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영유아 전용 쿨링 패치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잦은 발열과 체온 관리가 필요한 영유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제품으로, 기존 성인용 쿨링 패치와 차별화를 꾀했다. 동아제약은 23일 영유아 맞춤형 쿨링 패치 ‘챔쿨 열냉각시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갑작스러운 고열이나 미열이 나타날 때, 언제 어디서나 이마에 간편하게 부착해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영유아 이마 크기에 맞춰 가로 9cm, 세로 4cm로 제작해 눈썹이나 머리카락에 닿는 불편함을 줄였다. 기존 쿨링 패치가 성인 기준으로 설계돼 아이들에게는 크기가 맞지 않거나 쉽게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던 점을 개선한 것이다. 부착력도 강화했다. 시트 전면에 하이드로겔을 균일하게 도포해 굴곡진 이마에도 안정적으로 밀착되도록 했으며, 움직임이 많은 영유아의 특성을 고려해 쉽게 들뜨지 않도록 설계했다. 여기에 알로에베라와 판테놀 성분을 함유해 피부 진정과 보습 효과를 더해 민감한 영유아 피부에도 자극을 최소화했다. 안전성도 강조했다. 챔쿨 열냉각시트는 파라벤, 색소, 향료를 넣지 않았으며 국내 생산 제품으로 KC 인증을 획득했다. 또한 한국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솔루션과 KAIST가 10년간 운영해온 미래기술 산학협력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 공식 종료됐다. 국내 석유화학 업계 최초의 장기 산학 공동 연구소라는 상징성과 함께, 원천기술 확보와 인재 양성을 목표로 출범한 이 모델은 일정 수준의 성과를 남겼지만, 동시에 구조적 한계도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6년 출범한 ‘한화솔루션–KAIST 미래기술연구소’는 단기 실적 중심의 기업 연구소와 달리 10년 단위 장기 협력을 전제로 설계됐다. 1단계(2016~2020년)는 연구 기반과 원천기술 확보, 2단계(2021~2025년)는 성과 고도화와 인재 양성에 초점이 맞춰졌다. 연구 분야는 차세대 석유화학 소재, 에너지 절감형 화학공정, 이산화탄소 포집 및 수소 생산 촉매, 바이오 기반 원료 등으로, 모두 석유화학 산업의 ‘탈탄소·고부가’ 전환과 직결된 영역이다. 이 과정에서 총 34건의 특허가 출원됐고, 일부 기술은 한화솔루션 내부 연구과제로 연계됐다. 그러나 10년간의 연구 규모를 감안하면 특허 34건이라는 숫자는 ‘상징적 성과’로는 의미가 있지만, 글로벌 화학·소재 기업들과의 기술 격차를 단숨에 좁히기에는 제한적이라는 지적도 나온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쿠팡이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한 보상으로 지급한 5만원 쿠폰 봉인이 해제됐다. 쿠팡은 이달 15일 오전 10시부터 1인당 5만원 상당의 구매이용권 쿠폰을 지급했다. 모바일인덱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5만원 쿠폰은 신규 설치와 이용자 증가에는 효과가 있었지만, 실제 결제로 전환하는 것에는 실패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쿠팡 쿠폰으로 0원 결제 진짜 되네요" "이 쿠폰만 쓰고 탈퇴할래요" 쿠팡의 5만원 쿠폰이 지급되기 시작한 15일부터 맘카페 등 커뮤니티에는 '쿠폰 생성' 소식을 알리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쿠폰은 쿠팡·쿠팡트레블·쿠팡이츠·쿠팡알럭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1인당 5만 원 상당의 구매이용권으로, 탈퇴 회원을 포함해 총 3,370만 명이 대상이다. 쿠폰 구성은 로켓배송 상품 5천 원·쿠팡이츠 5천 원·쿠팡 트레블 2만 원·쿠팡 알럭스(패션뷰티) 2만 원이다.유효기간은 3개월이다. 신규 설치 5만 건 이상, 일간 사용자 수 5% 증가율 실제 사용자들은 이번 보상에 어떻게 반응했을까. 쿠팡 보상 쿠폰 지급의 결과, 신규 설치 건수는 5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모바일 인덱스에 따르면, 쿠폰 지급이 시작된 15일에는 19,7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금융투자업계에서 실적은 경영자의 가장 강력한 '방패'가 되곤 한다. NH투자증권 윤병운 대표에게도 2025년의 성적표는 그 자체로 든든한 방패처럼 보였다. 대표주관 실적 5,876억 원으로 업계 3위에 올라섰고, 전년도 4위에서 한 단계 상승하며 취임 이후의 가파른 호실적 흐름을 숫자로 증명해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최근 NH투자증권을 감싸는 공기는 이 화려한 숫자들과 정반대로 흐르고 있다. 2026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차기 대표 인선이 가시화되는 시점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윤 대표의 '숫자'가 아니라 그 이면에 가려진 '신뢰의 구멍'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실적은 과거를 설명하지만, 평판은 미래의 생존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IB 시장의 생리는 현재의 숫자가 미래의 성과를 보장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냉정하다. IPO는 오늘 수임해 내일 상장시키는 단기전이 아니다. 