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국내 공동 퍼블리싱을 맡고 있는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 2025(The Game Awards 2025)’에서 올해의 게임(GOTY)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대규모 무료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클레르 옵스퀴르: 33 원정대는 올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신작 중 하나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만 장을 돌파하며 흥행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특히 이번 어워드에서는 GOTY를 포함해 게임 디렉터상, 각본상, 미술상, 음악상 등 총 9개 부문을 수상하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 개발사 샌드폴 인터랙티브와 글로벌 퍼블리셔 케플러 인터랙티브는 전 세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했으며, PC와 콘솔 등 전 플랫폼에 순차 적용된다.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는 신규 지역 ‘베르소의 드래프트’다. 해당 지역에서는 주인공 베르소의 어린 시절과 연결된 동화적 세계관이 펼쳐지며, 축제 분위기의 게스트랄과 새로운 적, 그리고 세계관의 숨겨진 비밀을 파고드는 서사 중심 콘텐츠가 추가된다. 기존 스토리의 감정선을 확장하는 동시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구글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 안경을 내년에 처음 선보이며 웨어러블 시장 재공략에 나선다. 구글은 11일 자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안드로이드 XR(Android XR)’ 생태계 로드맵을 공개하고, AI 안경과 XR 글래스, 헤드셋 등 웨어러블 기반 차세대 제품군을 본격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이후 차세대 모바일 기기로 주목받는 스마트 안경을 핵심 축으로 삼겠다는 전략이다. 구글이 준비 중인 스마트 안경은 두 가지 형태로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오디오 중심의 AI 안경은 이용자가 제미나이(Gemini) AI 비서와 음성으로 대화하며 정보를 얻는 데 초점을 맞춘다. 또 다른 모델은 렌즈에 디스플레이를 내장한 ‘인-디스플레이’ 방식으로, 내비게이션 경로 안내, 외국어 실시간 번역 등 시각 정보를 사용자 눈앞에 직접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들 제품은 구글의 확장현실(XR) 전용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 XR을 기반으로 구현된다. 안드로이드 XR은 AI와 공간 컴퓨팅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다양한 웨어러블 기기에서 공통 생태계를 구축하는 역할을 맡는다. 구글은 하드웨어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삼성전자와 협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글로벌 게임 시장을 겨냥한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The Seven Deadly Sins: Origin)’의 신규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넷마블은 12일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신규 트레일러를 11일(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피콕 시어터에서 열린 ‘더 게임 어워드(The Game Awards, TGA) 2025’ 현장에서 공개했다고 밝혔다. 더 게임 어워드는 전 세계 게임 업계 관계자와 이용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글로벌 시상식으로, 주요 신작과 대형 프로젝트가 소개되는 무대다. 이번에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는 원작의 핵심 캐릭터인 멜리오다스와 트리스탄을 비롯한 주요 인물들이 비행 펫을 타고 브리타니아 대륙 상공을 자유롭게 누비는 장면이 담겼다. 광활한 오픈월드 환경과 함께 실시간 협동 멀티플레이를 통해 다수의 이용자가 힘을 합쳐 강력한 보스를 공략하는 레이드 전투 장면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의 오픈월드 액션 RPG다. 이용자는 원작 캐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12일 오전 10시 차세대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Z 트라이폴드(Galaxy Z TriFold)’를 국내 공식 출시했다. 