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구글클라우드와 공동으로 올해 빅데이터 페스티벌을 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빅데이터 페스티벌은 국내 최대 규모의 금융 공모전으로 참여 학생들이 현업의 실제 분석 프로세스를 경험하고 금융 데이터를 깊이 있게 고민할 기회를 제공해 왔다고 미래에셋증권은 설명했다. 이번 공모전은 직접 만드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모델과 나만의 올뉴(All New) 포트폴리오 개발 두 가지 주제로 열린다. 1등 2000만 원 등 6000만 원의 상금과 인턴 경험, 입사 과정에서의 혜택 등이 제공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구글클라우드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MZ세대 관심사가 ESG와 투자라는 결론을 냈다”며 “관심 있는 주제를 마음껏 탐구할 수 있도록 분석 환경을 제공하고 전문가들의 멘토링을 지원해 학생들이 즐겁고 유익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 달 15일까지다.
[편집자주] 뜨거운 이슈를 시원히 설명해줄 수 있는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최근 가상화폐시장 침체로 인해 같은 블록체인 기반 기술인 NFT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에 동국대 경제학과 전주용 교수에게 서면인터뷰를 통해 NFT에 대한 전망을 들어보았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최근 블록체인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한 대체불가능토큰(NFT) 시장이 위기를 맞고 있다. 시중 유동성 축소 속에 루나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가상 화폐시장 영향이 컸다. 블록체인 전문 매체 더블록에 따르면 가상화폐시장이 침체를 겪으면서 지난 4월25일부터 지난달 1일까지 1억9387만 달러를 기록하던 NFT 거래대금은 대표 가상화폐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대에서 4만3000달러대까지 하락하자 지난달 2일부터 8일까지 9937만 달러로 반 토막이 났다. 이후 루나사태가 본격화되자 지난달 9일부터 15일까지의 거래대금은 5146만 달러로 또다시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후에도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기준금리 인상 우려 등이 겹치면서 NFT 주간 거래대금은 줄고 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12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루나클래식 사태 이후 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가상화폐 시장 한파가 장기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세계 경제 전반이 흔들리고 있는 상황인 데다, 각국이 금리를 인상하며 시중 유동성 흡수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가상화폐 시장은 코로나19 사태와 저금리 기조로 만들어진 유동성을 바탕으로 급성장했다. 시가총액 1, 2위인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최근 지난해 11월 고점 대비 70% 넘게 폭락했다. 그 사이 전체 가상시장 시가총액도 3분의 2가 날아갔다. 지난해 11월 3조 달러(약 3885조 원)에 육박했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293조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이다. 지난 18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비트코인 가격이 2020년 12월 이후 최저치인 개당 1만9000달러선이 붕괴됐다고 전하기도 했다. 가상화폐 업체, 파산 위기, 구조조정 내몰려 시장의 침체를 견디지 못하고 몰락하는 가상화폐 업체들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13일 코인 담보대출 업체 셀시어스가 투자자에게 돌려줘야 할 지급준비금 부족으로 자산 출금을 중단했다. 암호화폐 헤지펀드 쓰리애로우캐피털(3AC)은 최근 마진콜(증거금 추가 납부 요구) 발생 가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승객이 카카오T 택시에서 영상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통신 회선 1만 건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승객은 카카오T 택시 뒷좌석에서 태블릿으로 영화나 드라마 등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운행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LG유플러스와 카카오T를 운영하는 카카오모빌리티가 고객의 충성도 강화와 광고 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은 데 따른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더불어 LG유플러스는 자사의 망을 임대해 사업하는 알뜰폰 파트너사인 ‘스마텔’이 카카오T 포인트와 연계한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전했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고객은 1∼12개월 사용 시 5500∼6600원, 13∼24개월 사용 시 7700∼88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고, 카카오T 등급에 따라 매월 포인트도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택시나 대리 등 카카오T의 모빌리티 서비스 이용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인터넷프로토콜TV(IPTV)·모바일 기반 광고와 카카오모빌리티의 차량 뒷좌석 엔터테인먼트(Rear Seat Entertainment·RSE) 서비스를 묶은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양사 데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디지털 공간 내 성적 가해 등을 막기 위한 ‘디지털 성범죄 대응 4법’을 대표발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신 의원은 이날 ‘법무부 디지털 성범죄 등 대응 태스크포스(TF)·전문위원회’가 개선을 권고한 내용 중 제도마련이 미비해 입법되지 않은 제5차·제9차·제10차 권고안 등을 반영한 법 개정안 4건을 발의했다. 게임·메타버스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성적 모욕을 제재하는 정보통신망법 개정안, 디지털 성범죄 압수·수색·몰수·추징 제도를 보완하는 성폭력처벌법 및 형사소송법, 범죄 피해자 통지제도를 개선하는 형사소송법 등 4건이 포함된다. 