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비대면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한 신규 및 휴면 고객을 대상으로 ‘수수료할인 특급 이벤트 시즌2’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스피200선물과 코스피200옵션 거래 수수료를 대폭 낮춘 것이 특징이다. 코스피200선물의 수수료는 기존 0.0018%에서 0.0003%로, 코스피200옵션은 0.09%에서 0.013%로 각각 크게 인하된다. 참여 대상은 비대면으로 개설한 다이렉트 국내선물옵션 계좌를 보유하고 이번에 처음 거래를 시작하는 고객과 함께, 신청일 기준 전일을 포함해 과거 6개월간 거래 이력이 없는 휴면 고객이다. 이벤트 신청 기간은 오는 2026년 6월 30일까지로, 신청 고객은 접수 다음 날부터 최대 5개월간 할인된 수수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국내 파생상품 시장에 관심 있는 투자자들이 보다 부담 없이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니즈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미래에셋증권 공식 홈페이지나 투자상담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동양생명과 ABL생명의 자회사 편입을 최종 완료하며, 종합금융그룹 체제를 다시 갖추게 됐다고 1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지난해 8월 이사회에서 두 보험사 인수를 의결하고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한 뒤, 약 10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이번 편입을 마무리했다. 이후 9월에는 ‘생명보험회사 인수단 태스크포스(TFT)’를 출범시켜 보험사들의 조직·인사·재무·리스크·IT 시스템을 그룹 관리 체계에 맞게 체계적으로 정비해왔다. 또 임종룡 회장을 비롯한 그룹 주요 경영진과 임직원들은 보험산업 전반과 벤치마킹 사례, 관련 법규 및 회계제도 등에 대한 교육을 통해 보험업 이해도를 높이며 조직 통합을 준비했다. 우리금융은 앞으로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우리투자증권과 함께 비은행 부문 핵심 계열사로 키울 계획이다. 단순 외형 성장보다는 자본 건전성 중심으로 혁신적인 보험 상품을 개발하고, 방카슈랑스·GA(법인대리점)·디지털 채널을 통해 판매 저변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보험 심사 및 지급 과정에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경쟁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헬스케어 및 요양서비스 분야로의 진출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이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며 지속가능경영 2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ESG 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했다. 신한금융은 지난 2005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 올해로 20번째 보고서를 내놨다. 이번 보고서에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ESG 활동과 주요 데이터를 담았으며, 본 보고서 외에도 하이라이트, 스페셜 리포트, 데이터 팩 등으로 구성해 이해관계자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였다. 특히 올해 보고서에는 신한금융이 글로벌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에 기반해 수립한 자체 SDGs 전략 프레임워크를 수록하고, 이에 따른 구체적 지표와 성과를 공개해 ESG 실행력을 한층 강조했다. 스페셜 리포트에서는 ▲TCFD(기후 재무정보공개) ▲TNFD(자연 관련 재무정보공개) ▲신한 ESG Value Index ▲다양성·인권 등 글로벌 주요 이슈에 대한 그룹 차원의 대응 현황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이번 TNFD 보고서에는 그룹의 금융자산뿐 아니라 유형자산까지 포함해 자연자본 의존도와 영향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한 내용이 포함됐다. 신한금융은 ESG 활동을 화폐 가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희망재단(이사장 진옥동)이 청년들의 해외취업을 돕기 위해 청년 해외취업 지원 프로그램 ‘신한 GYC(Global Young Challenger)’ 7기 참가자를 모집한다. 접수는 6월 3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신한 GYC’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어학·직무 역량 교육부터 해외 유관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현지 취업 연계까지 지원하는 종합 프로그램이다. 신한금융희망재단은 지난 2018년 한국외국어대학교, KOTRA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6년간 총 367명의 연수생을 선발했으며, 이 중 298명이 해외취업에 성공했다. 올해 7기로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베트남, 헝가리, 폴란드, 일본 등 4개국에서의 취업을 목표로 한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정 등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에게는 우대 선발 기회를 제공한다. 선발된 연수생들은 약 28주간 국내외에서 어학·직무역량 강화 교육과 더불어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전문가 특강 등 체계적인 연수를 받게 된다. 신한금융희망재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한 GY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새 정부가 출범하면서 배달 애플리케이션 이용 수수료에 상한선이 생길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보시절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등 배달앱에 대한 규제를 공약으로 내세운 바 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 내용을 담은 공정거래법 개정안을 발의한 상태다. 다만 입법보다 사회적 대화 기구를 통해 오는 7월 말까지 자율적인 상생안을 마련하겠다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배달앱 수수료 상한제란 점주가 배달앱을 통해 음식을 판매할 때 부담하는 중개수수료, 결제수수료, 배달비 등을 포함한 ‘총수수료’에 상한선을 두는 제도다. 현재 배달의민족, 쿠팡이츠, 요기요 배달앱 3사는 지난해 11월 상생협의체에서 합의한 2.0~7.8%의 중개수수료를 받고 있는데 점주들은 여기에 3% 이내의 결제 수수료와 1,900~3,400원의 배달비를 함께 부담하고 있다. 자영업자 단체는 30~40%에 달하는 총수수료가 자영업자 생존을 위협한다며 15% 상한제를 주장하는 상황이다. 