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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LG전자, 뉴욕 타임스스퀘어서 ‘플라밍고’ 띄웠다…글로벌 환경 캠페인 확장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세계 최대 광고 무대 중 하나인 타임스스퀘어에서 멸종위기종 보호 메시지를 전면에 내세운 글로벌 환경 캠페인을 이어가고 있다.

 

LG전자는 최근 타임스스퀘어 대형 전광판을 통해 ‘LG와 함께하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The LG Endangered Species Series)’의 9번째 영상인 ‘플라밍고’ 편을 공개했다. 이 캠페인은 2024년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로, 기후 변화와 생태계 파괴로 위협받는 동물들의 현실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먹이 찾기도 어려워졌다”…플라밍고로 본 환경 위기

 

이번 영상은 플라밍고의 서식 환경이 수질 오염과 기후 변화로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점을 조명한다. 습지 생태계 변화로 먹이 활동이 제한되면서 일부 플라밍고 종은 개체 수 감소를 겪고 있으며, 국제 자연보호 기준에서도 위기 수준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일부 플라밍고 종을 멸종위기종으로 분류하며 보호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LG전자는 이러한 메시지를 대형 전광판이라는 공공 매체를 통해 직관적으로 전달, 글로벌 시민들의 관심을 환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온·오프라인 결합…실질적 보호 활동도 병행

 

LG전자는 단순 영상 노출을 넘어 실질적인 보호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의 대표 환경단체인 미국 국립야생동물연맹과 협력해 플라밍고 보호를 위한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하고, 생태계 보전 정보와 참여 방법을 공유하고 있다.

 

또한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LG전자 법인 인근 자연보호구역 ‘플랫 록 브룩’에서 붉은꼬리매, 미국수리부엉이 등 야생동물 보호 활동을 후원하며 지역 기반 생태계 보전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글로벌 ESG 강화”…브랜드 메시지 진화

 

LG전자의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CSR(사회공헌)을 넘어 ESG 경영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소비자 접점이 높은 타임스스퀘어를 활용해 환경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브랜드 이미지를 ‘기술 기업’에서 ‘지속가능성을 고민하는 기업’으로 확장하는 전략이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행보가 글로벌 시장에서 환경·사회적 책임을 중시하는 투자 및 소비 트렌드와 맞물려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멸종위기종 보호 캠페인을 통해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