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분석을 영상으로 제공하는 비대면 투자전략 서비스 ‘세미나라운지(Seminar Lounge)’를 선보이며 디지털 프라이빗뱅킹(PB)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모바일과 영상 중심으로 재편되는 투자 환경에 맞춰, 리서치·자산관리·시장 분석을 하나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통합하는 전략이다. 하나증권은 27일 ‘디지털 PB 라운지’ 내에 영상 기반 투자전략 채널인 세미나라운지를 공식 오픈했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AI 분석을 활용한 글로벌 시장 전망, IT·테크 트렌드, 자산배분 전략 등을 전문가 해설과 함께 영상 콘텐츠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리포트나 문자형 리서치에서 벗어나, 변동성이 큰 글로벌 증시와 매크로 이슈를 실시간에 가깝게 영상으로 전달함으로써 투자자의 의사결정 속도와 이해도를 동시에 높이겠다는 취지다. “글로벌 이슈·테크 트렌드, 영상으로 바로 전달” 세미나라운지는 미 연준 정책,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 AI·반도체·클라우드 등 IT 산업 동향처럼 시의성이 중요한 이슈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시장 상황에 따라 현장 분석과 투자 전략을 빠르게 영상 콘텐츠로 제작해 제공하는 구조다. 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종합 물류 서비스 기업 용마로지스가 차세대 물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경기도 안성에 들어설 신허브물류센터가 국가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 2등급을 획득하며 최첨단 자동화 물류기지로의 경쟁력을 공식 인정받았다. 27일 용마로지스에 따르면, 2027년 준공 예정인 안성 신허브물류센터는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스마트물류센터 예비인증에서 2등급을 받았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자동화·지능화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물류창고를 국가가 평가·인증하는 제도로, 설계 단계에서 심사하는 예비인증과 준공 후 본인증으로 나뉜다. 신허브물류센터는 기존 안성 1센터 대비 분류장 면적과 분류기 하차라인을 각각 2배 이상 확대해 물량 처리 용량을 대폭 끌어올린다. 분류 속도 역시 1.5배 이상 향상돼 대량 물량을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이를 통해 용마로지스는 입고·보관·피킹·포장·출고·재고 관리를 통합 제공하는 풀필먼트(fulfillment) 기반의 자동화 물류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센터에는 자율주행 운송 로봇(AMR)을 도입해 상품을 자동으로 찾아 이동시키는 시스템이 구축된다. 이를 통해 인력 중심이던 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옷에 부착하는 ‘핀(pin)’ 형태의 인공지능(AI) 웨어러블 기기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IT 전문매체 디인포메이션 등 주요 외신은 21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분실물 위치 추적 기기 ‘에어태그’와 유사한 크기의 AI 기반 웨어러블 핀을 개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기기는 알루미늄과 유리 소재를 적용한 얇고 평평한 원형 디스크 형태로 설계되고 있다. 에어태그보다 약간 두꺼운 수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전면에는 표준 렌즈와 광각 렌즈 등 두 개의 카메라가 탑재된다. 또 주변 소리를 수집하기 위한 3개의 마이크와 스피커도 포함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기기 측면에는 물리 버튼이 배치되며, 후면에는 애플워치와 유사한 방식의 자기유도식 무선 충전 인터페이스가 적용될 예정이다. 사진·영상 촬영과 주변 환경 인식 기능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개발 초기 단계...프로젝트 무산 가능성도 애플은 해당 AI 핀을 이르면 2027년 출시 목표로 검토 중이며, 출시 시점에 약 2000만대 생산 방안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아직 개발 초기 단계로 프로젝트가 최종 취소될 가능성도 있다고 외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이 다음 달 구글 인공지능(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 AI 비서 ‘시리(Siri)’를 공개할 예정이다. 