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사 상장지수펀드(ETF)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투자자들에게 분배금을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는 다음 달 2일 첫 분배금을 지급하며, 분배금 지급 기준일(보유 기준)은 이달 31일이다. 이번 첫 분배를 시작으로 연 4회 분기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국내 상장된 해외 레버리지 ETF 중 분배금 지급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가 처음이다. 통상 레버리지 ETF는 스왑 등 상품 구조로 인해 분배금을 지급하지 않고 재투자한다.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는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의 일간수익률 2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ETF다. ▲엔비디아 ▲AMD ▲퀄컴 등 글로벌 주요 비메모리 반도체 기업 30종목으로 구성된 해당 지수는 글로벌 반도체 산업을 대표한다. 현재 국내에서 미국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를 추종하는 ETF는 TIGER ETF가 유일하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필라델피아반도체레버리지(합성) ETF’의 우수한 장기 수익률을 기반으로 이익을 환원하기 위해 분배금 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판매대금 미정산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몬과 위메프가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을 했다. 기업회생이 결정되면 입점 판매자들이 거래 대금을 온전히 돌려받기는 더 어려워진다. 30일 법원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전날 두 회사가 신청한 기업회생 사건을 서울회생법원 회생2부(법원장 안병욱)에 배당하고 보전처분과 포괄적 금지명령을 내렸다. 보전처분은 채무자가 마음대로 회사 자산을 처분해 특정 채권자에게 편파적으로 변제하지 못하도록 채무자의 재산을 묶어두는 것이다. 포괄적 금지명령은 법원이 기업회생 여부를 판단할 동안 채권자가 강제집행·가압류·경매 등으로 회사의 주요 자산을 확보하지 못하도록 채권을 동결하는 조치다. 기업회생절차는 사업을 청산하는 것보다 계속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판단되면 진행되는 절차로 법원에서 지정한 제3자가 기업 운영 전반을 대신 관리한다. 기업은 채무 상환을 일정 기간 유예받는 등 회생을 위한 혜택들을 받지만 채권자들은 사실상 채권을 완전히 회수하기 힘들어진다. 회생 절차 기각 시 파산 신청할 수도 법원은 이번 주 내로 기업회생 개시 여부를 결론짓기 위한 비공개 심문을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정부가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 5600억원대의 유동성 투입하기로 한 데 이어 며칠째 두문불출했던 구영배 큐텐 대표가 사재 출연 등 책임을 지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태 해결에 숨통을 트일지 주목된다. 정부는 지난 2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태스크포스(TF) 2차 회의를 열고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우선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한 긴급경영안정자금 2000억원, 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협약프로그램으로 최소 3000억원의 유동성을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여행사 이차보전(이자차액 보상)도 600억원(대출규모) 한도로 지원한다. 이외 대출·보증 만기를 최대 1년 연장, 종합소득세·부가가치세 납부기한을 최대 9개월 연장 등 세정 지원도 추진한다. 소비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여행사·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PG사)와 협조해 신속한 환불 처리를 지원하고, 플랫폼을 통해 구매한 상품권을 소비자가 정상적으로 사용하거나 환불받을 있도록 사용처 및 발행사의 협조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구 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신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자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경진대회 ‘미라클100’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미라클100은 KT 임직원이 실제 사업화할 수 있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해커톤으로, 올해 처음 열렸다. 서류 심사를 통해 선발된 직원 100명이 25개 아이디어로 팀을 꾸려 예선에 참가했고, 통과한 10개 팀은 지난 26일 서울 코엑스 스타트업 브랜치에서 열린 데모데이에서 서비스를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평가를 받았다. 생성형 AI가 영업 상대방과 나눌 대화 소재를 제공하는 'AI 세일즈토크 코칭 설루션'을 개발한 인사이트메이트 팀이 최우수상을, 통화 분석 기반 보이스피싱 탐지 및 피해 방지 설루션을 개발한 수사반장팀이 대상을 받았다. KT는 최종 선정한 아이디어의 사업화 가능성을 추가로 검증해 프로토타입을 개발할 계획이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 부사장은 “직원들이 생성형 AI 서비스를 제안하고 직접 개발하는 경진 대회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다”며 “우수한 아이디어를 실제 고객에게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 담겼다. 삼성전자는 29일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으며,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올림픽 자원봉사자가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선수들에게 전달해, 선수들이 직접 승리의 감동을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다. 