딜 수임부터 실제 상장까지 대개 2~3년의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2025년의 준수한 실적은 사실 2022~2023년 무렵 확보한 파이프라인이 무난히 완주된 결과, 즉 과거의 유산일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경영자의 진정한 역량은 현재의 숫자가 아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 금융 이해력 제고에 나선다. NH농협은행은 19일 전국 청소년금융교육센터에서 겨울방학 특강 ‘톡톡 눈송이, 데굴데굴 눈덩이! : 저축과 투자, 돈이 자라나는 마법’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에서 금융의 기본 개념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춘 금융 기초 내용으로 구성됐다. 저축의 중요성과 단기·장기 저축의 개념을 비롯해 투자와 투기의 차이, 주식·채권·부동산 등 주요 투자상품의 종류와 특징을 다룬다. 아울러 투자의 필요성과 분산투자의 중요성 등 장기적인 자산 관리의 기초 개념도 함께 설명한다. NH농협은행은 금융을 처음 접하는 청소년들이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개념을 사례 중심으로 풀어내고, 참여형 교육을 통해 흥미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올바른 금융 습관 형성을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겨울방학 특강은 서울 본부·강남을 포함해 강원, 경기, 경남,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전남, 전북, 제주, 충남, 충북 등 전국 14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화재가 임직원의 준법 의식을 높이고 윤리경영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하기 위한 내부 행사에 나섰다. 삼성화재는 19일 ‘2026 컴플러스데이(Complus Day)’를 개최하고, 디지털 환경 변화에 대응한 컴플라이언스 교육과 내부통제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금융권 전반에서 내부통제와 소비자 보호 강화 요구가 높아지는 흐름에 맞춰 기획됐다. ‘컴플러스데이’는 2025년 신설된 사내 준법 문화 행사로, 컴플라이언스(Compliance)와 플러스(Plus)를 결합한 명칭이다. 준법경영을 통해 고객과 임직원 모두에게 긍정적인 가치를 더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다. 올해 행사는 컴플라이언스팀과 소비자정책팀,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등 내부통제 관련 부서가 함께 참여해 ‘디지털 시대의 올바른 컴플라이언스’를 주제로 운영됐다. 개인정보 보호, 정보보안, 소비자 권익 보호 등 최근 금융업계의 핵심 이슈가 프로그램 전반에 반영됐다. 행사는 체험형 콘텐츠 중심으로 구성됐다. 삼성화재 본사 33층에서 진행된 ‘미션, 컴플러스’ 세션에서는 방탈출 콘셉트의 체험 부스를 통해 임직원들이 내부통제 기준과 준법 절차를 자연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자산 운용 규모가 50조원을 넘어섰다.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중심으로 한 장기 투자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타깃데이트펀드(TDF)와 상장지수펀드(ETF)를 앞세운 연금 전략이 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19일 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연금자산 규모가 5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2025년 말 기준 연금자산 수탁고는 순자산 기준 총 52조638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금자산 확대의 핵심 동력으로는 TDF와 ETF가 꼽힌다. TDF는 투자자의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배분 비중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상품으로,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시장에서 대표적인 장기 투자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여기에 연금계좌 내 ETF 투자가 확산되면서 글로벌 자산 배분과 저비용 투자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퇴직연금 제도 도입 20주년을 맞아 제도 변화에 대응해 연금 상품과 서비스 체계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왔다. TDF를 중심으로 