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기업 실적 속보 서비스인 ‘어닝콜 읽어주는 인공지능(AI)’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어닝콜 읽어주는 AI는 챗(Chat) GPT 등을 통해 미국 기업의 콘퍼런스콜(실적 발표) 내용을 번역·요약해 속보 형태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미래에셋증권은 리서치센터의 아이디어와 기획을 바탕으로 개발해 현재 테슬라, 넷플릭스, 구글 등 주요 50개 종목의 실적 속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증권은 또 AI 분야에서 해외뉴스 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AI 기반 서비스를 늘리고 있다. 안인성 디지털 부문 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AI 기반 자산관리를 선도함으로써 고객에게 획기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SK네트웍스가 데이터 솔루션과 컨설팅 업계 대표 기업인 엔코아를 인수하기로 했다. SK네트웍스는 21일 이사회를 열어 엔코아 주식 21만3304주(지분율 88.47%)를 884억7000만 원에 인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SK네트웍스는 향후 실사를 진행한 뒤 연내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후속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SK네트웍스는 이번 인수와 관련해 “고객 서비스의 밑바탕이 되는 데이터 관리를 강화하고 본∙자회사에 걸친 통합 인프라 구축 및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연계 성과 창출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엔코아는 1997년 설립된 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다양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데이터 관리 컨설팅 및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핵심 사업영역인 데이터 관리 솔루션의 경우 풀스택(Full Stack) 서비스 체계를 갖춰 업계 내 압도적인 경쟁력을 자랑한다. 즉 모델링, 메타데이터, 품질관리를 포함한 데이터 관리 영역 전반을 포괄하는 9개 솔루션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기업으로, 통신∙금융∙모빌리티 등 산업 영역 전반의 500여 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엔코아의 이 같은 강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엘리베이터 TV 기업 ‘포커스 미디어 코리아’와 업무협약을 맺어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협력한다고 20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포커스 미디어 코리아의 엘리베이터 TV가 설치된 대단지 아파트와 오피스 빌딩을 중심으로 전기차 충전기 ‘볼트업’을 연내 1만기, 2026년까지 5만기 설치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달 30일 카카오모빌리티와 전기차 충전 사업을 위한 합작투자(JV) 계약을 체결하며 전기차 충전 사업에 본격 진출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각 아파트 단지와 오피스 빌딩에 최적화된 전기차 충전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전기차 이용자는 정부 지원 정책과 산업 기술 발전에 따라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다. 국내 전기차 수는 2030년 말까지 총 420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충전 인프라 확충 속도는 전기차 시장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 전기차 대중화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대규모 인프라 구축·운영 노하우와 국내 최대 공간사업 영업망을 결합해 부족한 전기차 충전기 보급 속도를 대폭 높여 전기차 이용 고객 편의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현준용 LG유플러스 EV충전사업단장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가 신소재, 신물질, 신약 등의 개발에 활용할 수 있는 초거대 인공지능(AI) ‘엑사원(EXAONE) 2.0’을 선보였다. LG AI연구원은 19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 컨버전스홀에서 ‘LG AI 토크 콘서트 2023’을 열고 엑사원 2.0을 공개했다. LG AI연구원은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의 진화한 모습을 소개했다. LG AI연구원이 2021년 12월 첫 선을 보인 ‘엑사원’은 LG 계열사와 국내외 파트너사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각 분야에 특화된 전문가 AI를 사용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을 이어왔다. 이번에 공개한 ‘엑사원 2.0’은 파트너십을 통해 확보한 특허, 논문 등 약 4500만 건의 전문 문헌과 3억5000만 장의 이미지를 학습했다. LG AI연구원은 앞으로도 저작권, 신뢰성 등 AI 윤리원칙을 준수하며 데이터 학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LG AI연구원은 현존하는 전문 지식 데이터의 상당수가 영어로 되어 있는 점을 고려해 ‘엑사원 2.0’을 한국어와 영어를 동시에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는 이중 언어(Bilingual) 모델로 개발했고, 학습 데이터양도 기존 모델 대비 4배 이상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SOHO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 스마트한 가게 운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요금제 2종은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다. 우리 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고객이 매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인터넷 사용량이 적고 결제·전화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으로 카드 결제·인터넷 전화용 무제한 데이터와 인터넷 데이터 40MB를 기본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 이용요금은 월 7000원(부가세 별도)으로 기존 무선인터넷 상품보다 70% 이상 저렴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함께 출시한 캐시 노트 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인터넷 회선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설루션 ‘캐시 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출 추이, 상권 비교, 리뷰 모아보기, 고객 관리 등이 가능하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두 요금제는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이 중개형ISA 계좌에서 모바일 앱 엠팝(mPOP)으로 국내 채권을 10만 원 이상 첫 거래한 고객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이달 말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증권의 ‘중개형ISA 채권거래’ 이벤트는 총 두 가지 이벤트로 진행되며, 먼저 첫 번째 이벤트는 엠팝(mPOP)으로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 장외 채권을 10만 원 이상 첫 매수 거래한 고객 전원에게 5000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다. 