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제주 지역에 체류하는 외국인 자산가 고객을 대상으로 한 전담 자산관리 채널을 신설하며 글로벌 금융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우리은행은 9일 제주에 외국인 고객을 위한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인 ‘제주글로벌PB영업점’을 개점했다고 밝혔다. 해당 영업점은 외국인 자산가를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중심으로 외환, 해외 송금, 세무 상담 등 종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한다. 특히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부동산 투자 이민 제도를 통해 영주권을 취득하고 제주에 체류 중인 외국인 고액자산가를 주요 고객층으로 설정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 고객 상담 경험이 풍부한 외국 국적 직원을 배치해 언어 장벽을 최소화하고, 문화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상담을 강화했다. 우리은행은 제주가 외국인 투자 이민과 글로벌 관광 수요가 결합된 지역이라는 점에 주목했다. 최근 제주를 거점으로 장기 체류하거나 국내 투자를 확대하는 외국인 자산가가 늘어나면서, 자산관리·외환·세무를 아우르는 원스톱 금융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제주글로벌PB영업점은 외국인 고객의 금융 니즈를 종합적으로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국내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이용자 지표에서 업계 선두에 올랐다. 실사용자 기준의 핵심 지표로 꼽히는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에서 전통 증권사 MTS 중 가장 많은 이용자를 확보하며 모바일 금융 플랫폼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앱 분석 전문업체 ‘와이즈앱·리테일’의 분석 결과, 미래에셋증권 MTS ‘M-STOCK’의 2025년 12월 MAU는 338만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주요 증권사 모바일 플랫폼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미래에셋증권 MTS의 MAU는 지난해 4~5월 269만 명 수준까지 감소한 이후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였으며, 하반기 들어서는 꾸준한 증가 흐름을 이어가며 연말 기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단기 이벤트성 유입이 아닌 실사용자 기반의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미래에셋증권은 MAU가 단순 다운로드 수가 아닌 실제 앱을 이용하는 고객 규모를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라는 점을 강조했다. 회사 측은 “M-STOCK의 12월 MAU 338만 명은 전통 증권사 MTS 가운데 1위에 해당한다”며 “고객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퇴직연금 운용 성과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금융감독원 공시 기준으로 2025년 3분기 퇴직연금 DC형 원리금비보장 상품(3년) 부문에서 DC 적립금 1조 원 이상을 보유한 증권사 가운데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해당 부문 수익률은 13.77%로, 대형 증권사 중 가장 높은 성과를 냈다. 장기 투자 성과가 중요한 퇴직연금 시장에서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 같은 성과의 배경으로는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연금 투자 전략이 꼽힌다. 삼성증권 DC·IRP 계좌 내 ETF 잔고는 2024년 말 대비 118% 증가해 3조4천억 원에서 7조3천억 원 규모로 확대됐다. 퇴직연금 자산에서 ETF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며 잔고 성장세를 이끌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수요에 맞춰 ‘퇴직연금 ETF 모으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확정기여형퇴직연금(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투자자가 선택한 ETF를 매일·매주·매달 정해진 날짜에 일정 금액 또는 수량만큼 자동으로 매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장기 분산 투자와 적립식 투자를 통해 은퇴 자산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의 기업금융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우리WON기업’ 이용자가 1년 만에 20% 이상 늘어나며 기업·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금융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기업금융 영역에서도 비대면·플랫폼 중심의 서비스 이용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8일 ‘우리WON기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가 지난해 말 기준 17만8천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는 2024년 말 14만7천 명과 비교해 약 21% 증가한 수치다. 우리은행은 이용자 증가의 배경으로 기업 고객 중심의 서비스 개선과 비대면 금융 기능 강화,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겨냥한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꼽았다. 기업 고객이 자주 사용하는 금융 업무를 앱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대면 창구 의존도를 낮춘 점이 이용 확대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우리WON기업’은 기업 자금 이체와 계좌 관리뿐 아니라 대출 신청, 외환 거래, 각종 조회 업무까지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기업금융 특화 앱이다. 특히 개인사업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전용 상품과 간편한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왔다. 우리은행은 올해도 앱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사용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NH농협은행이 미래 성장 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한 전용 금융 상품을 선보이며 신성장 분야 지원에 나섰다. 기술력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한 심사 체계를 도입해, 담보와 재무 중심의 기존 기업 금융 관행에서 벗어나겠다는 취지다. 농협은행은 9일 미래 성장 산업 분야의 법인 기업과 기업 심사 대상 개인사업자를 지원하기 위한 ‘NH미래성장기업대출’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은 최대 연 2.3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하며,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서 시설자금을 이용하는 경우 담보인정비율(LTV)을 최대 30%포인트까지 추가로 상향 적용한다. 이번 상품은 자금 조달 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성장 단계 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수도권 외 지역 기업에 대해 담보 여력을 확대해 지역 간 금융 격차를 완화하고, 지방 산업 기반 강화에도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농협은행이 지정한 미래 성장 산업에는 인공지능(AI), 반도체, 디스플레이, 통신, 바이오·백신, 방위산업, 항공우주, 이차전지, 에너지, 첨단 산업 인프라, 미래 모빌리티, 로봇, 과학기술 연구개발(R&D), 문화 콘텐츠, 핵심 광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중국공상은행(ICBC)과의 면담을 통해 글로벌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대응한 민간 금융 협력 방안을 직접 논의했다. 