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지난 11일(현지시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3차 유엔해양총회(UNOC)에서 자체 제작한 환경 다큐멘터리 ‘코랄 인 포커스(Coral in Focus)’의 시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해양의 날’(6월 8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유엔해양총회는 3년마다 개최되는 유엔 주관의 최고위급 해양 관련 국제 회의로, 전 세계 해양 의제를 논의하고 글로벌 협력 방안을 도출하는 자리다. ‘코랄 인 포커스’는 지구촌 곳곳에서 위기를 맞고 있는 산호초 생태계의 실태를 조명하는 다큐멘터리로,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을 활용해 제작됐다. 촬영은 산호초 파괴가 심각한 지역으로 꼽히는 미국 플로리다, 인도네시아 발리, 피지 비티레부섬 등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는 해양 생태계 보전 활동을 위한 기술적 지원의 일환으로, 수중 촬영에 최적화된 ‘오션 모드(Ocean Mode)’를 갤럭시 S24 울트라에 탑재했다. 이 기능을 활용해 지역 NGO와 활동가들이 바닷속 산호초를 직접 촬영하며 생태 변화 모니터링과 복원 프로젝트에 활용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17개의 3D 산호 복원 지도가 제작됐으며, 새롭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고딕 호러 장르를 표방한 신작 MMORPG ‘뱀피르(Vampire)’의 사전 등록을 시작하며 본격적인 출시에 시동을 걸었다. 넷마블은 12일, 자사의 새로운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뱀피르’의 사전등록을 공식적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뱀피르’는 중세 유럽풍의 어두운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은 고딕 호러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작품으로, 뱀파이어와 인간의 대립, 피와 어둠으로 물든 대서사시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특히 이번 신작은 넷마블의 히트작 ‘리니지2 레볼루션’의 핵심 개발진이 참여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발 초기 단계부터 ‘서사 중심의 몰입감’과 ‘다크 판타지 비주얼’을 전면에 내세우며 기존 MMORPG와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넷마블은 연내 정식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뱀피르’의 브랜드 사이트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게임의 주요 세계관과 캐릭터를 담은 예고 영상이 공개되어 있으며, 차츰 구체적인 게임 시스템과 콘텐츠 정보도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넷마블은 사전 등록 참여자에게 다양한 인게임 보상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 중이다. 구
KT가 광고 미디어 사업을 디지털 기반의 플랫폼 비즈니스로 본격 전환하며, 국내 광고 생태계의 혁신을 주도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KT는 11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KT AD 인텔리전스 컨퍼런스 2025’를 열고, 자사의 광고 미디어 사업을 AI와 빅데이터 중심의 디지털 플랫폼으로 재편하는 전략을 공식 발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광고주와 광고회사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해 KT의 새로운 비전에 주목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 기반 콘텐츠 제작(Content with AI) ▲데이터 활용(Data) ▲광고 플랫폼 고도화(Platform) ▲미디어 확장(Extension)이라는 네 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KT그룹 및 제휴사 발표자들은 기술 중심의 광고 혁신 방향을 공유했다. KT는 AI를 활용한 광고 제작 솔루션을 통해 누구나 쉽고 저렴하게 광고 캠페인을 제작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중소 광고주도 별도 전문 인력 없이 AI가 생성한 광고 콘텐츠로 빠르게 광고를 집행할 수 있어 진입 장벽이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KT가 보유한 통신 기반 빅데이터도 광고 효과 분석에 활용된다. IPTV 셋톱박스 기반 시청 데이터를 분석한 ‘TV 애
