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만 34세 이하 고객을 위한 특별 로밍 프로모션을 선보였다. KT는 30일 “오는 9월 30일까지 만 34세 이하 ‘Y고객’을 대상으로 ‘Y 함께 쓰는 로밍’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며 “해당 기간 동안 로밍 요금을 대폭 할인하고 데이터도 추가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KT는 ‘함께 쓰는 로밍’ 상품을 기존 대비 40% 저렴한 가격에 제공한다. 예를 들어 5GB 요금제(기존 4GB 기준)의 경우 정상가 3만3천원에서 1만9천800원으로 할인된다. 여기에 모든 요금제 이용 고객에게 1GB 데이터가 추가로 제공돼, 더 넉넉하게 해외에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Y 함께 쓰는 로밍’은 KT가 만 34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전용 로밍 프로그램으로, 가족·친구와 데이터를 함께 나눠 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은 KT닷컴(온라인)과 고객센터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본격적인 휴가 시즌을 맞아 젊은 고객들이 해외에서도 부담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인과 데이터 추가 혜택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 오렌지플래닛 창업재단이 2025년 하반기 정기 프로그램을 통해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오렌지플래닛은 1일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예비 창업자 및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프로그램 참가팀을 오는 7월 25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을 통해 약 15개 팀 내외를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은 오렌지플래닛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선발된 팀들은 서울 강남 테헤란로에 위치한 오렌지플래닛 사무공간을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또한 창업 단계별 니즈에 맞춘 전문 워크숍, 선배 창업가의 1:1 멘토링, 파트너 VC의 투자 검토 기회 등 폭넓은 후속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특히 스마일게이트의 벤처투자사인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도 이번 선발 과정에서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해 투자를 검토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창업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사업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자금·네트워크 측면에서 다각적인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렌지플래닛 관계자는 “오렌지플래닛은 단순한 사무공간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이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을 바라보며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성장을 돕는 것을 목표로 하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자사의 AI 서비스 ‘에이닷(A.)’에 새로운 기능인 ‘노트’와 ‘브리핑’을 베타 버전으로 선보이며 AI 일상 도우미로서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하반기 베타 테스트를 거쳐 이르면 연내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30일 SK텔레콤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된 ‘에이닷 노트’는 회의나 강의, 상담 등에서 나오는 대화를 AI가 실시간으로 받아 적고, 이후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정리해주는 기능이다. 단순한 텍스트 변환을 넘어, 문맥에 맞게 자연스러운 문장으로 다듬거나 문서 형태로 재구성할 수 있다. 이해가 어려운 개념이나 생소한 용어가 등장하면 별도 앱을 켜지 않고 에이닷을 통해 곧바로 웹에서 관련 정보를 찾아볼 수도 있다. 녹음이 끝난 뒤에는 ▲요점 정리 ▲회의록 ▲강의 노트 등 다양한 템플릿 중 하나를 선택해 원하는 형태로 내용을 정리할 수 있다. 베타 서비스 기준으로는 1회 녹음 당 최대 100분, 월 600분 분량까지 이용 가능하며, 필요한 경우 공유도 쉽게 할 수 있다. 에이닷 노트는 모바일 앱은 물론 PC 웹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함께 도입된 ‘에이닷 브리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선보인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건조기가 글로벌 안전 인증기관 UL솔루션즈로부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다이아몬드’를 획득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으며, AI 가전의 보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삼성전자는 30일 “올해 새로 출시된 비스포크 AI 콤보가 UL솔루션즈의 까다로운 IoT 보안 심사를 통과해 5단계 가운데 가장 높은 다이아몬드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다이아몬드 등급은 ▲악성 소프트웨어 탐지 및 방어 ▲비인가 접근 시도 차단 ▲사용자 데이터 익명화 등 총 33개 항목을 모두 만족해야만 주어지는 최고 수준의 인증이다. 2025년형 비스포크 AI 콤보는 세탁과 건조를 하나로 결합한 일체형 제품으로,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터치스크린과 삼성의 음성비서 ‘빅스비’를 탑재해 직관적이고 편리한 AI 홈 환경을 구현한다. 특히 삼성은 자체 보안 플랫폼 ‘녹스(Knox)’를 AI 가전에 본격 적용해, 사용자들이 다양한 AI 기능을 보다 안심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녹스는 스마트폰에서 이미 검증받은 삼성의 보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도 시장을 겨냥한 ‘AI 홈’ 전략을 선보이며 글로벌 스마트홈 생태계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5일(현지시간) 인도 구르가온에서 ‘2025 서남아 테크 세미나’를 개최하고, 자사의 ‘비스포크 AI 가전’을 연결한 통합 인공지능 홈 서비스를 시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삼성전자가 북미, 유럽, 중남미, 동남아에 이어 서남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해 진행하는 글로벌 테크 세미나의 일환으로, 인도 현지 업계 관계자와 파트너사, 미디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삼성전자는 이 자리에서 스마트싱스(SmartThings)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AI 홈 시나리오를 소개하며, △간편한 사용성(Easy) △시간·에너지 절약(Save) △가족 케어(Care) △안전한 환경(Secured)을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특히 AI 기능을 통해 기기들이 사용자 수면 패턴에 따라 적절한 조도와 온도를 자동 조절하는 ‘숙면 모드’, 세탁물의 무게·종류를 감지해 맞춤 세탁·건조를 수행하는 ‘AI 맞춤 코스’, 에너지 소비량을 스스로 최적화하는 ‘AI 절약 모드’ 등 실생활에 밀접한 기능들이 주목받았다. 