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B증권은 11일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등으로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상향 조정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올 1분기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2조3000억 원 늘어난 1조1000억 원으로 6분기 만에 흑자전환이 예상된다”며 “다만 1분기 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은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감소가 전망되고, 시스템LSI사업부는 파운드리 가동률 하락과 고정비 부담 등으로 적자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어 “D램은 웨이퍼 기준 최선단 공정 비중이 올해 하반기 40% 이상 확대될 것으로 보여 수익성 개선을 견인하고, 낸드는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재고평가손실의 이익 환입 등으로 손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해 메모리 반도체 영업이익 증가에 더해 파운드리 사업도 하반기부터 선단공정 가동률 상승으로 흑자로 전환할 것”이라며 “8단 HBM3E(5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출하가 올해 3분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보여 HBM 경쟁력 우려 또한 완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화재는 자사 장기보험 상병심사 시스템 ‘장기U’가 특허를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장기U’ 시스템은 머신러닝을 기반으로 피보험자의 질병을 고려해 보험사가 인수할 수 있는 최적의 담보를 빠른 시간 내에 안내한다. 고객이 고지한 내용과 보험금 청구 이력을 살펴 인공지능(AI)이 스스로 심사해 승인 여부를 알려준다. 건강보험 상품에 가입하기 위해서 고객은 기존 병력을 보험사에 알려야 한다. 보험사는 고객의 병력을 확인해 청약 심사를 거친다. 이 시스템은 또 단순히 청약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에서 발전해 인수 가능한 담보를 판단할 수 있다. 피보험자에 따라 할증이나 부담보와 같은 조건부 처리도 할 수 있다. 특히 심사량이 증가하더라도 고객에게 신속한 심사 결과를 제공한다. 실제 올해 심사량은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이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으로 심사 소요시간은 동일했다. 장기U는 2021년 출시 후 일부 상품에 적용됐으나, 현재는 전 상품으로 확대 적용됐다. 출시 당시 71%였던 심사 승인율은 올해 현재 90% 수준으로 높아졌다. 노재영 삼성화재 장기보험U/W 팀장 상무는 “장기U는 이제 보험 심사자와 동일한 수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는 세계적인 유전체(Genome, 게놈) 비영리 연구기관인 미국의 잭슨랩(The Jackson Laboratory, JAX)과 ‘알츠하이머’와 ‘암’의 비밀을 풀어낼 AI 공동 연구개발에 나서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LG AI연구원과 잭슨랩은 지난해 12월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최근 본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알츠하이머’와 ‘암’의 발병 원인과 진행 과정을 분석하고 치료제 효과까지 예측하는 AI 모델을 개발해 개인 맞춤 치료 연구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LG의 생성형 AI ‘엑사원’(EXAONE)에 잭슨랩이 보유한 알츠하이머의 유전적 특성과 생애주기별 연구 자료를 학습시켜 질병 원인을 분석하고 치료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1929년 설립된 잭슨랩은 유전체 관련 연구를 전문적으로 하고 있으며, 노벨상 수상자를 20명 배출한 세계 최고 수준의 비영리 독립 연구기관이다. 특정 유전자 변이를 가진 실험용 마우스를 직접 설계하고 생산하는 잭슨랩 유전체 의학연구소는 유전체 연구 분야의 석학인 한국계 캐나다인 찰스 리 박사가 이끌고 있다. LG는 잭슨랩이 알츠하이머와 암 등 질병과 관련된 다양한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이 만든 소스로 제작한 ‘유쓰(Uth) 청년요금제’ 광고가 ‘2024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 디지털 부문에서 ‘좋은 광고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유쓰 청년요금제 광고 제작에는 시나리오부터 이미지, 음성, 영상까지 LG유플러스가 개발한 AI 기술 ‘익시’(ixi)가 활용됐다. 빠른 퇴근을 꿈꾸는 마케터로 분한 배우 주현영이 AI에 광고 제작을 맡긴다는 스토리의 이 광고는 유튜브에서 1200만 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2023년 챗GPT, AI 등 인공지능 기술이 화두였을 뿐 아니라 20대 고객이 새로운 기술을 경험하는데 거부감이 없다는 점을 반영해 AI를 활용한 광고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해당 광고가 성공을 거두면서 생애주기 요금제와 아이폰15, 갤럭시 S24 광고도 AI를 활용해 만들었다고 밝혔다. 김희진 LG유플러스 통합브랜드마케팅팀장은 “AI를 활용해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를 제작, 고객의 관심을 받으며 소비자가 뽑은 광고상까지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1993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2회차를 맞은 ‘소비자가 뽑은 좋은 광고상’은 소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원F&B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갤럭시 버즈 동원참치 케이스’ 3종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콜라보 상품은 동원맛참의 동원참치와 고추참치, 참기름 참치캔 디자인을 각각 갤럭시 버즈 케이스로 구현했다. 동원참치의 대표 노란색과 동원맛참의 오렌지 색상을 적용하고 영양 성분까지 그대로 남겨 색다른 재미를 더했다. 동원참치 자체 캐릭터인 ‘다랑이’ 모양의 키링도 함께 구성했다. 이 케이스는 갤럭시 버즈2 프로를 비롯해 갤럭시 버즈 FE, 갤럭시 버즈2, 갤럭시 버즈 프로, 갤럭시 버즈 라이브와 호환된다. 유무선 충전이 가능하다. 