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중장년층의 디지털 전환 대응과 재취업 지원을 위해 세종시에 ‘신중년 인공지능(AI) 디지털 일자리센터’를 열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7일 세종시와 함께 정부세종청사 BRT 환승센터에 해당 센터를 개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AI·디지털 기반 직무 교육을 제공하고, 지역 내 일자리로의 연계를 지원하는 복합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기존 일자리 구조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장년층이 새로운 기술 환경에 적응하고 안정적인 경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행정·공공기관과 연구기관이 밀집한 세종시의 지역 특성을 고려해, 실무 중심의 AI·디지털 직무 교육과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하나금융은 센터를 통해 ▲AI 디지털 라벨러(AI 학습용 데이터 수집·분류 직무) ▲AI 콘텐츠 마케터 ▲AI 강사 등 중장년층이 비교적 진입하기 쉬운 AI 관련 직무 교육 과정을 운영한다. 교육 수료 후에는 지역 기업, 공공기관, 유관 단체와 연계해 실제 취업이나 프로젝트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일자리 매칭도 지원할 계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데이터의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ESG 데이터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다고 28일 밝혔다. ESG 공시 의무화 흐름에 선제 대응하고, 그룹 전반의 지속가능경영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번 플랫폼은 온실가스 배출량, 공급망 관리, 윤리경영 및 내부통제 현황 등 ESG 전 영역에 걸친 약 280개 데이터 항목을 통합 관리한다. 그동안 부서·시스템별로 분산돼 있던 정보를 단일 플랫폼으로 집약해 데이터 일관성과 추적 가능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SK텔레콤은 사내 주요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ESG 관련 데이터의 약 50%를 자동 수집하도록 설계해, 수작업 입력에 따른 오류를 줄이고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표준화와 검증 프로세스도 함께 적용해 외부 공시와 감사 대응의 신뢰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넷제로(Net Zero) 추진 관리 기능을 고도화했다. 온실가스 감축 로드맵, 연도별 이행 실적, 감축 비용, 중장기 목표를 체계적으로 관리·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해, 향후 배출량 예측과 전략 수립까지 지원한다. 이는 기후 리스크 관리와 투자자 커뮤니케이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AI가전과 냉난방공조(HVAC)·에너지 기술을 집약한 모듈러주택 LG 스마트코티지를 앞세워 B2B 레저·관광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팝업 전시가 아닌 상시 체험형 숙박으로 운영되는 공간을 통해 실사용 경험을 확산시키겠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최근 전북 김제시 죽산면에서 지역 청년 창업가 모임과 협력해 복합 문화공간 ‘죽산모락’을 열었다. 방문객은 스마트코티지에 머물며 김제평야의 ‘지평선 뷰’를 즐기고, 양조·제빵 등 지역 상권과 연계된 문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코티지가 상시 숙박시설로 활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2030년 약 4조4천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국내 모듈러 건축 시장 흐름에 맞춰, ‘5도2촌’·‘워케이션’ 등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수요는 물론 캠핑·글램핑, 파인스테이를 준비하는 B2B 사업자까지 폭넓게 겨냥한다고 설명했다. 죽산모락에는 단층형 모노(MONO)와 복층형 듀오(DUO) 모델이 각각 2채씩 설치됐다. 모노는 한 층에 거실·침실·부엌·욕실을, 듀오는 1층 생활공간과 2층 침실 구조를 갖췄다. 두 모델 모두 냉장고, 빌트인 인덕션·광파오븐, 식기세척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농심의 대표 제품 신라면이 미국 ABC 방송사의 인기 심야 토크쇼 지미 키멜 라이브에 등장했다. 26일(현지시간) 방송된 이날 프로그램에서 신라면은 단순한 협찬을 넘어 콩트 형식의 연출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에서는 프로그램의 인기 출연진인 기예르모 로드리게*가 지친 일상 속에서 신라면을 먹고 활력을 되찾는 장면이 유쾌하게 그려졌다. 