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은 물류 자동화 시스템 통합(SI) 전문기업 아세테크와 기업공개(IPO) 대표주관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아세테크의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아세테크는 자동 창고 구축, 로봇 연동 시스템, 스마트 물류 설루션 등 다양한 자동화 기술을 기반으로 물류센터 및 제조 현장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자동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도 프로젝트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기술력과 사업 역량을 입증해오고 있다. 회사는 이번 IPO 추진을 통해 우수 인재 확보와 연구개발(R&D) 투자 확대, 나아가 해외 물류시장 본격 진출을 위한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코스닥 시장 상장은 2026년 하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아세테크는 산업 자동화와 물류 혁신 수요가 높아지는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며 “이번 IPO를 통해 시장 내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도록 상장 전 과정을 밀도 있게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TIGER 200’이 올해 들어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으며, 누적 순매수 규모가 6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TIGER 200 ETF’는 국내 대표 지수인 코스피200을 그대로 추종하는 상품으로, 시가총액 상위 20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의 움직임을 그대로 반영한다. 한국거래소 집계에 따르면, 이 ETF는 6월 12일 기준 연초 이후 개인 투자자 순매수 규모가 609억 원에 달했다. 같은 기간 해당 ETF의 수익률은 24.6%로, 코스피200 지수 상승 흐름을 반영해 강한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반도체, 조선, 2차전지 등 주도 업종의 상승세가 더해지면서 ETF 가격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미래에셋자산운용 관계자는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정책 강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를 위한 정책 방향 등이 투자 심리를 개선시킨 데다, 국내 주식시장에 대한 재평가 기대가 높아진 점이 매수세를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TIGER 200 ETF는 시장 대표성을 갖춘 상품으로, 자산 배분의 핵심 축이 되는 ET
하나은행이 12일, 대표 모바일앱 '하나원큐'에서 신규 광고 영상 ‘돈기운 꼭! 깨워’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해 알람 굿즈 ‘돈나와라 머니클락’을 증정하는 고객 이벤트를 시작했다. ‘돈나와라 머니클락’은 지난해 인기를 끈 하나은행의 굿즈 ‘머니클락’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5만 원권 폐지폐를 분쇄해 시계 본체에 적용한 친환경 아이템이다. 여기에 돈이 나오는 듯한 재미있는 알람 음성 2종을 탑재해, 하루의 시작을 ‘돈기운’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새롭게 공개된 광고 영상은 깊은 잠에 빠진 남성이 일반 알람에는 반응하지 않지만, 머니클락의 알람 소리에 즉각 반응하며 일어나는 설정으로, 유쾌하고 직관적인 스토리로 구성됐다. 특히, 영상 속 닭이 알람 소리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은 시각적인 재미를 더했다. 광고는 하나원큐 앱뿐 아니라 하나은행 공식 유튜브 채널 ‘하나TV’, 주요 온라인 포털 배너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 참여는 하나원큐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광고 시청 후 간단한 퀴즈에 응모하면 되며, 총 1,111명을 추첨해 ‘돈나와라 머니클락’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6월 30일까지 진행된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부 관계자는 “이번 굿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국내 투자 활성화를 위한 고객 참여형 이벤트를 연다. 신한은행은 오는 6월 16일부터 8월 8일까지 모바일 뱅킹 앱 ‘신한 쏠(SOL)뱅크’를 통해 진행되는 펀드 가입 이벤트 ‘힘내라 대한민국! 신한은행이 응원해요!’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흐름 속에서 고객의 펀드 투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행사 기간 중 ‘쏠뱅크’ 내에서 ‘이달의 펀드’로 지정된 상품에 가입한 고객은 펀드 입금 금액에 따라 다양한 경품 추첨 대상이 된다. 경품에는 ▲MCG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 ▲BBQ 황금올리브치킨 세트 ▲정관장 모바일 기프트카드(7만 원권) 등 일상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인기 아이템들이 포함됐다. 신한은행 측은 “최근 K-방산, K-조선 등 국내 주력 산업과 상장기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금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국내 증시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에게 소소한 혜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한은행은 펀드 투자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이달의 펀드’에 대한 투자 포인트와 리스크 안내 등 다양한 정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증권이 해외주식 투자 고객을 위한 전용 통장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경품 이벤트를 마련했다. 하나증권은 12일, 하나은행과 협업해 출시한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 개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해외주식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하나 해외주식전용 통장’은 외화 보통예금 기능을 기반으로 해외주식 매매 시 별도의 환전이나 이체 절차 없이 원활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고객이 원화를 입금하면 100% 우대환율이 적용돼 외화로 자동 전환되며, 해당 외화를 활용해 곧바로 해외주식 매수가 가능하다. 특히 환전 과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환율 부담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이벤트는 하나은행의 해외주식전용 통장과 하나증권의 연계 해외주식 계좌를 동시에 개설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총 5,000명을 추첨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경품은 테슬라, 애플, 엔비디아 등 미국 대표 기술주의 실물 1주를 비롯해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하나증권 관계자는 “고객들이 더 쉽고 편리하게 해외주식 투자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장 간판 교체와 실내 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대규모 사회공헌 프로젝트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12일, 소상공인의 영업환경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2,000곳의 소상공인 매장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간판 개선 ▲실내 리모델링 두 분야로 나뉘어 지원이 제공된다. 