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핵심 서비스 ‘MY자산’을 전면 개편하고, 차세대 플랫폼 ‘M-STOCK 3.0’ 구축에 본격 착수했다. 단순 거래 중심 앱에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은 6일 MTS ‘M-STOCK’ 내 MY자산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돼 있던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UX)을 재설계한 데 있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잔고, 수익률, 투자활동 등이 각각 별도 메뉴로 분리돼 있어 이용자가 여러 화면을 이동해야 했지만, 이번 개편을 통해 주요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통합했다. 사용자의 기존 이용 패턴은 유지하면서도 정보 접근 속도와 탐색 효율을 동시에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MY포트폴리오’ 기능이 강화됐다. 보유 자산을 상품군과 종목별로 시각화해 보여주며, 투자 비중과 구성 변화를 직관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단순 잔고 확인을 넘어 자신의 자산 배분 상태와 리스크 구조까지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개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 구광모 회장이 미국 실리콘밸리를 찾아 글로벌 AI 기업들과 연쇄 회동을 진행하며 그룹 차원의 ‘AI 전환(AX)’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단순 기술 검토를 넘어 데이터·로봇·투자까지 아우르는 전방위 협력 구상을 통해 AI 중심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LG는 구 회장이 지난 2일(현지시간) 실리콘밸리에서 팔란티어와 스킬드AI 경영진을 만나 AX 가속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데이터·의사결정 혁신…팔란티어와 AX 협력 모색 구 회장은 알렉스 카프 CEO 등 주요 경영진과 만나 팔란티어의 핵심 기술인 ‘온톨로지(Ontology)’ 기반 데이터 통합 및 AI 의사결정 시스템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온톨로지는 기업 내 분산된 데이터를 단순 통합하는 수준을 넘어, 이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실시간 시뮬레이션과 의사결정을 가능하게 하는 플랫폼이다. 제조·공급망·품질관리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 LG의 AX 전략과 접점이 크다는 평가다. 구 회장은 특히 제조 경쟁력 고도화를 위한 적용 가능성과 벤치마킹 포인트를 점검하며,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하는 방안을 모색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이마트가 임직원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며 소아암 환아 지원에 나섰다. 이마트는 7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임직원이 기증한 헌혈증서 2,000장과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전달된 헌혈증서는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지원되며, 후원금은 지방에서 치료를 받기 위해 상경하는 환아와 가족을 위한 쉼터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이마트는 임직원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헌혈 및 기부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사내 헌혈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과 기부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며, 장기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는 평가다. 특히 2013년부터 시작된 해당 활동을 통해 현재까지 누적 기부된 헌혈증은 4만5천장을 넘어섰다. 이는 단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지속적인 참여형 사회공헌 모델로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유통업계에서는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강화되는 가운데, 임직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이 기업 이미지 제고와 조직 문화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오늘(4월 7일) 아침 삼성전자가 1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 133조 원, 영업이익 57조 2000억 원. 시장 컨센서스가 38조 원이었으니 20조 가까이 뛰어넘은 셈이다.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말도 부족해 보이는 수준이다. 비교 수치를 보면 더 실감이 난다. 작년 1분기 영업이익은 6조 6853억 원이었다. 1년 만에 8배를 넘겼다. 그리고 삼성전자가 작년 한 해 동안 번 영업이익 전체가 43조 6000억 원이었는데, 이번 1분기 한 분기 실적이 그걸 훌쩍 넘겼다. 연간 실적을 3개월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 전기 대비로도 매출은 41.7%,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 1분기는 전통적으로 반도체 비수기다. 연말 쇼핑 시즌이 끝나고 IT 기기 수요가 꺾이는 시기에 이 숫자가 나왔다. HBM4가 판을 바꿨다 이번 실적의 핵심 엔진은 메모리, 그 중에서도 HBM이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업계 최초로 HBM4 상용 출하를 공식화했고, AMD와의 차세대 AI 메모리 협력도 3월에 발표했다. 빅테크들의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구조적으로 이어지면서 HBM 수요가 사실상 공급을 압도하는 국면이 됐다. D램 가격도 예상을 뛰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한국은행과 손잡고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기반 지급결제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실험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민간 금융그룹이 참여하는 ‘실사용 단계’로 논의가 확장되는 모습이다. KB금융은 7일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프로젝트 한강’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와 이창권 KB금융지주 미래전략부문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은행이 추진 중인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생태계 조성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중앙은행과 민간 금융사가 공동으로 차세대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특히 단순 기술 검증을 넘어 실제 결제 서비스와 사용처 확대까지 포함된 ‘실증 중심 협력’이라는 점이 핵심이다. 양측은 ▲디지털화폐 및 예금 토큰 유통·결제 인프라 구축 ▲소비자 활용성 제고를 위한 결제 서비스 연구 및 실증 ▲신사업 공동 연구개발 ▲지급결제 운영 체계 구축 ▲사용처 확대 ▲기타 협력 분야 등 총 6개 영역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핵심 축은 ‘예금 토큰’이다. 