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아파트 주민들의 생활 편의를 돕는 로봇이 본격적으로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비대면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에서 아파트 커뮤니티 시설에도 비대면 기술을 접목한 서비스가 도입되는 것이라 주목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아파트 단지에 커뮤니티 시설 안내와 예약 등을 도와주는 로봇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로봇은 자율주행과 음성인식 등의 인공지능(AI) 서비스를 탑재했다"며 "커뮤니티 시설 내부를 돌아다니며 시설 안내와 예약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커뮤니티 로봇은 음성인식 디스플레이 기능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입주민의 커뮤니티 시설 이용을 돕고 가벼운 짐도 나를 수 있다. 삼성물산은 현재 시공사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반포3주구(반포주공1단지 3주택지구) 재건축 조합에 각각 커뮤니티 로봇 한 대를 도입하겠다고 제안한 상황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협력사가 작년에 로봇 개발을 완료해 바로 투입이 가능하다”며 “래미안 기존 단지에 로봇을 도입할지 여부는 미정”이라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A 씨(35세, 경기 광명)는 올 초까지만 해도 저녁 식사 반찬거리와 아이들 간식거리를 사러 매일 집 근처 전통시장을 들르는 게 일과였다. 낯익은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훈훈한 정(情)을 느낄 수 있고 맛있는 즉석 먹거리도 다양해서 시장을 이용했는데 요즘은 코로나19 때문에 집 밖에 거의 나가지 않다 보니 장보기를 못 하고 있었다. “온라인을 통해 직접 시장을 방문한 듯 즐겨 먹던 시장 음식도 주문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반가웠다”며 “어려운 상황에서 동네 시장 상인 분들에게도 작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KT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비대면 소통 방식으로 전통시장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온라인 라이브 전통시장 쇼핑’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초 진행한 유튜브 라이브 결혼식 및 온라인 대학교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에 이은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하나로, 코로나19로 단절된 사회 구성원들을 연결하고 응원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KT는 17일 경기 ‘광명시장’과 오는 24일 서울 ‘수유시장’에서 비대면 전통시장 라이브 장보기 행사를 진행한다. KT 공식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정부가 더욱 강력한 2차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시하자 대면 대화 필요가 증가하자 영상통화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자연스럽게 데이터 요즘도 증가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가운데 KT가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나섰다. KT는 8일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확산되고 있는 ‘언택트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기 위해 9일부터 5G 영상통화앱 ‘나를’ 데이터 요금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나를’은 3D아바타, AR이모티커를 활용한 영상통화 앱으로 지난해 5G 상용과 함께 출시된 KT의 대표 5G 서비스다. 