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업계 최초로 8세대 V낸드를 적용한 PCIe 4.0 차량용 SSD AM9C1 개발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요 고객사에게 업계 최고 속도 256GB(기가바이트) 샘플을 제공하고 본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섰다. 이번 256GB 제품은 각각 4,400MB/s, 400MB/s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를 제공하고 전작 대비 전력효율은 약 50% 개선되어 차량 내 온디바이스 AI 기능 지원에 최적화됐다. 이번 제품은 ▲5나노 기반 컨트롤러 탑재 ▲보드 레벨 신뢰성 평가 강화 ▲SLC 모드(SLC mode) 기능을 지원한다. SLC 모드 기능을 통해 제품을 TLC에서 SLC로 전환하면 SSD의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빨라져 차량 내 고용량 파일에 더욱 빠르게 접근 가능하다. 이번 제품은 차량용 반도체 품질 기준인 AEC-Q100 Grade2를 만족해, 영하 40℃에서 영상 105℃까지 폭넓은 온도 범위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장한다. 조현덕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상품기획팀 상무는 “삼성전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자율주행 업체들과 협력 중이며, 이번 제품을 통해 고용량∙고성능 제품에 대한 수요를 만족할 수 있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 AI연구원이 국제표준을 개발·인증하는 기구인 국제전기전자표준협회(IEEE-SA)의 국내 1호 인공지능(AI) 윤리 평가·인증 파트너로 선정됐다. LG AI연구원은 이달 중순 IEEE-SA와 계약을 맺고 국내 첫 AI 윤리 평가·인증 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AI 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AI 기술의 신뢰성과 안정성에 대한 검·인증과 평가 가이드라인 표준화의 필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LG AI연구원은 IEEE-SA와 함께 AI 윤리 국제표준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IEEE-SA는 전기 및 전자 공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표준 개발 및 인증 기구로 175개국 3만4000명의 전문가들이 모여 2100개 이상의 국제 표준화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IEEE CertifAIEd’ 인증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기업들이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 ▲프라이버시 ▲책임성 등 윤리와 안전 분야에 있어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신뢰할 수 있는 AI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LG AI연구원은 신뢰할 수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해 먼저 LG 계열사와 글로벌 파트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쏘시오홀딩스는 통합보고서 가마솥이 ‘2023 LACP 비전 어워즈(Vision Awards)’에서 금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 LACP 비전 어워즈는 글로벌 마케팅 조사기관인 미국 커뮤니케이션 연맹(LACP, 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s)이 주관한다. LACP가 해마다 전 세계 기업과 기관이 발간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연차보고서 등 보고서를 평가해 시상한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LACP 비전 어워즈에 참여했으며, ▲표지 디자인 ▲스토리 구성 ▲창의성 ▲정보 전달력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100점 만점에 98점을 기록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전 세계 출품작 가운데 가장 우수한 100대 작품(Top 100 Worldwide Rank)에도 선정됐으며, 40위를 차지했다. 아울러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5위를 기록했으며, 대한민국 상위 20개 기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 성과가 담긴 보고서가 글로벌 수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기쁘다”며 “사회책임경영 체계를 세계적 눈높이에 맞춰 고도화한 노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고객이 고른 주식과 ETF(상장지수펀드)를 원하는 날마다 원하는 만큼 자동으로 모을 수 있는 ‘주식모으기’ 서비스가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이 사용하던 종합(01계좌), 외화은행연계(02계좌), 중개형ISA(14계좌), 연금저축(15계좌) 등을 통해 원하는 종목, 금액이나 수량, 매수 주기 규칙 등을 설정하면 자동으로 매수 주문이 실행된다. 주식을 정기적으로 자동 적립하고 싶거나, 다양한 종목에 꾸준히 투자하고 싶은 고객, 원하는 타이밍에 자동 매수 하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한 서비스다. 국내주식(ETF 포함)뿐 아니라 10개 국가의 해외주식(ETF/ETN 포함) 모으기가 가능하며,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이나 삼성증권 지점을 통해 서비스에 가입할 수 있다. 해외주식 모으기 가능 국가는 미국, 중국, 홍콩, 일본, 독일, 영국, 프랑스, 벨기에, 네덜란드, 포르투갈이다. 삼성증권 주식모으기 서비스는 ▲적립할 종목 선택(한 번에 하나의 종목만 선정 가능) ▲적립 규칙 정하기 ▲최종 확인 등의 단계를 통해서 간단하게 주식모으기 등록이 가능하다. 이후에는 ‘나의 모으기 현황’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가 클라우드용 계정 관리 설루션 ‘알파키’의 베타 서비스를 시작하며 내년 1분기 상용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알파키는 업무에 활용하는 클라우드 서비스가 늘어감에 따라 회사가 개별 임직원의 접속 권한과 계정을 한 곳에 모아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솔루션이다. 임직원의 클라우드 서비스 접근 권한 여부, 2차 인증 등을 한 페이지에서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들어 누락을 최소화하고 보안 관련 사고를 예방하도록 만든다. 알파키의 경우 양자내성암호(PQC), 동형암호 등 차세대 보안기술을 적용해 계정 탈취 등 외부 공격에 대한 보안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PQC는 양자컴퓨터로도 해킹하기 어려운 암호 알고리즘을 의미하며,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로 연산할 수 있게 만들어 데이터 유출을 방지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이달 23일 사전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알파키 사전 베타서비스를 오픈한다. 지난 6월 열린 ‘퀀텀코리아’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이후 안정화 과정을 거쳐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단계가 됐기 때문이다. 