예금 토큰은 은행 예금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우리카드가 인도네시아 중앙은행과의 협력을 계기로 동남아 결제 네트워크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카드사 최초로 구축한 한-인도네시아 QR결제 서비스를 기반으로, 해외 결제 인프라 사업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우리카드는 7일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서울 광화문 본사를 방문해 한-인니 QR결제 서비스 오픈을 기념하는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은 지난 6일 진행됐으며, 피트리아 이르미 트리스와티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지급결제 국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과 우리카드 이종희 OP혁신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양측은 지난 1일 출시된 QR결제 서비스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핵심은 ‘국경 간 QR결제 표준화’다. 우리카드가 선보인 한-인니 QR결제 서비스는 금융결제원망을 기반으로 구축된 국가 간 결제 시스템으로, 별도의 현지 앱 설치나 환전 없이 국내 카드 앱으로 현지 QR코드를 스캔해 결제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인도네시아는 QR 기반 결제 표준인 QRIS(QR Code Indonesian Standard)를 중심으로 디지털 결제 확산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시장이다. 이번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57조2천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6조6천억원대)과 비교하면 755% 급증한 수치다. 매출은 13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8.1% 늘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예상을 크게 뛰어넘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증권가 전망치 41조8천359억원보다 36.7% 높은 수준이다. 반도체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컨센서스를 대폭 상회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적 반등의 핵심은 반도체 부문(DS Division)이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은 4조5천억원대의 영업손실을 냈지만, 올해는 메모리 가격 회복과 AI 서버 수요 급증이 맞물리며 수익성이 빠르게 개선됐다. 특히 HBM(고대역폭메모리)과 DDR5 중심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확대되면서 평균판매가격(ASP) 상승을 이끌었다. 스마트폰과 가전을 담당하는 MX·VD 부문도 갤럭시 S 시리즈 신제품 효과와 프리미엄 라인업 강화로 견조한 성과를 유지한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이번 수치는 잠정 실적이며, 사업부별 세부 내역은 다음 달 발표되는 확정 실적에서 공개된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도 AI 인프라
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LG전자가 올해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수익성 역시 시장 기대치를 웃돌며 체질 개선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났다는 평가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23조 7,330억 원, 영업이익 1조 6,736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4%, 영업이익은 32.9% 증가했다. 특히 매출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다. 경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생활가전 사업이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했고, 전장 등 B2B 사업이 꾸준히 확대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미국 관세 환경 변화에 대비한 생산지 재편과 원가 구조 개선, 고수익 사업 비중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 사업부별로 보면, 생활가전(HS) 부문은 프리미엄 제품과 중저가 제품을 동시에 공략하는 전략과 함께 온라인 판매, 가전 구독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 미디어·엔터테인먼트(MS) 부문은 운영 효율화 영향으로 수익성이 개선됐고,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전장(VS) 사업은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이어가는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이사회 중심으로 재편하며 ‘책임경영’ 강화에 나섰다. 금융상품 불완전판매와 소비자 신뢰 이슈가 반복되는 가운데, 지배구조 차원에서 소비자보호를 핵심 의제로 끌어올렸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한금융은 7일 ‘그룹 소비자보호 경영전략 및 자회사 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자회사 이사회 내에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각 자회사 이사회는 소비자보호 관련 경영계획을 직접 심의·의결하고, 성과보상체계(KPI)의 적정성까지 평가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단순한 내부 통제를 넘어, 이사회가 소비자보호 성과를 직접 관리·감독하는 구조로 전환한 것이다. 신한금융은 이를 기반으로 ‘자회사 소비자보호 수준 관리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해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수준을 정량적으로 점검하고, 책임경영 체계를 한층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계열사 간 편차를 줄이고, 상품 설계부터 판매·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소비자 보호 기준을 일관되게 적용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앞서 신한금융은 20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하고, 전 계열사 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ETF 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대표 반도체 테마 상품이 순자산 10조원을 돌파하며, 개별 종목 중심에서 ‘패키지 투자’로의 흐름 전환이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7일 TIGER 반도체TOP10 ETF의 순자산(AUM)이 10조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일 종가 기준 해당 ETF의 순자산은 10조 401억원으로, 국내 테마 ETF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전체 ETF 시장에서도 상위 3위권에 해당하는 수준이다. 전통적으로 지수형 ETF가 주도하던 시장에서 테마형 ETF가 최상위권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같은 전략을 기반으로 한 레버리지 상품인 TIGER 반도체TOP10레버리지 ETF 역시 순자산 1조 3천억원을 넘어서며 테마 레버리지 ETF 가운데 최대 규모로 성장했다. 공격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자 자금까지 흡수하며 반도체 ETF 라인업 전반이 동반 확대되는 양상이다. 이 같은 성장의 배경에는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가 자리한다. 중동 지정학 리스크와 ‘터보퀀트’ 논란 등 시장 변동성 요인에도 불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