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KT가 스테이지파이브, 누와 로보틱스, 아쇼카 한국과 함께 17일 서울 송파구 스테이지파이브 본사에서 ‘AI 반려로봇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KT AI/BigData사업본부장 김채희 상무, 스테이지파이브 서상원∙이제욱 공동대표, 아쇼카 한국 이혜영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누와 로보틱스 Leo Guo 대표는 화상 연결을 통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4개사는 AI, 통신, 로봇, 콘텐츠, 사회적 가치 실현 등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합쳐 키즈와 시니어를 위한 한 차세대 AI 반려로봇 개발 및 사업화에 힘을 모을 계획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카카오의 통신·사물인터넷(IoT) 전문 계열사로 AI 반려로봇의 연령별 특화 콘텐츠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누와 로보틱스는 로봇 관절 등 하드웨어와 로봇 소프트웨어 자체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소셜 로봇 전문 기업이다. 스테이지파이브와 누와 로보틱스는 지난 4월 글로벌 로봇시장 진출을 위한 협력 관계를 구축한 바 있으며 이번 업무협약으로 더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쇼카 한국은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 비영리단체(NGO)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손 안에서 헌금을 바로 낼 수 있는 시대가 열리게 됐다. 하나은행은 종교단체를 대상으로 국내 은행권 최초 CMS(자금관리서비스) 기반의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서비스를 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원큐 모바일 헌금 서비스는 따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할 필요 없이 문자메시지(SMS), 큐알(QR)코드, 근거리 무선통신(NFC) 방식 등으로 이용할 수 있고, 간편 비밀번호(6자리 숫자)로 종교 단체별로 접속해 헌금할 수 있다. 하나은행 계좌뿐만 아니라 다른 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교인들도 헌금할 수 있다. 교회 등 종교단체는 CMS 체계를 통해 헌금 종류, 헌금의 종류별로 입금되는 계좌 등을 직접 등록할 수 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삼성전자는 이달 23일 오후 11시 ‘모든 팬을 위한 삼성 갤럭시 언팩(Samsung Galaxy Unpacked for Every Fan)’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는 삼성전자가 혁신적이고 더 나은 모바일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피드백을 주고 있는 전 세계 갤럭시 팬들을 위한 행사”라며 “팬들을 위해 기획된 새로운 갤럭시 스마트폰이 공개된다”고 전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행사에서 어떤 기기를 공개하는지 밝히지 않았으나, 초청장을 통해 ‘갤럭시 팬’을 강조하는 것을 고려했을 때 갤럭시S20 FE(Fan Edition·팬 에디션)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20 FE는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S20 부품 등을 활용한 보급형 모델이다. 이날 미디어에 보낸 초청장은 갤럭시S20 FE의 네이비, 민트, 라벤더, 레드, 화이트, 오렌지 등의 각기 다른 색상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8월 한국, 미국, 영국, 인도,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삼성 멤버스 회원 1만여 명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특징에 대해 설문 조사를 했는데, 이 결과가 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던 일상이 빠르게 변화하며 건강 관리 분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디지털 전환’과 ‘헬스케어’가 주목을 받으며 AI·Bigdata·Cloud(ABC) 등 기술 혁신에 기반을 둔 '디지털 헬스케어' 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KT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 본사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KT AI/DX융합사업부문장 전홍범 부사장, 5G플랫폼개발본부장 이용규 상무, GC녹십자헬스케어 전도규 대표이사, 안효조 부사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Digital Transformation(DX)’이 산업 전반을 관통하는 키워드로 급부상한 가운데 헬스케어의 분야에서도 선도 기업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GC(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기술 등 ICT 기반으로 차별화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올해 AI/DX융합사업부문을 신설하고 ABC(AI·Bigdata·Cloud)기반 디지털 혁신으로 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최근 몇 년 사이 최저임금이 상승하면서 일자리를 대신한 자리에 터치스크린 방식의 무인단말기(키오스크)가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65세 이상 고령자들이 키오스크 조작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1년간 전자상거래나 키오스크를 통한 비대면 거래 경험이 있는 65세 이상 소비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지난 9일 공개했다. 이들 중 키오스크와 전자상거래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는 소비자는 각각 81.6%, 59.7%였다. 둘 다 이용해 본 소비자는 41.4%였다.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있는 245명은 키오스크 이용 난이도를 평균 75.5점으로 평가했다. 100점은 ‘매우 쉬움’, 0점은 ‘매우 어려움’을 의미한다. 업종별로는 유통점포(71.9점)의 키오스크를 가장 어려워했고, 병원(73.9점)과 외식업(74.6점), 대중교통(74.7점), 문화시설(78.8점), 관공서(79.5점) 등이 뒤를 이었다. 키오스크 이용 중 불편한 점(중복응답)으로는 ‘복잡한 단계’를 선택한 응답자가 51.5%로 가장 많았고, ‘뒷사람 눈치가 보임’과 ‘그림·글씨가 잘 안 보임’도 각각 49%, 44.1%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원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메시지 관련 신고가 급증했다며 8일 주의를 당부했다. 스미싱은 문자메시지(SMS)와 금융사기(Phishing)의 합성어로, 문자 메시지를 통한 해킹 사기를 의미한다. 소비자원에는 전날 하루 소비자원을 사칭한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는 문의 전화가 100여건 접수됐다. 