ETF, 디폴트옵션,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까지 아우르는 통합 연금 솔루션을 구축하며 장기 수익률 중심의 운용 전략을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인 자금 수요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금융 지원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19일 설 명절 전후로 중소기업에 총 15조1천250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명절 상여금 지급과 원자재 대금 결제 등으로 단기 자금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기업의 유동성 확보를 돕기 위한 조치다. 이번 지원 가운데 신규 대출은 총 6조1천250억원 규모로, 업체당 최대 10억원까지 지원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는 총 9조원 규모의 만기 연장을 제공해 기업들이 상환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은행은 거래 기업의 자금 상황과 경영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속하게 지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을 앞두고 자금 집행 시기가 중요한 점을 감안해, 현장 중심의 탄력적인 여신 운영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은행권에서는 명절 전후 자금 지원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 인건비와 물품 대금 지급이 집중되는 시기에 금융 지원이 원활히 이뤄질 경우, 연쇄적인 자금 경색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자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문화예술 접근성이 낮은 소도시를 찾아 지역사회와 아이들에게 음악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동아제약은 19일 찾아가는 오케스트라 ‘메리 리틀 하모니’ 공연을 경상북도 상주시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공연은 지난 17일 상주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인재개발원 로비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디즈니 애니메이션 OST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 메들리 등 대중적인 곡들이 연주됐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마라카스를 만들어보는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공연에는 상주보육원 원생과 공검초등학교 학생 50여 명,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해 음악 공연을 관람했다. 동아제약은 수도권에 비해 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소도시의 문화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문화체육관광부의 2023년 통계에 따르면 대도시의 평균 문화예술 시설 수는 19.7개인 반면, 소도시는 평균 7.4개에 그쳐 문화예술 접근성에서 큰 격차가 나타났다. 회사 측은 앞으로도 ‘메리 오케스트라’와 협업해 소도시를 중심으로 한 문화예술 공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단발성 행사가 아닌 정기적인 문화 나눔 활동을 통해 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용기면 신제품 ‘라뽁구리 큰사발면’을 오는 26일 출시한다. 라볶이의 매콤달콤한 소스에 ‘너구리’ 특유의 얼큰하고 시원한 해물 풍미를 더한 제품으로, 간편식 시장에서 조합형 레시피 수요를 겨냥했다. 라뽁구리 큰사발면은 고춧가루와 고추장, 간장을 활용한 정통 라볶이 소스를 바탕으로 너구리 해물맛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라볶이 추가 조리 없이도 라면과 떡볶이의 조합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너구리는 ‘짜파구리(짜파게티+너구리)’, ‘카구리(카레+너구리)’ 등 소비자가 직접 레시피를 만들어 즐기는 모디슈머 트렌드의 대표 제품으로 꼽힌다. 농심은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국민 간식으로 자리 잡은 라볶이와 너구리를 결합한 신제품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면과 건더기 구성도 너구리 브랜드 정체성을 살렸다. 굵은 면발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너구리 캐릭터 어묵에 더해 다시마 모양 어묵과 미역 토핑을 함께 담아 식감과 풍미를 강화했다. 농심 관계자는 “라뽁구리 큰사발면은 너구리와 라볶이라는 친숙한 메뉴를 결합한 제품”이라며 “조리 과정 없이도 색다른 라볶이 맛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