구체적으로, 간판 지원 사업은 사업장별 최대 200만 원 한도 내에서 벽면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광고물 등을 새로 제작하거나 교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내 보수 지원은 매장 인테리어, 화장실 보수, 테이블 및 집기류 교체 등 매장 내부 환경 개선 비용을 동일한 한도로 지원한다. 하나은행은 각 분야별로 1,000개 사업장을 선정해 총 2,000개 사업장의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청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또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접수 기간은 7월 9일까지다. 선정 기준은 단순 선착순이 아닌 ▲사업의 지속 가능성 ▲개선 효과 ▲지원의 적절성 등 다양한 평가 요소를 반영해 심사한다. 선정된 소상공인은 시공 및 구입 비용을 일부 또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실질적인 경영 지원에 나섰다. 신한은행은 12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성공 두드림 맞춤교실’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경영에 필수적인 정보와 제도를 소개하고 실무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금융·비금융 통합 교육 과정으로,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은 특히 정부와 금융권이 협력해 마련한 자영업자 대상 금융지원제도에 대한 상세한 설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지난 4월 도입된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소상공인 119PLUS)’과 개인사업자 대상 ‘햇살론119’ 대출 제도가 주요 강의 주제로 다뤄졌다. 채무조정, 저금리 대출 등 최근 경제여건 속에서 소상공인이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정책금융 방안이 중심이 됐다. 아울러 교육 과정에서는 세무와 법률, 상권 분석, 창업 지원 등 사업 전반에 걸친 핵심 정보가 제공됐다. 실시간 온라인 강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맞춤교실에는 약 400여 명의 자영업자들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의는 신한은행 고객솔루션부 김승환 팀장과 경기테크노파크 김태호 책임연구원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두 강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산업단지 내 기업들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KB국민은행은 12일, 한국산업단지공단 및 산업단지 입주기업 대표자 협의회와 ‘ESG 경영 확산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내 제조업의 중심인 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금융·비금융 전방위 지원을 목표로 한다. 전날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을 비롯해 이상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이계우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장, 여승훈 글로벌선도기업협회 부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민관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은 올해 하반기부터 산업단지공단이 추천하는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컨설팅 서비스를 본격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중소·중견 제조기업들이 경영체계 내 ESG 요소를 효과적으로 도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맞춤형 솔루션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 개최되는 ‘제1회 대한민국 산업단지 수출박람회’에 참여해 수출 기업을 위한 금융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무역금융, 환리스크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간편결제 서비스와 금융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통장을 선보이며, 디지털 금융시장 공략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12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협력해 간편결제 연계형 입출금통장 ‘CJ페이 우리통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CJ의 간편결제 서비스 ‘CJ페이’와 연동돼 선불 충전금을 자동으로 예치하고, 일반 입출금 계좌처럼 자유로운 금융 거래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용자는 CJ ONE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계좌를 개설하고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의 앱 설치 없이 간편하게 충전과 결제를 병행할 수 있다. ‘CJ페이 우리통장’은 실질적인 혜택도 강화됐다. 신규 개설 고객에게는 최대 1년간 200만 원 이하의 잔액에 대해 최고 연 3.0%의 금리를 제공한다. 기본금리 0.1%에 CJ페이 연동만으로도 연 2.9%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추가 적용돼, 고금리 수시입출금 통장을 찾는 고객에게 매력적인 옵션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이 통장은 우리은행 영업점이나 인터넷뱅킹이 아닌, CJ ONE 앱에서만 개설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는 MZ세대를 중심으로 확산 중인 ‘앱 중심 금융소비’ 흐름을 겨냥한 전략으로 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고객 맞춤형 금융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그룹 차원의 데이터 역량 강화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KB금융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지주 및 주요 계열사 데이터·AI 분야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그룹 데이터 혁신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현장에서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금융 데이터 분석 기반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략 ▲계열사 간 데이터 공동 분석을 통한 그룹 시너지 사례 ▲마케팅 예측 모델의 적용 성과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세미나 참석자들은 데이터와 마케팅 부서 간의 협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비롯해 각 계열사의 데이터 활용 성공사례를 공유하며, 초개인화 금융서비스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전략에 주목했다. 이와 함께 데이터 전문가와 실무진 간 심층 토론과 네트워킹도 이어졌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데이터는 단순한 수집이 아니라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의식과 명확한 목적이 있을 때 비로소 가치를 지닌다”며, “비즈니스 현장과 고객의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누구나 쉽게 접근 가능한 데이터 환경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