외화 유동성 확보와 해외 사업 안정화를 위한 협업 가능성을 진 회장이 주도적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신한금융그룹은 8일 진 회장이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한·중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지난 5일 중국공상은행(ICBC) 랴오 린 회장과 별도 면담을 갖고 중장기 금융 협력 방향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면담에서 진 회장은 해외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화 유동성 수요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민간 차원의 통화스왑 확대 가능성을 주요 의제로 제시했다. 진 회장은 특히 양 그룹이 보유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투자와 기업금융(IB) 분야에서 공동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협력 구조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금융과 ICBC는 2008년 원화·위안화 통화스왑 계약을 체결한 이후 금융시장 유동성 안정과 자산 운용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진 회장은 이 같은 기존 협력 관계를 기반으로, 통화스왑 규모 확대와 함께 주요 해외 거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별 협력 모델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삼성증권이 초부유층 자산가를 위한 자산승계 전략서 ‘헤리티지솔루션 2026’을 한정판으로 발간했다. 고액자산가들의 세무·상속·부동산 전략을 집약한 이 책자는 삼성증권의 초고액자산가 서비스 강화 전략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삼성증권은 8일 ‘헤리티지솔루션 2026’을 총 2,000권 한정 수량으로 제작해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자는 금융세무, 상속·증여, 부동산 등 3권 1세트로 구성됐으며, 각 권에는 한정판 넘버링을 부여해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해당 도서는 삼성증권 초부유층 고객 가운데 엄선된 고객에게 담당 프라이빗뱅커(PB)가 직접 전달한다. 삼성증권은 최근 독서를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즐기는 이른바 ‘텍스트힙(Text+Hip)’ 트렌드를 반영해, 정보 전달을 넘어 서재에 어울리는 북패키지 형태로 책자를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세무’ 편에서는 고액 금융소득자를 대상으로 한 과세 체계와 금융상품을 활용한 절세 전략을 다룬다. 특히 주식 투자자들이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사례별 절세 전략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것이 특징이다. ‘상속·증여’ 편은 부동산과 금융자산 규모에 따른 맞춤형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최근 자산가들 사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둘러싼 비위 의혹 가운데 일부에 대해 경찰 수사를 의뢰했다. 특별감사 결과, 공금 유용과 배임 정황 등 명백한 법령 위반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농협 조직 전반의 내부 통제 부실과 구조적 문제점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농식품부는 8일 농협중앙회와 농협재단을 대상으로 한 특별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하고, 임직원의 형사 사건 변호사비를 공금으로 지급한 의혹과 재단 임직원의 배임 의혹 등 두 건을 경찰에 이첩했다고 밝혔다. 감사 과정에서 확인된 위법·부당 사례는 총 65건에 달했다. 이번에 수사 의뢰된 사안 가운데 하나는 농협중앙회가 임직원의 개인 형사 사건과 관련해 약 3억2천만 원의 공금을 지출한 의혹이다. 또 다른 한 건은 농협재단 소속 임직원이 공금을 부적절하게 사용한 배임 의혹이다. 농식품부는 사전 통지와 이의 제기 절차를 거쳐 감사 결과를 최종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감사 결과는 단순한 일부 일탈을 넘어 농협 조직 전반의 운영 난맥상을 고스란히 드러냈다는 평가가 나온다. 농식품부는 인사·조직 운영의 불투명성, 반복되는 비위 의혹, 사실상 작동하지 않는 내부 통제 장치를 다수 확인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연초부터 주요 계열사와 본관을 잇달아 방문하며 임직원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농협중앙회는 7일 강 회장이 새해를 맞아 주요 계열사를 직접 찾아 임직원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조직 내부의 공감대를 넓히고, 농협의 중장기 방향과 역할에 대한 공통 인식을 다지기 위한 취지다. 강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을 방문해 근무 중인 임직원들과 신년 인사를 나누고, 농협이 수행해야 할 사회·공익적 역할과 미래 비전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자리에서 임직원들은 농업·농촌을 둘러싼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촌 지속 가능성 제고를 위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강 회장은 임직원들과의 대화에서 내부 소통과 협업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농협의 경쟁력은 결국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의 열정과 협력에서 나온다”며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으는 동심협력(同心協力)의 자세로 희망농업·행복농촌을 만들어 가야 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연초 방문은 일회성 행사
우혜정 기자 |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손잡고 오프라인 가맹점의 결제 환경 개선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네이버페이(대표 박상진)와 함께 네이버페이 통합 결제 단말기 ‘Npay 커넥트’ 가맹점을 대상으로 한 혜택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Npay 커넥트’는 현금과 카드, QR 결제, 간편결제(페이) 등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결제 수단을 하나의 기기로 처리할 수 있는 오프라인 통합 단말기다. 개인사업자는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 내 개인사업자 전용 채널인 **‘하나더소호’**를 통해 단말기를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혜택 패키지의 일환으로, Npay 커넥트를 설치한 개인사업자가 가맹점 결제 계좌를 하나은행 계좌로 등록할 경우 지원금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신청은 ‘하나원큐’ 앱 내 ‘하나더소호’ 채널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등록 계좌로 결제 대금이 실제 입금되면 지원금 3만원이 지급된다. 네이버페이 역시 하나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과 매장 운영 효율성 제고를 지원할 방침이다. Npay 커넥트 단말기 도입 시 초기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