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KB금융그룹이 ‘넘버 원’(No.1)을 넘어 ‘온리 원’(Only 1) 금융그룹이 되기 위해 노력하자”고 당부하며 IT와 사람이 공존하는 기업 등 KB금융의 비전을 제시했다. 윤 회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신관에서 열린 창립 15주년 기념식에서 “우리는 그간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고 은행 및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넘버 원 금융그룹이 됐다”며 “겸손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우리는 계속해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달성 목표로 ‘고객이 만족하는 최고의 리딩(1등) 금융그룹’, ‘IT(정보기술)와 사람이 공존하는 바이오닉 컴퍼니(Bionic Company)’, 지속가능한 KB를 만들기 위한 ‘KB의 조직문화’ 세 가지를 제시했다. 그는 “바이오닉 컴퍼니가 되려면 IT를 내재화해 디지털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며 “동시에 사람만이 가질 수 있는 장점인 전문성, 융복합 역량, 감성도 발전시켜 디지털과 함께 ‘양손잡이 인재’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속가능한 KB를 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제 몫을 다 하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고객들이 추석 연휴에도 해외주식을 편리하게 투자가 가능하도록 ‘해외주식 데스크’를 연휴기간에도 평일과 동일하게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외주식 데스크는 설, 추석 등 연휴에도 개인 고객은 물론 연기금 등 기관투자자들에게 매매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이번 추석 연휴(9월 28일~10월 3일)에도 운영된다. 삼성증권에서는 지난해 2월 업계 최초로 출시한 미국주식 주간거래 서비스를 통해 추석 연휴 낮에도 미국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서는 미국 주식 매매와 관련해 주간거래, 프리마켓, 정규장, 애프터마켓을 모두 합치면 한국시간 기준으로 매일 09시부터 다음날 07시 30분까지 거래가 가능하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는 10월2일이 대체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연휴 기간이 길어졌다”며 “이 기간 휴장하는 국내 증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해외주식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삼성증권은 해외주식 시장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삼성증권 모바일 앱 엠팝(mPOP)에서 이용 가능한 해외주식 소수점 매매 서비스는 한 주당 가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삼성증권 POP’을 통해 제공하고 있는 ‘ETF 찍먹 시즌2’가 시즌1에 이어 여전히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ETF 찍먹 시즌2’는 지난 상반기 삼성증권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돼 큰 인기를 끌었던 ETF찍먹 시리즈의 후속작이다. 실제 국내 주요 운용사들의 ETF 전문가를 초청해 다양한 질문을 던지고 그 답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는 콘텐츠다. 시계가 보이지 않는 현재 주식 시장에서 다양한 섹터에 입맛대로 투자할 수 있는 ETF 상품에 대한 유튜브 투자정보 콘텐츠라고 할 수 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국내 ETF의 순자산총액은 지난 6월 기준 100조 원을 돌파했고 8월말에는 ETF의 일평균거래대금이 5조 원(4.75조 원)에 육박했다. ETF 투자 니즈에 발맞춰 삼성증권은 ETF 관련 투자정보를 손쉽게 전달하는 유튜브 콘텐츠를 준비했다. 지난 2월과 3월에 모두 8편이 공개됐던 ‘ETF 찍먹 시즌1’은 올해의 유망한 투자 테마를 비롯해 성공적인 ETF투자전략을 소개해 큰 인기를 모은 바 있다. 국내 대표 운용사들의 본부장급 인력들이 총출동했고, 총 19만 회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사물인터넷(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 카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IoT 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을 제공하거나 IoT 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도중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 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 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 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증권은 웹툰 플랫폼 웹툰올과 조각투자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웹툰올은 웹툰을 기반으로 지적재산(IP) 수익권 디지털 거래 플랫폼을 운영하며 증강현실(AR) 체험 전시, 인공지능(AI) 웹툰 교육 솔루션 등 콘텐츠도 제공한다. 하나증권은 웹툰올과 업무협약을 맺고 웹툰에도 조각 투자를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한다. 웹툰올은 상품 거래를 위한 플랫폼을 개발해 제공하고, 하나증권은 거래에 필요한 계좌관리와 신탁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임상수 하나증권 부사장은 “최근 웹툰을 기반으로 한 영화와 드라마가 많이 제작되어 흥행몰이를 하고 있어 웹툰에 대한 관심이 여느 때와 달리 높은 상황”이라며, “업무협약으로 하나증권은 고객들이 평소 관심있는 작품들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여는 계기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증권은 프린트베이커리, 아이티센, 다날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업체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예술품, 금은〮, 모바일컨텐츠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조각투자 플랫폼과 증권형 토큰 비즈니스를 협업해 왔다. 최근에는 메이드코퍼레이션, 에어드랍과 NFT, 메타버스 등 디지털 공동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젤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효성의 IT 계열사인 효성ITX는 12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클릭월드 투어 코리아(QlikWorld Tour Korea) 2023’에 참가해 자체 개발한 시각 분석 시스템 ‘익스트림VAS(xtrmVAS)’를 선보였다고 13일 밝혔다. 