참여 기업은 임직원의 계정 수와 알파키 기능 제한 없이 올해 연말까지 자유롭게 알파키 솔루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국민은행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4년도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이 기업의 디지털전환 역량 및 수준을 고객의 경험 측면에서 평가하는 지표다. 이번 평가에서 KB국민은행은 정보 품질, 개인화 요인, 시스템 품질 등 전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은행 부문 1위로 선정됐다. 고객 경험 측면에서 특히 KB스타뱅킹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스타뱅킹은 24년 7월 기준 월간활성고객(MAU, Monthly Active User) 1260만 명을 돌파한 KB국민은행의 대표 플랫폼이다. KB금융그룹 계열사의 80여 개 핵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해 금융권 주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했다. KB스타뱅킹은 은행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앱이라는 인식을 넘어서 생활밀착형 플랫폼으로 확대됐다. 주민등록증 모바일 확인 서비스, 각종 행정정보를 알려주는 국민비서 서비스, 공공증명서를 간편하게 발급·제출 가능한 전자증명서,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사용이 가능한 책이음 이용증 등 생활 속에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B국민은행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가 서비스하고 슈퍼크리에이티브에서 개발한 글로벌 히트 모바일 RPG ‘에픽세븐’이 20일 신규 영웅 ‘펜리스’를 업데이트했다. ‘펜리스’는 에픽세븐 세계관 속에서 ‘그림자 엘프’ 종족과 인간의 혼혈로 태어나 갖은 고초를 겪지만 불굴의 의지로 이를 극복하고 점차 성장해 나가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그림자 엘프들의 습격으로 부모와 친구들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는 상황에서 ‘란’을 비롯한 새로운 일행을 만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한 여정을 떠난다. 마음 속에는 항상 정의로움을 품고 있는 영웅이기도 하다. 5성 등급의 자연 속성 사수 영웅인 펜리스는 안정적이고 강력한 공격력으로 파티의 핵심 공격수를 담당할 수 있는 영웅이다. 세번째 스킬인 ‘운명의 일격’은 자신에게 3턴간 공격력 증가를 부여하고 적의 최대 생명력이 자신보다 높을 수록 더 큰 추가 피해를 입히기 때문에 체력이 높은 적들을 효과적으로 견제할 수 있다. 또한, 두 번째 스킬 '꺾이지 않는 의지'는 아군이 ‘추가 공격’, ‘반격’, ‘협공’에 피격시 투지를 획득하고 적 전체를 공격할 수 있다. 동시에 아군 전체의 약화 효과를 1개 해제하고 자신의 행동 게이지를 3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전사적 업무 효율화를 추진하기 위해 AI 어시스턴트(Assistant) 플랫폼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AI 어시스턴트 플랫폼은 미래에셋증권 직원과 개별 부서가 직접, 자신만의 업무매뉴얼이나 노하우가 담긴 문서들을 업로드해 학습시킨 뒤 전용 챗봇을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회사 전체 업무 중 일부 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회사 업무 전반에 대해 적용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또 직원 누구나 본인만의 업무 어시스턴트를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 AI비전문가도 쉽게 챗봇을 생성, 활용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 플랫폼이 전사 업무로 확장될 수 있도록 회사 내부에 전용 대형언어모델(LLM)도 구축했다. 하이퍼클로바X 대시라는 이름을 가진 전용LLM은 미래에셋증권과 네이버클라우드 두 회사의 협업의 결과다. 현재 금융사는 망분리 이슈, 데이터 보안 이슈로 이미 개발돼 있는 생성형 AI를 사용할 수 없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증권은 네이버클라우드와 지난해부터 소통·협업을 시작해 회사 내부에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형(회사 내부 IT 인프라) sLLM(소형언어모델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19일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가 주관하는 ‘유로머니 증권사 어워즈(Euromoney Securities Houses Awards 2024)’에서 '대한민국 최우수 증권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다. 매년 전 세계 금융기관들을 대상으로 종합평가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유로머니는 선정 이유로 “미래에셋증권은 고금리 환경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속에서도 글로벌 확장을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Wealth Management를 중심으로 한 견고한 수익성, 전사적 인공지능(AI) 투자 및 혁신 성과, 견고한 IB 프랜차이즈 등을 통해 인상적인 성장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의 이번 수상은 의미가 깊다. 지난 7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아시아 금융인 최초로 국제경영학회(AIB)에서 올해의 글로벌 경영인상을 수상한 데 이어, 글로벌 금융전문지 유로머니를 통해 다시 한 번 국제적 경쟁력을 인정받은 셈이 됐기 때문이다. 최근 미래에셋증권이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올해 인도 쉐어칸 증권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국내 주식형 ‘TIGER TOP 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이 2조5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9일 밝혔다. ‘TIGER TOP10 시리즈’는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전략을 활용하는 상장지수펀드(ETF)다. 2018년 3월 미래에셋자산운용이 국내 우량주에 투자하는 ‘TIGER Top10 ETF’가 시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3일 종가 기준 국내주식형 ‘TIGER TOP10 시리즈’ 9종의 순자산 총합은 2조6482억 원이다. 대표 상품인 ‘TIGER Fn반도체TOP10 ETF’는 13일 기준 순자산 7213억 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 반도체 투자 ETF다. 국내 반도체 대장주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포함해 국내 반도체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 투자한다. 반도체 외에도 2차전지, 바이오, 게임, 인터넷 테마의 TIGER TOP10 ETF들은 테마 내 시가총액 최상위 3종목에 각 25%씩 총 75% 투자하며 성장 산업의 주도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한다. 13일 기준 ‘TIGER 2차전지TOP10 ETF’의 상위 3종목은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POSCO홀딩스이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