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리모델링 사업 기초공사에 필요한 기초보강공법 개발을 통해 기술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리모델링 현장 기초공사에 쓰이는 말뚝과 관련된 8건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이미 특허를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스마트선재하 공법' 관련 특허 4건은 국내 대표 보강말뚝 시공사인 고려이엔시와 공동으로 2024년 특허 출원 후 등록까지 완료했으며, 전문기술학회인 지반공학회 기술인증까지 마쳤다. 최근에는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선재하공법이란 기존 시공된 말뚝 외에 보조 말뚝을 추가로 시공하고 압력을 가해 건물의 기초를 보강하는 방식이다. 기존 선재하공법의 경우, 말뚝에 가해지는 하중을 순차적으로 수동 제어했어야하는 만큼 신뢰성과 안전성 확보가 어려운 한계점이 있었다. 또한 육안으로 보이지 않는 말뚝에 대해 어느정도의 보강공사를 해야 할지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아, 자칫 무리해서 작업할 경우 구조물에 손상을 줄 가능성도 있었다. 삼성물산이 개발한 스마트선재하 공법을 말뚝 공사에 적용하게 되면, 건물 기초 보강을 위해 시공한 전체 말뚝을 자동으로 동시 제어함으로써 설계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동아에스티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의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0일 밝혔다. 동아에스티는 2024년 1월 SK바이오팜과 세노바메이트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 동아에스티는 SK바이오팜으로부터 세노바메이트 국내외 30개국 공급을 위한 완제의약품(DP) 생산 기술을 이전받아 세노바메이트 30개국 허가, 판매 및 완제의약품 생산을 담당한다. 세노바메이트는 SK바이오팜이 자체 개발한 뇌전증 치료제로 뇌에 흥분성 신호를 전달하는 나트륨 채널을 차단해 신경세포의 흥분성 및 억제성 신호의 균형을 정상화한다. 다국가 임상으로 진행한 Pivotal(품목허가를 위한 임상) 임상 결과 세노바메이트를 투여받은 환자들은 발작 빈도 감소율 55%, 완전발작소실율 28%를 보이며 유의미한 효과를 입증했다. 지난해 12월 발표한 한∙중∙일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도 발작 빈도 감소율과 완전발작소실율의 유의미한 개선을 확인했다.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의 전신 발작 적응증 확대와 소아 및 청소년 대상의 투약 연령 확대를 위한 임상을 진행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뇌전증은 뇌신경세포가 과도하게 흥분되거나 억제되면 신체의 일부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 전체 판매량 5대 중 4대는 '무빙스타일' 제품이라고 19일 밝혔다. 작년 4분기 기준으로 무빙스타일이 출시된 2023년 4분기와 비교하면 판매 비중이 약 5배 이상으로 급증했다. 무빙스타일은 별도의 기기 없이 인터넷만 연결되면 모니터에서 OTT와 같은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에 무빙스탠드를 결합한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무빙스타일의 인기 요인으로 편리한 이동성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에 맞게 조합해서 구매할 수 있는 점을 꼽았다. 무빙스타일은 어디에서나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들이 많이 선호하는 제품이다. 삼성전자는 소비자들이 더욱 쉽게 무빙스타일을 조합해 구매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를 삼성닷컴에 오픈했다. '내 마음대로 조합하는 무빙스타일' 페이지에서는 소비자들이 화면의 해상도와 크기는 물론, 컬러와 스탠드 타입까지 다양한 옵션을 한눈에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다. 무빙스타일은 4K 해상도의 M8·M7·M1부터 FHD 해상도의 M5까지 4개 라인업을 갖췄다. 또 43·32·27형 등 다양한 화면 크기로 제품을 조합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ROPG) '로드나인'이 모바일 데이터 분석 업체 센서타워가 주관하는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4'에서 '최고의 몰입형 MMORPG'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는 매년 뛰어난 성과를 거둔 모바일 게임과 앱을 선정하고 발표하고 있다. 센서타워는 자체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 혁신적인 영향 등을 평가 기준으로 수상작을 선정한다. 센서타워 측은 '로드나인'이 모션 캡처와 3D 포토 스캔 기술을 활용해 정교한 비주얼을 구현하며 몰입형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매력적인 콘텐츠로 인상적인 매출 성과와 함께 탄탄한 팬 층을 확보한 점을 선정 이유로 꼽았다. '로드나인'은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엿새 만에 국내 양대 앱 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우수상을 수상하며 게임성과 대중성을 입증했다. '로드나인'은 특히 MMORPG 고유의 성장과 파밍의 재미에 아홉 가지 무기 마스터리와 60여 개의 직업 등 새로운 재미를 더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한재영 스마일게이트 메가포트 이사는 “이번 수상을 통해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장애인의 건강한 성장과 경제적 자립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하나금융은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소재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장애 아동·청소년을 위한 재활 및 학습 보조기구 전달식'을 갖고, 이번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이날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참석해 장애 아동·청소년이 이용하는 다양한 보조기구를 살펴보고,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장애 아동들에게 따뜻한 격려와 응원의 말을 전했다. 재활 보조기구를 전달받은 한 아동의 부모는 "보조기구 교체가 필요한 상황이었는데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받게 돼 기쁘다"며, "우리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하나금융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함영주 회장은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아동·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해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분들의 권익 증진 및 안정적인 사회정착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으로 장애·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사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함께하겠다"고 말다. 