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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신한금융, CDP ‘플래티넘 클럽’ 5년 연속 편입…국내 금융사 유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글로벌 환경 평가에서 기후변화 대응 역량을 인정받으며 국내 금융권 ESG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신한금융그룹은 CDP(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Carbon Disclosure Project)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2025 CDP 코리아 어워드(CDP Korea Awards)’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를 획득하며 8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올랐다고 10일 밝혔다. 동시에 5년 연속 ‘플래티넘 클럽’에도 편입됐다.

 

특히 신한금융은 ‘Leadership A’ 등급을 바탕으로 플래티넘 클럽에 5년 연속 이름을 올린 국내 유일의 금융기관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감축 경영 측면에서 글로벌 수준의 ESG 경쟁력을 갖춘 금융사로 평가받고 있다.

 

CDP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비영리기관으로 전 세계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환경 정보 공개 수준을 평가해 매년 보고서를 발표한다. 기업의 기후 대응 역량과 환경 경영 수준을 객관적으로 비교할 수 있는 대표적인 글로벌 지표로, 세계 주요 금융기관과 투자자들이 투자 판단의 참고 자료로 활용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평가에서 자산 포트폴리오의 친환경 전환과 탄소중립 전략 실행력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ESG 활동을 인정받았다. 그룹 차원의 기후 전략을 바탕으로 금융을 통한 탄소 감축을 추진하고, 기업과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 역할을 강화해 온 점이 주요 평가 요소로 작용했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가운데 처음으로 ‘그룹 전환금융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탄소집약 산업의 저탄소 전환을 지원하는 금융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임직원의 업무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 배출량을 측정하고 관리하는 ‘그린 인덱스(Green Index)’ 제도를 운영하며 ESG 경영의 현장 실행력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와 친환경 금융 상품 확대 등 금융 포트폴리오 전반의 탄소 배출 관리 체계를 강화하며 기후 리스크 대응 역량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플래티넘 클럽 선정은 금융을 통한 실질적인 탄소 감축 노력과 기후 대응 전략이 글로벌 기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금융을 통해 우리 사회 전반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기후 대응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융권에서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기업의 기후 대응 전략과 ESG 공시 수준을 주요 투자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만큼, 신한금융의 이번 성과가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ESG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