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쿠팡을 떠나는 이른바 ‘탈팡’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 쿠팡 이용자가 한 달 새 110만 명 가까이 줄어든 가운데, 네이버플러스스토어와 쿠팡이츠 등 일부 플랫폼은 반사이익을 얻으며 플랫폼 간 이용자 이동이 가시화되고 있다.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올해 1월 쿠팡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318만863명으로 집계됐다. 전달 대비 3.2% 감소한 수치로, 이용자 수 기준으로는 109만9901명이 줄었다. 지난해 12월 감소율이 0.3%에 그쳤던 점을 감안하면 한 달 만에 이탈 속도가 10배 이상 빨라진 셈이다. 업계에서는 지난해 말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고의 여파가 수치로 반영되기 시작했다고 본다. 쿠팡은 사고 이후 보상 차원에서 구매이용권을 지급했지만, 이용자 신뢰 회복에는 한계가 있었다는 평가다. 종합몰 앱 시장 둔화 흐름 속 네이버플러스스토어 10% 증가 종합몰 앱 시장에서도 전반적인 둔화가 나타났다. 쿠팡을 비롯해 알리익스프레스(-1.3%), 테무(-0.3%), 11번가(-0.9%) 등 주요 플랫폼의 이용자 수가 동반 감소했다. 반면 네이버플러스스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구글이 중저가 인공지능(AI) 유료 요금제를 앞세워 오픈AI와의 구독 경쟁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오픈AI가 저가형 멤버십 ‘챗GPT 고(Go)’를 글로벌로 확대 출시한 데 이어, 구글도 월 1만 원대 요금제인 ‘구글 AI 플러스(Google AI Plus)’를 한국을 포함한 다수 국가에 공식 출시하며 정면 승부에 나섰다. 최근 구글에 따르면 구글 AI 플러스는 고급 생성형 AI 기능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는 월 구독형 서비스로, 한국 가격은 월 1만1000원(2개월 구독 단위)이다. 신규 가입자를 대상으로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해 첫 두 달간은 50% 할인된 월 55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구글은 이번 요금제 적용 국가를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35개국에서 최대 70여 개국으로 확대했다. 구글 AI 플러스 구독자는 구글의 차세대 대규모언어모델(LLM)인 ‘제미나이 3 프로(Gemini 3 Pro)’와 경량 이미지 생성·편집 모델 ‘나노 바나나 프로(Nano Banana Pro)’를 비롯해 AI 영상 제작 도구 ‘플로우(Flow)’, 리서치·글쓰기 지원 도구 ‘노트북LM(NotebookLM)’ 등 주요 생성형 AI 기능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두바이 쫀득 쿠키 품절입니다" 두바이 쫀득 쿠키, 줄여서 '두쫀쿠' 대란이다. 두쫀쿠 열풍이 지속되면서 수요는 많은데 공급은 부족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SNS에는 오픈런을 인증하거나 재료를 구입해 직접 제작하는 사람도 느는 추세다. 두바이 쫀득 쿠키는 두바이 초콜릿의 주 재료인 카다이프를 피스타치오 크림에 버무려 속을 만들고, 마시멜로를 녹여 카카오 가루와 섞어 카다이프 속을 감싼 디저트다. 두바이라는 이름과는 달리 한국에서 개발된 토종 디저트다. 가수 장원영씨가 인스타그램에 두바이 쫀득 쿠키를 먹는 사진을 인증하면서 '두쫀쿠열풍' 에 불을 지폈다. 두쫀쿠를 찾아 헤매는 인파가 늘어나면서 '두쫀쿠 지도'까지 등장했다. 두쫀쿠맵을 직접 살펴보았다. 카페사장님이 직접 업데이트-두쫀쿠 맵 두쫀쿠맵(https://www.dubaicookiemap.com)은 네이버 지도를 기반으로 한다. 두바이 쫀득 쿠키 및 두바이 초콜릿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의 재고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위치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우측 하단의 카페 사장님 로그인을 통해 사업자 등록증을 등록하여 입점 신청을 할 수 있다. 두쫀쿠맵에 입점한 사장님은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쿠팡이 지난해 지방 농어촌 지역에서 직매입한 과일과 수산물이 9천400톤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쿠팡은 올해도 신규 산지와 품목을 적극 발굴해 농어촌 판로 확대와 지역 상생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3일 지난해 인구감소지역을 포함한 지방 농어촌에서 직매입한 과일과 수산물이 총 9천420톤에 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6천710톤, 2024년 7천370톤에 이어 3년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것으로,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28%나 늘어난 수치다. 품목별로 보면 과일 직매입 물량은 사과, 참외, 포도, 복숭아, 수박 등 30여 종으로 총 7천550톤을 기록해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수산물 역시 고등어, 갈치, 옥돔, 꽃게, 새우, 꼬막 등 30여 종에서 1천870톤을 매입하며 25%가량 늘었다. 쿠팡은 산지 직매입 확대를 통해 유통 단계를 줄이고, 농어민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하는 동시에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공급하는 구조를 구축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산지 직송 시스템을 활용해 생산지에서 바로 포장·출하하는 방식으로 품질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는 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저신용 고객의 금융 부담을 낮추고 안정적인 채무 상환을 지원하기 위해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본격 시행한다. 고금리 신용대출을 장기·저금리 상품으로 전환해 이자 부담을 줄이고, 상환 구조를 개선함으로써 취약 차주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오는 6일부터 하위 20% 저신용 고객을 대상으로 ‘새희망홀씨 선순환 포용금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한은행이 보유한 고금리 신용대출을 장기 분할 상환 방식의 새희망홀씨대출로 전환해주는 지원 사업이다. 전환 이후 적용되는 금리는 고정금리 기준 연 6.9% 수준이며, 대출 기간은 최장 10년까지 설정할 수 있다. 기존 단기·고금리 구조에서 벗어나 장기간 안정적으로 원리금을 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기존 고금리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저신용 고객의 경우, 이자 부담과 원금 상환 압박으로 금융 리스크가 커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실질적인 금융 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한은행은 단순한 신규 대출 공급이 아닌, 기존 부채 구조를 개선하는 방식으로 포용금융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과 하나카드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맞춰 통신 요금제와 결제 혜택을 결합한 공동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해외 로밍 서비스와 여행 특화 카드 혜택을 연계해 고객의 통신비와 결제 부담을 동시에 줄이겠다는 전략이다. SK텔레콤은 3일 하나카드와의 제휴를 통해 T로밍과 ‘트래블GO 체크카드’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SK텔레콤의 해외 로밍 요금제 ‘바로(baro)’에 가입한 고객이 해외에서 하나카드 트래블GO 체크카드로 일정 금액 이상 결제할 경우 리워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프로모션 대상 고객은 해외 체류 중 트래블GO 체크카드로 10만 원 이상 결제하면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하나머니 2만 원을 익월 말 지급받게 된다. 