케이스는 삼성닷컴과 삼성스토어, 오픈마켓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원F&B 관계자는 “동원맛참은 40년 동원참치의 이미지 확대를 위해 기획한 차세대 참치캔 제품”이라며 “식품업계를 넘어 이종 산업과의 참신한 협업을 통해 젊고 재미있는 동원참치의 이미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은 ‘세븐나이츠’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정식 게임명을 ‘세븐나이츠 리버스’(구 ‘더 세븐나이츠’)로 확정하고, 신규 영상 2종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세븐나이츠 원작을 계승하는 리메이크 프로젝트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해 개발 중이며 기존 스토리와 게임성을 계승하는 동시에 최근 트렌드에 맞게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이날 공개된 스토리 및 플레이 영상에는 원작 '세븐나이츠' 특유의 턴제 전투와 최신 카툰 렌더링 그래픽을 활용한 캐릭터들의 모습이 담겼다. 김정민 넷마블넥서스 대표는 “앞으로 개발자 인터뷰나 플레이 영상 공개 등을 활용해 개발 현황을 자세히 공유할 계획”이라며 “이용자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의견을 반영하고, 함께 게임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븐나이츠’는 지난 2014년 3월에 출시된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로 화려한 그래픽과 연출, 500여 종 이상의 캐릭터를 모으고 성장하는 재미를 갖춘 게임으로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6일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을 출시했다. 비스포크 큐브 에어 인피니트 라인은 ‘4way 서라운드 청정’ 기술을 적용해 4면 360도 방향으로 오염된 공기를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공간 전체에 고르게 내보낸다. 더욱 빠른 청정과 공기 순환이 필요할 때는 제품 상단에 위치한 '팝업 청정 부스터'가 작동해 필터를 통과한 청정한 공기를 최대 11m의 먼 곳까지 보낸다. 이 부스터는 스마트싱스(SmartThings) 앱을 통해 회전각도 범위를 설정해 주로 생활하는 공간을 맞춤 케어하는 것도 가능하며, 작동하지 않을 때는 내부에 숨겨지도록 디자인돼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어울린다. 이 제품에는 극세필터∙항균 집진필터∙숯 탈취 강화필터로 구성된 일체형 ‘S필터’가 적용돼 초미세먼지 기준인 2.5㎛(마이크로미터)보다 작은 0.01㎛ 크기의 먼지를 99.999% 제거하고, 생활 냄새부터 펫 냄새까지 최대 99% 제거해준다. AI 기술을 적용한 통합 맞춤 청정 솔루션도 특징이다. ▲실내외 공기질을 비교∙학습해 공기질이 나빠질 것으로 예측되면 미리 실내 공기를 정화하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문화재단이 오는 20일까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에게 게임직군의 정보를 제공하는 2024년도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의 올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중학생 이상의 청소년(대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게임산업 현장 방문을 통해 게임직군에 대한 이해를 돕고 미래 설계에 밑바탕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2016년부터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올해 견학프로그램은 4월부터 11월까지 월 1회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되며, 게임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최소 20인 이상의 단체만 신청 가능)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넷마블은 사내 전문가들의 강의를 통해 학생들에게 게임업계 및 실무 관련 정보를 전달하고 보드게임 등으로 간접적인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20일까지 넷마블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받으며, 결과는 개별 안내한다. 넷마블문화재단 이나영 사무국장은 “‘넷마블견학프로그램’은 연간 신청이 이틀 만에 마감되는 등 게임 산업과 진로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올해는 자체 개발한 경영 게임을 통해 게임산업 현장에 대한 이해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2024년형 네오 QLED와 삼성 OLED(올레드) 등 TV 신제품이 사전 판매를 시작한 지 사흘 만에 판매량 1500대를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 증가한 수치로, 지난 1∼3일 사전 판매량은 작년 사전 판매 전체 기간 실적을 이미 웃돌았다고 삼성전자는 전했다. 삼성전자는 오는 15일 '3세대 인공지능(AI) 8K 프로세서'를 탑재한 네오 QLED 8K, 'OLED 글레어 프리' 기술을 적용한 OLED TV, 98형 네오 QLED·UHD 신제품 등을 출시한다. 공식 출시에 앞서 오는 14일까지 사운드바 무상 증정 등의 혜택을 주는 사전 판매를 진행 중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자동차, 조선, 항공우주, 구조물 등 분야의 제조 R&D 기업에 원활한 시뮬레이션 수행을 지원하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의 포털을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성능 클라우드 컴퓨팅 자원(HPC)과 업계 표준 유동해석과 구조해석 솔루션을 결합한 해석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자동차, 조선, 항공과 같은 제조사는 설계→해석→생산의 프로세스를 수행하며, 이 중 해석과정을 반복해 제품을 최적화한다. 제조사의 R&D부서는 웹에서 직접 해석업무 환경 구성과 시점을 정해 제품 생산 이전에 성능, 강도, 내구성 등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또한 제조사들은 KT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 도입을 통해 기존 해석업무 시스템의 구축형 방식 대비 최대 60% 비용을 절감 할 수 있다. 사용량에 따른 종량제 과금 방식으로 시스템 도입에 대한 초기 투자 비용 부담이 없으며, 산발적인 해석 업무 발생시에도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와 함께 KT는 엔지니어링 플랫폼 서비스에 웹 기반 콘솔의 자동화를 적용했다. 이를 통해 고객들은 최대 3168 코어에 달하는 HPC 환경을 빠르고 간편하게 구성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