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인공지능(AI) 탑재 중고폰 거래 플랫폼 기업 민팃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 민팃 앱을 출품해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의 ‘if’,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제품 디자인,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선정한다. 민팃은 지난 2019년 AI 기반 중고폰 거래 기기 ‘민팃ATM’으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한데 이어, 민팃 앱을 통해 다시 한 번 중고폰 거래 서비스의 디자인 및 사업 우수성을 입증했다. 이번에 본상을 받은 민팃 앱은 2022년 출시 이후 올해 1월 사용자 경험을 최적화하기 위해 개편 작업을 거쳤다. 특히 고객들이 민팃ATM을 보다 빠르게 찾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의 UX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아울러 민팃 플랫폼이 지닌 개인정보 삭제 기술 기반의 안전한 중고폰 거래 문화 조성, ICT 리사이클을 통한 자원 재순환 기여 등 고객 커뮤니케이션 측면의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냈다. 민팃 관계자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기준, 미래에셋증권의 전체 적립금은 26조 6127억 원으로 업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DC+IRP 적립금의 경우 전 분기 대비 증가액 1위(1조1528억)를 차지하며, 퇴직연금 전체 시장의 상반기 적립금 증가분의 16.7%를 차지했다. 이는 전체 시장에서 가장 높은 증가액으로,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초로 적립금 20조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현재 미래에셋증권은 DC+IRP 퇴직연금 적립금의 경우, 증권사들 가운데 39.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업권 최초 DC+IRP 적립금 20조 돌파의 배경에는 미래에셋증권의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 능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실적배당상품을 가입자들의 성향에 맞게 매칭하여 제시한 것이 적립금 증가에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로보어드바이저, MP구독, 개인연금랩과 같은 타사와 차별화된 연금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포트폴리오 서비스의 전체 잔고는 대략 2조 5천억원(24년 5월말 기준)이다. 가입자들은 위와 같은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제공받아 편하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업계 최초로 30억 원 이상 자산가 고객이 4000명을 돌파했다고 지난 30일 밝혔다. 특히 이들은 해외 주식 가운데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를 주로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증권이 30억 원 이상 초고액자산가 서비스인 SNI를 출범한지 만 14년만에 이룬 성과다. 특히, 2020년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론칭 이후 고객 증가속도가 빨라지며 대한민국 자산관리 시장에서 최초의 기록을 쌓아오고 있다. 삼성증권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은 지난해 연말 대비 500여명이 증가하면서 6월 말 기준 4041명이며, 고객당 평균 자산은 254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고객들의 올 상반기 투자 자산을 분석해보면, 해외주식과 채권의 증가세가 가장 두드러져서, 전체 자산 중에서 비중도 각각 3%포인트, 0.7%포인트 증가했다. 30억원 이상 자산가 고객들이 많이 보유한 자산을 분석한 결과, 해외주식 상위 5개 종목은 엔비디아,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알파벳 등 미국 우량 성장주였으며, 채권투자 상위 종목은 국고01500-5003(20-2), 국고01500-4009(20-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금융 앱을 통한 '앱테크' 중 '무료체험 신청' 및 '포인트·환급금 조회' 미션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최대 52개의 개인정보 제공에 동의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금융 앱 9곳의 앱테크 서비스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들은 개인정보 제3자 제공에 동의하는 앱테크 미션 수행시 제공하는 개인정보 수를 평균 5.7개로 인식하고 있어 실제와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금융앱들이 회원들의 '락인 효과'를 위해 모바일 앱을 통해 광고를 보거나 특정 미션을 수행하면 포인트를 제공하는 '앱테크'를 강화하고 있다.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모니모, 신한SOL뱅크, 신한SOL페이, 토스, 하나머니, KB PAY, 페이북 등이다. '락인 효과'란 현재 이용하고 있는 특정 재화 또는 서비스가 다른 재화 혹은 서비스의 선택을 제한하여 기존의 이용하던 것을 계속 선택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즉, 특정 재화를 한 번 구입하고 나면 호불호에 상관없이 해당 재화를 지속적으로 이용하도록 고객을 가둔다는 의미로 '락인'(잠금)효과라 부르는 것이다. 금융앱을 통한 앱테크 유형으로는 앱에 출석하면 받을 수 있는 '출석체크', 특정 걸음수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반도체 사업에서만 6조 원을 넘게 벌어들이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31일 2024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 시장 확대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회복과 가격 상승 등이 반도체 부문의 실적을 크게 개선하며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443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2.2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조2866억 원을 1.5% 상회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 원을 넘은 것은 2022년 3분기(10조8520억 원) 이후 7개 분기만이다. 매출은 74조683억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44% 증가했다. 분기 매출은 2개 분기 연속 70조 원대를 기록했다. 순이익은 9조8413억원으로 470.97% 늘었다. 2분기 실적을 부문별로 보면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매출 28조5600억 원, 영업이익 6조4500억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오는 9월 출시될 아이폰16에 적용될 예정이었던 애플의 자체 AI(인공지능) 시스템 ‘인텔리전스’가 늦게 공개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형 아이폰의 핵심 기능이었던 만큼 초기 출하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아이폰16 출시일보다 한 달가량 늦게 AI 기능을 선보인다고 보도했다. 