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넷마블이 오픈월드 RPG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앞세워 멀티플랫폼 시장 공략에 나선다. 콘솔과 PC를 먼저 선보인 뒤 모바일로 확장하는 단계적 출시 전략을 통해 완성도와 이용자 경험을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이다.
넷마블은 자회사 넷마블에프앤씨가 개발 중인 오픈월드 역할수행게임(RPG)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오는 3월 17일 플레이스테이션5(PS5)와 PC 스팀을 통해 선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후 1주일 뒤인 3월 24일에는 모바일 버전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일정은 플랫폼별 이용 환경과 조작 특성을 고려한 전략적 선택으로 풀이된다. 콘솔과 PC 환경에서 먼저 게임성을 검증하고 안정화한 뒤 모바일로 확장함으로써 서비스 초기 품질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인기 애니메이션 IP를 기반으로 한 오픈월드 RPG로, 자유 탐험과 스토리 중심 콘텐츠, 실시간 전투 시스템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광활한 필드를 이동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고 다양한 퀘스트와 전투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다.
넷마블은 최근 진행된 비공개 베타테스트(CBT)에서 수집한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게임 전반을 개선했다. 조작감과 전투 템포를 조정하고 UI·UX를 최적화해 몰입감을 높였으며, 안정성과 퍼포먼스 개선에도 집중했다.
당초 이 게임은 지난달 말 출시 예정이었으나, 완성도 확보를 위해 일정을 조정했다. 회사 측은 서비스 초기 품질이 장기 흥행에 중요한 요소라는 판단 아래 추가 개발 기간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넷마블은 출시를 기념해 공식 소셜 채널을 통한 참여형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공식 X 계정을 팔로우하고 관련 소식을 공유한 이용자 가운데 추첨을 통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등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번 작품을 넷마블의 글로벌 멀티플랫폼 전략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로 보고 있다. 콘솔·PC·모바일을 아우르는 동시 운영 경험을 축적하면서, IP 기반 대형 RPG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행보라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향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콘텐츠 확장을 통해 장기 서비스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용자 의견을 적극 반영해 완성도를 끌어올린 만큼 다양한 플랫폼에서 안정적인 플레이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