기존 폴더블을 넘어 세 번 접는 트라이폴드 구조를 적용한 제품으로, 삼성전자의 폼팩터 혁신 전략을 집약한 모델이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화면을 모두 펼쳤을 때 253mm(약 10형)의 대화면을 구현해 태블릿 수준의 몰입형 콘텐츠 경험을 제공한다. 반대로 접었을 때는 164.8mm(약 6.5형)의 바(Bar) 타입 화면으로 전환돼 일반 스마트폰과 유사한 휴대성을 확보했다. 사용자는 이동 중, 업무, 콘텐츠 소비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화면 크기와 형태를 유연하게 활용할 수 있다. 특히 대화면을 활용한 멀티태스킹과 생산성 강화가 강점으로 꼽힌다. 화면 분할을 통한 앱 동시 실행, 영상 시청과 문서 작업을 병행하는 활용 시나리오 등에서 기존 폴더블 대비 확장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트라이폴드 구조에 최적화된 사용자 인터페이스(UI)와 앱 연동 경험을 통해 대화면 활용도를 한층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크래프티드 블랙(Crafted Black)’ 단일 색상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건습식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스팀’이 미국 소비자 전문 매체 컨슈머리포트(Consumer Reports)의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다시 인정받았다. 업계에 따르면 컨슈머리포트는 올해 처음으로 건습식 로봇청소기 평가 부문을 신설하고 주요 브랜드 제품 14종을 대상으로 성능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스포크 스팀은 바닥 유형별 청소 성능, 물걸레 기능, 주행 성능, 사용 편의성 등 10개 항목에서 종합 점수 72점을 기록하며 평가 대상 중 1위에 올랐다. 특히 핵심 기능인 물걸레 청소 항목에서 전 제품 중 유일하게 만점을 받았으며, 67점을 기록한 2위 드리미 제품과 비교해도 높은 완성도를 보였다.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스팀이 대부분의 액체 얼룩을 효과적으로 제거하는 우수한 물걸레 성능을 갖췄다고 평가했으며, 흡입력과 주행 안정성, 유지 관리 편의성 등 전반적인 품질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비스포크 스팀의 장점으로는 스테이션의 자동 관리 기능이 꼽힌다. 물걸레 세척부터 스팀 살균, 건조, 먼지 자동 비움까지 전 과정을 자동으로 처리해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평가에서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전자가 퀄컴과 협력해 생성형 AI 기술을 차량용 고성능 컴퓨팅 장치(HPC)에 적용한 차세대 ‘AI 캐빈 플랫폼’을 선보이며 인공지능중심차량(AIDV) 시대를 향한 경쟁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에서 해당 플랫폼을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에게 최초 공개할 계획이다. AI 캐빈 플랫폼은 시각·언어 분석이 가능한 비전언어모델(VLM), 대형언어모델(LLM), 이미지 생성 모델 등 다양한 생성형 AI 기술을 차량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적용한 것이 핵심이다. 이를 통해 차량 내부·외부 카메라에서 수집되는 정보를 기반으로 운전자 시선을 분석하거나 주행 환경에 따라 적합한 메시지와 이미지를 자동 생성해 새로운 형태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플랫폼에는 퀄컴의 고성능 오토모티브 칩셋 ‘스냅드래곤 콕핏 엘리트’가 탑재됐다. 모든 AI 연산이 차량 내에서 처리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구현돼 외부 서버와의 통신 없이 빠르고 안정적으로 동작하며, 데이터가 외부에 전송되지 않아 보안성도 크게 강화됐다. 예를 들어 차량 외부 카메라가 합류 차량을 감지하고 내부 카메라가 운전자의 시선을 파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 스튜디오에 버추얼 프로덕션 전용 고화질 LED 솔루션을 공급하며 상업용 디스플레이의 새로운 성장 무대가 되고 있는 버추얼 프로덕션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대전에서 운영 중인 공공 영상제작 인프라 ‘스튜디오큐브’ 내에 새롭게 구축된 버추얼 스튜디오 ‘스튜디오 V’에 전용 LED 솔루션(LBCJ026)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스튜디오큐브는 2017년 국내 방송·영상 콘텐츠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공공 스튜디오로,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글로벌 히트작의 촬영지로 활용돼 왔다. 새롭게 조성된 버추얼 스튜디오는 대형 LED 스크린을 활용해 다양한 배경을 실시간 구현함으로써 대규모 세트와 로케이션 촬영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어 영화·미디어·광고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LED 솔루션은 메인 스크린만 가로 60m, 세로 8m 규모이며, 높이 조절이 가능한 천장 스크린과 이동식 보조 스크린까지 포함하면 총 면적은 782.5㎡로 국내 최대급이다. 