두 번째 이벤트는 ‘중개형ISA 계좌’에서 국내장외채권 순매수 금액(누적)에 따라, 1만 원에서 최대 10만 원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중개형ISA 계좌에서 1000만 원 이상 국내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은 1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9000만 원 이상 국내장외채권을 순매수한 고객에게는 1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삼성증권 홈페이지 또는 엠팝(mPOP)에서 이벤트 기간 내에 신청하면 된다. ISA 계좌는 만기시 과세소득 손익을 통산해 200만 원까지 비과세되고 초과된 수익은 9.9%로 분리 과세가 적용되어 재테크 필수템으로 자리 잡은 계좌다.(유지기간 : 3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이 ‘특허 전문가 인공지능(AI)’ 개발에 나선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14일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인실 특허청장, 현성훈 특허정보원장, 배경훈 LG AI연구원장, 이화영 LG AI연구원 AI 사업개발 유닛장 등 특허청과 LG AI연구원 관계자 15명이 참석했다. LG AI연구원과 특허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특허 문서의 검색과 분류, 요약 등 행정 서비스에 활용 가능한 ‘특허 전문가 AI’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허청은 AI 학습 데이터를 포함해 특허청이 보유한 특허 정보를 제공하고, 기존 특허 전용 AI 서비스를 개발하며 취득한 노하우를 공유하기로 했다. LG AI연구원은 특허 전용 초거대 AI 모델을 구축 및 이관하고 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LG AI연구원과 특허정보원은 지난 6월부터 ‘특허 전문가 AI’ 구축을 위해 초거대 AI 언어 모델인 ‘엑사원 유니버스’에 학습시킬 특허 문서를 수집 및 가공하는 사전 준비 작업에 착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이 2차전지 소재 관련 양극재 및 수직계열화 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인 ‘타이거(TIGER) 2차전지소재Fn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3일 밝혔다. 2차전지의 4대 핵심 소재는 양극재와 음극재, 전해액, 분리막으로 이 중 전기차 배터리 용량과 출력을 결정하는 양극재가 가장 중요한 소재로 손꼽힌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의 양극재 관련 기업 비중은 12일 기준 약 87%로 국내 상장된 2차전지 ETF 중 가장 높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국내 2차전지 수직계열화 기업에도 높은 비중으로 투자한다. 수직계열화란 기업이 계열사 등을 통해 수직적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원자재 확보는 물론 원가 절감을 통해 보다 높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 2차전지 소재 산업에서는 광물 조달부터 전구체 제조, 양극재 제조, 폐배터리 리사이클링까지 수직계열화가 이뤄지는 추세다. ‘TIGER 2차전지소재Fn ETF’는 기존 2차전지 소재 관련 지수에 비해 양극재와 수직계열화에 중점을 둔 ‘FnGuide 2차전지소재 지수’를 추종한다. 12일 기준 해당 ETF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오는 19일 오후 4시 자사 유튜브 채널 ‘Samsung POP(삼성 팝)’에서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꿈꾸는 미래: 단기 과열을 팔 것인가, 기술의 진보를 살 것인가?’라는 주제로 ‘언택트(비대면)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반도체 담당 황민성 수석연구위원, 자동차 담당 임은영 수석연구위원, Tech 담당 이종욱 수석연구위원, 정명지 투자정보팀장이 패널로 참여해 관련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최근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전기자동차 등 주요 업황 분석하고 전망하는 내용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증권이 올해 초부터 상반기까지 삼성증권 고객의 미국 주식 매매 패턴을 분석해본 결과, 매수금액 기준으로 테슬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기술주(ETF 제외)가 매수 상위 종목으로 나타났다. 이번 언택트 컨퍼런스에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등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정오까지 삼성증권 언택트 컨퍼런스 사전 접수를 마친 고객 가운데 언택트 컨퍼런스 중 실시간으로 진행하는 설문에 참여한 고객 30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추가로 사전 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은행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하나 파워온 스토어’ 프로그램을 가동한다. 하나은행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11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 지원사업 재원을 제공하고 소진공은 사업홍보와 대상자 추천, 평가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특히 하나은행이 운영하는 ‘하나파워온’을 통해 소상공인의 에너지절감 시스템 구입 비용과 고효율 기기 구입 비용을 지원한다. 소진공 주관 '‘마트상점 피칭대회’에서 선정된 스마트 기술 공급 기업 기기를 구입하는 소상공인 330개 점포를 대상으로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하고, 에너지효율 등급이 낮은 기기를 고효율 기기로 교체하는 1357개 소상공인 점포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신청 제품은 에어컨, 냉장고(김치냉장고 포함), 세탁기(드럼세탁기 포함), 의류 건조기, 공기청정기, 제습기 등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의미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