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법인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포인트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8일 약 1억1천100만원 상당의 법인카드 포인트를 국제아동권리기관 ‘세이브더칠드런’과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일정 기간 내 사용하지 않을 경우 소멸될 수 있는 포인트를 사회적 가치 창출에 활용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기부금은 국내 외 취약계층의 돌봄 부담을 덜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두 기관은 아동 보호, 학습 지원, 심리 정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영역에서 취약 가정 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ESG 경영 확대의 일환으로 금융자산뿐 아니라 포인트·마일리지 등 비화폐성 자원을 활용한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이번 기부도 실질적인 비용 부담 없이 사회적 가치를 높일 수 있는 방식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사용 기한이 지나면 소멸될 수 있는 포인트를 사회에 환원함으로써 국내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선물이 8일 임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김인 삼성증권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오랜 정책 경험과 금융회사 주요 보직을 거친 인물로, 삼성선물의 조직 안정과 중장기 전략 수립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된다. 김 신임 대표는 행정고시 37회 출신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이코노미스트로 활동하며 국제 금융·경제 분석 역량을 쌓았고, 재정경제부(현 기획재정부) 증권제도과에서 서기관으로 근무하며 국내 자본시장 정책 수립에 관여했다. 금융위원회 자본시장조사단장을 역임하며 자본시장 제도와 감독 체계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2014년 삼성화재 기획팀장(상무)으로 삼성금융네트웍스에 합류한 뒤 그룹 금융계열 내에서 핵심 전략과 기획 업무를 맡아왔다. 삼성증권 기획실장(부사장)을 지내며 조직 운영, 신사업 전략, 계열사 간 시너지 강화 등 주요 경영 사안을 챙겨온 경험도 풍부하다. 삼성선물은 글로벌 파생상품 시장의 변동성과 금융환경 변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정책·국제기구·민간 금융을 모두 경험한 김 대표의 리더십이 사업 체질 개선과 경쟁력 강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민간 주택연금 상품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한국소비자학회가 주관하는 ‘2025 소비자대상’에서 금융솔루션 혁신 부문을 수상했다. 하나금융은 지난 5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린 제18회 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이 금융 접근성 확대와 시니어층 금융 포용 기여를 인정받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소비자대상은 2007년 제정된 이후 소비자 권익과 복지 증진,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기업·기관을 선정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소비자 분야 상으로 평가된다. 올해는 소비자 권익 보호, 사회적 책임, 지속가능경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성과를 낸 7개 기업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국내 최초로 12억 원 초과 고가 주택 보유자도 연금 가입이 가능한 민간형 모델이라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공공형 주택연금에서 제외됐던 시니어층의 선택지를 넓히며 금융 포용성과 노후 소득 안정에 실질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이 수상의 배경이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가입자가 이사할 필요 없이 현재 거주 중인 집을 기반으로 평생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된 상품이다. 뿐만 아니라 본인이 사망한 후에도 배우자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인도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강화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하나금융은 8일 인도 데바나할리와 뭄바이에 각각 신규 지점을 개설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일 데바나할리 지점, 5일 뭄바이 지점 개점을 완료한 데 따른 것이다. 이로써 하나금융은 2015년 첸나이, 2019년 구루그람 지점에 이어 인도 내 총 4개의 지점망을 갖추게 됐다. 인도는 세계 3위 경제 대국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신흥시장으로, 글로벌 금융사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하고 있는 지역이다. 하나금융 역시 아시아 중심의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며 인도 시장을 미래 성장 축 중 하나로 보고 투자를 확대해왔다. 데바나할리는 벵갈루루 외곽에 위치한 첨단 산업 중심지로, 국내외 기업이 모여 있는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린다. IT, 바이오, 항공, 통신 등 하이테크 산업 클러스터가 집중돼 글로벌 기업의 투자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곳이다. 하나금융 데바나할리 지점은 이러한 산업 환경에 맞춰 첨단 제조 기업 대상 기업금융 지원을 강화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 금융 컨설팅, 설비 투자 자금 조달, 운영자금 등 특화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올해 처음 진행한 대규모 고객 감사 행사 ‘우리금융 다함께 페스타(우다페)’를 내년부터 매년 정례화하기로 했다. 그룹 차원의 종합금융 역량을 알리고, 고객 기반을 확대하는 데 효과가 있었다는 판단에서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은 지난 10월 3주간 진행된 우다페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우리은행·우리카드·우리종금·우리저축은행·우리투자증권·동양생명·ABL생명 등 주요 계열사가 전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우리투자증권 출범과 보험 자회사 인수 등으로 그룹이 종합금융 체제를 완성한 것을 대내외에 알리는 자리이자, 고객에게 혜택을 돌려주는 의미가 담겨 있었다. 우다페 기간 신규 고객은 7만4천명에 달했고, 그룹 상품과 서비스 가입 실적은 26만3천건을 기록했다. 이는 기존 고객군을 넘어 새로운 고객층 유입이 크게 늘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은행·저축은행의 특판 적금, 보험사의 소액 미니보험, 증권사의 신규계좌 개설 등 주요 지표가 9월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며 그룹 전반의 영업 모멘텀 확대에도 기여했다. 비대면 채널 성과도 두드러졌다. 