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스마트폰이나 가전에 문제가 있지만, 출근 또는 바쁜 일정으로 AS를 받으러 서비스센터를 방문하기 어려울 때가 있다. 이런 경우에는 비대면 자가진단을 통해 문제점을 해결하면 편리하다. LG전자는 앞서 12월 LG 윙 사용고객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자가진단 서비스를 시작했다. ‘퀵헬프’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휴대폰 자가진단을 선택한 뒤 사용기록을 전송하면 이를 빅데이터 기반으로 분석해 점검해준다. 배터리 이상 유무, 네트워크 이상 여부 등 9개 항목이 점검 가능하다. 점검 뒤 진단 결과와 관리방법을 알려주기 때문에 사용자 스스로 기기를 관리할 수 있게 된다. LG전자는 퀵헬프의 자가진단 서비스가 실제 LG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기사가 사용하는 휴대폰 점검 시스템과 동일한 수준의 정보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내년 초까지 G7 ThinQ, G8 ThinQ, V35 ThinQ, V40 ThinQ, V50 ThinQ, V50s ThinQ, 벨벳, Q92, Q52 등 9개 제품으로 서비스를 확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코로나19에 힘입어 노트북 수요가 폭발했다.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 및 수업으로 노트북이 필요한 이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가 10일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국내 노트북 누적 출하량은 230만7000여 대다. 지난해 같은 기간(186만7000여 대)에 비해 23.5%가량 늘어난 수치다.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총 가구는 2098만 가구다. 단순계산으로 10집당 1가구 꼴로 노트북을 구매한 셈이 된다. 특히 올해 노트북 수요를 겨냥한 것은 교육용 노트북과 가정용 노트북이었다. 교육용 노트북의 경우, 지난해 3분기 1만7000여 대가 판매된 것에 비해 올해 3분기에는 5만8000여 대가 팔리면서 232.9%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가정용 노트북도 지난해 3분기 35만1000여 대가 팔렸지만, 올해 3분기에는 44만5000여 대가 팔렸다. 1인당 노트북에 쓴 평균 구매액도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는 자사 온라인몰 G마켓과 옥션, G9의 연례 대형 할인 행사인 ‘빅스마일데이’ 기간인 지난 1~8일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노트북·PC의 1인 평균 구매액이 4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유튜브 영상을 고화질로 다운받으려고 할 때 랜섬웨어에 감염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안랩은 6일 ‘유튜브 영상 고화질 다운로드’로 위장한 피싱사이트에서 ‘블루크랩 랜섬웨어’를 유포하는 사례를 발견하고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블루크랩은 지난 2018년 최악의 랜섬웨어로 지목됐던 ‘갠드크랩’과 유사한 랜섬웨어로, 감염 후 바탕화면을 ‘파란색’으로 바꾼다. 공격자는 취약한 웹서버를 탈취한 후 ‘유튜브 영상 고화질 다운로드’라는 키워드를 이용한 악성게시글을 업로드한다. 사용자가 검색 사이트에 영상 고화질 다운로드 관련 키워드를 입력, 노출된 피싱사이트에 접속해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면 압축파일(.zip)형태 파일이 다운로드된다. 사용자가 이 파일을 압축해제하고 자바스크립트 형태(.js)의 파일을 실행하면 ‘관리자 권한’을 요구하는 팝업창이 나타나고, 무심코 ‘예’를 누르면 사용자의 PC가 블루크랩 랜섬웨어에 감염되게 된다. 사용자가 ‘아니요’를 누르거나 PC 재부팅을 시도할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최근 한복을 중국의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분노를 산 ‘샤이닝니키’ 사태로 중국산 게임에 대한 시선이 곱지 않다. 역사왜곡 뿐만 아니라 선정적인 저질 광고를 반복해서 내보내거나 환불공지도 없이 서비스를 종료하는 등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우리 아이도 보는데...노골적인 성상품화 광고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는 선정적 광고들은 이전부터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들은 당국의 시정조치를 받고도 비슷한 내용의 광고를 다시 게재하기를 반복, 미성년자에게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지난 10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2018~2020년 3년간 게임물 관리위원회가 플랫폼 사업자를 통해 차단한 게임광고는 83건이다. 중국게임사 ‘37게임즈’의 ‘왕비의 맛’은 여성을 맛에 비유하면서 노골적인 성 상품화 광고를 내걸어 시정조치를 받고 삭제됐다. 2020년 차단된 광고수는 5건(부적정 광고)다. 중국게임사 ‘G게임’의 ‘상류사회’도 2018년 16건의 광고가 차단됐다. ‘촹쿨엔터테인먼트’의 ‘왕이 되는자’도 같은 해 25건의 광고가 부적정광고를 사유
[편집자주] 본지는 우리사회에서 4050세대가 비대면 시대에 소외되지 않도록 맞춤형 기사와 정보를 제공하는 ‘to4050’ 시리즈를 지속적으로 게재합니다.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4050 중장년층이 각종 스팸·보이스피싱 범죄에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관련 업계가 대응하고 있다. 중장년층은 코로나19로 경제 상황이 불안해진 상황에서 이를 이용한 불법 대출 및 주식 스팸에 꾸준히 노출되고 있다. 특히 보이스피싱, 주식·재테크 사기 등이 이들을 노린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4일 발표한 것에 따르면, 2020년 상반기 스팸 수신량 조사 결과 10~40대는 하루 평균(1인) 약 0.3통의 스팸을 받는 반면 50~60대는 약 1통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연령층보다 3배 이상 더 많이 받는 셈이다. 기관사칭이나 대출 사기 등 보이스피싱 피해를 가장 크게 입는 것도 중장년층이었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0월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올해 8월까지 발생한 보이스피싱 범죄는 총 11만 7075건이었다. 피해 연령은 50대가 3만 2823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40대(27.2%)가 뒤를 이었다. 또한
[투데이e코노믹 = 이지혜 기자] 딥페이크를 포함, 증가하는 각종 위·변조 영상에 업계가 전쟁을 선포했다. 무기는 ‘인공지능(AI)’다. 네덜란드 사이버 보안기업 ‘딥트레이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확인된 딥페이크는 1만4678건이다. 전년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최근에는 이런 딥페이크를 통해 여성의 얼굴을 합성,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BBC가 지난달 보도한 것에 따르면, 정보업체 센시티는 지난해 7월부터 1년동안 텔레그램의 ‘딥페이크 봇’ 대화방에서 가짜 나체 사진이 유포돼 피해를 본 여성이 10만5000명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학계와 IT업계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딥페이크를 잡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부 이흥규 교수 연구팀은 3일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디지털사진의 변형 여부를 탐지하는 소프트웨어 ‘카이캐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 사례다. 연구팀은 2015년 6월부터 ‘디지털 이미지 위·변조 식별 웹서비스’를 통해 수집한 30여만장의 실유통 이미지 데이터와 신경망 기반의 포렌식 영상 데이터, 딥페이크 실험 영상 자료 등을 정밀 분석했다. 또 잘라 붙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