최대 8명까지 그룹통화가 가능하며, 마피아게임, 그림퀴즈, 토크살롱, 유튜브 같이보기 등 영상통화로 함께 즐길 수 있는 콘텐츠를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다자간 영상통화를 지원하는 ‘나를’은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족과 친구간 다자 영상통화 및 업무상 화상회의 등에 적극 활용되며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실제로 재택근무 등이 활발하게 이뤄진 3월 이용자 수가 전월 대비 2배 이상 증가하기도 했다. KT는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과 함께 ‘마음을 담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강력한 2차 사회적 거리두기가 실시되는 가운데 다양한 TV서비스를 활용해 집안에서 운동하며 건강 지키고, 쇼핑도 하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 야외활동이 줄면서 소비욕구를 채우고 건강도 지키기 위해 소비자들이 새로운 대안을 찾기 시작한 것이다. 8일 LG유플러스는 고객들이 실내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해 건강과 쇼핑 관련 5G 실감형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유플러스는 이날 지난 2월과 3월의 스마트홈트‧U+AR쇼핑‧U+VR‧U+AR‧지포스나우(GeForce Now) 등 5G서비스의 이용량이 1월 대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스마트홈트’는 LG유플러스가 카카오 VX와 손잡고 요가, 필라테스, 스트레칭 등 250여 편의 운동 콘텐츠를 제공하는 홈트레이닝 전문 서비스다. 인공지능(AI) 코칭과 ‘AR 자세보기’ 기능을 통해 운동 자세를 교정할 수 있다. 스마트홈트의 3월 월 평균 이용자 수(MAU)는 1월 대비 38% 늘어났다. 특히 이용자가 실제로 운동을 실행한 횟수는 두 배 이상 늘어난 약 3만 건이었다. 스마트홈트를 통해 실제 집에서 운동을 하고 있는 이용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편집국장] ‘배달의 민족’(이하 배민)의 수수료 개편이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배민은 이달 1일부터 8만8천원의 월정액 배달 앱 ‘울트라 콜’ 중심의 정액제 수수료 체계를 주문 성사될 때마다 5.8%의 수수료를 부과하는 정률제로 바꿨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즘(코로나19) 사태로 혼란한 틈을 타 기습적인 수수료 인상을 감행한 것이다. 가뜩이나 코로나19로 소상공인의 생존이 위협받는 상황에서 독과점의 지위를 이용해 자신들의 잇속만 챙긴 배민에 대해 소비자 뿐 아니라 정치권에서 조차 강한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이번 배민의 수수료 꼼수 인상에 대해 소상공인연합회는 수수료 정책 변경으로 전보다 수수료 부담이 줄어든 곳은 월매출 155만 원 이하 점포에 불과하고 대다수 소상공인은 엄청난 수수료 인상 부담을 감내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정치권에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영업자들의 고통이 극심할 때 배달 앱 업체들이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일방적 이용료 인상으로 과도한 이윤을 추구하며 자영업자들을 나락으로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시민당도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배민의 과도한 수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신한카드와 소상공인 맞춤 제휴카드인 ‘LG U+ 사장님 통할인 신한카드’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LG U+ 사장님 통할인 신한카드는 카드를 이용하면서 가게 운영에 꼭 필요한 통신 상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고객은 인터넷, 인터넷전화, IPTV, CCTV로 구성된 LG유플러스의 ‘우리가게 패키지’ 요금을 자동이체 시 24개월간 사용실적에 따라 최대 월 5만 원씩 할인 받는다. LG유플러스 모바일 고객이라면, 결합 할인을 통해 우리가게 패키지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다. 아울러 통신비 할인 혜택 외에도 양사의 소상공인 전용 프로그램으로 가게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먼저 LG유플러스의 소상공인 종합 지원 프로그램 ‘우리동네 멤버십’에 참여 가능하다. 우리동네 멤버십 가맹점으로 등록하면, LG유플러스 공식 홈페이지와 ‘U+멤버스’ 앱에 상시 노출되어 U+멤버십 고객에게 안내된다. 방문한 U+멤버십 고객들이 사용하는 금액을 1,000원 당 100원씩 할인도 받을 수 있게 되어 소상공인들의 마케팅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소상공인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경기도 김포시에 거주하는 A씨는 자녀를 위해 주부들 사이에 입소문이 난 영양제를 찾다가 해외구매 사이트에서 직접 구입하기로 하고 주문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배송이 안 되자 주문을 취소하려고 했으나 환불이 어렵다는 메일이 와서 분노하게 됐다. 어디에 하소연할 길이 없어 한국소비자원에 상담을 신청했다. 