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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E platform

넷마블, 신권 시스템 MMORPG '솔: 인챈트' 4월 24일 출시 확정

유저가 게임 운영에 참여하는 ‘신권’ 시스템 도입… 24시간 무접속 성장 시스템 적용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차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솔: 인챈트(SOL: enchant)’의 출시일을 오는 4월 24일로 확정하고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선다.

 

넷마블은 13일 차기작 ‘솔: 인챈트’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전날 진행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게임의 핵심 시스템과 개발 방향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품은 기존 MMORPG의 구조를 재해석해 이용자가 게임 운영과 세계관 변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플레이 경험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개발을 맡은 알트나인의 김효수 개발 PD는 쇼케이스에서 “‘솔: 인챈트’는 이용자의 제한은 최소화하고 권한은 최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 게임”이라며 “기존 MMORPG의 운영 구조를 넘어 이용자가 게임 세계의 변화를 직접 결정하는 ‘전지적 MMORPG’를 지향한다”고 설명했다.

 

이 게임의 가장 큰 특징은 이용자에게 운영 권한을 부여하는 ‘신권(神權)’ 시스템이다. 특정 이용자가 게임 내 선출 과정을 거쳐 ‘신’으로 지정되면 일부 운영 권한을 이양받아 게임 세계의 규칙과 콘텐츠 흐름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신권 시스템은 권한 범위에 따라 ▲서버 단위 권한을 갖는 ‘신’ ▲월드 단위 권한을 가진 ‘주신’ ▲전체 서버에 영향을 미치는 ‘절대신’ 등 세 단계로 구분된다. 선출된 이용자는 업데이트 스펙 결정, 콘텐츠 오픈 시점 설정, 특정 기능 제한, 채팅 금지 등 다양한 운영 권한을 행사할 수 있다.

 

또한 ‘신’으로 선출된 이용자는 서버 내 세금 수익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정 상황에서는 아이템을 생성할 수 있는 권한도 갖는다. 이러한 시스템은 이용자들이 단순한 플레이어를 넘어 게임 세계의 정책과 경제 구조에 영향을 미치는 ‘운영 참여자’ 역할을 수행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경제 시스템 역시 이용자 중심 구조로 설계됐다. 이용자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얻은 아이템뿐 아니라 유료 아이템까지 인게임 거래소에서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어 게임 내 경제 활동의 자율성이 높다.

 

넷마블은 이용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24시간 무접속 플레이 모드’도 도입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이용자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미리 설정한 플레이 스케줄에 따라 캐릭터가 자동으로 성장하며 콘텐츠를 진행할 수 있다. 이는 시간 제약이 있는 이용자도 지속적으로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기능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MMORPG 시장이 자동 성장, 경제 시스템, 커뮤니티 권한 등 다양한 실험적 시스템을 도입하며 변화하는 흐름 속에서 ‘솔: 인챈트’의 신권 시스템이 새로운 플레이 구조를 제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달 5일부터 ‘솔: 인챈트’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이며 참여 이용자에게 다양한 게임 아이템과 보상을 제공하고 있다. 회사 측은 출시 전까지 게임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공개하며 이용자 커뮤니티와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넷마블 관계자는 “이용자가 게임 세계의 변화를 직접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MMORPG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출시 이후에도 지속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장기적인 게임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