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화 분야에서 기술 리더십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다중 안테나 기반 통신 핵심 기술인 MIMO 분야 공로로 3GPP 엑설런스 어워드를 추가 수상하며 업계 최다 누적 수상 기록을 경신했다. 삼성전자는 삼성리서치아메리카(SRA) 소속 에코 옹고사누시(Eko Onggosanusi) 연구원이 ‘2025년도 3GPP 엑설런스 어워드’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은 13일(현지시간) 스웨덴 예테보리에서 열린 3GPP 국제 표준화 회의에서 진행됐다. 이번 수상으로 삼성전자는 3GPP 엑설런스 어워드 누적 수상자 8명을 배출하며 글로벌 통신 기업 가운데 최다 수상 기록을 세우게 됐다. 이는 삼성전자가 차세대 이동통신 표준 개발 과정에서 핵심 기여 기업으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글로벌 이동통신 표준 개발 공헌 인정 3GPP는 세계 주요 통신 장비 업체와 이동통신 사업자, 칩셋 기업,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국제 이동통신 표준화 기구다. 4G LTE와 5G NR(뉴라디오) 등 현재 상용화된 이동통신 기술 대부분이 3GPP 표준을 기반으로 개발된다. 3GPP 엑설런스 어워드는 201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전자가 이달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하는 가운데 '가격 인상 폭'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스마트폰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언팩 2026’을 열고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성능이나 디자인 변화보다 ‘출고가 인상 폭’이 최대 관심사로 떠올랐다. 업계 안팎에서는 최고 사양 모델이 200만 원을 넘어설 가능성까지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S26 시리즈의 가격 인상을 사실상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 S25의 출고가는 12GB 메모리 기준 256GB 모델이 115만5000원, 512GB 모델이 129만8000원이었다. 유통가에서는 S26 256GB 모델이 전작 대비 약 9만9000원, 512GB 모델은 약 20만9000원 인상될 수 있다는 전망이 흘러나온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울트라 512GB 제품은 200만원에 육박하거나 이를 넘어설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삼성전자는 최근 몇 년간 가격 동결 기조를 유지해왔지만, 누적된 원가 부담을 더 이상 자체적으로 흡수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분석이 우세하다. 메모리 가격 급등 영향 가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연산의 핵심 부품으로 꼽히는 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하며 차세대 AI 반도체 시장 선점에 나섰다. 이전 세대 경쟁에서 겪었던 공급 지연과 기술 격차 논란을 털고, 최고 수준 성능을 앞세워 주도권 회복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는 12일 업계 최고 성능의 HBM4를 세계 최초로 양산 출하했다고 밝혔다. 당초 설 연휴 이후 출하가 예상됐으나, 주요 고객사와의 협의를 거쳐 일정을 약 일주일 앞당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AI 가속기 시장의 빠른 수요 확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HBM은 GPU와 AI 가속기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 메모리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병렬 연산이 필수적인 AI 학습·추론 환경에서 메모리 대역폭과 지연 시간은 시스템 전체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삼성전자는 이번 HBM4 개발 단계부터 국제반도체표준협의기구(JEDEC) 기준을 뛰어넘는 성능을 목표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에는 10나노급 6세대(1c) D램과 4나노 파운드리 공정을 결합하는 업계 유일의 공정 조합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데이터 처리 속도는 JEDEC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 퀄컴 테크놀로지스와 독일 통신 계측·장비 업체 로데슈바르즈와 협력해 AI 기반 차세대 무선 송수신 기술 시연에 성공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시연은 3GPP 릴리즈 20에서 표준화가 추진 중인 AI 기반 CSI(Channel State Information·채널 상태 정보) 압축 기술을 실제 네트워크 환경에 적용한 사례다. CSI는 기지국이 단말과의 무선 품질을 판단하고 전송 방식을 최적화하는 핵심 데이터다. 기존 방식은 데이터 전송량과 처리 복잡도가 높다는 한계가 있었다. KT가 적용한 AI 모델은 무선 환경 변화를 학습해 CSI 정보를 보다 효율적으로 압축·복원함으로써 기지국이 더 정확한 채널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지국은 빔포밍과 자원 할당을 정밀하게 수행할 수 있고, 실제 시연에서는 다운링크 데이터 처리 성능이 약 50% 향상되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는 네트워크 용량과 체감 속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번 시험 환경은 AI 기능이 내장된 퀄컴의 차세대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과 로데슈바르즈의 AI 기지국 테스트 시스템(CMX500 OBT)을 연동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오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를 열고 차세대 갤럭시 S 시리즈를 공개한다. 업계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S26 시리즈가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행사는 한국 시간 기준 26일 오전 3시(현지 시간 25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며, 삼성닷컴과 삼성전자 뉴스룸,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된다. 삼성전자가 공개한 17초 분량의 티저 영상에는 갤럭시 AI를 상징하는 아이콘이 상자 안에서 등장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는 차세대 갤럭시 S 시리즈가 AI 기반 사용자 경험을 핵심 축으로 삼고 있음을 암시한다는 해석이 나온다. 업계에서는 갤럭시 S26 시리즈가 온디바이스 AI 처리 능력 강화, 실시간 음성·텍스트 보조 기능, 카메라 기반 인공지능 연산 개선 등 일상 활용 중심의 AI 기능 확장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내 AI 연산 최적화와 클라우드 연계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를 통해 개인화 경험을 강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모바일 AI를 단순 기능 추가가 아닌 플랫폼 전략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지난해 부동산 분양 이익과 그룹 전반의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상장 이후 최대 매출 기록을 2년 연속 경신했다. 