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는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기반 보급형 스마트폰인 ‘갤럭시 A24’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제품은 합리적인 가격에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와 50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화면 크기는 6.5형(164.2mm)이다. 이를 통해 선명한 화질의 콘텐츠 감상은 물론 동영상과 게임을 즐길 때 높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온·오프라인 간편결제 삼성페이도 지원하며 디지털 홈 키, 모바일 운전면허증, 영화 티켓, 멤버십 카드 등 다양한 기능을 담았다. 후면에는 광학식 손 떨림 보정(OIS)과 동영상 손 떨림 보정(VDIS) 기능을 갖춘 50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5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200만 화소 접사 카메라 등 3개 카메라가, 전면에는 1300만 화소 카메라가 달렸다. ‘갤럭시 A24’ 는 최대 25W의 유선 충전을 지원하며,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채용했다. 스토리지는 128GB가 탑재됐으며, 최대 1TB의 마이크로 SD 카드를 추가할 수 있다. 삼성페이 기능은 NFC(근거리 무선통신)·MST(마그네틱 보안전송) 기술에 기반한 온·오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알뜰폰에서도 5G 중간요금제 이용이 가능해졌다. 기존 요금제 대비 1~2만원 저렴해 가계 통신비 인하와 소비자 편익 확대에 기여할지 주목된다.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최근 5G 중간요금제 4종을 자사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사업자에 도매 제공하기로 했다. 앞서 LGU플러스는 지난달 12일 정부의 통신비 인하 요구에 부응해 ▲5G 데이터 레귤러(6만3000원, 50GB 소진시 1Mbps) ▲5G 데이터 플러스(6만6000원, 80GB 소진시 1Mbps) ▲5G 데이터 슈퍼(6만8000원, 95GB 소진시 3Mbps) ▲5G 스탠다드 에센셜 (7만원, 125GB 소진시 5Mbps) 등의 중간요금제를 내놓은 바 있다. 새 요금제는 U+유모바일·헬로모바일 등 LG유플러스 자회사를 비롯해 프리티·A모바일·마블링·코드모바일·슈가모바일·이야기모바일·여유텔레콤·유니컴즈를 포함한 중소 10개의 알뜰폰 업체에서 출시된다. 도매대가는 데이터량에 따라 각각 ▲50GB·3만7800원 ▲80GB·3만9600원 ▲90GB·4만600원▲125GB·4만2000원으로 기본료의 60% 수준이다. 여기에 알뜰폰 사업자들이 마진을 남기면서 4~6만원대의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KT는 5G 기반 음성통화 VoNR(Voice over New Radio) 시범 서비스를 자사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기존 롱텀에볼루션(LTE·4세대 이동통신) 기반 음성통화 대비 접속 시간이 짧고 데이터를 고속으로 전송할 수 있다. KT는 5세대 이동통신 음성통화 기술이 메타버스(3차원 가상현실)와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고 밝혔다. 권혜진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은 “일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VoNR 상용 서비스를 준비해 더 차별화된 5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의 알뜰폰 ‘리브엠’ 멤버십 고객에게 고객 맞춤형 구독 서비스 ‘유독’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출시한 유독은 고객이 각자 생활양식에 따라 ▲OTT·뮤직 ▲자기개발 ▲반려동물 ▲생활·편의 ▲패션·뷰티 ▲키즈 등 다양한 분야 제휴 서비스를 조합해 구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현재 60개 제휴처에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이용 중인 통신사와 관계없이 가입할 수 있다. 유독의 구독 할인 혜택을 알뜰폰 멤버십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리브엠 멤버십 가입 고객이 유독 제휴처 중 한 가지를 구독하면 월 6000원씩 연간 최대 6회 할인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KB국민은행의 ‘KB월렛’ 앱에서도 유독의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유호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유독의 할인 혜택을 리브엠 고객도 받게 돼 기쁘다. 향후 멤버십을 운영하는 알뜰폰 사업자가 늘어나면 LG유플러스의 차별화한 혜택을 더 많은 고객이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국내외 임직원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글로벌 친환경 활동을 한다. 삼성전자는 5월 12일까지 4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외에도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S, 삼성물산, 삼성중공업,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특히 올해는 중고 정보통신기술(ICT) 플랫폼 회사 ‘민팃’과 협업해 전국 5600개 민팃 ATM 기기를 활용해 제품을 편리하게 반납할 수 있게 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과 환경부 탄소중립포인트가 지급된다.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은 2015년부터 시작됐으며, 이를 통해 작년에만 1만2675대가 수거되는 등 8년간 총 6만4330대가 수거됐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인도 등 총 37개 국가의 글로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도 소비자를 대상으로 폐휴대폰 수거 캠페인을 한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전국 8개 대학교에 폐휴대폰 수거함을 직접 설치하고, 알마티 기술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폐전자제품 처리와 자원 활용 방법에 대해 강연한다. 이밖에 칠레와 이집트 등 폐제품 수거 인프라가 미흡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잠들어 있는 휴대폰을 깨우는 자원 재순환에 적극 나선다. 민팃은 오는 5월 31일까지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을 개시해 해당 기간 중고폰 판매 또는 기부에 참여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대국민 폰 순환 캠페인은 민팃의 새로운 ICT 리사이클 프로그램으로, 지구 환경보호를 위해 매년 4월 22일로 제정된 지구의 날을 앞두고 자원 순환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기획했다. 