클릭(Qlik)사에서 주관하는 클릭월드 투어는 인공지능(AI)과 데이터 분석을 주제로 하는 글로벌 로드쇼다. 효성ITX가 이날 선보인 익스트림VAS는 AI와 빅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제조 현장의 복잡한 공정 데이터를 쉽고 빠르게 분석해주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이다. 코딩 기술이나 통계학적 전문 지식이 없는 현장 엔지니어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제조 실적이나 품질 결과 등 다양한 공정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즉각적으로 확인해볼 수 있어 실시간 품질 예측, 공정 이상 진단, 불량 원인 인자 파악 등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남경환 효성ITX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효성ITX의 스마트팩토리 구축 역량을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인 솔루션 혁신을 통해 기업들의 제조 경쟁력을 높여주는 든든한 DX(디지털 전환)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효성ITX는 2017년부터 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쿠팡은 자사 채널에 입점한 이후 고속 성장하는 식품 스타트업이 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쿠팡에 따르면 푸드테크 스타트업 ‘인테이크’는 2019년 입점 후 3년 만에 매출이 330배 성장했다. 2013년 설립 이후 판로 확대 어려움 등으로 성장에 정체를 보인 인테이크는 쿠팡과 손을 잡은 뒤 급격한 성장곡선을 그려왔다. 2019년 입점 이후 첫해 매출은 2700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에는 90억 원까지 늘었고, 올해는 매출 목표를 250억 원으로 잡고 있다. 전체 매출의 50%가 쿠팡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는 브랜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15개 국가로 수출도 하고 있다. 인테이크는 최근 여러 투자금융사로부터 8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유치했고, 2025년 상장도 추진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유통시장(소매판매액)에서 음식료품의 판매 성장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음식료품 분야 판매 규모는 2020년과 비교해 2년간 7% 늘어났다. 그러나 올 들어 상반기(1~6월) 음식료품 판매는 전년과 비교해 5.5% 오르는데 그치는 등 성장세가 위축됐다. 쿠팡과 손을 잡은 식품 스타트업들은 “쿠팡의 빠른 성장세에 힘입어 매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9개 그룹사와 함께 추석을 앞두고 파트너사에 납품 대금 1370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참여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스마트로,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다. KT는 “이번 조기 지급으로 추석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의 부담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동안 KT는 꾸준히 설과 추석 등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 대상으로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에는 KT와 KT 그룹사가 총 1249억 원, 올해 설에는 총 995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한편,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시행한다. 파트너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 받는 것을 금지하는 캠페인으로 파트너사를 포함한 이해관계자는 KT 임직원에게 선물을 제공할 수 없다. 부득이하게 임직원에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발송인에게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한다. 조훈 KT SCM전략실장 전무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파트너사의 자금난 해소와 경영 안정에 기여하기 위해 조기 대금 지급을 추진하게 됐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이 NH농협은행과 손잡고 청년 소프트웨어(SW) 인재 육성에 나선다. 삼성은 NH농협은행과 12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서울 캠퍼스에서 청년 취업경쟁력 제고와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신한·KB국민·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이 SSAFY와 업무 협약을 맺은 바 있다. 협약에 따라 NH농협은행을 포함한 5개 은행은 5억 원씩 출연해 총 25억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해당 기금은 ‘아이들과미래재단’을 통해 SSAFY에 기부돼 교육생의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활용된다. 2018년 시작된 SSAFY는 삼성이 국내 SW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청년 취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운영하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프로그램이다. 교육비는 무료이고 교육생에게 매월 100만원씩 교육 지원금도 지급한다. SSAFY를 통해 SW 인재를 확보해 온 은행들이 SSAFY 지원에 나서면서 SSAFY 교육생은 보다 폭넓은 금융권 특화 교육과 취업 지원을 받고, 은행들은 실력있는 SW 인재를 확보하는 청년과 기업의 '상생의 선순환'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NH농협은행은 오픈뱅킹을 악용한 전기통신금융사기로부터 계좌를 보호할 수 있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금융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1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해당 서비스가 고객의 선택에 따라 계좌별·계좌 내 출금기관을 제한해 다른 기관 오픈뱅킹을 통해 농협은행 계좌가 금융사기에 악용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준다고 설명했다. 현재 영업점·고객센터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고, 고객 편의성 확보를 위해 NH올원뱅크에서 신청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연호 농협은행 기업투자금융부문 부행장은 “금융권 최초로 도입하는 오픈뱅킹 안심서비스를 통해 소비자피해 예방과 함께 거래 편의성을 갖추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