삼성전자는 “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보이스피싱과 스미싱 등 통신 금융사기 예방 활동 강화를 위해 국내 최초 프로파일러로 알려진 권일용 동국대 경찰사법대학 교수를 보안 앰배서더로 위촉했다고 27일 밝혔다. 권일용 교수는 강력범 수사와 과학수사 요원을 거쳐 수많은 사건 해결에 참여한 대표적인 범죄심리 전문가다. 최근에는 방송과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범죄 예방에 대한 대중 인식을 높이는 데도 힘써왔다. LG유플러스는 이번 위촉을 계기로 권 교수와 함께 실질적인 고객 피해 방지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능을 소개하는 콘텐츠를 비롯해, 피싱 피해 사례를 알기 쉽게 전달하는 캠페인 콘텐츠 제작에 권 교수가 직접 참여한다. 또한, 전국 1,800여 개의 ‘U+보안 전문 매장’에서 운영 중인 피싱 대응 활동에도 권 교수의 전문성이 더해진다. LG유플러스는 악성 앱 감염이나 스미싱 문자를 수신한 고객에게 맞춤형 보안 상담과 긴급 대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권 교수는 고객 안내문 감수 및 상담 전담 직원 대상 교육 지원을 맡는다. 이와 함께 권 교수는 LG유플러스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과 함께 조성한 ‘소담스퀘어 보라매’에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소담스퀘어’는 디지털 전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한 복합 문화·비즈니스 공간으로, 콘텐츠 제작부터 마케팅까지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사전 신청을 통해 소상공인 누구나 무료로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KT는 오는 연말까지 1,200개 소상공인 업체를 대상으로 AI 기반 맞춤형 교육과 디지털 전환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은 매월 공개 모집을 통해 선발되며, 선발된 소상공인은 ▲생성형 AI 활용 교육 ▲이커머스 플랫폼 운영 전략 ▲마케팅 트렌드 분석 ▲숏폼 콘텐츠 제작 등 실무 중심 교육을 이수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KT는 교육 수료자에게 지니TV 광고 제작 및 송출, 라이브커머스 방송 기획, SNS용 숏폼 영상 제작, 인플루언서 초청 특강, 플랫폼 MD와의 입점 상담 등 폭넓은 지원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소담스퀘어 보라매’ 현장에는 전문 촬영 스튜디오, 교육장, 녹음 부스, 회의실, 라운지 등 다양한 업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자사 MMORPG ‘로드나인’의 출시 1주년을 맞아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대규모 축제 ‘로드 페스타(LORD FESTA)’에 돌입했다. 26일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1주년 기념 행사가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는 물론, 게임 내 이벤트와 유저 간 소통을 위한 오프라인 행사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고 밝혔다. 하이라이트는 오는 28일(토) 오후 3시, 경기도 광명 아이벡스(IVEX)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오프라인 행사 ‘로드맵 퍼스트 애니버서리’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가 확정된 유저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왕실 연회장’을 콘셉트로 꾸며지며, 유명 셰프 정지선이 준비한 고급 코스 요리 ‘왕실 만찬’, 로드나인 굿즈를 획득할 수 있는 미니게임 존, 럭키 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된다. 이날 오후 6시부터는 엔엑스쓰리게임즈 김효재 PD가 무대에 올라 ‘로드나인’의 향후 업데이트 방향과 신규 콘텐츠 계획을 발표한다. 발표 내용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중계된다. 게임 내 콘텐츠도 1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확장에 나섰다. 새롭게 추가된 ‘사이드’ 마스터리는 전투 중 적을 공격해 ‘망자의 영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보이스피싱 수법이 날로 정교해지는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음성·영상 위변조 탐지 기술을 상용화하며 이용자 보호에 나섰다. 특히 고객의 스마트폰 내에서 직접 작동하는 '온디바이스(On-Device)' 형태로 기술을 구현한 것은 전 세계 최초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26일, 자사의 AI 통화 에이전트 서비스 ‘익시오(ixi-O)’에 AI 기반 위조 음성 판별 기술인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를 탑재하고 상용화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지난 3월 MWC 2025에서 첫 공개된 바 있다. 최근 AI 기술을 악용한 보이스피싱 범죄가 확산되고 있다. 가족이나 지인을 사칭하거나, 인질극처럼 위장한 시나리오까지 등장하면서 기존의 탐지 시스템만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LG유플러스는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새로운 방어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안티딥보이스’는 약 3,000시간 분량의 통화 데이터를 기반으로 AI가 학습한 모델을 통해 작동한다. 위조된 음성에서 나타나는 비정상적인 주파수 패턴이나 부자연스러운 발음 등을 분석해, 통화 중 실시간으로 진위를 판별할
KT와 삼성전자가 차세대 통신 인프라의 핵심으로 주목받는 인공지능(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의 공동 개발 및 검증에 성공했다. 이번 성과는 6G 시대를 대비한 지능형 네트워크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구체적으로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KT는 26일, 삼성전자와 협력해 AI 기술을 활용한 무선망 최적화 기술을 개발하고, 기술 효과를 실증적으로 검증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와 삼성전자 산하 R&D 조직인 삼성리서치의 차세대통신연구센터가 공동 수행했다. 기존 이동통신 네트워크에서는 하나의 기지국(Cell)에 연결된 모든 단말기에 동일한 설정을 일괄 적용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이는 개별 사용자의 통신 품질을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양사가 개발한 기술은 개별 사용자의 통신 환경과 신호 안정성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그에 맞는 네트워크 설정을 자동으로 조정할 수 있다. 특히 이 기술은 사용자 이동 패턴을 학습해 과거 문제 상황을 기억하고 유사한 상황이 재발할 경우 사전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포함돼 있다. 단순한 통신 품질 향상을 넘어, AI가 네트워크를 스스로 판단하고 최적화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