지난 2024년 배달앱과 입점업체가 참여한 상생협의체에서 차등 수수료제를 도입했지만 입점업체의 불만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포용과 공존의 가치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보고서를 내놓았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30일 그룹의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성과를 담은 ‘2024 KB금융그룹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글로벌 공시기준인 ISSB(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와 KSSB(한국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을 충실히 반영해 작성됐으며, 고객·사회·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에게 KB금융의 지속가능성을 투명하게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KB금융은 ▲탄소중립 실현(‘KB Net Zero S.T.A.R.’) ▲ESG 금융 확대(‘KB Green Wave 2030’) ▲다양성 존중(‘KB Diversity 2027’) 등 세 가지 전략 방향을 바탕으로 지속가능경영을 추진해왔다. 이번 보고서에는 소상공인·중소기업 금융 부담 완화,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지원, 금융 접근성 제고, 고객 권익 보호, 지속가능한 창업 생태계 조성 등 포용금융 사례도 상세히 담겼다. 특히 KB금융은 이번 보고서를 일반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설명 중심 보고서’와 투자자의 의사결정을 돕기 위한 ‘정보 중심 보고서’로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금융그룹이 중소기업의 육아휴직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한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의 첫 지급에 나선다. 신한금융그룹(회장 진옥동)은 내달 1일부터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128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을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고용노동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의 기금을 출연한 바 있다. 이번에 지급되는 ‘대체인력 문화 확산 지원금’은 고용노동부가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채용한 중소기업에 제공하는 월 최대 120만원의 대체인력 지원금과는 별도로, 신한금융이 자체적으로 지원하는 추가 지원금이다. 육아휴직 대체인력을 처음 채용한 50인 미만 기업에게 채용 후 3개월과 6개월 시점에 각각 100만원씩,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 지원금은 고용노동부의 대체인력 지원금 신청 시 함께 신청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내용은 신한은행 및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이번 지원이 중소기업 현장에 육아휴직 문화가 보다 자연스럽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창립 43주년(7월 7일)을 기념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을 펼친다. 신한은행은 30일 “오는 7월 12일까지 2주간 ‘2025 컬쳐 위크’를 열고, ‘함께 달려온 43년, 함께 달리는 동행 런(Run)’을 주제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컬쳐 위크의 하이라이트는 고객 참여형 비대면(언택트) 기부 러닝 캠페인 ‘신한 동행 런’이다. ‘신한 동행 런’에는 사전에 신청한 약 500명의 고객과 신한은행 임직원을 포함해 총 2천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4.3㎞ 또는 7.7㎞ 구간을 각자 편한 장소에서 자유롭게 달리거나 산책하며, 플로깅(조깅·산책하며 쓰레기 줍기) 활동에도 동참하게 된다. 신한은행은 참가비와 은행의 별도 출연금을 합쳐 총 1억원의 기부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기부금은 참가자들의 이름으로 독립유공자 후손 의료비, 장애 아동 음악치료, 이주노동자 주거환경 개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자립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43년 동안 고객과 함께 성장해온 감사의 마음을 담아, 고객과 직원이 뜻을 모아 달리고 나눔을 실천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미성년 자녀를 위한 펀드 가입을 보다 손쉽게 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를 선보였다. 30일 KB국민은행은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미성년 자녀 명의로 간편하게 펀드에 가입할 수 있는 ‘우리아이 펀드만들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대법원 가족등록시스템과 연계돼 가족관계 정보를 자동으로 불러오기 때문에, 기존처럼 가족관계증명서 등의 서류를 따로 제출할 필요 없이 자녀 명의의 펀드 계좌를 손쉽게 개설할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우리아이 펀드만들기’를 통해 5만원 이상 자녀 명의 펀드 계좌를 만들고, 1만원 이상 자동이체를 등록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에어팟 프로 2세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치킨세트 쿠폰, 스타벅스 커피 쿠폰 등을 증정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펀드를 통해 자연스럽게 자산을 관리하고 키워갈 수 있도록 비대면으로 더욱 간편한 가입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가족 단위 고객들이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상품과 혜택을 선보이겠다”고 말했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인공지능(AI)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개인·퇴직연금에서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으로까지 확대하며 AI 자산관리 대중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30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새롭게 적용되는 서비스는 AI가 투자자의 성향과 시장 상황, 계좌별 자산 현황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최적의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비대면 자산관리 솔루션이다. 고객은 AI의 진단과 맞춤형 제안에 따라 보다 체계적인 투자 전략을 수립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22년 9월 퇴직연금에 이 서비스를 처음 도입한 데 이어, 작년 11월에는 개인연금으로도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현재까지 이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입자는 약 5만명, 운용자산 규모는 3조2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ISA, 일반주식계좌, 비과세종합저축까지 관리 대상을 넓히면서 다양한 투자 계좌를 가진 고객들도 AI의 초개인화 자산관리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복수의 계좌를 동시에 AI가 통합적으로 관리해주기 때문에 더 촘촘한 투자 포트폴리오 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