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일루넥스와 특허 기반 STO(토큰증권 발행) 사업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일루넥스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업·기술 매칭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는 기업으로 기술 특허 거래 플랫폼 테크스톰 등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증권은 일루넥스와 업무협약으로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업무를 담당하고 다양한 사업 모델을 발굴하며 비즈니스 협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일루넥스는 기술 특허 STO 발행을 위한 상품 개발과 조각투자 플랫폼 구축, 운영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최원영 하나증권 디지털본부장은 “일루넥스와 함께 산업계 지식재산권을 금융시장에 접목하며 손님들의 투자 경험을 넓혀갈 것”이라며 “실물경제를 금융시장에 연결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피나클, 오아시스 비즈니스,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동산, 예술품, 금은〮, 모바일콘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하고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5일 국내 해외직구 시장 규모는 아직 작지만, 온라인 유통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클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 배경으로 중국의 직구 쇼핑 앱인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을 꼽았다. 서현정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올해 한국의 해외직구 규모는 전년 대비 22% 성장한 6조5000억 원이 될 것으로 봤다. 이는 국내 소매판매 시장의 약 1.3% 수준이다. 특히 미국·유럽 중심으로 압도적으로 높았던 직구 소비가 중국으로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 배경에는 중국의 직구 쇼핑 앱 알리익스프레스·테무가 자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알리익스프레스는 2018년 한국에 진출한 이후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해 10월 기준 국내 온라인몰 중 3위를 차지했다. 7월 공식 출시한 테무는 3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300만 건을 넘어섰다. 이들 앱은 해외직구의 단점인 배송시간을 단축하고 무료배송 및 무료반품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 유입을 이끌고 있다. 이는 해외직구 성장률이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률보다 높아지고 있는 배경이기도 하다. 실제로 전체 온라인 유통시장 성장률은 8%에 그친 데 반해 3분기 해외직구 성장률은 무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광복절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문화로 독립을 외치다’가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 소셜커뮤니케이션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문화·예술 분야의 독립운동가 4명(영화감독 나윤규·소설가 조명희·수필가 송상도·화가 최덕휴)을 주제로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부가 함께 진행한 행사로, 이들의 작품과 업적을 다룬 미디어 아트를 8월 한 달간 전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2020년부터 ‘당연하지않은 일상’이라는 이름으로 독립운동가들을 재조명하는 광복절캠페인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2020년 ‘여성 독립운동가 9인’ ▲2021년 ‘제주해녀항일운동’ ▲2022년 ‘알로하, 독립RUN’ 등 매년 고객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있다. 특히 ‘알로하, 독립RUN’은 게임을 통해 하와이 교민들의 독립운동을 소개했고, 그 성과로 ‘2022 대한민국광고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상무)은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에서 오프라인까지 확장하여 많은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낸 점이 우수 사례로 인정받게 됐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을 통해 20세기 예술가 키스 해링의 작품을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예술 콘텐츠 구독 서비스인 삼성 아트 스토어에 ‘빛나는 아기’, ‘회고’, ‘무제-춤추는 개’ 등 해링 작품 12점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한 작품은 굵고 간결한 선의 그림체로 잘 알려진 키스 해링의 작품이다. 뉴욕현대미술관과 휘트니 미술관 등 다양한 갤러리의 주요 소장품으로도 선정됐다. 더 프레임은 QLED 4K 화질과 빛 반사를 줄이는 매트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차별화된 디지털 아트 경험을 제공한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아트 스토어 입점 작품을 대상으로 전문 큐레이터가 매달 새로운 주제의 작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상숙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협업을 통해 삼성 아트 스토어에 현대 팝아트 거장 키스 해링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됐다”며 “아트 스토어 사용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시대감각을 아우르는 콘텐츠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협업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 아트 스토어는 스페인 프라도 미술관, 오스트리아 벨베데레 미술관 등 세계적 미술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신한금융지주는 다음달 18일 신한금융의 핵심 서비스를 한곳에 모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신한 슈퍼 솔(SOL)’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지주에 따르면 이 앱은 신한금융의 은행·카드·증권·라이프(보험)·저축은행 5개 계열사 앱의 핵심 기능을 융합한 통합 플랫폼이다. 