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신장, 체중, 혈액형, 종교, 취미, 혼인경력, 형제관계, 학교명, 직장명... 결혼정보업체 듀오 회원 43만명의 민감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드러나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해커는 25년 1월 인터넷망에 접속한 듀오 직원의 업무용 PC에 악성코드를 감염시키고 회원 데이터베이스 서버에 접속하여 회원 43만명의 개인정보를 내려받아 외부로 유출했다. 2025년 4월 SK텔레콤, 같은해 11월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고보다 앞선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듀오 개인정보 유출의 문제는 성명, 주소, 연락처 등 기본적인 개인정보뿐 아니라 신장, 체중, 종교, 혼인경력, 학교, 직업 정보 등 민감한 사적 영역까지 유출되었다는 데 있다. 이는 결혼정보업체의 특성상 회원간의 세밀한 매칭을 위해 다양한 정보를 수집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 실제로 듀오의 개인정보 처리방침에 따르면 주거유형, 소유여부, 자가용유무, 본인가족소유부동산, 안경착용여부, 가정환경, 경제력, 종교, 고용형태 등 생활 전반에 관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72시간 지나서야 유출사실 신고.. 대응 소홀 지적도 대응도 늦었다. 듀오는 유출을 확인하였음에도 72시간이 지나서야 개인정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유럽 최대급 에너지저장장치(ESS) 프로젝트를 본격 가동하며 글로벌 전력 인프라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배터리 공급을 넘어 ‘현지 완결형 생산 체계’까지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LG에너지솔루션은 24일 폴란드 국영 전력회사 PGE와 공동 추진 중인 자르노비에츠 ESS 프로젝트의 배터리 첫 출하를 지난 23일(현지시간) 시작했다고 밝혔다. 262MW·981MWh 규모…유럽 최대급 ESS 프로젝트 이번 사업은 총 262MW 출력과 981MWh 저장 용량을 갖춘 대형 프로젝트로, 유럽 내에서도 손꼽히는 규모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된다. 현장에는 약 45톤 규모의 컨테이너형 ESS 유닛 204기가 투입되며, 하루 평균 4기 수준으로 설치가 진행된다. 전체 공급은 오는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 순차적으로 완료될 예정이다. LFP 기반 통합형 시스템…안전성·효율성 강화 이번 프로젝트에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한 직류(DC) 링크 기반 ESS가 도입된다. LFP 배터리는 열 안정성과 수명 측면에서 강점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공식 크리에이터 협업 프로그램 ‘온지기’ 2기를 중심으로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통신사가 단순 플랫폼 제공을 넘어 크리에이터 파트너십 강화에 직접 나서는 흐름이다. KT는 24일 서울 중구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KT 온지기 2기 파트너스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온지기 2기 크리에이터 약 100명이 참석해 활동 계획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1기 성과 공유…콘텐츠 협업 모델 고도화 행사에서는 먼저 온지기 1기 우수 활동 사례가 소개됐다. 브랜드 협업 콘텐츠, 디지털 캠페인, SNS 기반 확산 사례 등을 중심으로 실제 성과와 제작 노하우가 공유됐다. 이를 통해 KT는 크리에이터와의 협업이 단순 홍보를 넘어 콘텐츠 기획 단계부터 참여하는 ‘공동 제작 모델’로 진화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2기 본격 활동…콘텐츠 다양성 확대 온지기 2기는 유튜브, 숏폼, SNS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들로 구성됐다. KT는 2기를 통해 콘텐츠 장르와 포맷을 더욱 확대하고, 브랜드 메시지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는 ‘콘텐츠형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MZ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웰컴저축은행과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금융 서비스를 선보였다. 저축은행 업권에서도 AI를 활용한 ‘대화형 금융’이 본격화되는 흐름이다. 양사는 24일 생성형 AI 기술을 적용한 ‘AI 금융비서’를 공동 개발해 웰컴저축은행의 모바일 앱 ‘웰컴디지털뱅크(웰뱅)’에 정식 탑재했다고 밝혔다. 자연어로 금융 업무 처리…UX 혁신 이번 서비스의 핵심은 ‘대화형 인터페이스’다. 