또 오는 6월에는 챗봇 형태로 고도화한 시리 공개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5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애플 전문 기자 마크 거먼은 파워온(Power On) 뉴스레터를 통해 “애플이 2월 후반 구글 제미나이 기반의 새로운 시리를 발표하고 기능 시연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시리는 강화된 AI 기능을 통해 사용자의 개인 데이터와 화면에 표시된 콘텐츠에 접근해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연속적 대화 가능...맥락 이해해 답변 애플은 이어 오는 6월까지 시리를 챗봇 형태로 고도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해당 버전은 연속적인 대화가 가능하며, 맥락을 이해해 답변하는 구조다. 이 시리는 구글 클라우드와 구글이 개발한 AI 칩 텐서처리장치(TPU)에서 직접 구동하는 방안을 애플과 구글이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월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기술을 이 공개하고, 9월 정식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2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의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잔고 8조원을 넘어서며 국내 절세형 투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상을 굳히고 있다. 증시 회복과 함께 투자·절세 수요가 동시에 늘면서 중개형 ISA가 개인 투자자의 필수 금융계좌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삼성증권은 15일 기준 중개형 ISA 잔고가 8조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고객 수도 144만 명을 넘어 업계 최대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성장 속도가 가파르다. 삼성증권 중개형 ISA 잔고와 고객 수는 2024년 말 대비 각각 136%, 24% 증가했다. 연초 자산 재배분 수요와 국내 증시 상승 흐름이 맞물리며 ISA로의 순자금 유입이 빠르게 확대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실제 ISA 내 자산 구성에서도 투자자들의 공격적인 포트폴리오 전환이 뚜렷하다. 국내 주식과 국내 ETF를 합친 비중은 2024년 말 46.6%에서 올해 1월 49.4%까지 상승했다. 절세 혜택을 유지하면서도 주식·ETF 투자 비중을 확대해 수익률을 끌어올리려는 투자 전략이 확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평생 수수료’ 앞세워 고객 유치 가속 삼성증권은 중개형 ISA 확대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공격적인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그룹이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현지 핵심 산업과의 ‘전방위 산업 동맹’ 구축에 나섰다. 방산 수출을 넘어 철강, 인공지능(AI), 위성, 우주, 전자광학 분야까지 아우르는 대규모 산업협력 모델을 제시하며 캐나다 정부의 ‘바이 캐네디언(Buy Canadian)’ 전략에 정면 대응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26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 파크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캐나다 산업협력 포럼’에서 캐나다 현지 기업 5곳과 전략적 투자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 이용철 방위사업청장이 참석해 정부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부는 캐나다 잠수함 사업을 국가 전략 수출 프로젝트로 지정하고 범정부 차원의 외교·산업·방산 패키지 지원에 나선 상태다. 캐나다 측에서도 빅터 피델리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과 필립 제닝스 혁신과학경제개발부 차관이 참석해 양국 간 첨단 산업 협력 확대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훈식 비서실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AI 전환,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경제안보를 축으로 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EV) 중심이던 배터리 산업을 에너지저장장치(ESS)·전력망·산업용 에너지 인프라로 확장하는 ‘밸류 시프트(Value Shift)’ 전략을 공식화했다. 