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의 자회사 동아참메드(대표이사 사장 정재훈)가 국내 최대 진단검사의학 학술대회 ‘LMCE 2025(대한진단검사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참가해 채혈 자동화 장비 및 염증성장질환(IBD) 진단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인천 인스파이어 컨벤션센터에서 열렸으며, 전 세계 진단검사의학 전문가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동아참메드는 올해 전시에서 ‘HENe’, ‘FLEXTRAC’, ‘LIAISON Calprotectin’ 등 병원 현장의 효율성을 높이는 다양한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먼저 ‘HENe’는 병원 EMR(전자 의무기록) 시스템과 연동해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라벨에 인쇄하고 채혈 튜브에 부착하는 장비로, 채혈 과정의 오류를 줄이고 업무 효율을 크게 높인 제품이다. 다양한 튜브 호환과 대용량 검체 적재, 빠른 배출 기능을 지원하며, 환자 호출부터 검체 검증·통계 분석까지 전 과정의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FLEXTRAC’은 채혈 완료 후 검체 튜브를 자동으로 운반하는 컨베이어 이송 시스템으로, 검사실과 진료실 간의 동선을 효율화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올해 말 해외 소비자를 겨냥한 신제품 ‘신라면 김치볶음면’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오는 11월 24일 이마트를 통해 한정판으로 먼저 선보인다. 이번 신제품은 농심의 대표 브랜드인 신라면의 정체성에 ‘김치볶음’ 콘셉트를 접목한 제품으로, 2026년 글로벌 주력 라인업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K-푸드를 대표할 새로운 핵심 제품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본격적인 해외 출시에 앞서 국내 소비자에게 먼저 선보인다”고 말했다. 신라면 김치볶음면은 지난 10월 독일에서 열린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서 처음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제품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스와이시(Swicy, Sweet+Spicy)’ 트렌드를 반영해, 외국인에게도 친숙한 단맛과 한국식 매운맛의 조화로운 균형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스와이시 트렌드는 단맛(Sweet)과 매운맛(Spicy)을 결합한 새로운 미식 코드로, 외식 메뉴는 물론 음료·디저트까지 전 세계 식품 시장에서 확산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해외 한식 소비자 조사에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4일부터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재개를 통해 투자자들은 기존 미국 증시 정규장 시간대 외에도 국내 시간 기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서머타임 적용 시 오전 9시~오후 4시 30분) 낮 시간대에도 미국주식을 거래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미국주식 거래는 현지 프리·정규·애프터마켓 시간대에만 가능해 시차 부담이 컸으나, 이번 주간거래 재개로 국내 투자자들도 낮 시간대에 보다 편리하게 미국 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증권은 2022년 국내 증권사 중 최초로 미국 주간거래 서비스를 도입하며 해외주식 투자 편의성 확대를 선도해왔다. 이번 서비스 재개로 고객들은 시간 제약 없이 글로벌 시장에 접근할 수 있으며, 기존의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30개국 해외시장 투자 기회 제공 등과 함께 한층 강화된 글로벌 투자 인프라를 경험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미국주식 주간거래 재개로 시차 부담 없이 낮에도 손쉽게 거래할 수 있게 되면서 투자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이라며 “보다 많은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에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자사 유산균 전문 브랜드 ‘락토바이브(LACTOVIVE)’가 올리브영 온라인몰에 공식 입점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입점을 통해 동아제약은 프리미엄 유산균 브랜드로서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이번에 입점한 제품은 ▲질 건강을 위한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 스틱(30포)’, ▲집중적인 장 건강 관리를 돕는 ‘락토바이브 프로(30캡슐·1개월분)’, ▲온 가족이 함께 섭취할 수 있는 ‘락토바이브 패밀리 스틱(30포·1개월분)’ 등 총 3종이다. ‘락토바이브’는 동아제약이 독자 개발한 특허 균주 2종(EPS DA-BACS, EPS DA-LAIM)을 전 제품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균주는 점성 대사산물을 스스로 생성해 균주 표면을 감싸며 장내 미생물 생태계와 조화를 이루는 특징이 있다. 이를 통해 장·질 내 유익균의 정착과 증식을 도와 인체 내 마이크로바이옴 균형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대표 제품인 ‘락토바이브 지노솔루션’은 질 건강 개별인정형 리스펙타 균주 50억 CFU와 동아제약 특허 균주, 비피더스균을 더해 하루 한 포로 질과 장 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4일 시니어 고객을 위한 모바일 걷기 서비스 ‘신한 50+ 걸어요’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건강과 금융의 선순환’을 구현한 디지털 웰에이징(Well-Aging) 서비스로, 중장년층 고객층의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신한 50+ 걸어요’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이 시니어 고객의 건강한 일상 습관 형성과 금융 혜택을 결합하기 위해 선보인 모바일 서비스다. 사용자는 일상 속에서 걷기 목표를 달성하면 ‘걷기 캐시’를 적립할 수 있으며, 이를 금융 리워드나 상품 혜택으로 교환할 수 있다. 단순한 건강 관리 앱을 넘어 ‘건강한 소비·금융 습관’을 동시에 길러주는 생활밀착형 금융 플랫폼이라는 점이 인기의 비결로 꼽힌다. 출시 이후 신한은행은 걷기 미션, 건강 퀴즈, 사회공헌 연계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며 참여 문턱을 낮췄다. 그 결과 50·60대 고객뿐만 아니라 ‘5060 액티브 시니어’ 세대의 디지털 금융 참여 확대에도 큰 역할을 했다. 이번 10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신한은행은 ‘중간보상 제도’를 신설해 혜택을 강화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4일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협력해 에이전틱AI(Agentic AI) 기술을 활용한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 자동 설치’ 기술을 공동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네트워크 설치 및 관리 전 과정을 AI가 자동화함으로써, 네트워크 인프라 구축의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킨 사례로 평가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네트워크 소프트웨어’는 실제 물리적 네트워크 장비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가상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로, 데이터센터·통신망·기업용 네트워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된다. 