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전력 절감 기술로 에너지 효율화에 본격 나서며 ‘친환경 ICT 기업’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KT는 21일, 오는 22일 ‘에너지의 날’을 맞아 자사의 AI 기반 전력 절감 기술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핵심은 서버 전력 최적화 솔루션 ‘에스키모(ESKIMO)’다. 에스키모는 전국 각지에서 가동 중인 네트워크 서버의 중앙처리장치(CPU) 부하를 실시간 분석해 전력 소모를 자동으로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줄이고 전체 에너지 사용 효율을 높인다. 여기에 냉방 기류 분석·제어 기능까지 결합해 데이터센터 냉방 전력 절감에도 기여하고 있다. KT는 또한 개방형 무선망(오픈랜, Open RAN) 환경에서 무선망 지능형 컨트롤러를 활용한 전력 절감 기술 검증에도 성공했다고 밝혔다. 시험 결과, 기존 대비 약 16%의 기지국 전력 절감 효과를 확인했으며, 이는 네트워크 인프라 운영의 친환경 전환 가능성을 보여주는 중요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KT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화는 단순한 비용 절감을 넘어 기후 위기 대응과 ESG 경영 실천의 핵심”이라며 “AI 기반 에너지 절감 기술을 네트워크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갤럭시 스마트폰의 보안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보이스피싱과 스팸 피해 예방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1일 최근 출시된 갤럭시 Z 폴드7·플립7에 신규 탑재된 ‘보이스피싱 의심 전화 알림’ 기능을 공개했다. 사용자가 모르는 번호와 통화할 경우, AI가 실시간으로 통화 내용을 분석해 보이스피싱 의심 여부를 탐지하고 ‘의심’ 또는 ‘경고’ 단계로 알려준다. 이 기능은 앞으로 One UI 8 이상 적용 기기 전반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해당 기술은 지난해부터 경찰청·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제공한 약 3만 건의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기반으로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온디바이스 AI 탐지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기기 내에서 직접 분석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문자메시지 보안도 한층 강화됐다. One UI 6.1 이상 기기에서는 지난해 9월 방송통신위원회·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협업해 개발한 ‘악성 메시지 차단’ 기능이 제공된다. 이는 발신 번호, 위험 링크(URL), 스팸 키워드 정보를 바탕으로 금융사기, 불법 광고, 개인정보 탈취 등 범죄성 메시지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유플러스는 자사 키즈 전용 체험학습 플랫폼 ‘키즈토피아’가 글로벌 진출 성과에 힘입어 지난달 기준 누적 가입자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3년 5월 국내에서 처음 선보인 키즈토피아는 가상 공간에서 △동물·자연 탐험 △외국어 학습 △창의 놀이 활동 등을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인공지능(AI) 캐릭터와의 대화를 통해 아이들이 흥미롭게 학습에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단순 교육 앱을 넘어선 ‘체험형 에듀테인먼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 출시 직후부터 해외 시장 확장을 본격화한 키즈토피아는 현재 미국, 일본, 호주, 영국,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등 총 11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가입자 수는 지난 1월 100만명을 넘어선 뒤 불과 6개월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해외 접속 비율은 42%에서 67%까지 치솟았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3월 대비 3개월 만에 미국 이용자가 340% 급증하며 북미 시장 안착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는 글로벌 교육·콘텐츠 플랫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산 키즈 플랫폼이 빠른 속도로 성과를 거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KT그룹 희망나눔재단은 소외된 이웃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아내며 사회적 공감을 확산시켜온 유튜브 채널 ‘하이머스타드’를 8월 희망나눔인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머스타드는 디지털 콘텐츠 스타트업 머스타드 임팩트가 운영하는 채널로, 2019년 개설 이후 입양·장애·소년범죄·가정폭력·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의 삶을 꾸준히 조명해 왔다. 기존 미디어가 흔히 편견이나 동정의 시선으로 접근하던 주제를, 당사자의 목소리와 경험을 중심으로 담아내며 ‘진정성 있는 미디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표적인 콘텐츠로는 △소년 재판을 받은 아이들과 24시간을 함께한 교사의 이야기 △발달장애인 언니를 둔 동생의 솔직한 고백 △초등학교 시절 따돌림을 겪던 학생과 매일 방과 후 보드게임을 함께했던 선생님의 재회 등이 있다. 이러한 사례들은 단순한 감동을 넘어, 시청자들에게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이해와 연대를 이끌어내는 계기가 되고 있다. 하이머스타드는 온라인 영상 제작에 그치지 않고, 2023년부터는 매년 사회적 문제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를 개최하며 오프라인에서도 영향력을 확장해왔다. 특히 올해 6월 열린 제3회 토크콘서트 ‘입양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성전자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가전제품 원격 진단(HRM, Home Remote Management)’ 서비스를 120여 개국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2020년 한국에서 처음 도입된 뒤, 스마트홈 플랫폼 ‘스마트싱스(SmartThings)’와 연동된 제품의 상태를 AI가 실시간 분석해 상담사가 엔지니어 수준의 진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제품 고장 증상을 일일이 설명하지 않아도 전문적인 진단을 받을 수 있으며, 출장 서비스 없이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 절감 효과가 크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영어권 국가인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0개국에서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이번 확장을 통해 영어 외에도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아랍어 등 총 17개 언어가 지원되며, 이를 기반으로 전 세계 120여 개국의 고객들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패밀리허브 냉장고(32인치 스크린 탑재 모델)와 AI 홈 터치스크린이 장착된 냉장고·세탁기 등 일부 제품은 화면 공유 기능을 활용해 더욱 정밀한 원격 진단이 가능하다. 