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고객 눈높이에 맞춘 투자 콘텐츠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가진 세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면서 올바른 투자에 대한 의미를 깨닫는 과정을 그린다. 단순히 금융상품을 소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투자자가 실제로 직면할 수 있는 고민과 갈등을 드라마적 서사로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제작진의 면면도 눈길을 끈다. 글로벌 히트를 기록한 드라마 ‘오징어게임’, ‘비밀의 숲’과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에 참여했던 제작진이 합류해 영상미와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은 드라마적 재미와 함께 투자 지식 전달이라는 교육적 효과까지 잡겠다는 구상이다. 총 8부작으로 구성된 이번 시즌은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한 편씩 순차 공개된다. 앞선 시즌들이 누적 조회 수 수백만 회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던 만큼, 이번 작품 역시 투자 초심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의 시청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미래에셋증권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추석을 앞두고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총 15조1,250억 원 규모의 특별 금융지원에 나선다. 은행은 명절을 전후로 원자재 대금 결제, 상여금 지급 등으로 일시적 자금 수요가 커지는 점을 감안해 이번 지원책을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오는 10월 24일까지다. 구체적으로 중소기업은 업체당 소요 자금 범위 내에서 최대 10억 원까지 신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최대 1.5%포인트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또한 원금 일부 상환 조건 없는 만기 연장, 분할상환금 납입 유예 등 다양한 방식의 유동성 지원도 포함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중소기업 고객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이번 명절 금융지원 외에도 소상공인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현재 지자체 및 지역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총 538억 원 규모의 ‘땡겨요 이차보전대출’을 운영 중이다. 또한 지난 5일부터는 서민 금융 취약계층의 이자 부담을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우리은행이 앞으로 대출 서류와 계약서 등 주요 금융 문서를 고객에게 종이 우편이 아닌 전자문서 형태로 직접 발송할 수 있게 됐다. 금융권의 디지털 전환 속도가 한층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개최한 ‘제42차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신기술·서비스 심의위원회’에서 우리은행의 ‘공인 전자문서 중계자 자체 생산문서 유통 서비스’가 규제 특례로 지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우리은행은 계약서, 대출 서류, 안내문, 고지서 등 자체 발행 문서를 모바일 전자문서 형태로 발송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확보했다. 이전까지는 금융사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문서라도 종이 형태로 발송해야 법적 효력이 인정됐다. 이 때문에 고객은 우편 분실·반송 우려가 있었고, 은행은 발송 비용과 시간이 적지 않게 소요됐다. 전자문서 발송이 가능해지면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 안전하게 문서를 확인할 수 있고, 은행은 비용 절감과 업무 효율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편 발송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 보관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종이 사용을 줄여 탄소 배출 저감에도 기여할 수 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KB스타뱅킹’을 통해 고객에게 등기우편과 내용증명을 전자 형태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이 우편에 의존하던 금융 안내 절차가 디지털로 전환되면서 고객 편의성과 보안성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11일 KB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서비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ICT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통해 전자문서법상 효력을 국내 최초로 인정받았다. 이에 따라 기존에 종이 형태로 발송하던 등기우편·배당증명을 고객은 별도의 우편 수령 과정 없이 스타뱅킹 앱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기관에서 발송하는 등기우편은 분실·반송 위험이 있고, 고객 주소 변경 시 불편이 뒤따랐다. 하지만 전자문서 방식이 도입되면서 고객은 언제 어디서나 모바일 앱을 통해 안내문을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다. 은행 입장에서도 발송 절차 간소화와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조치는 금융권 최초로 전자문서 효력을 공식 인정받은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른 은행이나 보험·증권사 등 금융업 전반으로도 전자문서 활용이 확산될 가능성이 높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특례 지정을 통해 고객 불편을 줄이고, 금융 서비스의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 엔젤로보틱스와 협력해 고령화가 가속화되는 사회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모색한다. 하나금융은 지난 10일 서울 명동 사옥에서 엔젤로보틱스와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 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금융과 첨단 로봇 기술을 접목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을 선점하려는 전략의 일환이다. 양사는 ▲ESG 협력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형 헬스케어 패키지 개발 및 차별화된 고객 경험 제공 ▲고령 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관련 금융상품 개발 등 4대 분야에서 협업을 추진한다. 단순한 금융 지원을 넘어 로봇 기술을 활용한 시니어 맞춤형 금융·헬스케어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엔젤로보틱스는 국내를 대표하는 웨어러블 로봇 기업으로, 보행 재활 로봇과 근력 보조 로봇 등 다양한 의료·헬스케어용 제품을 개발해왔다. 이번 협력으로 고령층의 건강 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금융·기술 패키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대한민국 첨단 전략산업으로 주목받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연금자산 50조원 달성을 기념해 고객 대상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오는 10월 3일까지 미래에셋증권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다. 