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다음달 18일 신한금융의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 솔(SOL)’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앱은 신한금융의 은행·카드·증권·라이프(보험)·저축은행 5개 계열사 앱의 핵심 기능을 융합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니즈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은 계좌 개설, 조회 및 이체 ▲카드는 카드 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증권은 주식 거래 및 입출금 ▲라이프는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저축은행 은 예적금 가입 및 대출 등 다빈도 업무를 파악해 '신한 슈퍼SOL'을 설치하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 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완결성 있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 슈퍼SOL’은 그룹사 핵심 기능 조합을 넘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능을 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고객이 원하는 대출 또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편집자주] 매일 쏟아져 나오는 새로운 IT 서비스·디바이스를 다 체험해보기는 어렵습니다. 이에 <투데이e코노믹> 기자가 독자 대신 직접 사용해 관련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5대 국립과학관에서 메타버스 게임 '메타플리'를 출시하여 직접 체험해 보았다. 국내 5개 국립과학관(중앙, 과천, 광주, 대구, 부산과학관)은 메타버스 기반 국립온라인과학관 '메타플리'를 11월 22일 정식 런칭하고, 온·오프라인 동시에 오픈한다고 밝혔다. 메타버스로 구현된 공간에 목표없는 비선형 게임플레이 형식인 샌드박스 형식의 플레이도 볼 수 있었지만, 퀘스트를 수행하며 스토리를 따라가는 형식도 동시에 구현했다. 또한 다중 사용자가 동시 접속 가능하고, 몬스터를 잡아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MMORPG 형식도 구현했다. 온라인과학관이라는 테마에 맞게 과학퀴즈를 맞추거나, 곤충·식물 채집, 낚시를 통한 생물도감 채우기 등을 통해 과학적 콘텐츠를 자연스럽게 접하도록 했다. 국립과학관 실물 모델링 건물 배치한 거대한 메타버스 메타플리는 5개의 테마(도시, 숲, 황야, 설원, 해변)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각 테마 구간에 5대 국립과학관 건물이 위치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지난 27일 이뤄진 삼성전자의 인사 발표에 대해 안정 속 변화를 줬다고 평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9일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지난해 사장 승진 수가 7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명에 그쳐 안정 속의 변화를 준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같은 조기 인사는 올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내년 흑자전환을 빠르게 대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사장 승진 대상자는 총 2명이다. 2023년 사장 승진 7명 대비 사장단 승진자를 대폭 줄였다. 용석우 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부사장은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대외협력실팀장 부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실장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도 삼성벤처투자 사장으로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래사업기획단도 신설했다. 김 연구원은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에 대해 “2009년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을 기획
[DX] ◇ 부사장 승진 ▲ 강동훈 강태우 김성은 김평진 김형로 박태상 배일환 백종수 서보철 손태용 심재현 양병덕 여태정 육근성 윤영조 윤주한 이승엽 이주형 이형우 임성택 정진국 정혜순 조성훈 차경환 최동준 최순 홍경선 황인철 ◇ 상무 승진 ▲ 고현목 곽원근 김경택 김범준 김상현 김수연 김재관 김종현 김종현 김한조 나원만 명승일 문준기 박상영 박영민 박은중 박형신 박환홍 배윤수 백혜성 서현석 손왕익 송문경 신병무 안영모 윤기영 윤성현 이광재 이규철 이명재 이선웅 이승환 이영아 이재호 이태호 이현수 임윤모 장경모 전형민 정석희 정세환 정진희 정홍욱 조근수 천홍문 최명진 최민기 최상선 최연호 최원서 최종민 한석근 허정철 Charlie Zhang ◇ 마스터 선임 ▲ 김세현 양칠렬 이해준 천정남 홍태화 [DS] ◇ 부사장 승진 ▲ 강동구 강석채 김동욱 김성한 김일룡 김중정 박상권 박세근 서원주 성덕용 오재균 윤하룡 이승재 이정삼 이종호 이한관 전신애 조학주 편정우 현상진 황완구 황희돈 Balajee Sowrirajan ◇ 상무 승진 ▲ 권기록 권기성 김병승 김석영 김인철 김태영 김형옥 김희열 남덕우 문석진 문태호 박상욱 선종우 우준명 우현수 윤상용 이명준 이병현 정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내년 1월 온라인 플랫폼에서 보험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가 도입될 예정인 가운데 플랫폼에 게시된 상품 가격이 기존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사들이 '플랫폼 수수료'를 소비자에게 전가할 수 있다는 우려다. 소비자들의 선택권을 확대하겠다는 출시 취지와 배치되는 처사로 서비스가 무용지물될 수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비교·추천 플랫폼에서 판매할 상품 가격에 플랫폼 중개 수수료를 반영한 새로운 요율을 만들 계획이다. 다음 달 보험개발원 검증을 거치면 네이버와 카카오, 토스 등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에 새 요율이 반영될 전망이다. 