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은 오는 17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사옥에서 ‘커넥팅 닷: 확장되는 창의의 세계’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총 3개의 세션과 청소년 창의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여러 국내외 전문가와 관계자가 ‘창의적 배움의 문화 정착’을 주제로 발표·토론한다. 매사추세츠공대(MIT) 미디어랩의 미첼 레스닉 교수와 빅데이터 전문가인 송길영 바이브컴퍼니 부사장은 ‘창의환경, 다양성의 세계로’를 주제로 기조 발표에 나선다. 미첼 레스닉 교수는 전 세계적으로 널리 쓰이는 블록 코딩 프로그래밍 언어인 ‘스크래치’를 개발한 인물로, 2018년 펴낸 저서 ‘평생유치원’을 통해 코딩을 통한 창의적 학습을 제안했다. 또 총신대 김수환 교수, MIT 미디어랩 나탈리 러스크 연구원, 제주 도남초 김태훈 교사, 성균관대 이성민 학생 등 교육 전문가와 학생이 참여해 ‘초격차 시대, 교육의 격차는 어디에서 오는가’를 주제로 토론할 예정이다. 이밖에 라운드테이블에서는 설치미술 작가 구부요밴드, 사운드 아티스트 배인숙 작가, 놀이기획자 ‘고무신’ 등이 참여해 ‘예술가적 사유로 아이들의 고유성 지지하기’를 주제로 발표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네이버는 특정 주제 키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자 관심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블록 중심의 ‘탐색형 검색’ 서비스를 스포츠·패션 분야를 시작으로 확대한다고 8일 밝혔다. 스마트블록은 네이버가 지난해 통합검색을 대체하는 인공지능(AI) 검색 '에어서치'와 함께 선보인 서비스로, 트렌드와 개인의 관심사가 반영된 맞춤형 결과를 제공한다. 사용자는 검색 결과로 제시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추가 정보를 탐색할 수 있다고 네이버는 설명했다. 탐색형 검색 서비스는 우선 스포츠 중에서 '골프' 키워드에 제공된다. 용어, 룰, 매너 등 골프 관련 기초 지식부터 대회와 프로 선수 정보 등 심화한 정보가 제공된다. 직접 골프를 즐기는 사용자를 위한 용품 및 자세까지 세분된 주제도 검색 결과로 나타난다. 패션 분야 검색에서는 내 또래가 주목하는 브랜드, 취향 저격 스타일별 상품, 스타일별 인기 쇼핑몰, 함께 찾은 브랜드·쇼핑몰 등을 추가 정보로 제공한다. 네이버는 향후 로컬, 푸드, 게임, 금융 등 사용자의 검색 의도가 다양하게 파생될 수 있는 주요 키워드에도 스마트블록 활용도를 높이며 탐색형 검색에 적합한 환경을 점차 구축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엔픽셀이 자사가 개발한 멀티플랫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그랑사가(서비스명 Gran Saga : 格蘭騎士團)’를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 정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엔픽셀은 지난 10월 Qookka Games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고 대만·홍콩·마카오·말레이시아·싱가포르의 각 마켓별 사전등록과 함께 공식 사이트 오픈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특히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인기 가수 ‘태연’을 홍보모델로 선정하고 현지 TV∙옥외 광고 등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며 사전등록자 150만 명을 달성, 대만·홍콩에서 양대 앱 마켓 인기 다운로드 1위를 기록하는 등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Qookka Games’는 2012년 설립된 홍콩 소재 게임사로 국내에는 ‘삼국지 전략판(三國志・戰略版)’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으며, 현지 시장 이해도와 운영 노하우 등을 바탕으로 ‘그랑사가’의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갈 방침이다. 한편, ‘그랑사가’는 엔픽셀의 첫 프로젝트로 지난해 1월 국내 서비스를 시작으로 지난해 11월 일본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다양한 업데이트 및 이벤트를 선보이며 인기리에 서비스를 이어가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다음 달 1일부터 지능형 사이버범죄 신고도우미 챗봇인 ‘폴봇’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휴대전화로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ECRM)을 이용하는 민원인은 음성인식 대화형 챗봇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경찰청은 사이버범죄 신고시스템에 접수된 10만여 건의 신고데이터를 인공지능(AI) 기술로 학습시켜 폴봇을 개발했다. 사용자가 질문하고 챗봇이 답변하는 통상의 방식과 달리 폴봇은 수사관처럼 신고자에게 피해 사실을 질문하고 대화를 이어나간다. 신고자가 폴봇의 질문에 차례대로 답변하면 맞춤형 진술서가 자동으로 작성된다. 또 음성인식 기술도 탑재해 긴 답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음성으로 간편하게 답변할 수 있게 했고, 정형화된 답변은 버튼만 누르도록 했다. 경찰청은 서비스 이용자 의견을 수렴해 폴봇의 학습 능력을 향상하고, 다양한 형태의 피해 유형별 진술서 형식도 새로 개발할 계획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캐나다 소재 블랙버드 인터랙티브(BBI)가 개발하고 독일 코흐 미디어가 퍼블리싱하는 신작 게임 ‘크로스파이어: 리전’을 다음달 8일 정식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로스파이어: 리전’은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 지식재산(IP)인 ‘크로스파이어’로 개발한 PC 실시간 전략(RTS) 게임으로, 거대 군사 기업과 테러리스트 간 전쟁을 배경으로 한다. 플레이어는 9명의 지휘관, 66개 유닛을 이용해 캠페인, 협동방어·협동공격 모드, 아케이드 등 다양한 모드로 컴퓨터 또는 다른 사람과 플레이할 수 있다. 