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이츠가 3년 넘게 유지해 온 포장서비스 무료 정책을 사실상 종료하고, 오는 4월부터 대부분 매장을 대상으로 중개이용료를 부과한다. 다만 전통시장과 매출 하위 20% 영세 매장에 대해서는 무료 지원을 1년 더 연장한다.
쿠팡이츠는 최근 올해 4월부터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6.8%(부가가치세 별도)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2021년 10월 포장서비스 출시와 함께 시작한 무료 프로모션은 올해 3월까지만 유지된다.
이에 따라 쿠팡이츠는 배달의민족, 요기요와 함께 배달앱 3사 모두 포장 서비스 유료 체제로 전환하게 됐다. 업계에서는 포장 주문 역시 앱 개발·유지비, 서버 운영비, 고객센터 운영 비용 등이 발생하는 만큼 장기간 무료 정책을 지속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통시장과 영세 매장은 무료 프로모션 연장
전통시장과 상생요금제 매출 규모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에 대해서는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무료 프로모션을 내년 3월까지 1년 연장한다.
전국 전통시장 매장은 신청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미 전통시장으로 등록된 매장은 별도 절차 없이 자동으로 무료 혜택이 적용된다. 신청 방법과 세부 기준은 추후 안내될 예정이다.
상생요금제 매출 하위 20% 이하 영세 매장의 경우 월 단위로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를 100% 환급받는다. 신규 업주가 월 중간에 입점하더라도 당월 매출 규모가 하위 20% 구간에 해당하면 영업 시작 월부터 즉시 무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앞서 배달의민족은 지난해 4월부터 포장서비스 중개이용료 6.8%를 받고 있다. 요기요 역시 7.7%의 포장서비스 이용료를 부과하고 있어 오는 4월이면 국내 주요 배달 앱 3사 모두 포장주문에 중개 이용료를 받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