기존 신한플러스가 제공하던 유용한 멤버십 혜택을 업그레이드하고, 고객 니즈의 연결 및 확장을 통해 완결성 있는 통합 솔루션 제공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신한금융지주는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은행은 계좌 개설, 조회 및 이체 ▲카드는 카드 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증권은 주식 거래 및 입출금 ▲라이프는 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저축은행 은 예적금 가입 및 대출 등 다빈도 업무를 파악해 '신한 슈퍼SOL'을 설치하면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 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완결성 있게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신한 슈퍼SOL’은 그룹사 핵심 기능 조합을 넘어 고객 니즈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각 기능을 융합해 편의성을 높였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고객이 원하는 대출 또는 투자 금액을 입력하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지난 27일 이뤄진 삼성전자의 인사 발표에 대해 안정 속 변화를 줬다고 평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29일 관련 보고서에서 “삼성전자가 예년보다 일주일 앞당겨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며 “지난해 사장 승진 수가 7명이었던 것에 비해 올해는 3명에 그쳐 안정 속의 변화를 준 것으로 본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는 예년보다 1주일 앞당겨 2024년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이 같은 조기 인사는 올해 실적 부진을 만회하고 내년 흑자전환을 빠르게 대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사장 승진 대상자는 총 2명이다. 2023년 사장 승진 7명 대비 사장단 승진자를 대폭 줄였다. 용석우 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업부장 부사장은 DX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 사장으로,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대외협력실팀장 부사장은 글로벌 대외협력실장 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기획재정부 출신인 김이태 삼성전자 부사장도 삼성벤처투자 사장으로 임명됐다. 삼성전자는 전영현 삼성SDI 이사회 의장(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미래사업기획단도 신설했다. 김 연구원은 신설된 미래사업기획단에 대해 “2009년 삼성의 5대 신수종 사업을 기획
[DX] ◇ 부사장 승진 ▲ 강동훈 강태우 김성은 김평진 김형로 박태상 배일환 백종수 서보철 손태용 심재현 양병덕 여태정 육근성 윤영조 윤주한 이승엽 이주형 이형우 임성택 정진국 정혜순 조성훈 차경환 최동준 최순 홍경선 황인철 ◇ 상무 승진 ▲ 고현목 곽원근 김경택 김범준 김상현 김수연 김재관 김종현 김종현 김한조 나원만 명승일 문준기 박상영 박영민 박은중 박형신 박환홍 배윤수 백혜성 서현석 손왕익 송문경 신병무 안영모 윤기영 윤성현 이광재 이규철 이명재 이선웅 이승환 이영아 이재호 이태호 이현수 임윤모 장경모 전형민 정석희 정세환 정진희 정홍욱 조근수 천홍문 최명진 최민기 최상선 최연호 최원서 최종민 한석근 허정철 Charlie Zhang ◇ 마스터 선임 ▲ 김세현 양칠렬 이해준 천정남 홍태화 [DS] ◇ 부사장 승진 ▲ 강동구 강석채 김동욱 김성한 김일룡 김중정 박상권 박세근 서원주 성덕용 오재균 윤하룡 이승재 이정삼 이종호 이한관 전신애 조학주 편정우 현상진 황완구 황희돈 Balajee Sowrirajan ◇ 상무 승진 ▲ 권기록 권기성 김병승 김석영 김인철 김태영 김형옥 김희열 남덕우 문석진 문태호 박상욱 선종우 우준명 우현수 윤상용 이명준 이병현 정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8일 SK하이닉스가 4분기 실적에서 매출은 1년 만에 10조원을 상회하고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할 가능성이 크다며 반도체 섹터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6만 원을 유지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은 7조6000억 원으로 추정돼 2021년(12조4000억 원) 이후 3년 만에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D램과 낸드 ASP가 전년 대비 각각 39%, 14% 상승하며 실적 견인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또 김 연구원은 “오는 2028년까지 향후 5년간 AI 서버 출하량이 연평균 50% 증가하고 ‘온 디바이스’ AI 시장도 내년부터 본격 개화가 예상된다”며 SK하이닉스가 AI에 최적화된 반도체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점을 들어 AI 반도체 수요 증가의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미래 신사업 발굴을 위해 부회장급 ‘미래사업기획단’을 신설했다. 이번 사장단 인사는 예년보다 일주일가량 앞당겨 단행된 것으로 ‘한종희-경계현’ 투톱 체제는 유지하며 안정을 꾀했다는 평을 받는다. 삼성전자는 27일 사장 승진 2명, 위촉 업무 변경 3명 등 총 5명 규모의 2024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했다. 용석우 디바이스경험(DX) 부문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과 김원경 DX부문 경영지원실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Global Public Affairs) 팀장 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각각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과 글로벌 퍼블릭 어페어실장을 맡는다. 용석우 사장은 TV 개발 전문가로, 그간 개발팀장과 부사업부장 등을 역임하며 기술·영업·전략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TV 사업의 성장을 이끌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글로벌 대외협력 조직은 사장급으로 격상됐다. 2017년 11월부터 글로벌공공업무팀장을 맡아 온 김 사장은 외교통상부 출신의 글로벌 대외협력 전문가로, 2012년 3월 삼성전자에 입사한 이후 글로벌마케팅실 마케팅전략팀장 등을 지냈고, 네트워크와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토대로 글로벌 협력관계 구축에 기여할 것이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IT·디지털은 더 이상 은행업을 지원하는 수단이 아니라 은행업을 최전선에서 이끄는 핵심 부문”이라고 강조했다. 27일 KB금융지주에 따르면 양 회장은 지난 24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KB테크포럼’에 참석해 계열사 임직원들에게 IT·디지털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이날 양 회장은 “모든 비즈니스를 바라보는 관점을 대면에서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하고, 이에 맞춰 상품과 사용자 조작화면·경험(UI/UX) 등 모든 것을 재정비해야 한다”며 “이런 관점에서 IT·디지털 인재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역량을 키우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B 테크포럼’은 KB금융의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해 KB국민은행 주관으로 지난 2021년 10월부터 개최됐다. 테크, 데이터, AI, 디지털 부문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해당 업무를 담당하는 그룹 내 전 계열사 임직원은 물론 참여를 희망하는 직원 모두가 참석할 수 있는 행사로 확대·운영되고 있다. 5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미래의 KB금융을 이끌어갈 그룹 내 MZ세대 개발자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