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그룹이 총 1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하며 ‘미래에셋 3.0’ 시대의 본격적인 출발을 알렸다. 그룹은 인공지능(AI), 디지털, 글로벌 등 핵심 비즈니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세대교체형 리더십 재편에 나섰다. 미래에셋그룹은 31일 국내 112명, 해외 2명을 포함한 총 114명의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사는 “AI·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확장을 통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라고 그룹은 설명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특히 여성 리더와 1980년대생 젊은 임원들이 대거 발탁된 점이 눈길을 끈다. 미래에셋증권의 최선민 전무와 손성임 상무, 미래에셋생명의 정현영 상무 등 다수의 여성 리더가 주요 보직에 이름을 올렸으며,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박구빈 상무와 이원보 이사 등 젊은 세대의 임원들이 새롭게 전진 배치됐다. 이는 조직의 다양성과 역동성 강화, 세대 간 소통을 통한 리더십 전환을 상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그룹은 “급변하는 글로벌 금융환경 속에서 디지털 역량과 글로벌 투자 감각을 갖춘 젊은 리더들이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인사”라며 “유연한 조직문화와 수평적 의사
이혜진 기자 | SPC가 운영하는 파인 캐주얼 버거 브랜드 **‘쉐이크쉑(Shake Shack)’**이 겨울 시즌을 맞아 치즈의 풍미를 가득 담은 신제품 **‘스노우 치즈 쉑(Snow Cheese Shack)’**을 비롯한 한정 메뉴를 선보였다. 이번 겨울 시즌 콘셉트는 **‘스노위 치즈(Snowy Cheese)’**로, 포근한 겨울 눈처럼 부드럽게 녹아드는 치즈의 질감과 풍미를 표현했다. 쉐이크쉑은 치즈 애호가와 버거 마니아를 위해 풍성한 맛과 식감을 구현한 메뉴를 중심으로 올겨울 한정 미식 경험을 제안한다. 대표 메뉴인 **‘스노우 치즈 쉑’**은 블랙앵거스 비프 패티 위에 진한 아메리칸 치즈와 쫄깃한 모짜렐라 치즈를 함께 올린 프리미엄 치즈 버거다. 여기에 그릴드 어니언과 갈릭 마요 소스를 더해 풍부한 육즙과 고소한 치즈의 조화를 완성했다. 함께 선보이는 **‘갈릭 치즈 프라이’**는 바삭한 크링클컷 프라이에 파마산 치즈를 뿌리고 갈릭 마요 소스를 곁들인 메뉴로, 겨울철 어울리는 따뜻하고 진한 풍미를 즐길 수 있다. 또한 인기 메뉴인 **‘베이컨 체다 도그’**는 비프 소시지 위에 치즈 소스와 훈연 베이컨을 더해 짭조름하면서도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음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이 국산 황해쑥(Artemisia argyi)의 기능성 원료 가능성을 과학적으로 입증하며 건강기능식품 산업화의 새 전기를 마련했다. 동아제약(대표 백상환)은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한국식품영양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황해쑥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개발(Development of Health Functional Food Using Artemisia argyi)’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동아제약이 최근 집중해온 황해쑥 기능성 소재 연구의 주요 성과를 학계와 산업계에 공유하고, 산학연 협력 강화 및 국내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좌장은 중앙대학교 이홍진 교수와 연세대학교 변상균 교수가 맡았다. 이날 발표에서는 ▲국산 황해쑥 품종 개발 ▲대사체 분석을 통한 성분 규명 ▲위 건강 관련 비임상 효능 검증 ▲인지기능 개선 가능성 등 황해쑥의 다각적 효능이 소개됐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정훈 약용작물육종실장은 ‘국내 약용작물 품종 개발 현황 및 황해쑥(평안애) 품종특성’을 발표하며 “국산 황해쑥의 경쟁력 확보를 통해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대한민국 최대 쇼핑 축제 ‘2025 코리아세일페스타’에 맞춰 대규모 고객 혜택 행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삼성전자와 함께 하는 코리아세일페스타’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올해로 10년째 코리아세일페스타에 참여하는 삼성전자는 가전, 모바일, IT 제품 전 품목을 대상으로 다양한 할인과 포인트 혜택을 제공해 소비자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다. 특히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AI 구독클럽’ 관련 혜택이 새롭게 추가됐다. 11월 1일부터 10일까지 행사 제품을 ‘AI 올인원 2.0’ 요금제로 구독한 고객에게는 첫 달 구독료 상당의 삼성전자 멤버십 포인트가 지급된다. 또한 ‘으뜸효율 가전제품 환급 사업’ 대상 제품을 구매한 고객은 구매 금액의 10%, 최대 30만 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다. 환급 방식을 OK캐쉬백으로 선택할 경우, 삼성전자 멤버십 1만5천 포인트와 환급금의 5%에 해당하는 OK캐쉬백 최대 1만5천 포인트를 추가로 받아 총 3만 포인트의 추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삼성전자는 여러 품목을 함께 구매할수록 혜택이 커지는 ‘스마트 패키지’ 제도도 운영한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에스티팜이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전시회에 참가해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oligonucleotide) 분야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에스티팜(대표 성무제)은 10월 28일부터 30일(현지시간)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CPHI 월드와이드(CPHI Worldwide) 2025’**에 참가해 주력 사업인 올리고뉴클레오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 역량을 집중 홍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 에스티팜은 사전 미팅 요청만 50건을 넘겼으며, 현장에서도 글로벌 제약사들과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을 진행했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글로벌 CDMO 기업으로서의 신뢰와 입지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에스티팜은 올해 초 ‘제2올리고동’을 준공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신규 생산시설은 중소형부터 대형 생산라인까지 폭넓게 구성돼 있어, 임상 초기 단계부터 상업화 단계까지 고객사의 다양한 수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수주 대응 능력을 대폭 강화했다는 평가다. 회사 관계자는 “제2올리고동 가동으로 생산 효율성과 품질 관리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며 “이번 CPHI 참가를 계기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올해 3분기 견조한 실적을 발표하며 균형 잡힌 이익 구조를 재확인했다. KB금융(회장 양종희)은 30일 인터넷·모바일 생중계를 통해 2025년 3분기 경영실적을 공개했다. 