이는 65인치 TV 약 660대를 이어 붙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가 AI 통화앱 ‘익시오(EXIO)’의 통화정보 유출 관련 자진 신고 이후, 이용자들의 문의가 급증하자 온디바이스 AI 적용 범위와 서버 저장 데이터에 대한 상세 설명을 내놓았다. 회사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핵심 경쟁력으로 강조해온 만큼, 일부 기능이 서버를 거친다는 사실이 충분히 안내되지 않아 고객들 사이에서 오해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11월 익시오 출시 당시 통화 음성을 스마트폰 내부에서 처리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차별화 포인트로 내세웠다. 온디바이스 방식은 클라우드 의존도를 최소화하고 실시간 처리 및 보안성을 높인다는 점에서 장점이 있다. LG유플러스는 개발 초기부터 해당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회사는 AI 성능 향상과 모델 경량화 등을 이유로 일부 기능은 여전히 서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익시오의 모든 기능이 온디바이스로 처리된다”는식의 인식이 형성돼 고객들을 실망시키게 됐다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익시오에서 온디바이스 AI가 적용되는 기능들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먼저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변환하는 ST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의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가 본격적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9일 CEO 후보군을 대상으로 온라인 면접을 진행한 결과, 박윤영·주형철·홍원표 후보 3명을 최종 심층 면접 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앞서 33명의 지원자 중 서류 심사와 1차 비대면 면접을 거쳐 후보군을 7명으로 추렸으며, 이번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후보군을 3명으로 압축했다. 위원회는 KT 정관상 대표이사 후보 자격요건을 기준으로 기업 경영 전문성, 산업 이해도, 조직 리더십, 커뮤니케이션 역량 등을 중점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부 인사들로 구성된 인선 자문단의 의견도 평가 과정에 반영됐다. 박윤영 후보는 KT에서 network·기업영업 등을 총괄한 통신산업 전문가로 꼽히고, 주형철 후보는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정책·산업 전략 분야 전문가로 평가된다. 홍원표 후보는 삼성전자와 더블유피얼라이언스(WPA) 리더 등 글로벌 ICT 경험이 강점으로 지목된다. 세 후보 모두 통신·디지털 전환(DX) 경쟁력 강화라는 KT의 당면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로 거론되고 있다. 위원장을 맡은 김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포켓몬 세계관을 적용한 키즈폰 신제품 ‘ZEM폰 포켓피스’의 온라인 사전 예약을 9일부터 11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12일로, 온·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구매할 수 있다. ‘ZEM폰 포켓피스’는 기존 ‘ZEM폰 포켓몬 에디션’의 네 번째 시리즈로, 포켓몬과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공간을 콘셉트로 한 ‘포켓피스’ 세계관을 새롭게 담았다. 포켓몬 디자인과 가성비 높은 가격, 어린이 특화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온 시리즈에 세계관 요소를 더해 키즈폰 경험을 확장했다는 설명이다. 신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A17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라이트 블루 색상으로 출시된다. 출고가는 34만9,800원(VAT 포함)이다. 구매 시 포켓피스 크로스백, 파우치 키링, 폰 케이스, 스트랩, 액정 보호필름 등 다양한 액세서리가 제공되며, 모든 구성품은 KC 인증을 받아 어린이가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에디션에는 처음으로 포켓몬 IP를 활용한 전용 테마가 적용됐다. 포켓피스 세계관을 반영한 잠금화면·홈 화면 등 UI 디자인이 탑재되어 아이들이 좋아하는 캐릭터 경험을 스마트폰 전체에서 즐길 수 있다. 학습 콘텐츠와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