고객은 기존처럼 메뉴를 찾아 들어갈 필요 없이 음성이나 텍스트로 질문하거나 요청하면 계좌 조회, 상품 안내, 간단한 금융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이번 달 이자 얼마나 나왔어?” 또는 “적금 추천해줘”와 같은 자연어 입력만으로 관련 정보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방식이다. 이는 모바일 뱅킹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사용자 경험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요소로 평가된다. 엑사원 기반 LLM…금융 데이터 결합 AI 금융비서는 LG AI연구원이 개발한 대규모 언어모델(LLM) ‘엑사원(EXAONE)’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여기에 웰컴저축은행의 금융 데이터를 결합하고, LG유플러스의 AI 에이전트 설계 및 운영 기술이 더해졌다. 특히 금융 서비스 특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스마트폰 구매 혜택과 오프라인 체험을 결합한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신제품 판매 확대와 함께 MZ세대를 겨냥한 브랜드 경험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다음 달 10일까지 ‘갤럭시 S26 패밀리 페스타’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매 고객 전원 혜택…콘텐츠 소비까지 연결 행사 기간 동안 갤럭시 S26 시리즈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갤럭시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5만 원 상당의 아이템 할인 쿠폰이 제공된다. 단말기 구매 혜택을 앱 마켓 소비로 연결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콘텐츠 생태계 활성화를 동시에 노린 전략이다. 게임, 테마, 구독형 콘텐츠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활용 가능해 실사용 체감 혜택을 높였다는 점도 특징이다. ‘붕괴: 스타레일’ 팝업 운영…체험형 마케팅 확대 삼성전자는 오프라인 체험 요소도 강화했다. 다음 달 5일까지 서울 홍대에 위치한 삼성스토어에서 인기 게임 붕괴: 스타레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현장에서는 게임 테마 공간과 체험존, 한정판 굿즈 판매 등이 진행되며, 갤럭시 S26을 활용한 게임 플레이 경험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스마트폰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캐주얼 경영 시뮬레이션 장르 신작으로 글로벌 PC 게임 시장 공략에 나섰다. 스마일게이트는 24일 국내 인디 개발사 버거덕게임즈가 개발한 메이드 카페 운영 타이쿤 ‘폭풍의 메이드’를 글로벌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도트 그래픽 기반 ‘힐링형 타이쿤’…경영·수집 재미 결합 ‘폭풍의 메이드’는 아기자기한 도트 그래픽을 앞세운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이용자가 메이드 카페를 직접 운영하며 성장시키는 과정을 담았다. 단순 매장 운영을 넘어 캐릭터 관리와 매장 확장, 전략적 의사결정 요소를 결합해 타이쿤 장르 특유의 몰입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메이드 캐릭터를 고용·육성하고, 메뉴 구성과 인테리어, 서비스 전략 등을 조정하며 매출을 극대화해야 한다. 경쟁 매장과의 차별화 요소를 구축하는 과정에서 경영 시뮬레이션의 전략성이 강조된다. 특히 캐릭터 수집과 성장 요소를 강화해 단순 경영 게임을 넘어 ‘수집형 콘텐츠’의 재미도 동시에 제공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스토브에서 검증된 게임성…글로벌 시장으로 확장 스마일게이트는 앞서 자사 게임 플랫폼 ‘스토브(STOVE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베트남 최대 농업은행과 손잡고 디지털 기반 농업금융 모델을 해외로 확장한다. 단순한 금융 협력을 넘어 플랫폼 구축과 송금, 카드 사업까지 아우르는 ‘종합 협력’ 형태다. 농협은행은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아그리뱅크와 ‘디지털 농업금융 전략적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플랫폼 수출 본격화…“농업+금융 통합 모델 구축” 이번 협약의 핵심은 농업과 금융을 결합한 디지털 플랫폼 구축이다. 농협은행은 자체 모바일 앱 ‘NH올원뱅크’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아그리뱅크의 농업금융 플랫폼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농협중앙회의 농업 특화 서비스 ‘NH오늘농사’와 같은 기능을 베트남 환경에 맞게 현지화해 적용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통해 농업 생산 정보, 금융 서비스, 유통·정산 기능을 하나로 묶는 통합 플랫폼 구축이 추진된다. 