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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1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ICT 상생경영 대표 기업 입증

AI·통신·스타트업 협력 확대, ESG형 동반성장 모델 정착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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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유서진 기자 | SK텔레콤이 국내 대표 ICT 기업으로서 13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받으며 중소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은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4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2011년 제도 시행 이후 매년 최고 등급을 유지한 기업은 SK텔레콤이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협력 수준을 정량적으로 평가한 지표로, 공정거래위원회의 협약 이행평가와 동반성장위원회의 종합평가 결과를 반영해 최우수·우수·양호·보통·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분류된다.

 

SK텔레콤은 협력사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해 온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AI 및 통신 네트워크 기술 협력 강화 ▲협력사 대상 ESG 경영 지원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운영 ▲상생결제 및 납품대금 조기 지급 확대 등 실질적 지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은 2012년 업계 최초로 ‘동반성장추진협의회’를 발족해 중소 협력사의 기술개발, 품질향상, 자금조달, 판로 확대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해왔다. 또한 ‘공정거래협약’ 이행을 통해 대금결제의 투명화, 기술자료 보호, 상생협력펀드 조성 등 협력사의 경영 안정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최근에는 AI 시대를 맞아 협력사와의 AI 공동 연구개발, 데이터 활용 협력, AI 모델 검증 지원 등 신성장 분야 협력 프로그램도 적극 확대하고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은 협력사와 함께 성장하려는 SKT의 철학이 꾸준히 실천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AI, ESG, 스타트업 등 미래산업 전반에서 지속 가능한 상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