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연결기준으로 매출 71조 원, 영업이익 6조6000억 원의 24년 1분기 잠정 실적을 5일 발표했다. 최근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1분기 실적을 나타냈다. 전기 대비 매출은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1.37% 증가하여 71조 원,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6조6000억 원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영업이익이 6조5400억 원에 그치며 글로벌 금융위기였던 2008년 이후 15년 만에 가장 적은 연간 영업이익을 냈다. 1분기 영업이익은 삼성전자의 작년 연간 영업이익보다도 많은 것이다. 삼성전자의 분기 매출이 70조 원대를 회복한 것은 2022년 4분기 이후 5분기 만이다. 이날 부문별 실적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반도체 업황 개선이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주효하게 작용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달 반도체 수출액은 117억 달러로 2022년 6월 이후 21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D램도 메모리 공급사들의 감산 효과에 따라 그동안의 가격 하락세를 멈추고 상승 추세로 전환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바이오에피스가 11번째 바이오시밀러 파이프라인 SB27(키트루다 바이오시밀러, 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글로벌 임상 3상에 착수했다고 5일 밝혔다. 임상시험 정보 제공 웹사이트 클리니컬트라이얼스(clinicaltrials.gov)에 따르면,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4개 국가에서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616명을 모집해, SB27과 오리지널 의약품의 유효성, 안전성 및 약동학 등을 비교하는 임상 3상을 진행한다. SB27의 오리지널 의약품 키트루다는 미국의 다국적 제약회사 MSD(Merck Sharp & Dohme Corp.)가 판매 중인 블록버스터 면역항암제로 흑색종, 비소세포폐암, 두경부암 등의 치료에 사용되며 지난해 연간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2조5000억 원(250억 달러)으로 지난해 의약품 매출 1위 제품이다. 이 회사는 지난 1월부터 한국을 포함한 4개 국가에서 SB27의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는데, 개발 시간 단축을 위해 임상 3상을 동시에 진행하는 '오버랩' 전략을 택한 것이다. 바이오시밀러는 신약과 달리 용량 등을 정하는 임상 2상은 건너뛰는 것이 가능하다. 임상 3상에서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DC(확정기여형) 적립금이 10조 원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증권업계로는 최초 기록이다.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 적립금은 지난 1일 기준 10조283억 원을 기록했다. 양호한 수익률도 기록하고 있다. 2023년말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 퇴직연금 DC형 5년 연평균 수익률은 5.2%, 7년 3.87%, 10년 3.22%를 나타내고 있다.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중 5, 7, 10년 중장기 수익률 모두 1위다. 또한 DC 적립금 중 실적배당형 상품의 비중이 53%로 전체 사업자 평균 18%를 크게 상회한다. 이는 전체 사업자의 실적배당형 상품 18조2000억 원 가운데 26% 해당하는 4조8000억 원 수준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 구독과 같은 퇴직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분산투자와 수익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31일 기준 DC 적립금 기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 6619억 원, MP 구독 서비스는 5430억 원으로 집계됐다. 최종진 미래에셋증권 연금본부장은 “‘투자하는 연금’의 니즈에 따라 퇴직연금 고객의 많은 선택을 받고 있는 만큼 ‘글로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타사 국내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150만 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타사대체입고는 다른 증권사에서 보유중인 주식을 삼성증권 계좌로 옮겨오는 것이다. 대체입고 이벤트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이벤트 기간이 시행되는 4월 말까지 이벤트를 신청하고, 최소 1000만 원 이상(입고 전일의 평가액 기준)의 주식을 타사에서 삼성증권으로 대체입고하고, 주식을 입고한 비대면계좌에서 온라인 국내주식 1000만 원 이상 매매한 후, 마지막으로 5월 31일까지 삼성증권 총잔고를 유지할 경우 최대 150만 원 리워드를 지급한다. 삼성증권 국내주식 대체입고 이벤트에 참여한 경우 최대 150만 원의 리워드를 받을 수 있는 상세 내용은 크게 3가지이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대체입고 이벤트도 4월 말까지 진행 중이다. 타사 해외주식을 삼성증권으로 대체 순입고한 고객 대상으로 최대 400만원을 지급하는 이벤트로, 참여방법은 4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된다. 기간 내 이벤트 신청, 타사대체입고(최소 입고금액 500만 원 이상), 해외주식 1000만 원 이상 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는 지난 2일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지난 한 해 동안 제품, 기술, 서비스 분야에서 고객가치를 창출한 성과를 격려하고 전파하는 ‘2024 LG 어워즈(Awards)’를 개최했다. 이날 구광모 LG그룹 회장은 제품·서비스를 통한 소비자 혁신을 재차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행사 현장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수상자, 고객 심사단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1000여 명의 임직원들은 실시간 온라인 중계로 참여했다. 지난 한 해 동안 LG그룹사의 제품, 기술, 서비스 등의 성과를 축하하는 자리다. 