업계에서는 이를 단순 금융 서비스가 아닌 ‘농업 데이터 기반 플랫폼 사업’으로 보고 있다. 농업 생산성과 금융 접근성을 동시에 높일 수 있다는 점에서 동남아 시장 확장 가능성도 주목된다. 카드로 해외송금…교민·근로자 겨냥 양사는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와 자회사 앱티스가 글로벌 최대 암 연구 학회 중 하나인 미국암연구학회 AACR 2026에서 차세대 항암 파이프라인을 대거 공개하며 연구개발(R&D) 역량을 부각했다. 양사는 이번 학회에서 PARP7 저해제,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이중항체 ADC(항체약물접합체) 등 주요 파이프라인과 관련된 비임상 연구결과 총 10건을 발표했다. 면역항암과 표적치료, 차세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전략이 핵심이다. “암세포 억제+면역 활성화”…이중 기전 항암 전략 제시 동아에스티는 자체 개발 중인 PARP7 저해제 ‘SC5024’의 전임상 연구에서 암세포 증식 억제와 면역 활성화를 동시에 유도하는 ‘이중 기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단독 투여뿐 아니라 면역항암제와의 병용 가능성까지 제시하며 확장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또한 HK이노엔과 공동 개발 중인 EGFR 표적 단백질 분해제 ‘SC3613’, ‘SC3499’를 통해 변이 EGFR 단백질을 선택적으로 제거하는 접근법도 공개했다. 기존 억제 방식이 아닌 ‘분해’ 전략을 적용해 내성 문제를 극복하려는 시도다. 이중항체 ADC로 ‘정밀 타깃팅’…내성·이질성 동시 대응 양사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가 에티오피아 현지에서 의약품 지원과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결합한 의료 지원 활동을 펼치며 글로벌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지난 22일부터 23일까지 에티오피아 수도 아디스아바바에 위치한 MCM병원과 은파기초진료소를 방문해 의약품을 기부하고, 블랙라이온 국립병원에서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을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지원의 핵심은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진단–치료–사후관리’로 이어지는 의료 체계 전반을 강화하는 데 있다. AI 진단 솔루션 ‘닥터눈’ 기부…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 동아에스티는 MCM병원에 약 1억 원 규모의 AI 기반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닥터눈’을 기부했다. 해당 솔루션은 심혈관질환 예측과 안질환 진단을 지원하는 기능을 갖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다. 회사는 단순 장비 지원에 그치지 않고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병행해 진단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의료 인프라가 제한된 환경에서 디지털 기술을 통해 진료 정확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필수 의약품 지원…취약계층 치료 접근성 개선 은파기초진료소에는 약 5천만 원 규모의 전문의약품이 전달됐다. 현지 의료진과 협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배우 전지현을 모델로 내세워 색소침착 치료제 ‘멜라토닝크림’ 광고 캠페인을 본격 전개한다. 동아제약은 24일 신규 캠페인을 통해 색소침착을 단순한 피부 관리가 아닌 ‘치료’의 영역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반의약품을 통한 원인 개선 필요성을 전면에 내세우며 제품의 기능성과 신뢰도를 동시에 부각했다. 이번 광고는 멜라토닝크림의 핵심 성분인 히드로퀴논 2%의 효능 전달에 초점을 맞췄다.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색소 생성을 억제하는 대표적인 성분으로, 이미 진행된 색소침착 완화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지현은 광고에서 “멜라토닝크림은 약국에만 있어요!”라는 메시지를 통해 제품의 판매 채널을 직관적으로 전달한다. 약국 전용 일반의약품이라는 점을 강조해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려는 전략이다. 피부 색소침착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자외선 노출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멜라닌세포가 활성화되면서 색소가 과다 생성되고, 이는 피부 톤 불균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멜라토닝크림은 이러한 색소침착의 원인 단계에서 작용하는 치료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