LG유플러스가 배달업 종사자들을 위한 전용 5G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출시하며 라이더 대상 맞춤형 통신 서비스 시장 공략에 나섰다. 12일 LG유플러스는 온라인 전용 브랜드 ‘너겟’을 통해 배달 라이더 전용 요금제 ‘너겟 라이더팩’을 새롭게 선보이고,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생활 편의를 동시에 지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요금제는 배달 업무 특성상 데이터 사용량이 많고 주유 등 고정비에 대한 부담이 큰 라이더들의 요구를 반영해 기획됐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상반기 기준 배달업 종사자는 약 34만7천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너겟 라이더팩’은 고객이 선택하는 혜택에 따라 총 4종으로 구성됐다. ▲‘너겟65(액션캠팩)’ ▲‘너겟69(액션캠팩)’ ▲‘너겟65(주유·편의점팩)’ ▲‘너겟69(주유·편의점팩)’ 등으로, 모두 5G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이며 약정 없이 온라인에서만 가입 가능하다. ‘너겟65’ 요금제는 기본 데이터 무제한과 함께 테더링·쉐어링 데이터 80GB를 제공하며, ‘너겟69’ 요금제는 이를 100GB로 확대하고 미디어 서비스 혜택도 추가된다. 특히 액션캠팩을 선택한 고객은 글로벌 모터사이클 통신기기 브랜드 ‘세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호텔 투숙객의 편의성과 호텔 운영 효율을 모두 잡은 차세대 호텔 전용 스마트 TV 신제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12일, 구글의 무선 공유 기술 ‘구글 캐스트(Google Cast)’를 탑재한 2025년형 호텔 TV 신모델 ‘HU8000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호텔 객실에서도 모바일 콘텐츠를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한 이번 제품은, 고화질 영상과 스마트 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글 캐스트는 별도의 앱 설치나 로그인 없이 모바일 콘텐츠를 TV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다. HU8000F는 QR 코드 스캔만으로 스마트폰과 TV를 간편하게 연동할 수 있어, 투숙객은 본인의 기기에서 즐기던 넷플릭스, 유튜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객실 TV에서 손쉽게 이어볼 수 있다. 스마트 플랫폼 측면에서도 한층 진화했다. 삼성 스마트 TV 운영체제인 ‘타이젠 OS 홈’ 기반의 이번 신제품은 넷플릭스, 삼성 TV 플러스에 이어 프라임 비디오까지 콘텐츠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사용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화질과 음향 기술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크리스탈 프로세서 4K’를 탑재해 정교한 화질을 구현하며, ‘HDR10+’와 ‘다이내믹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하나은행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해 특별 금융상품인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하나은행과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선보인 정기적금으로, 국가에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의미를 담았다.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금액을 1년간 납입하는 방식이다. 특히 다양한 조건을 충족할 경우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에게는 연 2.0%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며, ▲2025년 출생 신생아 또는 그 부모 ▲하나은행 첫 거래 고객 ▲태극기 게양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참여자에게도 각각 추가 금리를 제공해 최대 연 8.15%까지 금리가 올라간다. 하나은행은 이번 상품의 수익 일부도 의미 있게 활용한다. 적금 만기 시 고객의 이자 중 815원과 은행이 동일 금액을 더한 총 1,630원이 계좌당 독립유공자 후원금으로 기부된다. 더불어 상품 가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권,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경품도 제공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광복 80주년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가전 제품에도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본격 도입한다. 삼성전자는 이달 중 2025년형 비스포크 AI 냉장고에 ‘보이스 ID’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적용할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보이스 ID’는 삼성의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기반으로 한 기능으로, 가족 구성원의 음성을 구분해 사용자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예를 들어 냉장고 앞에서 “빅스비, 내 일정 알려줘”, “내 폰 찾아줘”와 같은 명령을 말하면, 냉장고가 사용자의 목소리를 인식해 해당 인물의 일정이나 스마트폰 위치 등을 안내한다. 