참여는 1인당 1회로 제한되며, 프로모션은 다음 달 31일까지 진행된다. SK텔레콤의 바로 요금제는 별도의 유심 교체나 복잡한 설정 없이 해외에서도 국내와 유사한 환경에서 데이터와 음성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 상품이다. 합리적인 요금과 간편한 사용 방식으로 해외여행객과 출장 고객을 중심으로 이용이 늘고 있다. 하나카드 트래블GO 체크카드는 해외 이용 수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한화비전은 3일 인공지능 경영시스템(AIMS, AI Management System)에 대해 국제표준인 ISO/IEC 42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IEC 42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으로 제정한 표준으로, 기업이 AI 시스템을 책임감 있고 안전하게 설계·운영·관리할 수 있도록 요구사항과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국제 기준이다. 해당 표준은 AI 기술 도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윤리적 문제, 데이터 관리, 보안 리스크, 의사결정의 투명성, 알고리즘 편향성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다. 특히 AI 시스템의 전 생애주기 전반에 걸쳐 리스크를 관리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구조를 요구해, 단순 기술 인증이 아닌 ‘AI 거버넌스 체계’ 전반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증을 통해 한화비전은 자사의 AI 경영시스템이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관리 체계 하에서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AI 기반 영상 분석, 지능형 감시, 객체 인식, 이상 행동 탐지 등 핵심 보안 솔루션에 대한 신뢰성과 안정성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한화비전은 A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26’에 참가해 무안경 3D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차세대 상업용 디스플레이 라인업을 대거 공개하며 글로벌 기업(B2B)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초대형 사이니지부터 기업용 협업 솔루션까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한 통합 전략으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기술 리더십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삼성전자는 3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6에 참가해 차세대 혁신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삼성전자는 리테일, 전시, 엔터테인먼트, 기업 회의 등 다양한 상업 환경에 적용 가능한 고성능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B2B 시장 확대 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가장 주목받는 제품은 별도의 안경 없이 3D 입체감을 구현한 무안경 3D 디스플레이 ‘스페이셜 사이니지’다. 삼성의 독자 기술인 ‘3D 플레이트’를 적용해 두께 52mm의 초슬림 디자인에서도 깊이감 있는 입체 효과를 구현했으며, 실제 공간에 떠 있는 듯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85형으로 출시된 스페이셜 사이니지는 4K UHD 해상도를 지원해 고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증권이 국내 주식선물 투자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수수료를 대폭 인하하는 고객 대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레버리지 활용 투자 상품에 대한 개인 투자자들의 관심이 증가하는 가운데, 거래 비용 부담을 낮춰 파생상품 시장 진입 장벽을 완화하겠다는 취지다. KB증권은 3일 국내 주식선물 이벤트 ‘1계약부터 시작하세요’를 통해 이벤트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5개월간 인하된 수수료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벤트 신청 다음 날부터 해당 월 말일 주간까지 인하 수수료가 적용되며, 이후에도 5개월 동안 동일한 조건이 유지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코스피200선물 수수료는 기존 대비 90% 인하된 0.0009%가 적용되고, 개별 주식선물 수수료는 69% 인하된 0.003% 수준으로 낮아진다. 단기 매매가 잦은 파생상품 특성을 고려할 때, 이번 수수료 인하는 실질적인 거래 비용 절감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KB증권은 수수료 인하와 함께 다양한 경품 이벤트도 마련했다. 개별 주식선물을 처음 거래한 고객 가운데 선착순 1,000명에게는 1인당 3만 원 상당의 국내 주식 쿠폰을 제공한다. 또한 개별 주식선물을 50계약 이상 거래한 고객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청년과 지방을 중심으로 한 지속 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이디어 발굴부터 창업,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단순 금융 지원을 넘어 투자와 비금융 프로그램까지 결합한 민관 협력 모델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현장에서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신한금융그룹은 3일 『청년·지방 창업 전(全) 주기 복합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청년과 지역 기반 창업 인재를 대상으로 단계별 맞춤형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정부의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기조에 맞춰 자금 지원 중심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창업 단계별로 금융과 비금융을 연계한 구조적 지원 모델을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현재 신한금융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유관 기관과 세부 협력 방안을 협의 중이다. 먼저 ‘아이디어 발굴 및 창업 지원 단계’에서는 청년과 지방 인재의 초기 시장 진입을 지원한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 참여자 가운데 우수 아이디어를 제안한 인재들이 도전을 끝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민간 차원의 활동비를 지원하고, 최종 선발된 인재에게는 추가 지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