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가 지나 TV 1주년을 맞아 12일 두배 이용자 증가를 보였다고 그 성과를 소개했다. 앞서 KT는 지난해 10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변경하고, OTT와 유튜브를 비롯해 LIVE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새로운 UI(User Interface)인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전면 개편한 바 있다. KT는 지난 1년간 지니 TV 전체 가입자 약 950만 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니 TV가 ‘미디어 포털’을 도입한 이후 TV 전체 이용자 수가 이전보다 두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니 TV에서 VOD와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기준으로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MAU)를 분석해 보니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는 셋톱박스 보다 약 2배 더 높게 나왔다는 설명이다. 차별화된 OTT 편의 기능을 개발한 것이 큰 역할을 했다고 KT는 분석했다. 당장 리모컨에 넷플릭스 핫키 버튼을 눌러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디즈니+, 티빙, 유튜브 등 OTT 바로가기 핫키 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5 시리즈의 국내 사전판매 예약이 시작됐다. 최근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오류, 기기 결함 등 문제에도 애플의 신작이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지난 6일 자정부터 오는 12일까지 아이폰15 시리즈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있다. 국내 사전예약은 미국·영국·일본·중국 등 1차 출시국보다 3주, 마카오·말레이시아·튀르키예·베트남 등 2차 출시국에 비해서는 2주 가량 늦어지면서 ‘한국 홀대’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USB-C' 충전단자를 장착하고 카메라 기능을 고도화하는 등 성능을 끌어올렸다. 특히 'USB-C' 충전단자는 삼성 갤럭시 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것으로 아이폰에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출고가는 기본 모델은 125만원부터, 플러스는 135만원부터, 프로와 프로맥스는 각각 155만원, 190만원부터다. 최고가인 프로맥스 1TB는 250만원이다. 1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앞으로 아이폰으로도 통화 녹음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연내 AI 플랫폼 에이닷의 통화 녹음·요약 기능을 아이폰으로 확대한다. 앞서 SK텔레콤은 지난달 1일 안드로이드 버전에서 에이닷의 해당 기능을 처음 선보였다. 전화 앱인 T전화의 녹음 기능과 연동, 통화 후 내용을 텍스트로 정리해 주는 방식이다. T전화에서 자동 녹음 설정을 하면 자동으로 통화가 녹음돼 매번 녹음 버튼을 누르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이 기능은 우선 '발신 전화'에 한해서만 적용될 계획이다. 수신 전화에 대해서는 통화 녹음 기능이 지원되지 않는다. 통화 녹음은 아이폰 이용의 대표적인 애로사항 중 하나로 꼽혀왔다. 애플 본사가 있는 캘리포니아 등 미국 10여 개 주가 통화 상대방의 동의 없이 녹음하는 것을 불법으로 간주하고 있어 아이폰 기기 자체에는 통화 녹음 기능이 없다. 아이폰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 제한적이지만 앱을 통해 아이폰 통화 녹음이 가능해지면 국내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통화 녹음 기능 때문에 삼성전자 갤럭시를 이용해 온 소비자들이 아이폰으로 발길을 돌릴 수 있기 때문이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KB국민카드·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사물인터넷(IoT)카드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OU를 통해 KB국민카드·아메리칸 익스프레스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신용카드 위치 확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저전력 블루투스(BLE) 기술을 활용한 위치 확인 서비스로,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웨어러블 등 다양한 종류의 삼성 기기들을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신용카드에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적용해 삼성 갤럭시 스마트폰과 연결하면 국내외에서 IoT 카드 위치 확인이 가능하다. 