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서 공고한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의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 블록체인 민간분야 집중·확산사업은 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블록체인 활용이 본격화될 수 있도록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자 과기부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KISA가 전담하고, NH농협은행(주관기업)은 비디젠(참여기업)과 함께 컨소시엄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농협은행 컨소시엄은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을 구축하고, 해당 플랫폼에서 조각투자사업자들이 토큰증권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방침이다. 또 이 플랫폼은 금융위원회의 ‘토큰증권 발행·유통 규율체계 정비방안(STO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바로 상용화할 수 있는 수준의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과기부 및 KISA 사업에 선정돼 선제적으로 토큰증권 발행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토큰증권 관련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생태계 형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서울대학교와 인공지능(AI) 분야 기술 및 제품 경쟁력 확보와 인재 양성을 위해 ‘AI 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산학협력을 이어나간다. 삼성전자와 서울대학교는 17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AI 공동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DX부문과 서울대 공과대학 대학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AI 공동연구센터에서 향후 3년간 AI 최신 기술 분야에 대한 산학협력 연구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현재 서울대는 2020년 2학기부터 AI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공과대학 대학원에 '협동과정 인공지능전공'을 신설하여 운영 중이다. 연구 과제는 ▲온 디바이스(On-Device) AI ▲멀티모달(Multi-Modal) AI 등을 위한 세부 기술 확보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된 갤럭시 S24에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실시간 통역, 포토 어시스트 등 다양한 AI기술을 탑재했으며 비스포크 AI, AI TV 출시 등 AI 기술이 적용된 제품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변화하는 AI 분야에서 서울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AI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엔픽셀과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신규 MMORPG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클립스’는 엔픽셀이 개발 중인 신규 IP 게임으로, 지형의 높낮이와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MMORPG다. 이 게임은 언리얼 엔진 5로 개발 중이며 모바일과 PC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크로스 플랫폼 게임으로 2025년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양사는 ‘이클립스’의 성공적인 글로벌 현지 서비스를 이끌어 내기 위한 상호협력을 약속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일부 국가를 제외한 글로벌 전 지역에 서비스할 계획이다. 백영훈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부문 대표는 “‘이클립스’는 MMORPG 베테랑 개발진의 전문 역량이 돋보이는 엔픽셀의 기대작”이라며 “그동안 축적된 스마일게이트의 퍼블리싱 역량을 기반으로 전 세계 게임 팬들에게 매력을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배봉건, 정현호 엔픽셀 공동대표는 “풍부한 퍼블리싱 역량과 글로벌 서비스 노하우를 기반으로 다수의 게임을 성공적으로 서비스한 스마일게이트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게 되어 기쁘다”며 “심혈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액티브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안정적으로 옵션 프리미엄을 누적하고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배당프리미엄 시리즈’ 순자산 총합이 2조 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미래에셋 배당프리미엄 시리즈의 대표 펀드는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다. 2012년 3월 설정 이후 10년 이상 안정적인 성과를 기록 중인 국내 대표 공모펀드다. 지난 14일 기준 순자산 규모는 9632억 원에 달한다. 해당 펀드는 배당 수익율이 높은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동시에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한다. 배당 수익뿐 아니라 자사주 매입까지 감안한 주주환원율이 높은 기업들에 투자하며 장기적으로 꾸준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특히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는 시장 상황에 따라 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 등을 적극적으로 조절한다. 이를 통해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함에도 시장 상승기에도 참조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당시 급락한 시장이 반등을 시작했던 2020년 3월부터 현재까지 누적 수익률은 95%로 참조 지수 '코스피 200(70%)+MMI(30%)'의 수익률 64%를 상회했다. 미래에셋배당프리미엄펀드 ETF(상장지수펀드) 버전인 TI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아이폰에서도 통화 녹음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애플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파크에서 열린 연례 세계 개발자 회의(WWDC) 2024에서 "앞으로 전화 앱에서 음성 녹음과 텍스트 전환, 요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이날 발표한 자체 AI 시스템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 중 하나다. 제3자 앱 등 우회방식을 통하지 않더라도 아이폰 기기 자체에서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는 것이다.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되는 것은 2007년 아이폰이 처음 출시된 이후 처음이다. 이 기능은 올 하반기 출시되는 새로운 아이폰 운영체제 iOS 18에 적용된다. 통화 녹음 기능의 부재는 그간 아이폰의 단점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를 비롯한 미국 10여 개 주가 통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 아이폰 기기 자체에는 현재 통화 녹음 기능이 없다. “녹음 사실 자동으로 고지”...