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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삼성화재, 지에이코리아와 협력… 디지털 보험 영업 보안·소비자 보호 강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보험 영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보험사와 법인보험대리점(GA)이 협력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하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법인보험대리점(GA) 지에이코리아와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험사와 GA 간 협력을 통해 보험 모집 과정의 투명성과 건전성을 높이고, 소비자 보호 중심의 영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 9일 서울 서초구 삼성화재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삼성화재 마켓리딩본부 원동주 부사장과 지에이코리아 변광식 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험 영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지에이코리아는 2009년 설립된 대형 법인보험대리점으로 약 1만7000명의 보험 설계사가 활동하고 있다. GA 채널은 최근 보험 판매의 핵심 유통 채널로 성장하며 보험 산업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위·수탁 업무 관련 리스크 예방을 위한 내부통제 체계 강화 및 자율 점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민원 예방 및 대응 프로세스 개선 ▲개인정보 보호 및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보험 영업이 모바일 상담, 디지털 계약 등으로 빠르게 전환되면서 개인정보 보호와 영업 과정의 투명성 확보가 보험업계의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사와 GA가 함께 내부 통제 체계를 정교화하고 소비자 보호 프로세스를 강화하는 것은 디지털 보험 생태계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중요한 기반으로 평가된다.

 

보험업계에서는 GA 채널 확대와 함께 불완전 판매, 개인정보 관리, 민원 대응 등 다양한 리스크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보험사와 GA가 공동으로 내부 통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데이터 관리 체계를 강화하는 협력 모델이 확산되는 추세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보험사와 GA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GA 업계와 함께 건전한 보험 영업 환경을 조성하고 고객 신뢰를 높이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보험 산업의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보안과 소비자 보호가 보험사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보고 있다. 삼성화재 역시 GA 채널과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보험 환경에서의 리스크 관리와 소비자 보호 체계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