플랫폼 중개 수수료 문제는 내년 1월 19일 서비스 출시를 두 달 앞두고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사들은 중개 수수료를 감안하면 보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플랫폼에 등록된 상품가격이 보험사 홈페이지보다 비싸면 서비스 실효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플랫폼에서 가격 비교만 한 후 각사 홈페이지를 찾아 보험 가입을 하는 기형적인 구조가 나타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정보의 비대칭성 해소로 보험료를 절약하는 등 소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유학생·관광객 등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비대면 진료를 허용하기로 했다. 의료계의 반발로 시범사업에 그친 비대면 진료를 우선 재외국민에 한해 제도화하기로 한 것이다. 정부는 지난 27일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를 열고 ‘신산업 분야 규제혁신 방안’을 공개했다. 국가 미래 먹거리 4개 분야에서 20건의 규제를 해소하는 것이 골자다. 이 중 비대면 진료 관련 내용이 담긴 것은 바이오·헬스케어 분야다. 정부는 파견 근무 중이거나 유학생인 한국인은 물론 이중국적자까지 모든 재외국민이 초진부터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의료법을 개정할 계획이다. 관련 제도가 정비되면 의료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에 체류 중이거나 언어 장벽으로 거주 국가에서 진료가 어려운 경우 비대면으로 국내 의료진에게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재외국민의 경우 규제 샌드박스를 통해 안전성이 이미 확인된 바 있다. 초진도 비대면 진료 가능해지나 현행법상 비대면 진료는 금지돼 있지만 코로나19 대유행 시기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2020년 2월부터 5월까지 비대면 진료가 활성화되면서 닥터나우, 올라케어 등 비대면 진료, 약 배송 플랫폼이 비약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년 만에 10조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6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7조6000억 원으로 추정돼 2021년(12조4000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D램과 낸드 ASP가 전년 대비 각각 39%, 14% 상승하며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AI 서버 출하량이 연평균 50% 증가하고 ‘온 디바이스’ AI 시장도 내년부터 본격 개화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가 AI에 최적화된 반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을 들어 AI 반도체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챗GPT'를 개발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오픈AI가 경영권 분쟁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샘 올트만 최고경영자(CEO)와 이사진들이 AI의 수익성과 안전을 놓고 갈등을 빚어왔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AI 윤리'에 대한 쟁점이 또 다시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이사회로부터 CEO 자리에서 해임됐던 올트만이 지난 22일 오픈AI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올트만이 해임된 후 직원 770명 중 90% 이상이 올트만 복귀를 요구하는 서한에 서명하는 등 내부 반발이 심해지자 이사회 측이 한 발 물러선 것이다. 앞서 오픈AI 이사회는 지난 17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를 통해 올트만을 CEO 자리에서 해임하고, 최고기술책임자인 미라 무라티가 임시 CEO를 맡게 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사회 측은 "올트만의 사임은 이사회의 심의 검토 과정에 따른 것"이라며 "이사회는 그가 이사회와의 의사소통에서 일관되게 솔직하지 않아 이사회의 책임 수행 능력을 저해한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급진파' 올트만, '온건파' 수츠케버와 갈등 소통 문제로 일축했지만 업계에서는 AI 개발 방식을 둔 양측의 이견을 주된 이유로 보고 있다. ‘범용AI’(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단행된 것으로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는 유지하며 안정을 꾀했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용석우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 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실장을 맡는다. 용석우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그간 개발팀장과 부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TV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은 사장급으로 격상됐다.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공공업무팀장을 맡아 온 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등을 지냈고,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IT·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업을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은행업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핵심 부문”이라고 강조했다. 2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테크포럼’에 참석해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IT·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양 회장은 “모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사용자 조작화면·경험(UI/UX) 등 모든 것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IT·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B 테크포럼’은 KB금융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개최됐다. 테크, 데이터, AI, 디지털 부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KB금융을 이끌어갈 그룹 내 MZ세대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