특히 이번 업데이트는 단순한 음성 명령 인식을 넘어, 갤럭시 스마트폰에 설정된 접근성 기능(예: 색상 반전, 흑백 화면 등)까지 ‘AI 홈’ 화면에 자동 연동되도록 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빅스비의 호출 방식도 업그레이드됐다. 기존 “하이 빅스비” 음성 호출 외에, 냉장고 스크린이 꺼져 있는 상태에서도 화면을 두 번 두드리는 방식으로 빅스비를 깨울 수 있게 됐다. 이로써 냉장고 사용 환경에서도 더욱 직관적이고 빠른 AI 활용이 가능해졌다. 이번 보이스 ID 기능은 2025년형 ‘비스포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넷플릭스의 첫 한국 애니메이션 영화 *‘이 별에 필요한’*과 협업해 자사의 인공지능(AI) 브랜드 ‘K 인텔리전스’를 홍보하는 브랜디드 콘텐츠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K 인텔리전스’는 KT와 한국을 상징하는 ‘K’, 그리고 지능(Intelligence)을 의미하는 단어를 결합해 만든 KT의 새로운 AI 브랜드다. 이번 협업은 브랜드 철학과 영화의 메시지를 접목시킨 뮤직비디오 형식의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 별에 필요한’은 AI가 일상화된 2050년 미래 서울을 배경으로, 화성을 동경하는 우주인 ‘난영’과 음악을 향한 열정을 잠시 접은 청년 ‘제이’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영화다. 미래 사회 속 인간의 감정과 꿈을 그려낸 이 작품은 KT의 기술 비전과 맞닿아 있어 자연스러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평가다. KT가 공개한 콘텐츠에서는 난영이 화성에 있으면서도 홀로그램으로 지구 야구장에 등장해 시구를 하거나, 우주와 지구 간 통화를 KT 통신망으로 원활하게 이어가는 장면 등이 담겼다. 이를 통해 ‘K 인텔리전스’가 실현할 미래 기술의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애니메이션에는 KT의 상징적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가 글로벌 게임 플랫폼인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에 공식 입점했다고 11일 밝혔다.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는 포트나이트 개발사로 잘 알려진 에픽게임즈가 운영하는 신규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 최근 글로벌 시장 확대를 목표로 다양한 게임사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넷마블은 이번 입점을 기념해 오는 25일 오전 9시까지 에픽게임즈 모바일 스토어를 통해 게임에 접속하는 유저 전원에게 ‘론칭 기념 팩’을 무료로 지급하는 특별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 보상은 게임 내 재화와 아이템 등으로 구성돼 초기 유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는 동명의 인기 웹소설과 웹툰을 원작으로 한 게임으로, 원작의 세계관과 액션 요소를 정교하게 구현해 출시 직후부터 국내외 팬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박진감 넘치는 전투와 세밀한 캐릭터 성장 시스템, 원작 캐릭터들과의 상호작용 등이 특징이다.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르게 입지를 넓히며, 정식 출시 10개월 만에 누적 이용자 수 6천만명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6.7형 대화면과 향상된 카메라, AI 기능을 갖춘 중급 스마트폰 '갤럭시 A36 5G'를 12일 국내 출시한다. '갤럭시 A36 5G'는 어썸 라벤더, 어썸 화이트, 어썸 블랙 등 총 세 가지 색상으로 선보이며, 출고가는 49만9400원이다. 제품은 이동통신 3사 및 자급제 모델로 전국 삼성스토어, 삼성닷컴,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제품은 170.1mm(6.7형)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으며, 최대 120Hz 주사율과 1,200니트 밝기를 지원해 야외에서도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카메라 성능도 눈에 띈다. 후면에는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를 비롯해 800만 화소 초광각, 500만 화소 접사 카메라가 탑재됐다. 여기에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영상 손떨림 보정(VDIS) 기능을 지원해 움직임이 많은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사진과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갤럭시 A36 5G’에는 A 시리즈 전용 AI 기능인 ‘어썸 인텔리전스’가 적용됐다. 사진 속 불필요한 요소를 제거하는 ‘AI 지우개’,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을 반영한 ‘나만의 필터’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이 포함됐다. 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