이처럼 최근 해외직구 등 국제 소비자거래의 증가와 함께 관련 소비자 불만도 늘어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접수된 국제거래 소비자 상담 건수가 2만4194건으로 전년보다 9.1%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구매 대행이나 배송 대행 관련 상담이 54.3%로 가장 많았고 해외직구 상담도 39.3%였다. 품목별로는 의류와 신발이 27%로 가장 많았고 항공권·항공 서비스가 18.5%, 숙박이 15.3%로 뒤를 이었다. 전년에 비해 상담이 많이 증가한 분야는 문화·오락 서비스(161.8%)와 식품·의약품(150.9%), 정보통신 서비스(138.9%) 등이었다. 불만 사유는 취소·환급·교환 지연 및 거부가 38.4%로 가장 많았고 위약금·수수료 부당청구 및 가격 불만이 16.8%였다. 사업자 소재국이 확인된 8721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여러 사람이 모이는 단체 활동을 자제하면서 공연, 스포츠 경기 등의 문화 이벤트도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이로 인해 실내에 머무르는 시간이 길어진 국민들을 위해 KT가 마련한 착한 콘서트! 4월 11일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의 공연을 ‘우리 집’, ‘내 모바일’에서 생중계로 만난다. KT가 오는 11일 오후 6시 인기 아티스트의 공연을 보면서 기부도 할 수 있는 ‘라이브 K 콘서트(Live K Concert)’를 올레 tv와 Seezn(시즌)에서 무료 생중계한다고 3일 밝혔다. 라이브 K 콘서트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반영해 관객의 참여 없이 진행된다. 관중이 없는 공연임에도 불구하고 조명, 음향, 무대 연출 등 모든 공연 요소를 차별화해 생생한 현장감을 극대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라이브 K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만큼 아티스트들도 적극적으로 재능기부에 나섰다. 마마무, 김재환, 에이프릴, 비오브유(B.O.Y)가 출연을 확정하며 이번 공연에 힘을 실었다. 또한 이번 공연은 기부 형식으로 진행된다. 올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어느 학부모든 우리 아이는 어떤 직업을 가지게 될까 궁금할 것이다. 특히 우리 아이가 어떤 적성이 있으며 이 적성을 어떻게 키워줘야 하는가도 학부모들의 중요한 고민거리다. 이런 학부모들의 고민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해 교육부는 초등학생에게 맞춤형 진로 탐색 활동을 지원하는 ‘주니어 커리어넷’(www.career.go.kr/jr/)을 2일 개설한다고 1일 밝혔다. 이 홈페이지에서 초등학생은 자기 흥미와 적성을 알아볼 수 있고, 현재 사회에 어떤 직업이 있으며 미래에는 어떤 직업이 생길지도 찾아볼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진로나 진학 경로 등을 입력하면 진로 상담 전문가의 맞춤형 상담도 받을 수 있어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된다. ‘커리어넷’에서는 그동안 중고생 이상 학생이나 직장인, 학부모, 교사를 위해 진로 관련 자료를 제공했는데 초등학생 전용 공간을 만든 것은 처음이다. 구연희 교육부 평생미래교육국장은 “급변하는 미래사회에 대응하려면 초등학생 때부터 체계적인 진로 교육이 필수”라며 “전 국민의 생애 단계별 맞춤형 진로 교육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본 기사는 보도자료를 기반으로 작성됐습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인공지능(AI) 서비스 이용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언택트 라이프의 영향으로 AI 기기를 이용한 가정에서 장보기, 홈트레이닝 등이 인기를 얻고 있었다. KT가 올해 1분기 AI 서비스 기가지니 가입자들이 가장 많이 말한 키워드를 뽑아 ‘기가지니 말해랭킹’을 1일 발표했다. KT 기가지니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220만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AI 스피커다. 기가지니 말해랭킹은 ▲요리(만개의 레시피) ▲장보기(롯데슈퍼) ▲운동(홈트레이닝) 3개 분야에서 각각 순위를 선정했다. 올해 1분기 기가지니 전체 발화량은 지난해 4분기에 비해 38% 증가했다. KT는 코로나19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생활화되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면서 기가지니 서비스 이용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기가지니 서비스별 발화량 증가율을 보면 명확해진다.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되면서 핑크퐁 칭찬하기(333%), 구구단 연습(277%), 끝말잇기(82%), 속담 퀴즈(81%) 등 키즈 및 게임 서비스 이용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