기에만 20개 이상의 새로운 제휴사를 추가했으며, 7월에는 파고다어학원, 보그헤어, 김캐디(골프 플랫폼), 추억의 국민학교 떡볶이, 밀크T 등과 제휴를 확대하며 고객 접점을 넓혔다. KT 멤버십은 매달 주말을 포함해 2주간 진행되는 ‘달달혜택’을 통해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7월에는 시원한 여름을 위한 F&B·여가·여행 테마로 구성돼 ▲폴바셋 커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5G 사물인터넷(IoT) 시장 확대를 위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퀄컴, 뉴젠스, 에릭슨과 협력해 최신 경량 IoT 기술인 ‘레드캡(Reduced Capability)’ 상용화에 나섰다. LG유플러스는 9일, 인천 송도 한국전파진흥협회 IoT기술지원센터에서 진행되는 공동 프로젝트를 통해 레드캡 상용화를 위한 본격적인 기술 검증 및 연동 시험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드캡은 단말의 불필요한 기능을 줄여 단가를 낮추면서도 필수적인 데이터 전송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는 차세대 IoT 기술 표준이다. 저지연·고신뢰 통신이 필요한 스마트 제조 및 물류, 에너지 산업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력에서 한국전파진흥협회는 통신사 상용망 수준의 특화망 단말 검증 인프라를 송도에 구축, 레드캡 단말의 품질과 성능을 체계적으로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퀄컴과 함께 레드캡 모듈의 기술 검증과 연동 시험을 통해 실제 상용망 수준의 성능을 점검하고 있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통신사가 주도하는 특화망 기반 레드캡 실증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유플러스는 실증을 통해 로봇과 드론 등 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해킹 사고 여파로 번호이동한 가입자 위약금을 면제를 결정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를 포함해 다음달 통신 요금을 50% 할인하는 등 5000억원 규모 고객 보상안을 제공한다. 정보보호 투자액도 확대하기로 했다. 유영상 SKT 사장은 서울 중구 SKT 사옥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SKT 모든 임직원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결과를 엄중하게 받아들이며 사이버 침해사고에 대해 다시 한 번 고객과 사회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까지 위약금 면제 SKT는 침해사고 이후 해지 고객을 비롯해 오는 14일까지 해지 예정인 고객까지 위약금을 면제한다. 단 사고 발생 이후인 4월 19일 이후 가입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8일부터 T월드 홈페이지에서 환급 금액을 조회할 수 있고 환급 신청은 15일부터 가능하다. 위약금 면제는 이미 납부한 금액을 환급하는 형태로 진행한다. 단말기 할부금은 통신 서비스 약정과 별개 계약이라 이번 면제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8월 통신요금 50% 할인, 연말까지 데이터 추가 제공 8월 통신요금 50% 할인도 제공한다. 별도 신청 없이 8월 통신 요금(월정액+문자·음성·데이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곧 공개할 차세대 갤럭시 신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뜨겁다. 삼성은 지난달 24일부터 삼성닷컴에서 진행 중인 ‘갤럭시 사전 구매 알림 신청’에 14일 만에 16만 명 이상이 몰렸다고 8일 밝혔다. 이 같은 수치는 곧 공개될 폴더블 스마트폰에 대한 높은 관심을 그대로 보여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언팩 2025’를 앞두고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사전 알림 이벤트를 운영 중이다. 사전 알림을 신청하고 신제품을 구매하면 삼성 멤버십 2만 포인트를 제공하며, 신청자 중 추첨을 통해 최신 갤럭시 제품도 경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이 진행한 사전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96%가 현재 갤럭시 스마트폰을 사용 중이라고 답해 기존 사용자층의 높은 충성도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 소비자들이 새 스마트폰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요소는 ‘성능’(54%)과 ‘디자인’(48%)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배터리’(42%), ‘구매 혜택’(31%), ‘카메라’(30%) 순이었다. 선호하는 구매 혜택으로는 ‘더블 스토리지’(55%), ‘갤럭시 워치 할인’(41%), ‘액세서리 할인’(26%) 등이 꼽혔다. 삼성은 한국 시간으로 오는 9일 오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갈수록 지능화되는 해킹 위협에 대응해 가정 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는 ‘안심플러스’를 연말까지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KT는 4일, 인터넷을 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안심플러스 무료 프로모션’을 다음 달 31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신청 고객은 올 연말까지 별도 비용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안심플러스’는 원래 월 4,400원의 유료 서비스로, 가정에서 와이파이를 통해 연결되는 PC와 스마트폰 등 모든 단말기를 대상으로 유해 사이트, 스미싱, 악성코드 등을 사전 차단해준다. 또한 유해 동영상을 검사하고 자동으로 삭제해 주며, PC 원격 점검 및 악성코드 치료까지 지원한다. 청소년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특히 유용한 PC 이용 시간 관리 기능도 포함돼 있다. 이번 무료 프로모션은 KT 인터넷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가입자 중에서도 현재 안심플러스, 토탈안심, PC안심2.0 서비스를 사용하지 않는 고객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은 전국 KT 매장이나 고객센터(100번)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서비스는 연말까지만 제공된 뒤 별도의 해지 절차 없이 자동 종료된다. 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IPTV 구독 서비스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요금 할인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LG유플러스는 4일, 자사 IPTV 서비스인 U+tv에서 제공 중인 ‘유플레이’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월 이용요금을 최대 40%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이달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약 세 달간 진행된다. 유플레이는 월 1만5,400원의 요금으로 프리미엄 해외 OTT 오리지널 콘텐츠를 비롯해 영화, 해외 시리즈, 애니메이션 등 장르를 가리지 않는 폭넓은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넷플릭스, 디즈니+, HBO 등에서만 볼 수 있던 인기작들도 한 화면에서 쉽게 감상할 수 있어 콘텐츠를 다양하게 소비하려는 이용자들 사이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에 U+tv에서 유플레이 프리미엄 1년 약정 상품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은 월 9,24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서비스를 평생 동일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측은 “유플레이 출시 1주년을 맞아 보다 많은 고객이 프리미엄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할인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시청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자사 망을 사용하는 알뜰폰(MVNO) 이용자들의 해외 로밍 불편을 해소하고자 알뜰폰 전용 플랫폼 ‘알닷’을 전면 개편했다. 알뜰폰 사용자들도 복잡한 절차 없이 손쉽게 로밍에 가입하고, 해외에서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3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그간 알뜰폰 고객들은 로밍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각 알뜰폰 사업자 고객센터에 직접 연락해 상담원에게 가입 정보를 전달해야 했다. 이후에도 실시간 데이터 사용량이나 과거 이용 내역을 확인하기 어려워 불편이 컸다. 이에 LG유플러스는 알닷에 로밍 신청 전용 페이지를 새로 마련해 ‘로밍패스’, ‘제로 프리미엄’, ‘하루 데이터 로밍’ 등 주요 로밍 상품을 사용자가 직접 비교·선택해 즉시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자는 방문 국가, 체류 기간, 예상 데이터 사용량만 입력하면 복잡한 절차 없이 로밍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으며, 해외 체류 중에도 로밍 데이터 사용량과 요금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이번 개편에 그치지 않고, 연내 고객별 로밍 이용 패턴을 분석해 맞춤형 로밍 요금제를 추천하는 서비스도 선보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