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올 시즌 기록적인 매진 신화를 쓰고 있는 한화이글스의 경기 이면에는 암표 거래라는 부작용이 나타나고 있다. 15일까지 한화의 홈구장인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진행된 2024시즌 KBO 정규리그 22경기 중 1경기를 제외한 21경기가 매진됐다. 무려 95.5%에 달하는 매진율이다. 아직 50경기의 홈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구단의 한 시즌 홈 최다 매진 기록을 이뤘다. 그러나 문제는 ‘암표’이다. 암표란 법을 위반하여 몰래 사고파는 각종 탑승권, 입장권 따위의 표를 의미한다. 현재 각종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한화의 홈경기 입장권을 판매 또는 구매하겠다는 글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개인 사정으로 인해 정가 또는 이하 가격으로 양도하는 경우도 있지만, 웃돈을 얹어 재판매하는 사례도 많다. 중고나라에 ‘한화 양도’만 검색해도 암표들이 수두룩하게 나온다. 그 중 5월 18일 경기의 중앙석을 장당 10만원에 판매한다는 글이 올라와있는데, 이날 이 좌석의 정가는 6만원이다. 또 5월 24일 금요일 경기의 테이블석도 두 자리를 11만원에 팔겠다는 글이 게시됐는데, 정가는 한 자리 당 4만3000원이다. 현재 경범죄처벌법 제3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일상 속 새로운 AI 경험을 선사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냉장고 신제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라인업 확대를 통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히며 AI 가전 경험을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내세울 계획이다. 이번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대표 프리미엄 냉장고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의 핵심 기능인 AI 기능과 냉각 기능은 유지하고 식재료 보관 기능을 더욱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기존과 외관은 동일하지만 19리터 확장된 861리터 저장 용량으로 더 많은 식재료 보관이 가능하고, 대파, 부추 등 길쭉한 채소를 손쉽게 넣을 수 있는 '긴채소 보관실'로 한층 편리해졌다. 또한, 강력한 탈취 효과의 'UV 청정 탈취기'가 탑재되어 부착균은 살균하고 냉장고 안 음식 냄새를 잡아주어 깔끔하고 위생적으로 식재료를 보관할 수 있다. 이외에도 신제품은 에너지 소비효율 등급 2등급을 획득했으며, 스마트싱스(SmartThings)에서 AI 절약 모드 2단계 설정할 경우 최대 23%까지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2024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는 선반에 넣고 빼는 식재료를 내부 카메라가 자동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네이버페이가 네이버페이 머니로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요금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모바일 교통카드’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능을 통해 별도로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단말기에 모바일 기기를 태깅하면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NFC 기능을 제공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 가능하며 최초 사용 시에는 네이버페이 앱에서 제휴 교통카드 발행사인 ‘이동의 즐거움’의 전용 교통카드 발급 및 네이버페이 머니 충전이 필요하다. 교통카드 서비스 이용을 위한 충전 수수료가 없고 조건 충족 시 잔여 충전금에 대한 환불 수수료 부담도 없다. 충전 한도는 1회당 9만원, 1일 20만원이며 자동충전 기능을 활용하면 교통카드 잔액이 일정 금액보다 부족한 경우 사용자가 설정해 둔 금액만큼 충전되어 잔액부족 걱정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사용 가능하며, 별도의 추가 설정 없이 연령에 따라 할인된 교통요금이 적용된다. 네이버페이 앱에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내역과 잔액을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늘부터 당근마켓과 번개장터를 통해 건강기능식품을 사고 팔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일부터 1년간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건강기능식품은 현행법 상 영업 신고를 한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자와 약국만 판매가 가능했으며 무료 나눔 또한 영업 행위에 포함돼 금지되어 있었다. 그러나 지난 1월 국무조정실 규제심판부는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규제개선을 권고했다. 식약처는 권고를 따라 건강기능식품의 안전과 유통질서가 보장되는 범위 내에서 규제를 개선할 수 있을지 확인하기 위해 시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안전성과 유통 건전성이 확보됐다고 식약처가 판단한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과 ‘번개장터’에서 운영된다. 다른 형태의 개인 간 거래는 허용되지 않는다. 이 두 플랫폼에서는 시범사업 기간 중 이용 고객 편의성 등을 위해 건강기능식품 개인 간 거래를 위한 별도의 카테고리가 신설·운영될 예정이다. 거래 제품은 미개봉 상태는 물론 제품명과 건강기능식품 도안 등 제품의 표시사항을 모두 확인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 있고, 보관기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쉽고 빠른 방법으로 명의도용을 막을 수 있는 서비스가 있다. 최근 대기업 회장, 유명 정치인, 스포츠 선수 등이 알뜰폰을 이용한 명의도용 범죄의 대상이 되면서 알뜰폰 도용이 큰 이슈가 되고 있다. 현재 알뜰폰은 이용자가 온라인을 통해 셀프 개통이 가능하여, 본인인증 단계에서 이름과 주민번호를 입력하거나 신분증을 촬영한 사진만 제출하면 즉시 개통이 가능하다. 비교적 간단한 인증절차로 개통이 가능하기 때문에 범죄에 악용되기 쉽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하고 있다. 실제로 한국소비자원이 접수한 알뜰폰 관련 소비자 상담은 해마다 수백 건에 이른다. 알뜰폰 도용은 보이스 피싱에 활용되거나, 오픈뱅킹 인증번호를 받아 계좌를 털어가는 수법으로 활용되고 있다. 불법 개통된 대포폰이 사기범행에 이용되면 최악의 경우 사기 공범 혐의까지 적용될 수 있다. 