구 회장은 축하 인사에서 “LG어워즈는 고객들이 차별적 가치를 인정하고 주시는 상”이라며 “수상자분들이 이뤄낸 혁신이 더욱 발전되고 확산되어, 더 많은 고객에게 감동의 경험이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지 최초·최고의 기술, 제품, 서비스 그 자체가 아니라 기대를 넘어선 경험과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 삶의 변화를 느꼈을 때 고객은 차별적 가치를 인정해 주신다”며 “이것이 LG어워즈가 추구하는 혁신”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LG어워즈에서는 최고상인 고객 감동 대상 4팀을 비롯해 고객 만족상 46팀, 고객 공감상 4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2일 LG유플러스와 마케팅 업무 제휴를 체결하고 LG유플러스 해외로밍 서비스 이용 고객에게 환율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 로밍 상품 가입 고객은 인천국제공항 터미널 내 1·2 환전소에서 로밍 상품 가입 확인 문자만 제시하면 환전 수수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대상 통화는 미국 달러(USD)·엔(JPY)·유로(EUR) 세 가지며, 환율 우대 기간은 로밍 시작일 전일부터 로밍 종료일 다음날까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제휴로 많은 고객이 환율 우대 혜택을 누리며 더욱 즐거운 마음으로 여행에 나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고객 만족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1020세대 고객 맞춤형 '삼성월렛' 프로모션을 4월 1일부터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주로 사용하는 기능과 관련 있는 금융서비스·편의점·식음료 등 업종과 협업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삼성월렛에서 ‘삼성페이 충전카드’를 신규 발급한 만 14세 이상 만 19세 이하의 고객에게 5000원을 즉시 충전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만 7세부터 만 16세까지 발급 가능한 ‘토스 유스카드’ 를 삼성월렛에 등록하고 결제한 고객에게는 4월 한 달간 최초 1회에 한해 ‘토스머니’ 2000원을 지급한다. 삼성전자는 1020세대가 선호하는 브랜드와 협업하여 다양한 혜택도 준비했다. CU 편의점과 제휴해 삼각김밥 할인·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하고, 삼성월렛의 선물하기 메뉴를 통해 선착순 1만명에게 ‘배스킨라빈스 파인트 아이스크림’ 교환권을 20% 할인하여 판매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월렛의 1020세대를 위한 차별화된 장점을 보다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모바일 라이프에 익숙한 1020세대 위해 다양한 혜택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28일 충청북도 벤처 활성화 지원을 위해 충청북도 청주에 디노랩 충북센터를 개설했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이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호협력을 도모하는 벤처 창업보육 프로그램이다. 서울(2곳)을 제외하고는 경남(1곳)에 이어 두 번째인 충북센터는 도의 정책사업과 연계, 스타트업을 발굴한 뒤 사무공간과 경영 자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우리금융과 충북도는 지역 창업생태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충북센터는 1기 기업으로 플랫폼과 모빌리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 있는 10개 벤처기업을 선정하고 전날 발대식을 가졌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우리금융이 작년 12월 비수도권 지역 유망기업 발굴을 위해 경남센터를 시작으로 이번 충북센터까지 디노랩을 확대하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생각한다”며, “우수한 창업 인프라를 보유한 충청북도를 거점으로 잠재력 있는 기업들의 성장을 위해 우리금융은 다양한 협력과 투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명규 충북도 부지사는 “충북도가 민선8기 들어 적극적으로 창업정책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금융권 및 전국 단위 창업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와 협업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이 28일 유언대용신탁 '리빙트러스트'에서도 주식매매가 가능한 ‘실시간 주식매매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주식 편입 프로세스가 간소화돼 고객들은 실시간 운용지시를 통해 국내주식을 편입할 수 있다. 또한 맞춤형 상속 설계와 유언장 보관 등 상속 관련 컨설팅 서비스도 만나볼 수 있다. 하나증권은 법률 자문과 전문 인력 구성 등을 통해 ‘리빙트러스트’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박상빈 하나증권 연금신탁본부장은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만큼 고객의 맞춤형 상속 설계와 종합자산관리를 위해 유언대용신탁, 미국 등 해외주식 신탁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고객 자산관리에 도움이 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월드서프리그(World Surf League, WSL), 스트리트 리그 스케이트보딩(Street League Skateboarding, SLS), 프로 브레이킹 투어(Pro Breaking Tour, PBT)와 협력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28일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를 적극 확대하고자 최근 올림픽 종목으로 선정된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의 대표 글로벌 리그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서핑·스케이트보드·브레이킹 선수들과 팬들이 보다 즐겁게 스포츠를 즐기고, 보다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스포츠를 알릴 수 있도록 주요 국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각 종목의 전설적인 선수와 ‘팀 삼성 갤럭시’ 선수들이 함께 각 스포츠 정신과 커뮤니티의 발전 과정을 진정성 있게 조명하며 팬들과의 접점 확대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최승은 삼성전자 MX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열린 마음을 통한 혁신과 도전은 서핑, 스케이트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