앞서 애플은 지난 6월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iOS 18과 애플 인텔리전스를 선보이면서 아이폰16과 함께 출시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애플 인텔리전스의 테스트 기간을 더 확보, 기능 안정성을 보강하기 위해 공식 출시 시점을 늦춘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애플, 삼성에 밀려 점유율 2위...판매 영향 미칠까 블룸버그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9월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새로운 운영체제 iOS 18과 아이패드OS 18을 처음 선보이고, 그 다음 달인 10월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의 일부로 AI 기능을 배포할 계획이다. 따라서 올해 소비자들에게 배송되는 첫 아이폰 16 모델에는 새 AI 기능이 들어가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아이폰16의 핵심 기능으로 꼽혀온 AI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주거지 부재 시에도 '수취인 대면' 배달이 원칙이었던 등기우편 수령이 가능해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수취인이 없어도 등기 우편물을 수령할 수 있는 '선택등기'를 서비스하는 중이라고 지난 29일 밝혔다. 일반등기의 경우 수취인 대면 배달이 원칙이지만 맞벌이 등 부재 가구가 급증하는 현실이다. 이에 우본은 2021년부터 선택등기 우편 서비스를 제공해 국민 편의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선택등기의 경우 우체국 집배원이 2회까지 대면 배달을 시도 후 우편 수취함에 우편물을 투함한다. 발송인이 접수 시 수취인 연락처를 제공했을 경우 배달 예고를 문자 혹은 알림톡으로 수취인에게 안내하여 비대면배달 및 수령이 가능하다. 우본은 수취인 부재로 인한 반송을 막으면서도 이를 되찾고자 우체국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기존 등기우편처럼 접수부터 배달까지 기록을 모두 휴대전화로 확인할 수 있다. 손해배상도 10만 원(우편수취함 배달 후 분실 등 제외)까지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와 함께 '준등기' 우편도 편리하게 우편물을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다. 준등기는 배달 처음부터 수취인 주소지 우편 수취함에 우편물을 바로 투함하는 것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농심 신라면이 올 상반기 국내 시판 중인 라면 제품 가운데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소비자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기록했다는 빅데이터 분석 조사 결과가 왔다. 삼양식품 불닭볶음면은 전년 동기비 관심도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 호감도 조사에서도 농심 신라면이 조사 브랜드 중 유일하게 70%대 순호감도를 기록하며 1위를 꿰찼다. 30일 여론조사기관인 데이터앤리서치는 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1개 채널 22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 국내 주요 라면 브랜드 10개에 대한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지난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식품산업통계정보가 발표한 소매점 라면 매출 상위 순위 10개 제품으로 선정했다. 게시물 순으로 ▲농심 신라면 ▲농심 짜파게티 ▲삼양식품 불닭볶음면 ▲오뚜기 진라면 ▲농심 육개장 ▲농심 너구리 ▲농심 안성타면 ▲팔도 비빔면 ▲팔도 왕뚜껑 ▲삼양식품 삼양라면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라면 제품명으로 조사하되 신라면 검색 시 확인되는 ‘신라면세점’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은 지난 26일 청소년 진로체험 프로그램인 ‘버들과학진로캠프’를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버들과학진로캠프는 2019년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약바이오 분야 진로체험 프로그램이며, 2023년에는 교육부로부터 관련 성과를 인정받아 ‘교육기부 진로체험인증제’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진로 탐색 전문 기관인 동작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동작구 관내 동작고, 성남고, 숭의여고 3개 학교가 참여했다. 6월부터 학교별 온라인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이번 7월 26일에는 본사 15층에서 학생 총 1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견학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중앙연구소 오세웅 부사장은 “제약바이오 분야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로탐색 기회를 제공하는 버들과학진로캠프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캠프가 미래 K-제약바이오를 이끌 청소년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진로 체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6월부터 3회에 걸쳐 실시한 온라인 교육에서는 온라인 연구소 견학, 사회적 가치를 중시한 유일한 박사에 대한 진로특강 및 신약개발과 진로에 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가 차량의 점검과 경정비, 수리를 모바일로 간편하게 예약하고 결과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는 종합차량관리 서비스인 ‘카 케어’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국내 최대 규모의 삼성화재 정비 네트워크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구축되었다. 전국 400여 곳의 애니카랜드(경정비)와 1100여 곳의 애니카 패밀리센터(수리)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카 케어’는 고객의 라이프 스타일과 연계된 다양한 모빌리티 제휴 서비스를 운영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차량 이용과 관련된 주차, 세차, 렌터카 등의 전반적인 혜택은 물론 타이어와 블랙박스 같은 필수 차량용품들에 대한 할인도 제공된다. 이러한 서비스와 혜택은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고객이 아니더라도 회원가입만 하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8월 말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정밀진단 무료 이용 쿠폰, 엔진오일 3만원 할인 쿠폰을 비롯해 ▲쏘카 일레클(전기자전거) ▲갓차(출장세차) ▲에버온(전기차충전)과 제휴하여 서비스 혜택 쿠폰 등을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카 케어’ 서비스를 통해 차량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예방 정비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