다만 대규모 해킹 사태에 따른 고객 보상 비용은 올해 실적에 단계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다. KT는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28조2천442억원으로 전년 대비 6.9%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조4천691억원으로 205% 늘었고, 순이익은 1조8천368억원으로 340.4% 증가했다. 회사는 일회성 부동산 분양 이익과 비용 구조 개선, 핵심 사업 중심의 수익성 강화가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매출은 6조8천450억원, 순이익은 91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2천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희망퇴직 비용 영향으로 적자를 냈던 기저효과에 힘입어 흑자 전환했지만, 해킹 사태 여파로 직전 분기 대비 57.8% 감소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무선 부문은 중저가 요금제 확대와 가입자 기반 성장에 힘입어 서비스 매출이 전년 대비 3.3% 증가했다. 지난해 말 기준 5G 가입자 비중은 전체 핸드셋 가입자의 81.8%까지 확대됐다. 유선 사업 역시 초고속 인터넷과 미디어 매출 성장에 힘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 자금 운용 부담을 덜기 위해 대규모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네트워크 구축·유지보수와 유통 서비스 등 ICT 공급망 전반에 걸친 상생 조치로, 협력사 운영 안정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SK텔레콤은 계열사 SK브로드밴드와 함께 총 1,12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다고 밝혔다. 지급 대상은 네트워크 공사 및 유지보수, 서비스 용역을 담당하는 약 500개 협력사와 250여 개 유통망이다. 대금은 기존 지급 일정 대비 최대 3주 앞당겨 설 연휴 이전 순차적으로 지급된다. ICT 공급망 안정… 현금 흐름 개선 효과 통신 인프라 구축과 유지보수는 장비·인력 비용이 선투입되는 구조인 만큼, 대금 지급 시점은 협력사의 현금 흐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업계에서는 명절 전 조기 지급이 인건비와 운영 자금 부담을 줄이고, 프로젝트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본다. SK텔레콤은 상시 금융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협력사가 긴급 자금을 저금리로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동반성장펀드’, 거래 대금을 2일 이내 100% 현금으로 지급하는 ‘대금지급바로’ 제도가 대표적이다. 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최신 스마트폰을 활용해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생중계하며 모바일 카메라 기술의 방송 활용 사례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 자격으로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를 통해 촬영·생중계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계는 올림픽방송서비스(OBS)와 협업해 진행됐다. 개막식은 밀라노 산 시로 스타디움에서 약 7만5천 명의 관중과 3천500여 명의 선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전자는 선수 입장 터널과 관중석 인근, 주요 중계 지점 등에 총 26대의 갤럭시 S25 울트라를 배치해 기존 방송 장비로 포착하기 어려운 장면을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선수 입장 장면과 현장 분위기 등을 근거리에서 촬영해 시청 몰입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사례가 스마트폰 카메라의 고해상도 촬영 성능과 영상 안정화 기술, 실시간 전송 기능이 방송 환경에서도 활용 가능함을 보여준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모바일 장비가 보조 촬영 수단을 넘어 라이브 중계 인프라의 일부로 활용되는 흐름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참가 선수들에게는 ‘갤럭시 Z 플립7 올림픽 에디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지난해 대규모 네트워크·AI 투자와 사업 구조 재편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됐다. 통신 본업은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유지했지만, 차세대 인프라 구축과 신사업 투자 확대가 단기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조73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1% 감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7조992억원으로 4.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751억원으로 73% 감소했다. 통신 시장 경쟁 심화와 함께 설비 투자와 디지털 전환 비용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SK텔레콤은 지난해 5G 고도화, 네트워크 자동화, AI 기반 서비스 인프라 구축에 투자를 집중했다. 데이터센터 확장과 플랫폼 개발, 기업용 디지털 솔루션 강화 등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자원을 투입하면서 비용 구조가 일시적으로 확대됐다. 회사는 이를 장기 성장 전략의 일부로 설명한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1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3.1% 감소했지만, 시장 예상치는 웃돌았다. 분기 매출은 4조3,287억원, 순이익은 970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용 요인과 투자 집행이 반영됐으나, 핵심 통신 서비스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통신 본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AI·디지털 플랫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수익성을 개선했다. 네트워크 경쟁력과 서비스 다변화를 동시에 추진하면서 매출과 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회사 공시에 따르면 2025년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921억원으로 전년 대비 3.4% 증가했다. 매출은 15조4,517억원으로 5.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092억원으로 61.9% 증가했다. 가입자 기반 확대와 데이터 중심 서비스 성장, 기업(B2B) 사업 강화가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5G 및 광대역 네트워크 품질 고도화와 함께 AI 기반 고객 서비스, 콘텐츠·플랫폼 사업을 병행 추진했다. 모바일과 IPTV, 인터넷 사업에서 안정적인 가입자 증가가 이어졌고, 기업용 통신·클라우드·스마트 솔루션 수요도 확대됐다. 데이터 트래픽 증가에 대응한 네트워크 효율화와 운영 자동화 역시 비용 구조 개선에 기여했다. 4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1,70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9% 증가했다. 매출은 3조8,484억원, 순이익은 80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다소 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