또 스마트폰과 IoT 카드가 멀어질 경우 알림을 제공하거나 IoT 카드와 연결된 스마트폰 찾기 등의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해외여행 도중 지갑을 분실한 경우, 갤럭시 스마트폰의 스마트싱스 파인드 서비스를 통해 IoT 카드 또는 카드가 들어 있는 지갑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을 통해 삼성전자는 IoT 카드와 스마트싱스 파인드 연동을 위한 기술을 제공하고, KB국민카드와 아멕스는 IoT 카드 개발, 발급 및 결제 시스템을 담당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최신 스마트폰인 아이폰15 시리즈 등 애플의 신제품이 대거 공개됐다. 매니아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아온 아이폰15의 경우 USB-C' 충전단자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됐다. 애플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 '원더러스트'(Wonderlust)를 개최했다. 아이폰15 시리즈는 전작과 동일하게 6.1인치형(15.4㎝) 기본 모델과 6.7인치형(17.0㎝) 플러스, 고급 모델인 6.1인치형 프로와 6.7인치형 프로맥스로 구성됐다. 이번에 공개된 아이폰 15 시리즈에서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은 기존의 라이트닝 포트 대신 삼성전자의 갤럭시 제품 등에서 사용되는 'USB-C' 충전단자가 장착됐다는 것이다. 아이폰에 USB-C가 적용되는 것은 처음이다. 유럽연합(EU)이 내년부터 유럽에서 판매되는 모든 전자기기에 USB-C를 의무화하도록 한 데 따른 조치다. 애플은 이에 대해 "USB-C가 표준 모델이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기본·플러스 모델에 탈모를 연상시킨다는 조롱을 받았던 M자 모양의 '노치'가 사라지고 전작 고급 모델에서 채택된 '다이나믹 아이랜드'가 적용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웹툰 제작사 ‘재담미디어’ IP(지식재산권)에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콘텐츠 전문 스튜디오인 ‘STUDIO X+U’를 시작한 이후 첫 번째 콘텐츠 관련 투자다. 재담미디어는 ‘약한영웅’, ‘동네변호사 조들호’ ‘청춘블라썸’ 등 500여 편의 인기 웹툰을 각종 플랫폼에 공급하고 이를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 IP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웹툰 제작사로,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지상파 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 투자를 통해 LG유플러스는 오는 10월 오픈 예정인 재담미디어의 신규 웹툰 플랫폼 ‘하이웹툰서비스 쇼츠’의 원천 IP를 선별적으로 확보하게 된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자체 플랫폼을 비롯 국내외 미디어사에 공급할 예정이다. 이덕재 LG유플러스 최고콘텐츠책임자(전무)는 “재담미디어가 보유한 웹툰 제작 역량과 중단편 웹툰 플랫폼이 STUDIO X+U의 영상 콘텐츠 경쟁력에 기여할 것”이라며 “스튜디오의 미드폼 영상물에 적합한 중단편 웹툰과의 협력 구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콘텐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원천 IP 보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면이 커져서 할 수 있는 것이 많아진 것 같네요" 사전판매되고 있는 갤럭시 폴더블폰을 체험하고자 대전 삼성스토어를 찾았다. 퇴근시간 직전의 한산한 매장이었지만 두명씩 짝지은 서너팀이 오가며 갤럭시Z 5 시리즈를 체험하고 있었다. 갤럭시Z 폴드보다 갤럭시Z플립5 앞에 머무는 발길이 더 많이 보였다. 삼성전자는 8일, 이달 1~7일 진행한 갤럭시 폴더블폰 국내 사전예약건수가 최종 102만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예약을 받은 폴더블폰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전작인 갤럭시Z 4시리즈는 같은 기간동안 97만대를 판매했다. 갤럭시 폴더블폰 Z4시리즈와 비교했을 떄 눈에 띄는 변화가 보이는 것은 갤럭시Z 플립5였다. 