그룹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860억원으로, 금리 하락 국면에도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다변화된 이익 포트폴리오가 뒷받침됐다. 올해 누적 당기순이익은 5조1,217억원,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2.78%를 기록했다. 순수수료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며 증권, 방카슈랑스, 신탁 등 비이자 부문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9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13.83%, BIS 자기자본비율은 16.28%로 자본적정성도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나상록 KB금융 재무총괄(CFO)은 “부동산에서 자본시장 중심으로 국내 경제 패러다임이 이동하는 전환기에 그룹 수익 구조의 질적 향상을 추구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은행의 펀드 판매, 증권의 DCM·IPO 실적 등을 기반으로 자본시장 부문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비은행 부문 이익 기여도가 4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계열사별로는 국민은행이 3분기 순이익 1조1,769억원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은행과 증권 서비스를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형 계좌 상품을 선보였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급여 관리와 주식 거래를 동시에 지원하는 ‘모두 다 하나통장’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하나은행 입출금 계좌에 증권 계좌를 결합한 형태로, 국내·해외 주식 거래를 지원한다. 고객은 증권 계좌로 자금을 별도로 이체하지 않고도 은행 계좌 잔액을 활용해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모두 다 하나통장’은 파킹통장형 입출금 상품으로, 200만 원 이하 예치금에 최고 연 2.5%(세전)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 금리는 연 0.1%이며, 급여 이체 시 연 1.4%, 증권 계좌를 통한 주식 거래 시 연 1.0%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된다. 또한 우대 항목 중 하나 이상을 충족하면 다음 달부터 모든 이체 및 출금 수수료가 횟수 제한 없이 면제된다. 최근 늘어나는 미성년자의 투자 수요를 고려해 만 19세 미만 고객도 모바일 앱 ‘하나원큐’의 ‘내 아이 통장 만들기’ 서비스를 통해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판매 한도는 10만 좌이며, 판매 기간은 2026년 12월 말까지다. 출시 기념으로 오는 12월 말까지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국내 대표 여성 문학 공모전인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올해도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29일 서울 종로구 마로니에 공원에서 열린 ‘제43회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에 총 1,246명이 참가해 역대 최다 인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1983년 시작해 올해로 43회를 맞은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은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여성 백일장으로, 여성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배부받은 원고지에 ‘삐에로’, ‘쓰레기’, ‘달콤’, ‘안경’ 중 한 글제를 택해 시·산문·아동문학(동시·동화) 중 한 부문을 창작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총 2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장원은 시 부문 차은지 씨, 산문 부문 원지호 씨, 아동문학 부문 김주영 씨가 차지했다. 수상작은 작품집으로 발간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학광장 누리집과 브런치스토리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김애란 작가의 문학 강연과 가을 음악 콘서트가 함께 진행돼 시민들의 발길을 끌었다. 백상환 동아제약 사장은 시상식에서 “마로니에 여성 백일장이 재능 있는 여성 문학인을 발굴하고 문학 저변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포용금융과 소상공인 지원, 청년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올 3분기 8,269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1~3분기 누적 사회적 가치는 2조4,140억원으로 집계됐다. KB금융은 매년 ESG 경영활동이 사회와 환경에 미친 효과를 화폐 가치로 환산해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으며, 분기별 성과도 공개해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이번 분기에는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포용금융 활동이 두드러졌다. ‘KB새희망홀씨Ⅱ’ 등 저금리 대출 상품과 금리우대 지원, 소상공인 보증재원 출연, ‘지역신용보증재단 전환보증서 담보대출’ 이자 캐시백 등이 대표적이다. 또한 청년 일자리 지원, 미래세대 육성 프로그램 운영, 수해 피해복구 지원 등도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KB금융 관계자는 “다양한 ESG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금융으로 국민과 함께 성장하며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이 대표 사회공헌 활동인 ‘이머전시 푸드팩’으로 사회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농심은 지난 29일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2025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에서 사회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푸드뱅크 나눔 페스티벌은 식품·생활용품 기부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대중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농심은 식품기업의 강점을 살려 맞춤형 사회공헌을 전개해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농심은 전국푸드뱅크와 함께 2020년부터 ‘이머전시 푸드팩’을 운영해왔다. 해당 사업은 재해·재난 등 긴급 상황이나 공적 지원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즉시 섭취 가능한 라면과 생수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6년 동안 제공된 식품은 총 630만 개에 달한다. 이번 행사에서 농심 임직원들은 직접 라면 꾸러미를 제작해 푸드뱅크에 기부하며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이머전시 푸드팩’의 가치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먹거리를 통해 희망과 안심을 전하며 ‘인생을 맛있게’ 만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