문자 메시지는 ‘구글페이 등을 통해 제품이 구매됐거나 특정 금액이 결제됐으니 기관 전화번호로 문의하기 바란다’는 내용으로, 안내된 번호(1670-2108, 02-859-0108)로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와 금융정보가 탈취되는 방식이다. 해당 전화번호의 자동응답시스템(ARS) 내용도 1372소비자상담센터가 쓰는 내용과 유사해 속을 우려가 있다고 소비자원은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개인 거래나 결제와 관련된 문자메시지를 소비자에게 보내는 일은 전혀 없다”면서 “스미싱이 의심될 경우 기재된 전화번호로 연락해서는 안 되고, 링크된 인터넷 주소를 클릭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스미싱 문자 등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가 의심되면 즉시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에 신고하면 된다. 정부의 불법스팸대응센터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면 피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배달의민족’ 앱으로 음식을 주문하면 SK텔레콤 5G MEC 기반 자율주행 로봇이 배달하는 세상이 현실로 다가온다. SK텔레콤은 5G 기반 초연결 서비스 확대 및 에지 클라우드 분야 선도 기술력 확보를 위해 우아한형제들과 5G MEC 및 스마트 로봇 기반 사업 협력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SK텔레콤의 5G MEC 클라우드 플랫폼(5G 에지 클라우드) 및 통신망 운용 노하우와 우아한형제들의 스마트 로봇 딜리버리 서비스를 접목, 신개념 무인 유통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양사는 현재 경기도 수원시 광교 지역에서 LTE 망을 기반으로 구동되는 우아한형제들의 실외 자율주행 배달로봇 ‘딜리드라이브’ 활용 배달 서비스를 5G MEC 및 클라우드 기반으로 고도화해 서비스 안정성과 정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의 5G 에지 클라우드는 폭증하는 모바일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기위해 교환국사 및 기지국에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를 설치, 데이터 처리에 소요되는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분산형 클라우드 서비스다. 우아한형제들은 실내 자율주행 서빙로봇 ‘딜리플레이트’, 실내 자율주행 층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와 아프리카TV는 양사의 서비스 플랫폼 개발과 게임방송 서비스 발굴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e스포츠를 활용한 공동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멀티뷰와 VR 등 5G 기술을 접목한 게임방송 관련 플랫폼 서비스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5G서비스와 게임방송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TF)팀을 만들어 서비스 플랫폼을 공유해 방송중계ㆍ클라우드게임 등 새로운 형태의 게임방송 서비스 개발도 추진한다. LG유플러스는 기존 프로야구ㆍ골프ㆍ아이돌ㆍ게임Live에 적용했던 멀티뷰 기술의 노하우를 아프리카TV 방송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멀티뷰’는 게임방송 중에서 시청자가 보고 싶은 선수의 경기화면을 골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아프리카TV는 공동마케팅의 일환으로 U+5G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 아프리카TV ‘퀵뷰’ 6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한다. 퀵뷰는 아프리카TV의 모든 컨텐츠를 광고 없이 시청할 수 있는 유료 상품이며, 이벤트는 이달부터 2021년 7월까지 1년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프리카TV와 U+Pag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정원 아프리카TV 인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올해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사인 삼성전자가 이번 주부터 본격적으로 공급을 시작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의 ‘2020년 시청각 장애인용 TV 보급사업’ 공급자로 선정돼 올해 말까지 1만5000대를 공급한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공급하는 TV는 40형 풀HD 스마트 TV로, 기존 제품보다 시청각 장애인의 접근성·편의성을 높인 기능들을 탑재했다. 삼성 갤럭시 휴대폰 카메라를 TV와 연동해 작은 글씨나 이미지를 TV 큰 화면으로 볼 수 있는 ‘스마트 돋보기’, 특정 글자 크기를 확대하는 ‘포커스 확대’ 기능 등이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는 장애인을 위한 접근성 기능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는 인력을 상품전략팀에 별도로 두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회사는 전했다. 천강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정보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TV에 적용되는 접근성 향상 기능을 계속 개발해왔다”며 “자사의 기술력으로 시청각 장애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뜻깊은 사업에 참여해 기쁘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차량을 구입할 때 많은 소비자들이 가성비를 생각해서 감가가 많이 이뤄진 중고차를 생각해본다. 하지만 많은 중고차시장이 소비자들의 신뢰를 잃고 있다. 이는 그동안 허위 매물이 난무하고 폭력을 동원한 강매, 주행거리 조작 등 많은 문제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최근 지자체가 조사한 결과만 봐도 이런 사실들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경기도가 허위매물을 올려놓은 것으로 의심되는 중고차 온라인 매매 사이트 31곳의 판매상품을 표본 조사한 결과 95%가 ‘가짜’ 매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는 이 사이트들이 구매할 수 없는 허위매물 사진을 게시하고, 차량 가격은 터무니없이 낮게 표기해 소비자를 유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소비자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는 지난달 5일부터 이달 24일까지 포털사이트 검색을 통해 사업자 정보, 차량 시세 등의 내용이 부실한 31개 중고차 거래 사이트를 선정, 매물로 게시된 차량 100대씩을 임의 추출한 뒤 등록원부와 대조했다. 조사 결과 3천96대 중 2946대(95.2%)가 허위매물로 드러났다고 도는 27일 밝혔다. 허위매물은 등록말소 차량 71대, 차량번호 변경 304대, 차량번호 조회 불가 24대,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