신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의 경우 단 한 번의 유포로도 그 피해가 극심하기에 철저한 범죄 대응 체계를 갖추어 피해자를 두텁게 보호해야 한다”며 “서지현 전 검사가 수십 명의 디지털 성범죄 전문가와 함께 깊은 논의를 거쳐 꼼꼼하게 마련한 권고안들을 국회에서 입법으로 현실화해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주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이용권을 쪼개 파는 신생 업체가 등장해 논란이다. 업체별로 1만3900~1만7000원 하는 월 이용권을 1일 이용권 형태로 400~600원에 판매하는 것이다. OTT 업계는 "계정 공유 제도를 악용한 행위"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페이센스'라는 OTT 1일 이용권 판매 사이트는 지난달 말 서비스를 개시했다. 서비스 품목에는 웨이브, 티빙, 왓챠 등 토종 OTT를 비롯해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해외 OTT도 포함돼 있다. 회사 측에서 최대 4명까지 동시 접속할 수 있는 OTT 업체의 프리미엄 이용권을 구매한 후 1일권 신청자들에게 재판매하는 식이다. 페이센스는 이 서비스로 상당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월 1만7000원인 넷플릭스 프리미엄 이용권의 1일 이용금액은 567원이다. 최대 4명이 한 계정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1인당 142원꼴이다. 그러나 페이센스는 1인당 600원의 요금을 받고 있다. 토종 OTT 3사, 페이센스 측에 서비스 중단 내용증명 발송 웨이브와 티빙, 왓챠 등 토종 OTT 3사는 최근 페이센스 측에 서비스를 중단하라는 내용증명을 발송한 것으로 알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넷마블은 넷마블엔투가 개발한 모바일 캐주얼 게임 신작 '머지 쿵야 아일랜드'를 이달 15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넷마블 자체 IP인 ‘쿵야’를 기반으로 한 머지 쿵야 아일랜드는 서구권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인기가 검증된 '머지'(병합) 장르 게임이다. 여러 오브젝트를 합쳐 새로운 오브젝트를 만들고, 쿵야들과 자원을 수집하면서 나만의 섬을 만들고 가꾸는 내용이다. 넷마블은 공식 사이트와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사전 등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콘텐츠 업체들이 구글 인앱결제 강제화와 관련,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웃링크 방식의 외부결제를 유지하거나, 웹 결제 시 포인트를 지급하는 등의 방식이다. 다수의 업체들이 수수료 인상에 따른 손해를 상쇄하기 위해 이용 요금 인상을 택한 것과는 달리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파악된다. 구글은 게임 앱에만 적용해 왔던 구글 인앱결제 의무 조치를 플레이스토어에 등록된 모든 앱으로 확대했다. 지난 1일부터는 콘텐츠 업체가 아웃링크로 웹 결제를 유도할 시 앱 마켓에서 퇴출시키고 있다. 이에 콘텐츠 업체들은 인앱결제에 따른 수수료를 최대 30%까지 물게됐다. 카카오는 구글의 이와 같은 방침에도 현재 안드로이드용 앱 내 웹 결제를 위한 아웃링크를 아직까지 유지하고 있다. 카카오톡 앱의 이모티콘 플러스 구독 가격은 기존 월 4900원에서 5700원으로 오른 상태다. 구글 인앱결제 수수료 15%가 포함된 가격이다. 다만 카카오는 앱 내 결제 페이지에서 "웹에서는 이보다 저렴한 월 3900원의 가격으로 구독할 수 있다"며 웹 결제 아웃링크를 안내하고 있다. 카카오는 아웃링크 조처와 관련한 구글 측의 공식적인 통보는 없었고 구글에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와 삼성전자의 생체인증 서비스인 ‘삼성패스’가 통합된다. 삼성전자는 9일부터 삼성페이에 삼성패스 서비스를 통합하고,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여러 기능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별개로 운영되던 두 서비스의 앱이 하나로 합쳐진다. 업데이트는 구글 운영체제(OS) 안드로이드9 파이 버전 이상을 지원하는 단말에서 지원된다. 업데이트 일정은 사용자마다 다를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집이나 자동차 열쇠를 대체하는 ‘디지털 키’ ▲가상자산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항공권·영화표 등을 보관하고 사용할 수 있는 ‘티켓’ 기능 등이 추가됐다. 디지털 키는 삼성페이를 통해 집이나 자동차 문 잠금과 해제를 할 수 있고 차 시동까지 걸 수 있도록 한다. 가족 또는 지인과 함께 사용할 수도 있다. 디지털 자산 조회는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빗·코인원·빗썸과 연동된 각종 디지털 자산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티켓 기능은 항공사에서 발권한 탑승권과 영화, 공연, 스포츠 등 다양한 티켓을 삼성페이에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또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코로나19 영향으로 신작 개발에 부진을 겪던 게임업계가 엔데믹을 맞이하면서 이달에 줄줄이 신작을 출시한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게임즈, 위메이드, 넥슨, 넷마블 등이 신작의 출시 일정을 공개하고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막바지 작업에 돌입했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이날 본지에 “코로나19로 인해 게임업계에 재택 열풍이 불었지만 사실 IT업계가 ‘원격’으로만은 업무가 제대로 이뤄질 수 없다”며 “IT업계 역시 ‘사람’이 주축인 산업이고 모든 IT 기술의 시작이 ‘사람’으로 시작되기 때문에 결국엔 ‘커뮤니케이션’과 ‘협업’이 핵심이 되는 산업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데믹으로) 장기간 코로나19에 지쳐있고 더뎌진 부분들이 탄력이 붙는 것으로 해석된다”고 덧붙였다. 신작 출시가 급한 넷마블은 오는 16일 신작 ‘세븐나이츠 레볼루션’의 미디어 쇼케이스를 연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는 넷마블의 대표 지적재산(IP)인 세븐나이츠를 확장한 다중 사용자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MMORPG)이다. 지난해 12월 사전 예약을 시작한 바 있어 가까운 시일 내 출시일이 공개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넷마블은 지난 1분기 신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