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소비자 요리 대회 우승 레시피를 제품화한 봉지면 신제품 ‘감바스짜파게티’를 오는 27일 출시한다. 이마트에서 먼저 선보인 뒤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감바스짜파게티는 농심이 2025년 개최한 ‘짜파게티 요리사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동명의 레시피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별도의 재료를 준비하지 않고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제품이다. 올리브유에 구운 마늘과 페페론치노, 새우를 더한 감바스의 풍미를 짜파게티에 접목했다. 짜파게티 특유의 굵은 면발을 사용하고, 새우맛볼과 올리브 맛 플레이크, 별첨 튀김 마늘로 맛과 식감을 더했다. 농심은 소비자가 다양한 재료를 조합해 온 짜파게티의 조리 문화를 신제품으로 확장한다는 구상이다. 짜파게티는 ‘짜파구리’와 ‘짜계치’ 등 소비자가 직접 만든 조합으로도 알려져 있다. 짜파구리는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짜계치는 짜파게티와 계란·치즈를 조합한 음식이다. 농심이 인용한 AI 분석 기업 뉴엔AI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짜파게티의 온라인 언급량은 약 13만4000건으로 국내 라면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았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소비자가 자신만의 방법으로 조리하고 새로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우주태양광을 소재로 한 영화 제작에 참여한다. 영화 콘텐츠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전달하고 국내외 대중과의 접점을 넓힌다는 구상이다. 한화는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ACFM)에서 공개된 영화 콘텐츠 플랫폼 ‘시네마바이브랜드(Cinema by Brand)’에 첫 브랜드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네마바이브랜드는 이노션과 ACFM이 공동 기획한 영화 콘텐츠 개발·제작 플랫폼이다. 브랜드와 글로벌 영화 창작자를 연결해 기업의 가치와 철학을 감독 고유의 시선과 영화적 서사로 풀어낸다. 한화는 지난 12일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열린 ACFM 특별 세션에서 프로젝트 참여 배경과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방향을 소개했다. 세션에는 박지영 한화커뮤니케이션위원회 부사장, 김정아 이노션 대표이사, 김영덕 ACFM 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기업 간 거래(B2B) 사업 비중이 높은 한화의 기술과 사업에 담긴 가치를 대중에게 친숙한 이야기로 전달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는 우주태양광이 널리 활용되는 미래의 우주를 작품의 배경으로 제시했다. 기술을 직접 설명하기보다 관객이 몰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삼성물산이 서울 서초구 반포푸르지오 아파트에 기존 골조를 활용하면서 설비와 내·외관을 전면 개선하는 ‘넥스트 리모델링’을 제안했다. 세대 내부부터 커뮤니티와 주차시설까지 재구성해 노후 단지의 주거성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반포푸르지오 리모델링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2일 밝혔다. 반포푸르지오는 2000년 준공된 3개 동, 237가구 규모 단지로, 넥스트 리모델링의 첫 적용을 추진하는 사업지다. 넥스트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지하·지상 구조체를 유지하면서 세대와 공용부의 내·외부 마감, 설비 등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방식이다. 삼성물산은 재건축·재개발과 증축형 리모델링에 비해 인허가와 공사에 필요한 기간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업 완료 후에는 준공 일자가 새롭게 바뀌는 래미안 단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이다. 세대 내부에는 전용 84㎡ 2베이 구조를 바탕으로 ‘스위트’와 ‘라운지’ 두 가지 평면을 제안했다. 스위트는 주침실의 휴식 기능을 강조하고, 라운지는 주방과 식사 공간을 전면에 배치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두 평면 모두 슬라이딩 도어를 적용해 침실·거실·주방을 필요에 따라 통합하거나 분리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창립 74주년을 맞아 “낙관주의는 결코 설 자리가 없다”며 지정학적 분쟁과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대한 정면 대응을 주문했다.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로는 주인의식과 선택과 집중, 도전정신을 제시했다. 한화그룹이 11일 공개한 창립기념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지난 9일 임직원에게 “냉혹한 현실을 직시하고, 뚫고 나갈 경로를 확보하고, 정면 대응해야 100년 한화, 200년 한화를 준비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창립기념사에서 제시한 ‘글로벌 선두’라는 목표를 언급하면서도, 끊임없는 지정학적 분쟁과 급격한 국내외 산업환경 변화가 많은 난관을 만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각 사업 분야에서 미래를 창조하는 리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리더의 기본 자질로는 주인의식을 꼽았다. 김 회장은 “사업이 곤경에 빠지고 조직이 고비에 처했을 때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앞장서 활로를 찾는 리더라야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있다”고 말했다. 복잡해지는 국제 정세와 경쟁·협력 관계에 대응하기 위한 ‘선택과 집중’도 당부했다. 방산과 해양, 에너지, 금융, 기계 등 글로벌 경쟁을 벌이는 전 분야에서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화학이 국제 플라스틱 가공 전시회 ‘파쿠마(Fakuma) 2026’에서 고기능 플라스틱 소재 포케톤(POKETONE)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효성화학은 12일부터 16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리드리히스하펜에서 열리는 파쿠마 2026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케톤은 충격과 마모, 화학물질에 강하고 수분 흡수율이 낮아 형태와 치수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소재다. 용도에 따라 강도와 내마모성, 난연성 등을 강화할 수 있어 자동차와 로보틱스, 의료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효성화학은 이번 전시회에서 ‘자동차·로보틱스·의료(Automotive, Robotics, Medical)’를 주제로 포케톤을 적용한 자동차 커넥터, 기어·구동 부품, 의료 부품 등을 전시한다. 로보틱스 분야에서는 서비스로봇 등에 활용되며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반복적인 움직임과 마찰을 견뎌야 하는 휴머노이드 로봇의 관절 기어와 축 지지 부품 등에도 적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효성화학은 14일 ‘세계에서 검증된 소재, 기술로 여는 미래(Proven Worldwide, Engineered Forw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코웨이의 화장품 자회사 힐러비가 운영하는 뷰티 브랜드 리엔케이가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하며 현지 유통망 확대에 나섰다. 