매콤한 맛을 즐긴 뒤 “Wow! That brings me spicy happiness!”라는 멘트가 이어지며 신라면의 글로벌 슬로건과도 맞닿는 인상을 남겼다. 방송 직후 유튜브의 ‘지미 키멜 라이브’ 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는 현지 시청자들의 긍정적인 반응이 잇따랐다. 댓글에는 “평소 즐겨 먹던 신라면과 지미 키멜 라이브의 만남이 신선하다”, “늦은 밤 신라면을 보니 당장 먹고 싶어진다”, “크리미한 신라면 툼바도 궁금해졌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이번 노출은 신라면이 미국 주류(Mainstream) 대중문화 속으로 한 단계 더 깊이 들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농심은 최근 글로벌 콘텐츠 협업과 디지털 광고, 뉴욕 타임스퀘어 옥외광고 및 현지 오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제약의 더마 화장품 브랜드 파티온이 국방부 국군복지단이 운영하는 군부대마트(PX)에 입점하며, 군 장병 대상 트러블 케어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동아제약은 파티온이 최근 국군복지단 군부대마트(PX) 입찰에 선정돼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군부대마트는 품질과 안전성, 대중성 등을 종합 평가해 입점 브랜드를 선정하는 채널로, 장병들의 일상 소비와 밀접하게 연결된 대표적인 군 유통망으로 꼽힌다. 파티온은 군 복무 중 훈련, 야외 활동, 환경 변화 등으로 피부가 민감해진 장병들 사이에서 트러블 관리 브랜드로 입소문을 타며 입대 선물로도 주목받아 왔다. 이번 PX 입점은 이러한 소비자 인지도를 바탕으로 브랜드 신뢰도와 제품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군 장병들은 훈련소 생활은 물론 혹한기·혹서기 훈련, 야외 작전 등 반복적인 외부 환경 변화에 노출되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에 놓여 있다. 파티온은 이 같은 군 특수 환경을 고려해 장병들의 피부 건강 관리와 군 생활의 질 향상을 목표로, 지난해 국군 장병 대상 행사에 제품을 기부하는 등 지원 활동도 이어온 바 있다. 이번에 군부대마트에 입점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O) 청약 및 유통 전 과정에 대한 개념 검증(PoC)을 완료하며, 블록체인 기반 금융 서비스 실증에 속도를 내고 있다. 농협은행은 28일 스테이블코인을 기반으로 한 STO 청약·배정·유통 구조를 검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PoC는 해외 투자자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K팝 저작권 기반 토큰증권에 청약·투자하는 시나리오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앞서 농협은행은 지난해 8월 블록체인·핀테크 기업 아톤, 음악 저작권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 등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후 디지털 자산과 금융을 결합한 신규 서비스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번 PoC를 추진했다. 이번 검증에서는 해외 팬들이 기존 외화 송금이나 카드 결제 대신, 원화 가치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을 사용해 K팝 저작권 STO에 접근하는 구조가 핵심이다. 이를 통해 결제 비용 절감, 거래 속도 개선, 국경 간 투자 편의성 제고 가능성을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STO 청약 이후 배정, 정산, 사후 관리까지 전 과정이 블록체인 상에서 유기적으로 작동하는지를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농협은행은 이 결과를 토대로 자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동아에스티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IMULDOSA)’**가 **캐나다 보건부**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뮬도사(프로젝트명 DMB-3115, 성분명 우스테키누맙)는 글로벌 제약사 **얀센**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바이오의약품 스텔라라의 바이오시밀러다. 스텔라라는 전 세계에서 누적 매출 약 2,155억 달러(아이큐비아 기준, 2024년 누적)를 기록한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에서도 경쟁이 치열한 품목으로 꼽힌다. 