업계에서는 이번 서비스 확장이 단순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 ‘게임스컴 2025’에서 새로운 감성 어드벤처 타이틀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전격 공개했다. 20일(현지시간) 개막 첫날 진행된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신작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이 작품은 넷마블네오가 개발 중인 PC·콘솔 신작으로, 단순 생존 게임의 문법을 넘어선 독창적 콘셉트를 선보이며 주목을 끌었다. ‘프로젝트 블룸워커’는 파괴와 정복 대신 환경 치유와 회복을 핵심 테마로 삼은 크래프팅 어드벤처다. 플레이어는 ‘블룸워커’가 되어 귀여운 동료 캐릭터 ‘포롱이’와 함께 이동식 집을 타고 모험을 이어간다. 게임의 목표는 적과 싸우는 동시에 곳곳에 스며든 오염 물질을 제거해 세상에 생명력을 되살리는 것이다. 게임스컴 현장에서는 엑스박스 부스에 별도 시연 공간이 마련돼 관람객들이 직접 ‘프로젝트 블룸워커’를 체험할 수 있었다. 시연대에서는 몽환적인 아트워크와 따뜻한 음악, 그리고 생태계가 회복되는 연출이 관람객의 눈길을 끌며 호평을 얻었다. 넷마블 관계자는 “‘블룸워커’라는 이름은 ‘꽃을 피우며 걷는 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플레이어가 직접 희망을 만들어가는 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투자자들이 자신이 보유한 금융자산의 성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MY종목분석’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MY주식분석’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주식뿐 아니라 채권, 펀드 등 고객이 보유한 국내외 금융상품 전반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포트폴리오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최근 3년간의 자산 변동 흐름과 투자 패턴까지 데이터 기반으로 점검할 수 있다. 특히 ‘MY종목분석’은 단순히 보유 종목의 수익률을 보여주는 수준을 넘어, △자산별 성과 분석 △기간별 투자 추이 △리스크 관리 지표 등을 제공해 투자자 스스로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 최적화돼 있어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편의성도 강화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투자 환경이 빠르게 변하는 만큼, 개인 투자자에게는 자신만의 투자 패턴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서비스는 고객의 투자 여정을 지원하는 맞춤형 자산관리 도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투자업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TIGER 토탈월드스탁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2천억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 ETF는 20일 종가 기준 순자산 2천368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 6월 상장 이후 불과 두 달여 만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 출시된 국내 주식형 ETF 가운데서는 순자금 유입액 기준 3위에 오르며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이 상품은 전 세계 주식 시장을 아우르는 ‘글로벌 분산투자형 ETF’로, FTSE 글로벌 올캡 인덱스를 운용 기준으로 삼는다. 해당 지수는 미국을 포함한 48개국 1만여 종목을 담고 있으며, 미국과 비(非)미국 시장의 투자 비중은 6대 4 수준이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하나의 ETF만으로 선진국과 신흥국을 아우르는 글로벌 성장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무엇보다 이 ETF는 글로벌 증시의 시가총액 비중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국가별 투자 비율이 조정되는 ‘리밸런싱’ 구조를 갖춰, 불확실성이 큰 시장 환경에서 분산 효과와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토탈월드스탁 ET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제철을 맞은 전남 영암 무화과가 쿠팡의 새벽 로켓 배송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게 전달된다. 영암군은 21일 전자상거래업체 쿠팡, 무화과 생산자 단체인 영암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협력해 ‘로코노미(Local Economy)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무화과 로켓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쿠팡 로켓프레시’를 통해 오후 1시까지 주문하면, 영암 농가에서 당일 수확한 무화과가 다음날 오전 7시 이전에 소비자의 집 앞으로 배송되는 방식이다. 군과 공동사업법인은 지난 5월부터 쿠팡과 여러 차례 협의를 거쳐 산지 직송 새벽배송 체계를 마련했다.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가장 오래된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국내에서는 8월부터 11월까지가 제철이다. 특히 8월 말은 과실의 외형이 좋고 당도가 최고조에 달하는 시기다. 영암은 우리나라 최초의 무화과 재배지이자 전국 생산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산지로, 높은 당도와 특유의 ‘톡톡 터지는 식감’으로 명성을 이어왔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무화과를 이제 새벽에 산지 직송으로 전국 어디서나 만날 수 있게 됐다”며 “명품 무화과가 소비자들의 여름 식탁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100% 미러급 정품 가죽 정품 부자재' '본품 1:1 완벽 구현' '최상급 퀄리티 제공' 온라인에 가품이 판친다. 가품 판매자는 '미러급' '1:1 완벽구현' '최상급 퀄리티' 등의 업계 은어를 써서 진품이 아님을 은밀하게 알리지만, 소비자는 모르고 구입하거나 가품임을 뒤늦게 깨닫더라도 복잡한 절차로 가품 환급 요구에 소극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인스타그램, 11번가, G마켓, 네이버 밴드, 알리익스프레스, 쿠팡, 테무 8개사의 가품 유통 실태를 조사했다. 최근 3년간(22.1~25.2) 소비자원에 접수된 가품 관련 상담 건수는 총 1572건이었다. 품목별로 가장 많은 상담이 이루어진 건 '가방'으로 전체 상담자 중 21%를 차지했다. 이어 신발(14.5%), 화장품(12.5%), 음향기기(10.9%), 의류(9.4%)가 뒤를 이었다. 가품임을 알고 환불을 요구하더라도 환불이 실제로 이루어지는 가능성이 낮고, '가품을 경우 100% 환불' '백화점 AS 가능' 등 정품이라는 안내를 받고 구입한 제품조차도 '수거 불가능' '연락 두절' 등의 사유로 환불이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처음부터 온라인에서 판매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