이용 확대 걸림돌되나 향후 아이폰에 통화 녹음 기능이 탑재되면 해당 기능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를 이용해 온 소비자들이 아이폰으로 갈아타면서 애플의 국내 시장 점유율이 확대될 수 있다는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알뜰폰 통신사를 이용하는 소비자의 만족도가 통신 3사 사용자의 만족도보다 4년 연속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견제하기 위해 이통사에서는 저가 요금제도를 개편했다. 14일 시장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2024년 상반기 이동통신 기획조사'에 따르면 알뜰폰 소비자의 평균 만족도는 702점으로 작년 하반기에 비해 7점 상승했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상·하반기 각 1회씩 매년 2회 약 4만 명의 휴대전화 사용자를 대상으로 통신사 체감 만족도를 묻는다. 만족도에는 광고, 프로모션·이벤트, 이미지, 요금, 음성통화 품질 등이 포함된다. 통신 3사 중에서는 SK텔레콤이 705점으로 만족도가 가장 높았고 LG유플러스 672점, KT 647점 순이었다. 평균은 681점으로, 알뜰폰 소비자 평균 만족도에 21점이 뒤졌다. 알뜰폰 통신사 중에서는 KB국민은행의 '리브모바일'이 3년 연속 1위 자리를 지켰다. 리브모바일의 만족도는 740점으로, 알뜰폰 사업자뿐 아니라 통신 3사를 포함한 모든 이동통신 브랜드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2위는 프리티(719점)가 차지했으며 토스모바일(717점), 아이즈모바일(713점), A모바일(701점), M모바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스테이지엑스의 제4이동통신사업자 선정이 자본금 납입 미이행으로 취소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테이지엑스가 지난 5월 7일 제출한 필요서류 등을 검토한 결과, 해당 법인이 법령이 정한 필요사항을 이행하지 않아 선정 취소 사유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14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스테이지엑스에 추가적인 해명과 이행을 요구했지만 문제점이 해소되지 않았고, 주요 구성주주들이 서약한 사항도 지키지 못해 주파수 할당대상법인 선정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 위한 청문 절차를 개시한다고 덧붙였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2월 5G 이동통신용 28㎓ 대역 주파수 경매에서 4301억 원의 최고 입찰가를 제시한 스테이지엑스를 주파수 할당 대상 법인으로 선정한 바 있다. 스테이지엑스는 주파수 할당을 관련 증빙 서류를 3개월 이내에 제출하라는 안내를 받았으나, 주파수할당신청서에 적시한 자본금 2050억원에 미달하는 금액만 납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스테이지엑스 측은 올해 3분기까지 납입을 완료하겠다고 답변했다. 하지만 과기정통부는 "법률 자문을 통해 필요서류 제출 시점인 5월 7일에 자본금 2050억원을 납입하는 것이 필수요건임을 재확인했다"고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유한양행이 영국표준협회(BSI)로부터 전 사업장에 대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을 인증 받았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은 사업장의 안전보건 리스크 파악과 안전보건 사고 예방 체계 구축 등을 위해 2018년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안전보건 분야 국제 인증으로, 국내에서도 중대재해처벌법 제정 등 안전보건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책임이 높아짐에 따라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고 있는 경영시스템이다. 유한양행은 지난 2020년 오창공장 인증 취득을 시작으로 이번에 본사, 중앙연구소, 군포물류센터 등에 대한 인증을 추가로 취득함으로써 모든 사업장에 대한 체계적인 통합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하게 되었다. 유한양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환경과 사회공헌, 기업구조 등에 관해 지속적으로 변화를 도모하여 왔다. 안전보건경영 외에도 유한양행은 오염물질 감축 및 자원의 재활용 등을 주요 환경경영체제로 삼아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을 운영하고 있다. 이로써 오염물질의 현저한 저감, 자원 및 에너지 절감, 제품의 환경성 개선 등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함으로써 정부로부터 녹색기업 인증을 받았다. 유한양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0일간 미국 전역에서 메타, 아마존, 퀄컴, 버라이즌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 기술 및 사업 협력을 논의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미국 동·서부를 가로지르는 장기 출장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삼성의 미래 기술 경쟁력을 점검하며 미래 사업 전략을 구체화한 것이다. 최근 삼성 안팎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가운데 이 회장이 직접 AI와 반도체 등 핵심 사업과 관련된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다지면서 초격차 경쟁력 제고와 미래 신성장 동력 발굴을 통한 위기 돌파를 주문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 회장은 지난달 31일 열린 삼성호암상 시상식 직후 미국으로 출국해 미국 동부(뉴욕과 워싱턴)에서 버라이즌 CEO를 만나 차세대 통신분야 및 갤럭시 신제품 판매 등을 놓고 논의했다. 이후 미국 서부로 이동해 글로벌 IT 산업을 주도하고 있는 메타, 아마존, 퀄컴 등 IT∙AI∙반도체 분야의 주요 빅테크 기업 CEO들과 잇따라 만나며 약 2주간에 걸친 미국 출장 일정을 마무리하고 13일 저녁 귀국한다. 특히 지난 11일(현지시간)에는 미국 서부 팔로 알토에 위치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는 ‘팔레트’ 멘토 ‘호프 크리에이터’ 5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2020년 첫 선을 보인 팔레트는 미래 세대가 양육 환경이나 경제적 상황과 관계 없이 관심사에 기반해 다양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창의 커뮤니티다. 호프 크리에이터 5기는 서울, 경기, 강릉, 전주, 대구, 부산 등 총 6개 지역에 거주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33명을 모집한다. 부산은 올해 처음 포함됐다. 선발된 인원들은 9월부터 내년 2월까지 주 1회 지역아동센터에 방문해 아이들과 함께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창작물을 만드는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6개월 활동 기간 동안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고, 멘토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교육 프로그램에서는 멘티와 관계 형성하는 법, 프로젝트 기획력 등을 배운다. 멘토들은 스마일게이트 임직원 멘토링과 창작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활동을 마친 멘토들에게는 수료증도 발급된다. 지원자는 자신의 창작 경험 및 아동 청소년 멘토링 경험을 중심으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한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이사는 “호프 크리에이터의 창작 멘토링 활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