일단 외관 총 크기는 펼쳤을 때 1mm 작아진 것에 불과하지만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48.2mm에서 86.1mm로 2배정도 증가했다. 또한 카메라 위치가 기존 세로에서 가로로 바뀌면서 디스플레이 화면이 더 넓어지는 것에 일조했다. 배터리 용량은 3,700mAh로 그대로지만 동영상재생시 최대 20시간으로 전작에 비해 1시간이 늘었다. 커버 디스플레이 화면이 넓어지면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아졌다. 13개의 기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삼성의 새로운 폴더블폰 출시와 연계한 중고폰 추가보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민팃은 사전 예약에 나선 ‘갤럭시 Z5’ 구매 고객에게 민팃 중고폰 거래 시세 외 모델별 추가 보상금을 더하는 추가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오는 9월말까지 갤럭시 Z5를 구매한 뒤 민팃ATM을 통해 기존 휴대폰을 거래하면 된다. 이번 캠페인에는 기존 폴더블폰 이용 고객은 물론, 휴대폰 교체 주기가 돌아온 갤럭시S21 시리즈 모델까지 최대 15만 원의 추가 보상금을 책정했다. 최대 혜택 휴대폰은 갤럭시 Z플립 전 기종과 Z폴드1~3, 갤럭시S21 시리즈이며, 갤럭시 노트8과 갤럭시 S10 등 5년 전 출시 모델에도 5만 원의 혜택을 적용해 중고폰 유통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휴대폰 구매 방식에 따라 통신사에서 신규폰을 구매한 고객은 각 통신사 매장에 설치된 민팃ATM으로, 자급제폰 구매 고객은 삼성스토어와 롯데하이마트∙전자랜드∙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등에 위치한 민팃ATM으로 참여하면 된다. 민팃은 앞으로도 환경부 및 휴대폰 제조사들과 다양한 캠페인을 기획하며 고객가치 제고와 중고폰 유
투데이e코노믹 = 이혜진 기자 | 화면 넓어지고, 힌지 꽉 접히고.. 삼성전자는 21일, 폴더블 스마트폰인 갤럭시Z플립5·폴드5 등 자사 신제품을 공개하는 언팩행사를 서울 코엑스에서 가졌다. 갤럭시제품 언팩행사는 2010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최초로 갤럭시S 제품을 공개한 이후 매년 진행되어 왔는데, 서울에서 진행한 것은 이번이 최초다. 이번 행사에서 갤럭시 폴더폰 외에도 태블릿PC 갤럭시탭S9 시리즈와 웨어러블 기기 갤럭시워치6도 공개됐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었고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다. 행사의 서막을 올린 삼성전자 MX사업부장 노태문 사장은 “모바일 기술은 서로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며 새로운 아이디어와 사고방식, 그리고 이전에는 상상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이 가능해진다”며 “오늘 이 갤럭시 언팩 행사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가 펼쳐지는 폴더블 스마트폰의 미래를 소개한다”고 전했다. Z플립5, 확 커진 외부 화면 눈길 Z플립5의 가장 큰 변화는 외부 디스플레이 화면이 눈에 띄게 확장된 것이다. 삼성은 이를 '플랙스 윈도루(Flex Window)'라 명명했다. 접었을 때 외부 화면의 크기가 기존의 1.9인치에서 3.4인치로 대폭 확대됐다. 언팩 행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소상공인 고객의 세분화된 니즈에 맞춘 SOHO 전용 요금제 2종을 출시, 스마트한 가게 운영을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새로 선보인 요금제 2종은 ‘우리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와 ‘캐시노트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다. 우리 가게 무선인터넷 라이트는 고객이 매장에 오래 머물지 않아 인터넷 사용량이 적고 결제·전화 위주로 인터넷을 사용하는 소상공인 특화 상품으로 카드 결제·인터넷 전화용 무제한 데이터와 인터넷 데이터 40MB를 기본 제공한다. 3년 약정 기준 이용요금은 월 7000원(부가세 별도)으로 기존 무선인터넷 상품보다 70% 이상 저렴하다고 LG유플러스는 강조했다. 함께 출시한 캐시 노트 플러스 인터넷 요금제는 인터넷 회선만 가입하면 통합 경영관리 설루션 ‘캐시 노트 플러스’ 멤버십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매출 추이, 상권 비교, 리뷰 모아보기, 고객 관리 등이 가능하다. 김현민 LG유플러스 SOHO사업담당(상무)은 “두 요금제는 소상공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과 LG유플러스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해 고민한 결과물”이라며 “소상공인과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