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1분기 영업익 789억원 ‘사상 최대’…K뷰티 수출 호조에 실적 급등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장품 ODM(제조자개발생산) 기업 한국콜마가 글로벌 K뷰티 열풍과 인디 브랜드 성장세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국내 화장품 수출이 확대되는 가운데 선케어·스킨케어 수요 증가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콜마는 8일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78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31.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673억원을 약 17% 웃도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7280억원으로 11.5% 증가했고, 순이익은 600억원으로 158.7% 급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한국콜마는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확산 중인 K뷰티 인기에 힘입어 국내외 고객사 물량이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와 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중심의 주문 확대가 실적 성장의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여름 시즌을 앞두고 선케어와 스킨케어 수요가 증가했고, 인디 브랜드들의 해외 수출 확대가 맞물리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최근 미국·일본 시장에서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