글로벌 EV 수요 둔화와 가격 경쟁 심화라는 위기를, 에너지 산업 전반으로 영역을 넓히는 구조적 성장 기회로 전환하겠다는 선언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26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외 핵심 협력사 80여 곳이 참석한 가운데 ‘2026 파트너스 데이’를 열고 중장기 성장 전략과 공급망 재편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명 최고경영자(CEO)를 비롯해 전략·기술·품질·구매를 총괄하는 최고경영진이 모두 참석해 파트너십 강화를 전면에 내세웠다. “EV만 보지 않는다…ESS가 다음 성장 엔진” 김동명 사장은 환영사에서 배터리 산업이 EV 단일 시장에서 벗어나 ESS, 데이터센터, 신재생에너지, 전력망 안정화 등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사장은 “올해는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운영 효율화를 통해 그동안의 투자를 실질적 성과로 연결시키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급성장하는 ESS 시장에서 제품 다양성과 공급 안정성을 강화해 선제적 지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산업 확산을 위한 핵심 인프라 구축에 3,500억원 규모의 전략 자금을 투입한다. 데이터센터, 친환경 에너지, 국가 핵심 인프라를 아우르는 ‘AI 고속도로’ 투자 전략을 본격 가동한다는 구상이다. 27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그룹은 총 3,500억원 규모의 3대 전략 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투자를 시작한다. 이번 펀드는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신한데이터센터개발펀드 2호’(1,250억원) ▲친환경 전력 공급을 담당하는 ‘신한탄소중립태양광펀드’(1,700억원) ▲국가 첨단전략산업 기반을 확충하는 ‘신한인프라개발펀드 3호’(540억원)로 구성됐다. 특히 태양광펀드는 1분기 중 즉시 집행에 들어가며, AI 데이터센터 가동에 필수적인 전력 공급망을 친환경 방식으로 선제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AI 산업 육성 기조에 맞춘 전략적 자금 배치라는 평가다. 신한금융은 여기에 더해 5개 안팎의 추가 인프라 프로젝트를 검토 중이며, AI 산업 확산에 필요한 데이터·전력·물류·산업기반을 적기에 공급하는 투자 포트폴리오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그룹 차원의 실행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자사 감기약 브랜드 ‘판피린’의 새 모델로 가수 이찬원을 발탁하고 신규 광고 캠페인을 본격 가동한다. 65년 전통의 감기약 브랜드 이미지를 젊고 친근한 방향으로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27일 동아제약에 따르면 판피린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남성 모델을 기용했으며, 밝고 건강한 이미지와 대중적 신뢰도를 갖춘 이찬원을 전속 모델로 선정했다. 이찬원은 지난해 KBS 연예대상 ‘올해의 예능인상’을 수상하며 예능과 음악을 아우르는 대표적인 대중 스타로 자리 잡았다. 이번 신규 광고는 ‘대한민국 감기를 책임져 온 65년 헤리티지’를 핵심 메시지로 삼고, 판피린의 주요 효능을 보다 직관적으로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밤 전용 감기약 ‘판피린 나이트액’을 포함해, 낮에는 ‘판피린큐’, 밤에는 ‘판피린 나이트액’으로 하루 종일 감기 증상을 관리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첫 공개된 ‘엔딩(Ending)’ 편은 ‘판피린으로 감기를 끝낸다’는 의미를 담아, 코감기·목감기·기침 등 다양한 증상을 이찬원의 트로트 메들리 형식으로 풀어냈다. “감기엔 빠른 엔딩”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감기 증상 완화 효과를 강조한 것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결합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원바디’가 미국과 영국의 주요 소비자 전문 매체들로부터 ‘2026년 최고의 제품’으로 잇따라 선정되며 글로벌 가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인공지능(AI) 기반 맞춤 세탁과 사용자 경험(UX) 혁신을 앞세운 삼성의 전략이 해외 시장에서도 통하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미국 라이프스타일 매체 ‘굿하우스키핑(Good Housekeeping)’과 제품 평가 전문 매체 ‘리뷰드(Reviewed)’가 비스포크 AI 원바디를 결합형 세탁건조기 부문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두 매체 모두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테스트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제품을 선정하는 만큼, 이번 수상은 소비자 관점에서의 품질 경쟁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비스포크 AI 원바디는 하단 세탁기와 상단 건조기를 하나로 결합한 구조로, 대용량 세탁과 분리 사용이 모두 가능하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공간 활용도를 높이면서도 기존 분리형 제품의 성능을 유지해, 대가족이나 빨래량이 많은 가구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굿하우스키핑은 세탁 전문가 테스트를 통해 ‘AI 맞춤세탁’ 기능을 특히 높이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