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크리에이터 고객을 대상으로 해외소득 환전 우대 혜택을 확대한다.
신한은행은 14일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의 우대 혜택 제공 기간을 오는 3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가 구글과 메타로부터 받는 해외 광고 수익을 신한은행 계좌로 자동 입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금융 서비스다.
신한은행은 당초 지난해 말까지로 예정됐던 우대 혜택 기간을 연장한 배경으로, 크리에이터 고객들의 이용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글로벌 콘텐츠 플랫폼을 통한 해외 소득이 늘어나는 가운데, 환전과 수수료 부담을 줄이려는 크리에이터들의 요구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크리에이터 플러스 자동입금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은 해외송금 입금 수수료 1만 원이 면제되며, 원화 환전 시에는 월 1만 달러 한도 내에서 90% 환율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는 환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 거래 마진(현찰매도율과 기준환율의 차이)을 정상 수준의 10%만 적용하는 방식이다.
서비스 신청은 영업점 방문 또는 ‘신한 쏠(SOL)뱅크’ 앱을 통해 가능하다. 자동입금 설정 이후에는 매번 별도의 신청 없이 해외 광고 수익이 신한은행 계좌로 입금돼, 자금 관리 편의성도 높였다.
신한은행은 이번 서비스가 1인 크리에이터와 프리랜서 등 새로운 소득 형태를 가진 고객층을 겨냥한 맞춤형 금융 상품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있다. 전통적인 급여소득자 중심의 금융 서비스에서 벗어나, 디지털 콘텐츠 기반 경제로 확대되는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소득을 얻는 크리에이터 고객이 꾸준히 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제 금융 니즈를 반영한 특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