이러한 알뜰폰 부정개통을 막아주는 서비스가 바로 '명의도용방지서비스'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는 본인 명의를 우회해 신규로 부정개통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차단할 수 있는 명의도용방지서비스(M-Safer)를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PASS 앱과 카카오뱅크를 통해 모바일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네이버가 해외여행 지역을 선택한 이용자가 언제 여행 떠날지를 선택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했다. 1일 네이버는 해외 여행지 여행 정보에 '언제갈까' 탭을 추가했다. '언제갈까' 서비스는 해외 여행지의 월별 날씨와 여행경비, 휴일·축제 일정 등 정보를 담고 있다. 날씨 섹션은 해외 각 지역의 과거 기후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평균적인 기후 정보를 그래프와 문장으로 알기 쉽게 표현했다. 기온에 맞는 옷차림까지 추천해 준다. 경비 섹션에서는 여행비용 계산기를 이용해 자유여행이나 패키지여행 때 필요한 항공, 호텔 등 대략적인 경비를 알아보고, 최저가 상품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휴일·축제 섹션에 있는 달력에서는 각 국가의 월별 공휴일과 축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휴일 일정을 함께 참고할 수도 있다. 직접 사용해보니 먼저 네이버에 도쿄여행이라고 검색하여 클릭해보면 언제갈까 탭이 보인다. 날씨, 경비, 휴일·축제 총 세 섹년으로 나뉘며 여행하기 좋은 시기를 추천해준다. 여행경비와 휴일·축제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다. 작년 9월 출시된 해외 여행지 비교 기능을 이용하면 2~3개 지역의 항공권, 날씨, 숙소, 공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으로 매출 71.92조원, 영업이익 6.61조원의 2024년 1분기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한 데다,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냈다. 전사 매출은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4 판매 호조 및 메모리 시황 개선에 따른 판가 상승으로 전분기 대비 6% 증가한 71조9200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70조4646억 원) 이후 5분기 만이다. 영업이익의 경우 전 분기 대비 3.78조원 증가한 6.61조원을 기록했다.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가 고부가 제품 수요 대응으로 흑자 전환했고 MX도 플래그십 스마트폰 판매 호조로 이익이 증가했다. 미래 성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분기 최대 7.82조원의 연구개발비를 기록했다. 1분기 환영향 관련 원화가 주요 통화 대비 전반적인 약세로 전 분기 대비 전사 영업이익에 약 0.3조원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DS부분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을 부분 별로 확인해보면 DS(Device Solutio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25일부터 전세사기 피해자들이 관할 광역지방자치단체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피해자 결정 신청을 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는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 시스템 (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전세사기 피해지원 특별법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 후 전세사기피해지원위원회로부터 의결을 받아야만 한다. 이때 전세사기피해자 결정 신청을 하거나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서는 서류를 갖춰 직접 광역지자체를 방문해야만 했다. 하지만 이 지원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가 가능하고,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 또한 직접 출력할 수 있다.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의 오프라인 매장인 삼성스토어가 올해 아동안전지킴이집 서비스 참여 매장을 전국 약 160여 개 매장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아동안전지킴이집'은 경찰과 지역사회가 함께 아동을 보호하는 민간·경찰 합동 치안 시스템으로,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를 임시 보호하고 경찰에 인계하는 등 어린이의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낯선 사람이나 동물로부터 위협을 받거나 길을 잃은 어린이는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에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삼성스토어는 2015년부터 해당 서비스 제공에 동참하고 있고, 현재 ▲서울 ▲경기 ▲강원 ▲경남 ▲경북 ▲대구 ▲전북 ▲광주 지역의 총 5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추가로 110여 개 매장이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신청 혹은 심사 중에 있어, 올해 중 총 160여 개의 매장이 제도 운영에 참여할 방침이다. 아동안전지킴이집으로 위촉된 삼성스토어 매장 외부에는 위험에 처한 아동의 시선에도 잘 보일 수 있도록 공식 표지물이 부착되며, 월 1회 주기적으로 관할 지역 경찰관이 방문해 매장 직원들에게 상황별 대처요령 교육을 진행한다. 경찰에서는 아동 실종 시 신속히 찾을 수 있도록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싱스 도어록(Door Lock) 서비스를 22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고객들이 스마트 홈과 관련해 '안전'에 대한 수요가 크다는 점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제조사 앱을 통하지 않고 직접 스마트싱스 앱으로 연결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진다. 스마트싱스 도어록 서비스는 IoT 전문 기업 '아카라라이프'의 '스마트 도어록 K100'에도 적용됐다. 도어록을 스마트싱스 허브가 내장된 삼성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등과 연결하면, 스마트싱스에서 방문객의 출입을 간편하게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다. 가족이나 출입이 허락된 방문객의 경우 지문, 비밀번호, NFC 키(Key)를 사전에 등록하면 스마트싱스 앱에서 출입 알림과 기록 확인이 가능하다. 상반기 중에는 임시 암호를 생성해 공유하는 기능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출입한 사람을 인식해 즐겨 쓰는 삼성전자 스마트 제품들과 IoT 기기들을 활용한 스마트싱스 루틴을 실행하는 등 개인별 자동화 기능도 가능하다. 예를 들어, 자녀가 집에 돌아오면 부모의 스마트폰이나 갤럭시 워치로 알림을 제공하고, 자녀 방과 거실에 에어컨 또는 공기청정기 전원을 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