스마일게이트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 진행한 ‘크로스파이어: 리전’ 얼리 액세스(유료 사전 체험)를 통해 이용자들의 피드백을 수집, 콘텐츠와 밸런스 등을 개선했다고 덧붙였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고령자와 장애인과 같은 디지털 약자층이 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을 크게 느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7월 엠브레인퍼블릭에 의뢰해 키오스크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500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46.6%는 이용 중 불편이나 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최근 4년 7개월간(2018년 1월∼올해 7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키오스크 관련 소비자 불만 96건이 접수됐다고 소비자원은 전했다. 키오스크 이용이 어려운 이유(중복응답)로는 ‘주문이 늦어서 뒷사람 눈치가 보임’이 5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조작 어려움(46.8%)’, ‘기기 오류(39.1%)’ 순이었다. 60대 이상의 경우는 ‘조작 어려움(53.6%)’의 비중이 컸고 다른 연령대에 비해 ‘주문화면의 작은 글씨로 인한 불편(23.2%)’도 비율이 높았다. 키오스크 이용 평균 만족도가 3.58점이었던 데 비해 60대는 3.31점으로 전 연령대에서 가장 낮았다. 업종별 피해경험(중복응답)으로는 외식업의 경우 ‘주문 실수를 인지하지 못해 다른 상품을 받은 경우(93.9%)’가 가장 많았고, 유통점포는 ‘상품변경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우리 국민 10명 중 3명이 이용하는 국민비서 ‘구삐’의 생활형 행정정보 알림서비스가 네이버와 토스 등 기존 8개에서 우리은행·하나은행 등 금융사 4개를 포함해 12개로 확대된다. 행정안전부는 25일 우리은행, 우리카드, 하나은행, 하나카드 등 4개 금융사와 국민비서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맺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비서 구삐의 서비스 앱 채널이 현행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KB스타뱅킹, 신한 쏠(SOL) 등 8개에서 총 12개로 늘어난다. 지난 5월 국민은행·카드, 신한은행·카드 등에 이어 우리은행·카드, 하나은행·카드가 추가돼 4대 시중 금융사의 대표 모바일 앱이 모두 연계된다. 국민비서 구삐는 국민 생활에 필요한 교통, 건강, 교육 등 생활형 행정정보를 국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민간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서비스 개시 이후 올해 10월 13일 기준 가입자 1500만 명을 돌파했다. 한편 국민비서 구삐는 백신접종 예약, 교통 범칙금 안내 등 기존 알림서비스 27종에 이어 지난 9일부터 7종의 신규서비스를 추가해 총 34종으로 알림서비스를 확대했다. 추가된 주요 알림서비스는 국가공무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와 ‘메타버스 캠퍼스 서비스 개발 및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이화여대 특화 메타버스 플랫폼을 내년 선보인다. ECC·대강당을 비롯한 주요 시설이 3차원 모델링으로 구현될 예정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 4월 숙명여대에 특화 메타버스 캠퍼스를 구축했다. 김정태 이화여자대학교 정보통신처장은 “메타버스 가상 캠퍼스가 시·공간의 물리적 제약 없이 교류와 소통, 교육의 장이 돼 오프라인과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전무)은 “이화여대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현실 캠퍼스만큼 유용하고 매일 방문할 수 있는 메타버스 공간을 만들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앞으로는 따로 사는 부모의 보조금 혜택까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공공서비스 열람 및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수혜적 공공서비스 목록 관리 및 맞춤 안내에 관한 규정’ 고시를 개정해 오는 22일부터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정부24’ 사이트에서 중앙부처, 지자체 등이 제공하는 각종 혜택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인 ‘보조금24’를 운영하고 있다. 그동안 이 서비스로는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에 거주하는 가족이 받을 수 있는 혜택만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고시 개정으로 가족이 이용 동의를 신청한 후 본인이 이에 동의하면 분리세대 가족까지 혜택을 열람할 수 있게 된다. 가족관계등록부상 분리세대 가족(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의 혜택까지 확인할 수 있으며, 오는 12월 중순부터 적용된다. 가족 열람 이용 동의를 하려면 정부24 사이트에 회원가입한 후 보조금24에 접속해 '가족 등록/관리'에서 정보 제공에 동의하면 된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분리세대 가족 혜택 확인을 위한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AI) 선생님’과 대화하며 영어 듣기·말하기·읽기를 배울 수 있는 독해 교육형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AI 심화학습(딥러닝)을 기반으로 한 이 기술은 가정방문 교사처럼 교재형 독해 학습 콘텐츠를 이용해 학습자의 읽기·듣기·말하기를 도와준다. 이 기술에는 ETRI가 개발한 비원어민 음성인식·발음평가·자동번역·독해 교육 대화 기술이 적용됐다. 구체적으로 AI 선생님이 읽은 지문을 학습자가 듣고 따라 읽으면, AI 선생님이 학습자의 발음을 평가한 뒤 발음에 대한 개선점 등을 제공한다. 학습자가 지문을 읽으면서 잘 이해 안 되거나 궁금한 부분을 선택하면 AI 선생님이 모국어로 그 뜻을 알려주고, AI 선생님의 질문에 대한 학습자 응답에 관해 의미의 정확성을 평가하고 정답에 대한 힌트를 준다. 이윤근 ETRI 인공지능연구소장은 “학습자는 가정이나 외부에서 비대면으로 영어 원어민 가정방문 교사와 함께 공부하는 것 같은 효과를 볼 수 있다”며 “쓰기까지 돕는 AI 선생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후속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