모바일 앱 ‘우리WON뱅킹’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882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쿠팡에서 사상 최대 규모의 고객 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정확한 피해 규모와 대책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민관 합동 조사가 진행 중이지만 방대한 데이터가 유출된 만큼 최종 결과 도출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유통업계와 국회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달 29일 총 3370만건의 회원 계정 정보가 외부로 유출됐다고 밝혔다. 유출은 지난 6월 24일부터 11월 8일까지 약 5개월간 지속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정보 유출은 중국 국적의 쿠팡 전 직원의 소행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확인된 유출 정보에는 휴면·탈퇴 계정을 포함해 고객명,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이 포함된다. 다만 쿠팡은 결제 정보와 해외 직구 시 필요한 개인통관 고유부호는 유출되지 않았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의 정밀 조사 결과에 따라 내용이 바뀔 가능성도 남아 있다. 자료량 방대해 조사에 많은 시간 소요될 듯 민관 합동 조사 결과 발표 해 넘길 가능성 커 민관 합동 조사는 아직 초기 단계로, 정확한 유출 규모와 범위는 확정되지 않았다. 쿠팡의 경우 피해 고객 수가 수천만명에 이르고 자료량이 방대해 조사에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남양주시와 함께 대규모 디지털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5일 남양주시와 ‘신한금융그룹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1999년 준공된 일산 재해복구센터를 대체하는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 신한은행은 지난 4월부터 약 6개월간 수도권 주요 지역을 대상으로 입지를 검토한 끝에 남양주시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최종 부지로 선정했다. 해당 지역은 3기 신도시 개발과 첨단산업 육성이 동시에 추진되는 곳으로, 향후 디지털 금융·행정 혁신의 중심 거점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AI 데이터센터는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건립되며, 신한은행은 이를 단순한 IT 인프라가 아닌 미래 금융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 자산으로 보고 있다. 향후 ▲초거대 AI 모델 개발 및 적용 ▲고도화된 금융보안 체계 구축 ▲금융 데이터 분석 및 혁신 서비스 개발 ▲산·학·관 협업 기반의 디지털 생태계 조성 등 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양주시도 지역 내 첨단산업 유치와 청년 일자리 창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이 그룹 대표 캐릭터 ‘스타프렌즈’를 활용해 명작 동화 속 세계를 새롭게 해석한 미술 특별전을 선보인다. KB금융그룹은 8일부터 내년 2월 27일까지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 ART 갤러리에서 「옛날 옛적 어느 별 이야기(Once upon a time: The Tale of a Star)」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3년과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스타프렌즈 아트 전시로, ‘어린왕자’, ‘피노키오’, ‘홍길동전’ 등 시대를 초월해 사랑받은 동화·소설 속 장면을 재구성한 미술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각 작품은 주인공 자리에 스타프렌즈가 등장하며 KB금융 특유의 친근하고 따뜻한 감성을 담았다. 전시 공간은 ‘스타프렌즈의 원더랜드(Starfriends in Wonderland)’ 콘셉트로 꾸며졌다.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잠시 꿈과 희망을 떠올릴 수 있도록 동화적 상상력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백설공주의 사과, 신데렐라의 유리구두, 셜록홈즈의 돋보기 등 작품 속 상징적 소품을 실물로 배치해 몰입감을 높였다. 전시는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운영된다. 여의도 ART 갤러리는 물론, KB금융의 온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의 캄보디아 현지 법인인 KB프라삭은행에서 17억5천만원 규모의 금융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KB국민은행은 4일 오후 홈페이지 공시를 통해 현지 직원의 대출 부정 취급과 관련한 업무상 배임 사고 사실을 공개했다. 공시에 따르면 사고는 2023년 7월부터 2024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발생했으며, 현지 채용 직원이 내부 규정을 위반해 대출을 임의로 취급한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직원의 불법적 대출 실행 과정에서 내부 통제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사고 금액이 누적된 것으로 파악됐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미 해당 직원에 대한 인사 조치를 마쳤으며, 현재 캄보디아 현지 수사기관과 협력해 사법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채권 보전과 손실 최소화를 위해 필요한 대응 조치를 신속히 추진 중”이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현지 내부통제 점검과 보완 작업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은행권에서는 해외 법인의 내부통제 중요성이 강조되는 상황에서 이번 사고가 다시 한 번 관리 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보여준 사례라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국외 법인은 지역별 규제 환경과 운영 방식이 달라 본점 차원의 관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금융지주가 내부통제 강화와 금융소비자 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 ‘금융소비자보호 헌장’을 공식 선포했다. 농협금융은 지난 3일 내부통제협의회를 열고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원칙과 실천 기준을 명문화한 헌장을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헌장은 금융소비자 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한 핵심 지침을 담고 있으며, 그룹 전체가 고객 권익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는 의지를 명확히 한 것으로 평가된다. 헌장에는 △소비자 보호 체계의 지속적 고도화 △불완전판매·불건전 영업행위 사전 차단 △고객 정보의 안전한 관리와 보호 △투명하고 공정한 금융서비스 제공 △고객 의견을 경영에 반영하는 소통 강화 등의 내용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금융권 전반에서 소비자 보호와 내부통제 강화가 중요한 경영 아젠다로 떠오른 가운데, 농협금융이 그룹 차원의 헌장을 마련해 실천 의지를 명문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협금융은 앞으로 각 계열사별 행동 지침과 점검 기준을 세분화해 소비자 보호 체계를 더욱 정교화할 계획이다. 이찬우 NH농협금융 회장은 “이번 헌장은 그룹 전 임직원이 소비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책임 있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