갤럭시 Z 플립6는 폴더블 특유 다양한 각도로 사진을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선수 개개인이 창의적인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시상대에서 빅토리 셀피를 통해 촬영된 사진은 2024 파리 올림픽 참가 선수 전원에게 제공된 '갤럭시 Z 플립6 올림픽 에디션'의 '애슬릿(Athlete) 365' 앱에 실시간 연동된다. 선수들은 사진을 직접 다운로드 할 수 있고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 티몬·위메프 정산 지연 사태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구매한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거액의 정산금을 물린 수많은 중소 판매자들까지 줄줄이 엮여 있어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검찰은 티몬·위메프 사태와 관련해 내부적으로 법리 검토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1부(부장검사 이준동)는 이번 사건이 소비자 피해를 양산하고 시장 질서를 무너뜨린 중대 민생침해 범죄라고 판단하고 금융감독 당국의 수사의뢰나 피해자 고발 등 여러 상황에 대비해 선제적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통상 고소·고발을 담당하는 형사부가 아닌 반부패부가 나선 것은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을 반영한 조치로 해석된다. 법조계에서는 티몬과 위메프가 자금 부족을 인지했음에도 입점 업체와 계약을 유지하고 물품을 판매했다면 사기 혐의가 적용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다. 아울러 판매자에게 지급해야할 자금을 사업 확장 등 다른 용도로 이용했다면 경영진에 대한 횡령·배임 혐의가 성립될 수 있다는 판단도 나온다. 티몬과 위메프는 현재 사무실로 찾아온 소비자들의 환불 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29일 자사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과 웹트레이딩시스템(WTS)에 '미국 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미국주식 실시간 소수점 거래’는 소수점 주식을 온주(1주) 거래와 동일하게 원하는 시간에 실시간으로 매매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로 KB증권 MTS ‘M-able mini(마블미니)’ 및 WTS ‘M-able 와이드’를 통해 가능하다. 앞으로 소수점 주식도 미국주식 정규거래 시간인 오후 10시 30분부터 익일 오전 5시(한국시간 기준)까지 실시간으로 미국주식을 거래를 할 수 있게 되어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기존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는 특정 시간에만 거래되어 왔다. 또한, KB증권은 금번 서비스를 오픈하면서 ETF 종목을 대거 추가하는 등 미국주식 소수점 거래 가능 종목도 173개 추가한 614개 종목으로 확대하여 투자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주문방식 역시 다양해져서 원화는 물론 외화주문, 지정가/체결유리가, 금액(천원/$1부터)/수량 주문을 모두 제공한다. 이에, 사용자들은 개인 트레이딩 취향에 맞춰 원하는 소수점 주문을 이용할 수 있다. KB증권은 ‘미국주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리뷰에 대한 소비자의 불만이 늘고 있다. 배달앱의 리뷰 차단 정책, 업주가 진행하는 리뷰 이벤트 등이 리뷰를 왜곡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3곳의 리뷰 운영실태와 소비자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4월 14~16일 온라인을 통해 소비자 1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최근 3년간 공정거래위원회의 ‘1372 소비자 상담센터’에 접수된 배달 리뷰 관련 소비자 불만은 총 411건으로 2021년 109건, 2022년 148건, 2023년 154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불만 유형 중에서도 리뷰 또는 계정이 차단되는 배달앱의 약관 관련 불만이 58.6%(241건)으로 가장 많았고, 리뷰를 둘러싼 사업자의 폭언 또는 협박(19.5%), 리뷰 삭제 요구(8.0%)가 뒤를 이었다. 배달앱들은 악의적인 리뷰 등으로 입점 사업자의 권리 침해가 우려되는 경우 해당 리뷰를 임시로 차단하고 있다. 그러나 차단 기준이 모호할 뿐만 아니라 음식 품질이나 배달 등에 대한 솔직한 평가 역시 차단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원은 “리뷰 작성 전 주의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을 기아의 전기차 ‘더 기아 EV3’에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LG유플러스가 개발한 게임포탈은 차량용 게임 서비스로,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현대차·기아와의 협업을 통해 상용화된 게임포탈은 웹 형태를 기반으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아케이드 게임’이라는 명칭으로 더 기아 EV3에 적용된 게임포탈은 모바일 게임 전문기업 ‘모비릭스’의 인기 게임인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을 비롯해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두 짧은 시간에도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 종류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본인 계정으로 로그인한 ‘기아 커넥트 스토어’ 웹페이지에서 아케이드 게임의 디지털 사양을 구매하면 된다.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으며,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LG유플러스는 더 기아 EV3 자체에 게임포탈을 적용해 스마트폰 등 별도의 기기 연결 없이 차량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사용할
▲ 장원숙 씨 별세, 도기욱(넷마블 재무전략담당)씨 모친상 = 24일 오전,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장례식장 204호실, 발인 26일 오전 6시 50분. 054-541-4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