이번 캐나다 품목허가로 이뮬도사는 북미 시장에서의 사업 기반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동아에스티는 이미 미국과 독일, 영국, 아일랜드 등 총 19개 국가에 이뮬도사를 출시했으며,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에서도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캐나다 허가가 단순한 국가 추가를 넘어, 규제 수준이 높은 선진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캐나다는 바이오시밀러의 품질·동등성·안전성에 대해 엄격한 심사 기준을 적용하는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제네시스가 아랍에미리트 사막에서 오프로드 콘셉트카 엑스 스콜피오를 공개하며 럭셔리 브랜드의 기술·디자인 확장 방향을 제시했다. 단순한 쇼카를 넘어, 극한 환경 대응 설계와 모듈형 구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플랫폼 실험에 가깝다는 평가다. 이번 콘셉트는 사막 환경에서 생존하는 전갈의 구조적 특성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됐다. 차체는 험로 주행과 빠른 정비를 고려한 모듈형 패널 구조를 채택했다. 이는 차량을 단순 제품이 아닌 교체·확장 가능한 하드웨어 플랫폼으로 접근하는 설계 철학을 반영한다. 외관은 유려한 곡선과 근육질 실루엣을 결합해 럭셔리 브랜드 특유의 조형성을 유지하면서, 차체 보호 구조와 지상고 설계를 강화했다. 40인치급 오프로드 타이어, 비드락 휠, 전용 서스펜션은 험지 대응력을 높이는 동시에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차체 제어 기술 확장을 염두에 둔 구성이다. 실내 설계 역시 기능 중심이다. 장시간 험로 주행 시 피로도를 줄이기 위한 인체공학적 시트와 직관적 조작계 배치가 적용됐다. 시각적 요소를 최소화해 운전자 집중도를 높이는 구조는 향후 주행 보조 시스템과 인간-기계 인터페이스(HMI) 발전 방향을 가늠하게 한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한국콜마가 이탈리아 화장품 ODM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 인터코스코리아를 상대로 제기한 자외선 차단제(선케어) 기술 유출 관련 법적 분쟁에서 소송비용 전액을 돌려받으며 사실상 완승을 거뒀다. 28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회사는 인터코스코리아와 자사 전 직원 A씨로부터 각각 1천560만원씩 총 3천120만원의 소송비용을 수령했다. 이는 해당 사건과 관련해 한국콜마가 부담했던 법정 비용 전액에 해당한다. 이번 소송비 반환은 대법원 유죄 확정 판결에 이은 후속 절차로, 2018년부터 약 7년간 이어져 온 기술 유출 분쟁이 최종적으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업계에서는 한국콜마가 기술유출 범죄에 대한 형사 책임과 민사적 부담 모두를 상대방에 명확히 귀속시킨 사례로 평가하고 있다. 사건은 2018년 한국콜마 소속이던 직원 A씨와 B씨가 퇴사 후 인터코스코리아로 이직하는 과정에서, 선크림 처방 데이터와 개발 노하우 등 핵심 영업비밀을 무단 반출·활용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불거졌다. 선케어 제품은 안정성·기능성·사용감이 동시에 요구되는 고난도 기술 영역으로, 처방 정보는 화장품 ODM 기업의 핵심 경쟁력으로 꼽힌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소멸시효가 완성된 특수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하며, 취약계층의 금융 활동 복귀를 지원하는 디지털 기반 채무 정리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했다. 단순 손실 처리에 그치지 않고, 금융 데이터 정비를 통해 고객의 신용 기록을 회복시키는 포용 금융 모델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조치는 총 2,694억원 규모의 상각 채권을 대상으로 한다. 회수 가능성이 낮아 이미 장부에서 제외됐지만 내부적으로 관리되던 채권 가운데, 시효 연장을 하지 않은 항목을 일괄 정리하는 방식이다. 대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경영 위기를 겪는 소상공인, 장애인, 고령 차주 등 금융 취약 계층과 일정 금액 이하 소액 채권이 포함됐다. 기술적으로는 채권 관리 시스템과 신용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연동해, 대상 채권을 자동 분류·정리하는 절차가 적용됐다. 채권이 정리되면 연체 기록이 삭제되고 추심 프로세스가 즉시 종료된다. 이는 금융 거래 제한을 해소해 계좌 개설, 예·적금 가입, 대출 심사 등 기본 금융 서비스 접근을 가능하게 한다. 은행권에서는 이러한 조치를 금융 데이터 리셋 과정으로 본다. 장기간 유지된 연체 정보가 고객의 금융 접근성을 구조적으로 제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