간단한 퀴즈를 맞히면 선착순 5만 명에게 5천 원 상당의 신세계상품권이 지급되며, 경품은 11월 초 개별 발송될 예정이다. 참여 대상은 미래에셋증권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보유 고객 전원이다. 이벤트 기간 내 신규로 연금계좌를 개설한 고객도 영업점 또는 다이렉트 계좌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하게 참여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의 연금자산은 지난 8월 27일 기준 50조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퇴직연금이 34조원, 개인연금이 16조원 규모이며, 7월 말 기준 납입 원금 대비 평가차익은 약 8조4천억 원으로 집계됐다. 회사 관계자는 “8조4천억 원 규모의 투자 성과는 고객과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이번 이벤트는 성과를 기념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그룹이 수원도시재단, 한국데이터뱅크와 손잡고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공동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에 나선다. 이번 프로젝트는 수원시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한 기초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분석·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수원도시재단은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상권 육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고 있고, KB금융은 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금융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별 맞춤 분석을 지원한다. 특히 KB금융은 행정동별 ▲소득 및 금융자산 현황 ▲자산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 회복 탄력성 등을 심층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여기에 수원 지역화폐인 ‘수원페이’ 데이터도 결합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분석 결과를 도출한다. KB금융 관계자는 “금융권에서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며 정부·지자체의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활성화 정책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 기반 협력 모델을 정교화하고 이업종 협업을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그간 KB국민은행, KB국민카드 등 주요 계열사의 데이터를 활용해 다수 지자체 및 공공기관과 협력해 왔다. 이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국민은행이 글로벌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한다.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5박 7일간 미국 뉴욕과 시카고를 방문해 현지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IR은 국내 금융권이 새 정부의 금융정책 기조에 맞춰 포용금융과 생산적 금융을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마련됐다. 이 행장은 코스피 5,000 달성 비전과 함께 KB국민은행의 중장기 경영 전략, 안정적인 수익성 관리 방안, 글로벌 금융시장 변화에 대응한 성장 전략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KB국민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금융 확대, 디지털 혁신 기반의 고객 서비스 강화, 글로벌 사업 확장 전략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루며, 미국 투자자들에게 은행의 신뢰도와 경쟁력을 적극 알린다는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한·미 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경제 협력 강화와 상호관세 협상에 따른 비즈니스 기회가 늘고 있는 만큼, 이번 IR은 미국 시장 내 새로운 협력 가능성을 점검하는 자리이기도 하다”며 “투자자들에게 안정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갖춘 KB국민은행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업계에서는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하나금융그룹이 포용적 돌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보육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365일 꺼지지 않는 하나돌봄어린이집 이용수기 공모전’을 연다. 이번 공모전은 하나돌봄어린이집을 실제로 이용한 경험이 있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갑작스러운 상황에서 하나돌봄서비스를 이용하며 느낀 경험이나 아이와 가정에 생긴 긍정적 변화를 주제로 글을 작성해 응모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10월 17일까지 진행되며, 하나금융은 심사를 거쳐 총 18명을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하나돌봄어린이집은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돌봄 서비스가 가져온 소중한 변화를 널리 공유하고, 더 나은 보육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신한은행이 올 하반기 100여 명 규모의 공개 채용을 진행한다. 청년 취업 기회 확대와 함께 금융권 전문인재 확보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신한은행은 10일, 일반직 신입행원(지역인재 포함), 전문인력, 사무인력 등 다양한 부문에서 인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특히 전문인력 부문에서는 금융산업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해 리스크(위험) 모델링 전문가, 공인회계사 2차 합격자 등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은행의 리스크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고, 신사업과 디지털 금융 확대에 필요한 전문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일반직 신입행원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지원자를 모집하며, 지역 균형 발전 차원에서 지역인재 전형도 포함된다. 사무인력 채용도 병행해 현업 지원 기능을 보강하고 효율적인 조직 운영을 꾀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신한은행 채용 홈페이지(http://shinhan.recruiter.co.kr)에서 상세한 공고와 지원 절차를 확인할 수 있다. 서류 접수 이후 필기 전형, 면접 전형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가 선발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 금융을 이끌 우수 인재를 확보해 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