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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프랑스 와인 기사 작위 3개 보유…모바일 ‘와인그랩’ 서비스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프랑스 와인 업계의 권위 있는 기사 작위를 추가로 획득하며 국내 유통업계에서 프리미엄 와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주류팀 고아라 와인 바이어가 프랑스 메독(Médoc) 지역 와인 기사 작위인 **‘꼬망드리(Commanderie du Bontemps)’**를 수훈했다고 밝혔다. 이번 작위는 지난 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국제 와인 박람회 **‘빈엑스포(Vinexpo)’**에서 수여됐다.

 

이번 수훈으로 이마트는 메독 ‘꼬망드리’, 생테밀리옹 ‘쥐라드(Jurade de Saint-Émilion)’, 상파뉴 ‘슈발리에(Chevalier)’ 등 프랑스를 대표하는 3개 주요 와인 산지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하게 됐다. 국내 대형마트 가운데 세 지역의 기사 작위를 모두 보유한 곳은 이마트가 유일하다.

 

프랑스 와인 산업 기여 공로 인정

 

‘꼬망드리’는 보르도 메독 지역 와인 업계가 매년 전 세계 와인 산업 발전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기사 작위로, 프랑스 와인 문화에서 권위를 인정받는 명예 칭호다.

 

고아라 바이어는 프랑스 프리미엄 와인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보르도 와인 판매 활성화를 통해 국내 프랑스 와인 시장 저변을 넓힌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작위를 받았다.

 

이마트는 앞서 생테밀리옹 지역의 ‘쥐라드’와 샴페인 생산지인 상파뉴 지역의 ‘슈발리에’ 작위를 보유하고 있었으며, 이번 메독 ‘꼬망드리’ 수훈으로 프랑스 주요 와인 산지 3곳의 기사 작위를 모두 확보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국내 유통기업이 글로벌 와인 산업에서 영향력을 인정받은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프랑스 와인 매출 비중 25%

 

프랑스는 이마트 와인 매출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원산지 국가다.

 

현재 이마트 전체 와인 매출 가운데 약 25%가 프랑스 와인이며, 지난해 이마트에서 판매된 프랑스 와인은 약 120만 병에 달한다.

 

이마트는 국내 와인 시장 확대를 위해 대형 할인 행사인 **‘와인장터’**를 꾸준히 진행하며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지난해 이마트 와인 매출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했으며, 와인장터 역시 2023년 이후 3년 연속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모바일 기반 와인 구매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이마트는 앱 기반 예약 구매 서비스 **‘와인그랩(Wine Grab)’**을 통해 고객이 프리미엄 와인을 미리 예약하고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도록 하는 디지털 유통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 프랑스 와인 할인 행사 진행

 

이마트는 이번 기사 작위 수훈을 기념해 프리미엄 프랑스 와인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이마트 앱 ‘와인그랩’ 서비스를 통해 프리미엄 보르도 와인을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또 피숑 롱그빌 바롱 2021(750ml)’**을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약 35% 할인된 24만9,800원, **‘샤또 오 브리옹 2021(750ml)’**을 약 25% 할인된 94만8,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 고아라 와인 바이어는 “국내 고객들에게 다양한 프랑스 와인을 소개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앞으로도 보르도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우수한 와인을 발굴해 국내 와인 시장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와인 소비가 대중화되면서 대형마트와 온라인 플랫폼 간 프리미엄 와인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모바일 예약 구매 서비스와 전문 바이어 중심의 큐레이션 전략이 와인 유통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