아울러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오펜시브 보안 전문업체 엔키화이트햇과 8개월 동안 ‘블랙박스 모의해킹’을 진행하면서 자사가 운영 중인 모든 서비스의 보안 취약점을 점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블랙박스 모의해킹은 특정 조건이나 상황을 설정해 점검하는 일반적인 모의해킹과 달리, 점검을 의뢰한 기업의 보안 관련 정보나 별도 시나리오 제공 없이 진행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모의해킹은 화이트해커가 외부 공격자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서비스 침투를 시도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보안 시스템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을 것이라고 LG유플러스는 기대했다. 작년 11월부터 시작한 모의해킹은 올해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의해킹으로 파악한 서비스 취약점은 엔키화이트햇과 함께 점검해 보완한다. 홍관희 LG유플러스 정보보안센터장(CISO/CPO, 전무)은 “AI 활용이 늘면서 고객들의 보안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해 고객이 가장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코웨이는 공기청정기가 관리할 수 있는 청정면적이 133㎡인 '노블 공기청정기2'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코웨이는 노블 공기청정기2 53㎡, 67㎡, 100㎡에 이어 133㎡의 넓은 공간까지 관리 가능한 신제품 출시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확대했다. 코웨이는 이번 신제품에 회사의 필터 기술력과 청정 솔루션으로 제품 크기는 줄이고 청정 성능은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100m² 청정면적 제품 대비 성능은 33% 향상 시키는 동시에 크기는 약 27% 줄였다. 이 제품은 '상하 4D 입체 청정 시스템'을 탑재해 넓은 공간에서도 빈틈없는 청정함을 제공한다고 회사는 전했다. 상하로 적용된 2개의 필터 시스템을 통해 4면에서 오염된 공기를 중앙에서 집중 흡입하고 깨끗해진 공기를 상하로 내보내 공간을 빠르게 청정 관리한다. 또 4단계 필터 시스템(프리필터, 에어매칭필터, 탈취강화필터, 4D 에어클린 V케어필터)이 0.01μm(마이크로미터) 크기의 극초미세먼지 99.999% 제거, 공간 내 부유 세균 및 곰팡이·바이러스 99.9% 감소,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냄새 99% 이상 제거한다. 또 깨끗한 공기가 나오는 상하부 청정팬에 U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증권은 18일 자사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가 업계 최초로 120만 계좌를 돌파하고 잔고는 4조 원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삼성증권 중개형ISA의 가입고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2030 세대의 신규 유입이 많았다. 2023년말 약 33만 건의 계좌를 기록했던 2030의 계좌가 2025년 1월말 약 43만건의 계좌를 기록해 1년 동안 약 10만개의 계좌가 신규 개설됐다. 같은 기간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45.8%, 30대에서 25.1% 가량 증가해 전 연령층 중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1월말 기준, 삼성증권 중개형ISA 가입 고객들의 자산 중, 평가금 기준 가장 많은 자금은 해외 ETF에 투자(33%)하고 있었다. 대다수가 S&P500, 나스닥 등 지수를 추종하는 미국 ETF에서 높은 투자 비중을 보였다. 이는 중개형ISA 계좌를 통해 국내 상장 해외주식ETF 투자할 경우 받을 수 있는 비과세 혜택을 활용하는 이른바 '스마트 투자자'들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삼성증권은 '스마트 투자자'들의 중개형ISA를 활용한 재테크 지원을 위해 ▲절세계산기 ▲고수PICK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글로벌 인공지능(AI) 시장에 투자하는 'TIGER 글로벌 AI' 상장지수펀드(ETF) 2종의 순자산 합계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달 14일 종가 기준 'TIGER 글로벌AI액티브'와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의 순자산은 각각 2641억원, 641억원으로 집계됐다. 두 상품은 주요 AI 기업과 AI 인프라 기업에 투자한다. 'TIGER 글로벌AI액티브'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AI 분야의 비중을 능동적으로 조절한다. 'TIGER 글로벌AI전력인프라액티브'는 포트폴리오 내 전력 기업 비중이 50% 이상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기존 명칭 'TIGER 글로벌AI인프라액티브'에 '전력'을 추가했다. 정한섭 미래에셋자산운용 글로벌리서치센터 본부장은 "2종 ETF를 함께 투자한다면 미국, 중국, 유럽 등 글로벌 AI 산업 밸류체인 전반에 효과적으로 투자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운용은 이들 ETF 2종 순자산 3000억원 돌파 겸 'TIGER 글로벌AI 전력인프라액티브' 명칭 변경을 기념해 이달 28일까지 퀴즈 정답자 중 기프티콘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넷마블 계열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신규 가상 아이돌 레이블 '프리즈(Priz)'와 프로젝트 유닛 '프리즈 브이(Priz-V)'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해 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사업을 전개하는 새로운 레이블로, 지난 15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첫 유닛을 선보였다. 쇼케이스는 숲(SOOP)과 치지직을 통해 송출됐으며 16일 기준 통합 누적 조회수 4만 3000회를 돌파했다. 넷마블은 이번 온라인 쇼케이스 또한 자체 모션 캡처 스튜디오를 활용해 아티스트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정밀하게 구현한 풀트래킹 방식(전신 움직임 인식)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프리즈 브이’(Priz-V)는 5인(구슬요, 따린, 모라라, 엘시, 해리)으로 구성된 유닛이다. 팀 이름은 멤버 5인을 의미하는 로마 숫자 ‘V’와 응원 및 승리를 상징하는 ‘빅토리(Victory)’에서 착안했다. 프리즈 브이는 상반기 중 신곡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한편,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는 언리얼 엔진을 기반으로 한 자체 솔루션과 국내 최대 규모의 모션 캡처 스튜디오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