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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일반/과학

KB금융공익재단,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서 체험형 금융교육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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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e코노믹 = 우혜정 기자 | KB금융공익재단이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가해 미래세대를 대상으로 한 체험형 경제·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B금융공익재단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사흘간 경기도 수원시 수원메쎄에서 열린 ‘2025 온동네 교육기부 박람회’에 참여해 경제·금융교육 체험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한 행사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돌봄·교육 프로그램 체험교실과 교육기부 프로그램 전시, 문화예술 공연 등을 한자리에서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KB재단 부스에는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1천여 명이 방문해 체험형 금융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KB재단은 단순한 이론 전달이 아닌, 어린이들이 직접 참여하며 경제 개념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해 호응을 얻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협력기관과 함께 운영한 ‘기업가 정신’ 체험과 ‘순환경제’ 실습 교육이 진행됐다. ‘기업가 정신’ 체험에서는 아이디어 기획과 제품 설계, 역할 분담 과정을 통해 소통과 협력, 창의성의 중요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순환경제’ 실습은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의 가치를 전달하며 ESG 교육의 의미를 더했다.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금융 퀴즈는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기초 금융 지식을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했고, 저금통 키트 제작 체험은 저축의 필요성과 계획적인 소비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박람회 둘째 날 열린 ‘교육기부 정책협의회’에서는 KB재단이 운영 중인 ‘초등 방과 후 교실 기반 경제·금융 교육 프로그램’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학교 현장과 연계한 맞춤형 금융교육의 성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KB재단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경제와 금융을 어렵지 않게 느끼고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체험 중심의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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