기존에는 전문가가 일일이 수작업으로 설치와 설정을 진행해야 해 많은 시간과 인력이 소요됐다. 이번에 LG유플러스와 AWS가 공동 개발한 기술은 에이전틱AI가 네트워크 설계 문서를 스스로 분석하고, 설치·설정·테스트·문제 해결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 결과, 설치 시간이 기존 대비 최대 80% 단축되며, 사람이 개입하던 반복적 수작업이 대폭 줄어든다. 이 기술은 특히 전문 엔지니어 인력이 부족한 중소 네트워크 기업이나 스타트업에도 손쉽게 적용할 수 있어, 산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 제고에 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의 사회공헌재단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한국게임산업협회와 함께 오는 11월 14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G-STAR) 2025’ 현장에서 ‘2025 플레이 펀&굿(PLAY FUN&GOOD) 포럼’을 공동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게임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지속가능한 산업 생태계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즐거움(Fun)과 선함(Good)이 공존하는 게임 세상”을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는 ▲정덕현 문화평론가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한재영 이사 ▲임바다 바다게임즈 대표 ▲옥성아 비타콘 대표 ▲샌드박스네트워크 창업자이자 유튜버 ‘도티’ 나희선 씨 등 산업·문화·크리에이터 분야의 대표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참석자들은 각자의 관점에서 게임이 사회에 미치는 긍정적 영향과 책임 있는 콘텐츠의 방향성을 논의한다. 정덕현 평론가는 ‘게임, 사회와 문화를 잇는 다리’라는 주제로 게임의 사회적 함의를 짚고, 한재영 이사는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사회공헌 사례와 ‘선한 영향력을 만드는 게임 개발 철학’을 공유할 예정이다. 임바다 대표와 옥성아 대표는 각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은 4일 중소·중견기업의 안정적 가업 승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급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창업 1세대 기업들의 승계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백년기업’ 육성을 위한 금융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조치다. 새로 신설된 전담 조직은 경영기획그룹 산하에 두며, 기업그룹·WM(자산관리)그룹·IB(기업금융)그룹 등 주요 부문과 긴밀히 협업해 가업승계·지분 이전·자산 관리·세무 컨설팅·M&A(인수·합병) 자문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세무·법무 전문가와 협업해 기업주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승계 전략을 제시하고, 후계자 양성 및 경영권 안정화를 위한 금융 솔루션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번 조직 신설을 계기로 ‘가업승계 금융 서비스의 원년’을 선언하고, 기업 고객이 승계 과정에서 겪는 세금 부담·자금 조달·경영권 분쟁 등의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가업승계 컨설팅 전담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주 대상 세미나 및 지역별 설명회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방침이다. 우리은행 관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정재헌)은 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K AI 서밋 2025’의 부대 행사로 글로벌 AI 기업 앤트로픽(Anthropic), 국내 AI 스타트업 콕스웨이브(Coxwave)와 함께 ‘클로드 코드 빌더 해커톤(Claude Code Builder Hackathon)’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AI 개발 생태계 확산과 창의적 인재 발굴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해커톤에는 대학생, 개발자, 스타트업 등 다양한 참가자들이 클로드(Claude)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해 실제 문제를 해결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겨뤘다. 대상(1등)은 ‘AutoRag’팀이 차지했다. 이들은 통화 중 실시간으로 보이스피싱 패턴을 감지해 피해를 예방하는 AI 시스템을 선보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2등은 ‘Aristo’팀, 3등은 ‘Viber’팀이 각각 수상했다. Aristo팀은 AI 에이전트 간 문맥을 공유할 수 있는 로컬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Viber팀은 유전 알고리즘을 통해 최적의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개선하는 AI 프롬프트 튜닝 플랫폼을 구현했다. 이번 대회의 심사에는 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4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를 통해 경영 3세대 체제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허영인 회장의 장남 허진수 사장이 부회장으로, 차남 허희수 부사장이 사장으로 각각 승진하며 그룹의 ‘변화와 혁신’ 중심 리더십이 한층 강화됐다. 허진수 신임 부회장은 파리크라상 최고전략책임자(CSO)와 글로벌사업부문(BU)장을 겸임하며 파리바게뜨의 해외 시장 확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올해 7월 출범한 ‘SPC 변화와 혁신 추진단’의 의장으로서, 안전·품질·조직문화 개선 등 그룹의 핵심 과제를 총괄하고 있다. 이번 승진을 통해 그는 글로벌 경영과 혁신 전략을 이끄는 ‘실질적 2인자’로서 입지를 굳히게 됐다. 차남 허희수 신임 사장은 비알코리아 최고비전책임자(CVO)로 재직하며 배스킨라빈스·던킨 브랜드의 디지털 전환과 신사업 확장을 주도해왔다. 특히 미국 외식 브랜드 ‘치폴레(Chipotle)’를 국내와 싱가포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글로벌 외식사업 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인사는 젊은 경영진을 중심으로 한 신성장 사업 가속화를 의도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SPC그룹은 도세호 부사장을 파리크라상 대표이사로 선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