온라인 판매 성과를 바탕으로 오프라인 시장까지 판매 채널을 넓히면서 북미와 유럽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리엔케이는 미국 전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 50곳에 공식 입점했다고 8일 밝혔다. 리엔케이는 그동안 코스트코 온라인몰을 비롯해 아마존과 틱톡샵 등 미국 주요 온라인 유통 플랫폼을 중심으로 현지 판매를 확대해왔다. 특히 올해 3월과 5월 코스트코 온라인몰에서 각각 판매한 ‘셀 투 셀 크림’과 ‘셀 투 셀 에센스’가 조기 완판되면서 현지 소비자 수요를 확인했다. 리엔케이는 이러한 온라인 판매 성과를 기반으로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까지 유통망을 확대했다. 미국 소비자들이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는 접점을 늘리면서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 규모를 동시에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코스트코는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시장에서 대규모 회원을 확보하고 있는 대표적인 창고형 유통업체다. 입점 제품 선정 과정에서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국내 뷰티 기업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과 한국마즈가 ‘세계 식량의 날’을 앞두고 결식아동을 위한 식품 기부에 나섰다. 양사는 2020년부터 7년째 식품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농심은 한국마즈와 함께 8일 초록우산 본사에서 결식아동 지원을 위한 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한 물품은 총 8000식 규모로 농심 스낵과 켈로그 시리얼 등으로 구성됐다. 기부 물품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아동복지기관에 전달돼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농심과 한국마즈는 지난 2020년부터 매년 결식아동을 위한 식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지원분을 포함한 누적 기부 규모는 5만2000식에 달한다. 이번 기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지정한 ‘세계 식량의 날’인 10월 16일을 앞두고 마련됐다. 세계 식량의 날은 식량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을 높이고 기아와 영양 불균형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정된 날이다. 농심 관계자는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어려운 환경에 놓인 어린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한국마즈와 함께 식품을 지원했다”며 “앞으로도 식품기업으로서 우리 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보다 5배 이상 늘며 수익성 회복세를 나타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9조6434억원, 영업이익 756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0% 증가했고 전분기와 비교해서는 27.6% 늘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5.7% 증가했으며 전분기 대비로는 567.3% 급증했다. 다만 이번 실적에는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첨단 제조 생산 세액공제(45X) 효과가 포함됐다. 3분기 세액공제 규모는 4169억원으로, 이를 제외한 매출은 9조2265억원, 영업이익은 3391억원이다. 세액공제 효과를 제외한 영업이익률은 3.7%로 집계됐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부터 북미 생산 보조금의 회계 표시 방식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공시 재무제표에서는 북미 생산 보조금을 포함한 매출이 '매출 및 기타수익'에 반영된다. 전분기와 전년 동기 실적도 동일한 기준으로 재작성돼 비교됐다.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23조7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효성중공업이 국내 최초로 독자 기술을 기반으로 한 2GW급 초고압직류송전(HVDC) 성능검증 설비를 구축했다. 대용량 HVDC 시스템의 제어 안정성을 실제 전력망에 적용하기 전에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확보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서해안 에너지고속도로 구축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효성중공업은 경기도 과천 중공업 연구소에 자체 개발한 2GW급 HVDC 제어기의 성능과 안정성을 실제 계통과 유사한 환경에서 검증할 수 있는 HILS(Hardware-In-the-Loop Simulation)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HILS는 실제 HVDC 제어기에 가상의 2GW급 컨버터 밸브와 전력망을 연결해 다양한 운전 상황에서 제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대응하는지 검증하는 시험 시스템이다. HVDC는 교류로 생산된 전기를 직류로 변환해 장거리로 송전한 뒤 다시 교류로 전환하는 기술이다. 장거리 대용량 송전 과정에서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어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전원을 수도권 등 전력 수요 지역으로 연결하는 핵심 기술로 꼽힌다. 특히 송전 용량이 커질수록 제어 대상과 조건이 복잡해지고 계통 고장이나 비상 상황 등 검증해야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가 일본 출시 직후 두 자릿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며 현지 수소전기차 시장에서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특히 장시간 운행과 높은 내구성이 요구되는 일본 택시업계에서 주행거리와 편의성을 앞세워 수요를 확대하는 모습이다. 현대차는 지난 4월 일본 시장에 디 올 뉴 넥쏘를 출시한 이후 택시를 비롯한 상용 모빌리티 수요를 중심으로 친환경차 시장 공략을 확대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에 따르면 현대차는 올해 4월부터 8월까지 일본 승용 수소전기차(FCEV) 시장에서 누적 점유율 약 11%를 기록했다. 이 기간 디 올 뉴 넥쏘의 등록 대수는 20대로 집계됐다. 고객 인도를 앞둔 물량까지 포함하면 판매 규모는 35대로 늘어난다. 이 가운데 22대는 도쿄와 아이치 지역 택시 사업자에게 이미 공급됐거나 공급을 앞두고 있다. 일본 택시 시장은 현지 완성차 업체들의 영향력이 강하고 차량 도입 기준도 까다로워 수입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디 올 뉴 넥쏘의 내구성과 주행거리, 실내 공간과 정숙성 등이 일본 택시업계에서 관심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본 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