해당 기간 전국의 민팃ATM을 통해 중고폰을 판매 또는 기부한 고객들에게 추첨을 통해 삼성 최신형 노트북, SK렌터카 제주도 전기차 이용권(48시간), 스타벅스 기프티콘, 카카오페이 1000원 포인트 등을 주단위로 선물한다. 이와 함께 전체 이용 고객 중 한 명에게는 현대자동차에서 출시 예정인 코나 EV 차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올해 초부터 탄소중립 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해 협업하고 있는 한국환경공단을 비롯해 E-순환거버넌스도 캠페인 활성화를 위해 힘을 보탠다. 또 삼성, IBK기업은행 등 사업 파트너사들도 민팃의 친환경 캠페인에 함께 할 계획이다. 민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의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 회사) AMD와 차세대 고성능·저전력 그래픽 설계자산(IP) 분야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Exynos) 라인업에 AMD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Radeon) 그래픽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개발하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을 확대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모바일 AP는 CPU(중앙처리장치), 메모리, 그래픽카드 등이 한 개의 칩에 통합된 것을 말한다. 스마트폰에서 ‘두뇌’ 역할을 담당하는 핵심 반도체 칩이다. AMD의 그래픽 솔루션은 초저전력·고성능 라데온 그래픽 설계자산을 기반으로 한다. 이 그래픽 솔루션을 엑시노스에 확대 적용함으로써 삼성전자는 콘솔 게임 수준의 고성능·고화질 게이밍 경험을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서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 삼성전자는 차세대 그래픽 솔루션 연구개발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와 AMD는 지난 2019년 고성능 그래픽 설계자산 아키텍쳐(RDNA) 활용 라이선스를 체결하고, 2022년 모바일AP에 탑재되는 GPU(Graphics Processing Unit) ‘엑스클립스(Xclip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SK텔레콤이 5G 통신 요금제를 25종 추가해 통신비 인하를 강조해 온 정부 기조에 호응했다. 중간요금제를 확대했을 뿐만 아니라 시니어, 청년요금제를 출시해 소비자 선택권을 넓혔다. SK텔레콤은 최근 ▲5G 중간 구간 요금제 4종 신설 ▲만 34세 이하 이용자를 위한 5G 청년 요금제 11종 및 5G 청년 온라인 요금제 7종 신설 ▲만 65세 이상 이용자를 위한 5G 시니어 요금제 3종 신설 등의 내용이 포함한 새 요금제도를 발표했다. SK텔레콤은 우선 5G 데이터 월 이용량 24GB(기가바이트)~110GB 구간에 새 요금제를 신설한다. 24GB 사용에 월 5만9000원이던 '베이직 플러스' 요금에서 3000원, 5000원, 7000원, 9000원을 각각 추가하면 13GB, 30GB, 50GB, 75GB를 더 쓸 수 있는 식이다. 월 데이터 사용량이 24~110GB인 이용자는 요금제 변경을 통해 월 최대 7000원의 통신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4종의 5G 요금제는 5월 1일부터 도입된다. 아울러 SK텔레콤은 청년과 시니어 계층을 대상으로 한 특화 요금제도 내놨다. 정부가 추진하는 민생부담 정책에 발맞춘 것으로 풀이된다. 정
투데이e코노믹 = 박재형 기자 |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이 지난해 1분기보다 중고폰을 5만 대 더 매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년 1분기 23만 대를 기록했던 것에 비해 5만 대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신제품 갤럭시S23이 출시되며 중고폰 거래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민팃 관계자는 “갤럭시S23 출시 효과로 통신3사와 대형마트 등 전국의 5600여 민팃ATM 네트워크를 통한 중고폰 거래가 늘었다”며 “AI 기반 중고폰 평가의 정확성을 기반으로 현장에서 바로 입금 가능하도록 고객 편의성을 제고한 민팃의 차별적 경쟁력이 중고폰 거래 문화로 자리 잡아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팃에 따르면 올해 가장 많은 매입량을 기록한 중고폰은 ‘갤럭시 노트 10’을 포함한 노트 시리즈다. 신규폰 교체 시 노트9·10·20 시리즈에 15만 원의 추가보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거래가 활발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말일까지 갤럭시S23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추가보상 프로그램은 신규 휴대폰을 구매·수취한 후 14일 이내 중고폰을 반납하면, 민팃 시세에 더해 모델별 특별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민팃은 앞으로도 기술 기반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통신 3사가 3월 한 달 동안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 3사는 민생안정에 기여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지만 일각에서는 정부의 통신비 인하 압박에 보여주기식 대책이라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지난 15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다음 달 자사 가입자에게 30GB 이상의 데이터를 무료 제공한다는 내용의 '가계통신비 경감을 통한 민생안정 대책'을 공개했다. 데이터 30GB는 한 달간 웨이브·유튜브·넷플릭스 등 주요 OTT 서비스의 HD급 고화질 동영상을 약 30시간 볼 수 있는 용량이다. 음악 스트리밍은 300시간, 웹툰은 1200화를 즐길 수 있다. 15일 윤석열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민생회의가 열린다는 소식이 알려지자 날짜에 맞춰 이 같은 계획을 전격 발표한 것이다. 이날 윤석열 대통령은 제13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통신과 금융은 공공재 성격이 강한 만큼 물가 안정을 위한 고통 분담에 업계가 자발적으로 참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SKT는 해당 내용을 19세 이상의 자사 3G·LTE·5G 스마트폰 이용자에 적용한다. 이에 따라 약 2000만 명이 특별한 신청이나 절차 없이도 3월 한 달간 사용 중인 요금제의 기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